[Life] Life goes on._2019년 샤론의 새해인사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겨울 초입 11월 하순에 인사드렸는데요. 어느덧 겨울 마지막 문턱에서 인사드려요. 그제 입춘이었습니다. ‘봄의 문턱’!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렙니다.

 


이렇게 설렘으로 봄을 맞이하기까지, 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습니다. 두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하나, 몸도 마음도 많이 아팠습니다. , 그로 인해 내가 왜 더 살아야 하는가?’를 화두로 다시 치열하게 고민했습니다.

 


결론이요? 덕분에 더 자유롭고 편안해졌습니다. 어제 설날 자로 정리가 되었죠. 천사들- 사랑하는 엄마, 친구들 그리고 고객들 - 덕분입니다. 몸도 많이 좋아졌고요.



, 그럼 이제 슬슬 샤론의 지난 겨울 이야기를 시작할까요?



1.    삶과 죽음에 대한 통찰: 모든 생명은 존재 자체로 온전합니다내가 존재하고, 특히 나로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우리 존재 자체는 사랑이니까요. '바로 여기 지금 이 순간 사랑으로 존재하기'만으로 나는 삶의 목적을 사는 것입니다.


제 건강에 적신호가 들어온 덕분이었습니다. 11월 말부터 에너지가 급감했습니다. 한 달 넘게 저는 오후에 침대에 누워 쉬거나, 한의원에서 침을 맞았습니다. 아프니 누워서 책 보고 동영상을 보는 것 외에는 할 수 있는 것이 없었어요. 몸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희망도 접었습니다.



이제 나는 쓸모가 없이, 사람들에게 민폐만 될거야.’하는 생각으로 서럽고 두려웠습니다. ‘가장 비루한 상태에서 내가 살아갈 의미는 무엇인가?’가 화두가 되었습니다. ‘이대로 내가 죽는다면 얼마나 초라한가?’하는 생각 또한 저를 괴롭혔습니다.



몸이 괜찮아지는데 2달이 걸렸습니다. 그 동안 저는 깊게 명상을 하며 내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코칭을 받았으며 소수의 인연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죽음을 계속 생각하게 되니 순간순간이 더 소중해 졌어요. 덕분에 코칭이 끝나면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더 열정으로 살겠다는 다짐을 했어요


하지만 다짐과 노력에도 불구하고 3시간이 한계였어요. 3시간을 신나게 살면  에너지가 쭉 빠졌습니다. 그때마다 저는 더 초라해졌죠. 아프고 고통스러웠습니다. 육체적 통증과 심리적 위축으로 살아있는 자체가 고통이었습니다. 살아야할 이유를 계속 더 찾아 안으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다, 어느 순간 저는 깨닫습니다. 제가 살아서 이렇게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는 것을요. 병원에 누워있어도 찾아오는 분들께 웃음을 줄 수 있지요. 책을 읽고 동영상을 보면서 깊은 통찰도 얻고요.  



 살아있다는 것 자체가 사랑하고 사랑받는 것을요. ‘, 우리 존재는 배터리 같구나, 사랑 배터리! 나는 사랑의 결실이잖아. 내가 어떤 상황이든지, 그 모습을 계속 발현하면 되지.’  그저 내가 나로 존재하는 것, 즉 사랑으로 존재하는 것 외에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에 기억되지 않는 죽음에 대해서도 편안해졌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코치가 되면 신나지만, 안된다고 제 삶이 의미 없는 것은 아니더군요누군가가 내 삶을 기억해주기를 바라는 것조차 제 인정욕구였습니다. “네 삶은 의미 있었단다.”, “너를 평생 기억할께.”, “이 세상을 떠나지마. 나를 떠나지마. 너는 너무도 소중하단다.” 이 인정 욕구를 알아차리고 인정하고 직면했습니다



시간이 답이었습니다. 이 인생질문들을 화두 삼아 계속 답을 찾아나가니 답이 나왔습니다. 서서히 인정욕구가 사라졌습니다. ‘내가 내 삶에 진실했다면 그걸로 충분해.’하는 내면의 소리를 들었습니다. 순간 제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자연스레 기존 목표들이 사라졌습니다. 제 글로벌 꿈을 향해 달려가던 제 삶이 멈추었습니다. 궁극의 꿈이었던 ‘True Self School 설립마저 내려놓았습니다. 그러면서 함 없이 하니 삶이 단순하고 편해졌습니다. 외로움과 괴로움 너머 사랑을, 자유를 보았습니다.



이제 삶에서 다가오는 것을 수용하고 대처합니다. 그랬더니 스님들을, 대기업 임원들을 코칭하는 초대가 놀라운 초대가 이어졌습니다. 쥐었던 손을 펴니 텅빈 넓은 허공이 있습니다. 서둘러 결론내지 않고 인연이 흐르는 대로 갑니다.



2.    선택과 집중: 자연스레 제 삶은 활동범위도, 시간도 줄었습니다. 하루에 3시간이 주어졌다면 나는 무엇을 할 것인가? True Self Journey를 위해 기존의 제 핵심분야 -영성, 코칭, 영어-의 범위를 줄이고 동시에 업그레이드했습니다.


1)    글로벌 영성: 원래의 내 모습을 찾는 여정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더 큰 사랑/지혜/생명력의 존재로 성장하지요. 제가 선택한 방법은 3가지입니다.






- 기존 수행 집중강화(화두참선): 무여스님의 가르침 속에 화두참선을 하며 인연이 되는 분들을 안내합니다. 지난 127일에도 베로니카와 진욱스님을 축서사로 안내해 큰스님과 연결시켜 드렸습니다. 산사의 노을과 별들이 반짝이는 까만 밤하늘, 그리고 다음날 함박눈이 우리를 맞이했습니다.



- 봉사 차원의 명상 확산: 미산스님이 계발하신 HST(Heart Smile Training)는 명상초심자에게는 입문과정이고, 구참자들에게는 기존수행의 마중물(연결고리)입니다. 앞으로 저는 우리말로, 영어로 HST 트레이너를 양성하는 Seed Teacher로 활동할 예정입니다





HST는 종교를 넘어, 대중들이 쉽고 효과적으로 명상을 접할 수 있게 설계되었습니다. 지난 118일부터 56일간 오대산 자연명상마을(OMV) 성적당에서 2차 과정이 있었고요. 그때 한 신부님이 쓰신 좋은 책도 읽었습니다. 힐링!




비로자나 국제선원에서도 다시 초대를 받았습니다. 지난 11월 불교영어 강좌를 수강하신 스님들이 "샤론의 영어 코칭이 실용적이고 빼어났다'고 평을 해주신 덕분입니다.



    


이렇게 2층 법당에서도





  이렇게 교육장에서도 스님들을 영어코칭의 세계로 안내했습니다. 서로 세상을 위해 함께 힘을 모드는 시간!  돈을 떠나 행복 충만, 감사 충만 시간입니다.



저는 이번 3월 코스에서는 강의 뿐아니라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개발 회의 진행까지 담당합니다.



앞으로 매일 수행과 매달 1회 책 스터디 그리고 올해 83차 훈련 과정을 통해 저도, 프로그램도 깊이를 더할 것입니다.



- 기독교 이해: 저는 종교를 넘어 진리와 영성을 지향합니다. 불교를 넘어서기 위해 코칭을 선택했지요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성경 공부를 합니다. 이를 위해 이번 토요일부터 6개월 동안 경기도 내 한 교회의 제자훈련도 시작합니다. “I might be wrong.” 제가 틀릴 수 있다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둡니다. 기존의 믿음, 철학, 사고방식, 라이프스타일 등 기존의 저를 깨며 새로운 나, 더 깊고 큰 나를 향해 도전합니다. 이는 세계 영성계의 주요 축 중 하나인 기독교 사상을 이해하고 싶어요. 이를 통해 서구 문화를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2)    글로벌 코칭: 고객 차원에서 저는 CEO English Coaching에만 매진합니다. 영어를 기반으로 한국과 외국 CEO들을 글로벌 코칭합니다. 이를 통해 소수 기업의 최우량 고객에게만 집중하여 마케팅 없이 최대 성과를 냅니다.





기쁜 소식! 앞으로 최소 2, 최대 퇴임 때까지로 하여 다음주 월요일부터 한화그룹의 경영자 K와 코칭을 시작합니다. 저는 제 촉을 믿습니다. 이분은 한국과 세계를 움직일 차세대 글로벌 리더 후보입니다.



‘Back to the Basic!’을 모토로 이번에 2가지 도전을 합니다. ICFMCC 인증 신청과 코칭역량 강화 스터디입니다. 이를 위해 ICF에 가입했고요. 국내 코치들과 MCC 스터디도, Coach U와 온라인 스터디도 다시 시작했습니다.



3)    영어: 2020년까지 저는 50% 이상을 해외에서 활동할 예정입니다. 영어에 기반한 라이프스타일을 강화합니다. 영어로 전세계 코칭 공부를 하고 Noom 미국코치와 소통하며 전세계 사람들과 사랑을 하고 우정을 키워나갑니다. 영어를 기반으로 세계 문화를 이해하면서 동시에 한국을 알리는거죠. 이 과정 중에 사랑하는 국내외 친구들/가족들을 연결시키고요.



, 이번에 제게는 가슴 설레는 꿈이 생겼습니다. ‘엄마에게 외국 남친을 만들어드리기. ^^ 계기는 엄마를 대상으로 진행한 당신의 삶을 묻다인터뷰였습니다. 사회의 편견으로 국민학교(지금의 초등학교) 졸업 후 학업을 중단하셨던 엄마가 작년 가을에 우연한 계기로 중학교에 도전하시게 되면서 ABC를 시작하셨지요. ‘팔순 최규녀씨의 글로벌 꿈 탄생!’



그러면서 한 인터뷰 프로젝트에 선정되셨고요. 덕분에 20181231일에 엄마와 저는 2시간 넘게 그간의 삶을 돌이켜 보며 울고 웃었습니다. 덕분에 우리는 더 연결되고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뜨겁고 깊은 사랑.... 이제는 몸으로 느껴요. (크흐~ 이보다 더 좋은 송년회가 있을까요?! 이렇게 신나면 아픈 것도 잊습니다. )



 



13살에 영어를 만나 글로벌 세상을 만났던 샤론! 부모님이 사주신 영어교과서 테이프 덕분에 저는 글로벌 꿈이 생겼고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제가 엄마의 못다한 학업의 꿈을 응원할 차례여요. 저는 엄마와 함께 크루즈를 타고 여러 나라를 여행하며 전세계 훈남들을 소개시켜 드릴 거여요.  엄마는 '말도 안된다'고 손사래를 치시지만요. 꿈을 꾸면 이루어질 가능성도 높아지잖아요! 못 이루어도 손해보는 것 없고 ~! ^^

 


소수 정예에만 집중하니 친구들과도 더 깊게 연결되고 있어요. 단체 만남을 50% 이상 줄였습니다. 삶이 단순해졌습니다



마샤와는 평생 우정을 이어나가고 있고요. 이번 2월에는 그녀를 위해 일주일 간 통역봉사를 갑니다.


 



함께 찜질방도 가고요. 저보다 찜질방을 더 좋아하는 마샤!

 


  




그녀가 찍어준 사진입니다. 찜질방에서 여제 놀이~! ^^ 아픈 김에 푸욱~ 쉬어줍니다. 



한국 친구들과 먹방도 하고 도란도란 얘기하며 우정도 키워나갑니다.FoS: Friends of Sharon! 무엇보다 제 삶과 일을 응원해주는 우리 OnO 멤버들








지난 12 3일에 함께 모여 7번째 10대 뉴스를 발표했고요. 저는 정말이지 어떤 상황에서든 '마지막 날처럼 춤추었습니다.' 열정으로 춤을 추고 나면 지쳐요. 집에 와 침대에 쓰러지기 마련이었고요. 그래도 기분 좋아요. 후회없이 마음껏 살았다는 느낌이 들어서요...






어제 춤나 아버님의 장례식장에서 우리의 우정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함께 만나면 세상에 둘도 없는 안전한 공간이 만들어집니다. 그 안에서 우리는 마음껏 얘기하고 울고 웃습니다. 서로를 믿고 사랑합니다. 우리는 어떤 얘기이든 편하게 나눌 수 있어요. 







그리고 우리 True Men 그룹! 작년 한 해 True Self School을 준비하면서 AoL(삶의 예술학교)과 파트너십을 협의했는데요. 그때 이 멋진 기사들이 뜨겁게 저와 함께 해주었죠



비록 학교 설립의 꿈은 제가 내려놓았지만, 씨를 심었으니 언제고 그 싹이 틀 것을 압니다. 그리고 그 꿈 덕분에 이렇게 좋은 친구/동생들을 알았으니 이만한 성과가 어디 있을까요~!! 역시 남는 것은 사람입니다.







향후 저와 우정과 파트너십을 키워나갈 멋진 도반이자 남동생들(!)입니다. 여기서 저는 밥 잘 사는 예쁜 누나입니다. 술도 잘 삽니다. ^^

 


사랑하는 당신!



오늘 저는 당신과 함께 잠시 멈추었습니다 설 연휴 마지막 날을 기념해서요. 이렇게 지난 겨울을 돌이켜보았네요. 당신 덕분입니다. 당신이 함께 하니 제 가슴은 따뜻하고 동시에 뜨겁습니다



몸은 계속 돌보아야할 상황입니다. 2월부터는 Noom을 글로벌 버전으로 만나기 시작했고요. 미국 코치가 저를 살갑게 보살펴줍니다. 





아팠지만, '그 덕분에' 멈추었고 통찰을 얻었고 죽음에 대해 더 편해졌습니다. 모든 것이 '덕분에' 또는 '~ 에도 불구하고' 입니다. 3월부터는 매일 2개 활동으로 늘릴 수 있을 듯요. 그때 '죽음준비지도사' 과정을 수강할 예정입니다. 삶/죽음에 대한 제 통찰을 기반으로, 이 수업에서 얻은 지식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저는 다른 이들을 '더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으로 안내하고 싶습니다. 




기뻐요. 그것이 삶이든, 영어이든, 명상이든, 코칭이든 제가 겪은 시간으로 다른 분들이 더 행복하고 자유로워지니까요. 제 삶 하나하나가 깨달음의 교보재이며, 삶의 정수를 알아가고 풀어나가는 도구/기회였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제 고통을 숙성시켜 지혜로 빚어내겠습니다. 제 삶 자체가 다른 분들에 생명을 주는 원천이 되도록이요.

 


저녁이 되었습니다. 이제 집에 가서 신나는 영화를 보면서 푹 쉬어야겠어요. 곧 다시 만나겠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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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9. 2. 6. 18:00

[True Self] True Self Journey, being true to myself and others


                   (아그리젠토에서 탁노 작가님이 찍은 작품)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래간만이죠. 정말 바빴습니다. 운동하느라, 노느라 ^^ 오늘은 지난 여름 제 삶을 돌이켜보다가 당신 생각에 꼭 편지를 써야겠다는 결심을 했어요. 



              (아말피 해변으로 가는 길, 포지타노에서, 이 경성 작가님 작품 )


어제 저는 이번 여름 이태리 여행을 주최했던 갤러리쿱으로부터 여행 사진을 마저 받았습니다. 그 중에 독사진들 중 일부만 모아보았어요총천연색이더군요. 이 사진들을 하나하나 나누며 제 소식도 나눌께요. 



                             (카프리 섬, 황의록 교수님)



 어린 시절부터 (아마 아기 때도 그랬던 듯) 저는 호기심이 많았습니다. 특히나 중학생이 되면서 관찰적이었고 이에 따른 철학적 질문을 많이 던졌지요. "Why?" 나는 왜 태어났을까? 세상에는 왜 부자와 가난한 사람들이 있을까? 우리는 왜 공부해야할까? 왜 대학에 들어가고 직장에 들어가고 결혼하며 아기를 가져야할까? 



그 질문들에 집요하게(!) 집착하며 제 스스로 그 답을 얻기 전까지는 주변과 세상의 요구를 듣지 않을 때가 많았습니다. (지난 주 강연에서 들었어요. 영재원에 따르면 과제 집착도는 영재의 3대 요건 중의 하나라고 해요. 저 영재인가 봐요. ^^) 전형적인 예가 결혼과 자녀였고요. 박사 과정이나 교수직이었지요. 어느 누가 옳고 그르고를 떠나 그저 내가 어떤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내가 만족하고 온전히 책임을 지느냐가 관건인 듯요. 



          (시실리섬, 때로는 호탕하게 깔깔대고 웃으며 살고자 합니다. )


혼자라 자유로웠고 가벼웠습니다. 즐거웠고 여행도 하고 원하는 것을 공부하며 만나고 싶은 사람들도 만나면서 하고 싶은 것을 많이 했어요.  가끔은 외로웠지만 둘이어서 갈등하는 것보다 차라리 외로움을 선택했습니다. Being true to myself and others..  이렇게 저는 22살때부터 '나다운 삶'에 집중해왔습니다. 나다운 삶, 사랑, , 친구, 도반 그리고 봉사... 



                     (신들의 계곡에서, 이 경성 작가님 작품)



그 과정에서 저는 세상을 알아갔고 '따로 또 같이' 삶은 충만해졌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엇을 알게 되었을까요? 무수히 많지만 그 중 하나가 '어떤 것이 옳거나 또는 그르다'는 이분법적 사고의 오류와 한계입니다.  



예를 들어 혼자라는 것은 옳지도 그르지도 않습니다. 혼자여서 자유롭기도 하고 둘이어서 자유롭기도 합니다. 외로움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사람은 혼자여서 충만하고 어떤 이는 둘이어서 충만하고요. 모두 선택이죠. 사랑 또한 로맨틱 사랑뿐 아니라 여러 종류의 사랑이 있고요. 결혼은 소중하고 축하받을 일이나 이 또한 선택이죠. 싱글의 삶 또한 소중하고 축하받을 일이고요.  둘 다 어떻게 사느냐가 관건이죠. 제 결론은 '따로 또 같이'~!  Interdependence (상호 연결/독립)~! 두 사람이 각자 독립적이되 함께 주고 받는 모습이죠. 



뭐, 이럴 때는 혼자보다 둘일 때가 좋기도 합니다. ㅎㅎ



                   (카프리 바닷가에서 물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샤론) 



제가 일행들과 떨어져 잠시 혼자 해변가에서 놀다가요. 바닥의 바위가 갑자기 훅하고 낮아진 덕분에(!) 물에 빠졌습니다. 꼬르륵~ 거리며 3~4번을 바다 아래로 또 위로 오르락 내리락 했지요.  제가 해변에서 바다로 걸어들어갈 때 뒤 여성들도, 제 앞의 사람들도 모두 물에서 놀고 있었어요. 그래서 저는 바닥이 안전하다고 생각했지요. 하필 제가 있는 바위가 갑자기 끊기고 이어 다시 시작됩니다.  



참고로 저는 수영을 하지 못합니다. 처음에 저는 당황해 소리도 못 질렀고요.  나중에 다른 사람들 말이 제가 소리 없이 '우아하게(!)' 오르내리니 바다에서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네요. 하하~ ^^




                 (샤론을 구해준 유럽의 흑기사!)


곧 이성을 찾은 제가 주변에 'Help~!'하며 도움을 청했고요. 한 남자분이 저를 꺼내(!) 안전한 지점까지 이끌어(!) 주었습니다. 일행과 멀리 떨어져 물에서 놀고 있는 저를 신동권 화백님이 무심코 사진을 찍다가 저의 이 '날벼락' 과정을 카메라에 담으셨습니다. 처음에는 제가 물놀이를 하는 줄 아셨데요.영화나 드라마는 현실에서 있을 법한 이런 소재에 기반하더군요.  ^^   



깜놀 2탄~! 소매치기도 당했습니다. 카프리 - 나폴리 행 선착장에서 핸드폰을 2분만에~~ 음.. 그러니까 카프리섬 바닷가에서 물에 빠진 지 2시간 만에 일어난 일입니다.   그날 올해 액땜을 모두 했습니다. ^^ 



                        (나폴리 경찰서, 분실 신고를 하는 샤론)


감사한 것은 이런 일들이 일어났을 때의 제 마음이었습니다. 바다에 빠지는 순간 2~3초 당황했어요. 하지만 곧 침착해지며 내면의 평화를 만났습니다. 순식간 영화처럼 지나가는 제 삶의 파노라마들.... 그리고는 마음이 평화로웠어요. 그때 '아, 지금껏 나는 나답게 살았구나. 지금 죽는다해도 아쉬움은 없구나. ' 하는 제 마음을 확인했습니다.  그저 감사하고 평화로웠습니다. 



핸드폰을 잃었을 때도 마찬가지여요. 처음 몇 초는 당황했어요. 하지만 곧 편안해졌습니다. '뭐 어쩌겠어. 과거를 바꾸지는 못하지.' 그냥 웃었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 어찌 될 줄 알 수 없더군요. 귀국 후 저는 희소식을 접합니다. 분실 폰을 100% 무료 기변하여 전화기가 생겼고요. 요즘 사용을 많이 안하는 또 다른 핸드폰은 이참에 알뜰폰으로 바꾸게 되어 매달 총 전화비도 40% 정도 줄었습니다. 새옹지마이지요. ^^) All is well that ends well. ^^







 이렇게 지난 7~8월 한 달 간 저는 이태리에서 웃었고 울었고 친구가 되고 대화를 나누었고 예술작품에 푹 빠졌고 걸었고 통역도 하고 코칭도 하며 이태리와 세상을 알아갔습니다. 힐링-휴가--봉사 모두 함께 했지요



         (콜롯세움에서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역사를 돌이켜보며)



매일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뜨거운 이태리를 뜨겁게 누렸습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여러 이태리 성당, 두오모를 다니며 미사를 올리고 기도도 했던 나날)



   (다시 돌아가고 싶은 아씨시 성 프란치스코 성당, 미사 후 제임스 신부님과, 이경성 작가님 작품)



대부 3의 코스프레도 하고요. 대부의 딸이 총 맞아 죽었던 바로 그 성당에서욧~!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 



                  (팔레르모 바로 그 곳~!)



     귀국 전 제 자신에게 온통 빨강을 선물했습니다





드레스, 신발, 레인코트, ... 







귀국 후 빨간 드레스도 잘 입었고 신발도 잘 신고 다녔어요. 슬슬 가을이 오고 비도 뿌리니 피렌체에서 산 레인코트도 한 몫할 준비를 합니다.




                 (패션 수업에서 실내 모델 놀이)




                            (패션 수업에서 외부 모델 놀이)


패션 수업은 지난 봄에 이어 두 번째로 듣고 있습니다. '패션이 바뀌면 인생이 바뀐다'가 컨셉이어요. ^^  제 삶도, 일도 바뀌고 있습니다.




                    (패션 수업 중 여름 휴가 컨셉)



                       (패션 수업: 수트 + 스카프  컨셉)



하나하나 배워가며 재미있어지고 그러다 보니 옷도 좀 사게 되고요. 작년까지는 너무 옷을 안 샀거든요. 내면이 중요하다며 지난 20년 간 옷에 제대로 투자한 적이 없다는... 엄마가 급기야 작년에는 '20대 때는 그리 옷도 많이 사더니... 이젠 제대로 된 옷 좀 사라.' 하시곤 했답니다. ㅎㅎ



이태리 소식은 너무도 많습니다. 많은 경험과 사진도 (찍는 실력이 없어서 결국 모델로 찍혔지만 ^^) 다 나누지 못해 아쉽습니다. 얼마 전 다녀온 거제도 소식도 나누고 싶은데 말이죠. 



             (천상운집: 신동권 작가님이 선물로 주신 글씨)


이태리 여행 중 <일출 화가>로 잘 알려진 신동권 화백님이 선물로 주셨습니다.  '천상운집 - 천가지 좋은 일들이 구름처럼 모여든다.' 입니다. 이 문구를 가슴에 담고 살래요. 사실 요즘 좋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거든요. (아쉽지만, 이 또한 다음번에 나눌께요.) 기대를 내려놓고 최대한 몸과 마음을 낮추었더니 어느덧 복덩이들이 제 삶에... ^^   간단히만 먼저 공유한다면




이렇게 여성 군단들과 MT도 가고요. 이정화 코치님의 한옥에서 사랑 뿜뿜 1박 2일이었습니다.




이렇게 남성 그룹과는 세미나도 성공적으로 했습니다.





남성, 여성을 떠나 서로 깊게 연결되는 순간들.... 제 삶에 소중한 여사친, 남사친들이 탄생하고 우리의 우정은 커집니다. 이에 기반한 파트너십 또한~~~

 

'공덕동'에 이사 온 덕분입니다. 3년 전 기존에 살던 터전에서 뿌리를 뽑아 이쪽 언덕으로 왔습니다. 이사 또한 지난 수 십년을 최선을 다해 살아온 덕분이었고요.  이사 이후 좋은 인연들, 비즈니스 기회 등이 끊임없이 들어왔습니다. 감사한 마음으로 더 많은 이들을 돕고 더더욱 많은 공덕을(!) 쌓아야겠습니다. 봉사도 여전히 많이 하고 있어요. 제 삶의 1/3은 배우고 나누는 봉사... 주로 스터디와 코칭으로요.  간혹 비밀 상담도 해드리고요. 



이런 삶을 유지하기 위해, 키워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제 건강이 중요하지요. First thing first!



                        (피트니스 센터에서, 셀피)



이제 건강 챙기기는 머리 (의식/생각) - 가슴 (열정/동기부여) - 장 (실행) 모두 제 삶에 들어왔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운동하는 것이 우선 순위입니다.  이러기까지 20년 걸렸습니다. 머리로는 '운동이 중요해. 운동 가야지.'하면서도 실행하고 라이프 스타일로 구현하는 것에는 '습관 바꾸기'라는 큰 도전이 있었습니다. 모두 제가 일을 (코칭을) 너무 좋아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일 할래, 운동할래?'하면 거의 90%는 '일 조금만 더 하고. 이따가 운동할래.'로 선택했거든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으니 꿈이 이루어지고 습관이 바뀝니다. 작년에야 비로서 운동을 진심으로 재미있고 사랑하게 되었고요. 그 이후 운동이 일상 습관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최소 주 5회, 1~2시간 여 운동을 해요. 기쁘고 가볍게 그리고 늘상~!   신나요~!! ^^



                    (엄마와 함께 살림 조합에서 주치의 제도 등록)



엄마와 함께 건강해지기로 합니다. '살림' 의료 조합을 추천드려요. 이곳은  의식 있는 의사 선생님들과 조합원들 그리고 의무팀들이 함께 합니다. 특히, 불광점에는 <주치의 제도>가 있습니다. 이곳의 김신애 선생님을 주치의로 삼아 엄마와 저는 건강 목표를 세웠고요. 이제부터 매월 선생님과 상담을 하며 건강 강좌를 듣고 목표를 실행하고 점검 받습니다. 




                        (건강 상담 후 소불고기 먹방~ )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제 삶의 컨셉이죠.  잘 먹었고 함께 행복하기를 기도하며 나와 가족 그리고 이웃을 사랑합니다.  함께 하니 더 쉽고 즐겁습니다.  무엇보다 엄마가 건강 차원에서 조금은 안심하시니 다행이어요. 



이번 주 20일부터 말레이지아에 갑니다. 약 한달 간 체류 예정입니다. 이제 또 어떤 세상이 펼쳐질까요? 저는 궁금합니다. 뜨거운나라 이태리에서 따뜻한 나라 말레이지아로 가요. 이 또한 샤론 스타일 이겠지요. 어디에서든, 누구와 함께 하든 저는  계속 생명력을 키우며 잠재력을 깨우고 무한호기심으로 세상을 만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지금 이대로의 내 모습을...

사랑합니다. 지금 이대로의 세상을...

사랑합니다. 미래에 다가올 내 모습과 세상을요.



#글로벌 #꿈꾸고_꿈이룬다 #다이내믹 #제_인생이_궁금해요 #트루셀프 #참나 #트루셀프_코칭 #True_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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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8. 9. 16. 15:19

[True Self Journey] 이태리 마지막 인사


                   


               마지막날 우연히 장미꽃 선물을 받았습니다.  지난 4주 간 제 이태리 Grand Tour 종료를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저는 오늘 이태리를 출발합니다. 지금 공항에 갈 차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어제는 이태리 마지막 만찬이 있었어요.



파스타에 고기 요리니 레드 와인과 함께 합니다.


공연팀이 노래와 연주를 하고요. 4번이나 저희 팀 자리에 와서 함께 해주었습니다. 저희는 신나서 박수를 치코 함께 노래를 따라합니다.







식사 후에는 야시장에서 격조있는 와인 파티... 





즐겁고 충만하고 고맙기만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귀국 후 전하겠습니다.  


떠나기 전에 제 사랑을 담뿍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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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8. 8. 12. 23:13

[True Self] My Journey to Italy


행복 이태리 여행 중입니다.  마음껏 즐기고 쉬고 충전한 후 당신께 에너지를 나눌 께요.







Amalfi (아말피) 해변입니다. 나폴리- 소렌토 - 포지타노 - 아말피로 이르는 해안선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탄성~!







이 작가님 덕분에 쑥스러움을 떨치고 사진 놀이를 하고 있어요. ^^








아말피 성당 앞에서 공중부양 놀이도 하고요. ^^






아그리젠토 신전입니다. 신들의 계곡이라고 불리지요. 





수천년 역사에 대해 깊이 대화하고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매일 아침 이곳에서 모닝 커피를 마시고 삶을 성찰하고 설계할 수 있다면 행복감이 더 밀려올 듯요. 정말 멋진 곳이어요. 









  영상으로 행위 예술을 하는 곳이 있기에 저 또한 마음껏 나를 표현했습니다. 깔깔거리며 춤을 추었지요. 얼마나 신이 나던지요.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름답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한 푸른 동굴 내부입니다.  Blue Grotto라고 불립니다.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동행한 화가들께서 이 체험을 통해 영감을 받고 좋은 작품을 많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동굴 입구는 1 m 높이에 지나지 않아요.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도로 숙련된 가이드들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손님이고 가이드이고 납작 누워주어야 합니다. 



 



한창 휴가철이라 많이 기다립니다. 1시간 가량 기다리기도 한다고 해요. 우리는 운 좋게 30분 만에 통과~!







이 동굴 안을 안내한 가이드는 이태리 노래를 불러줍니다.







보트가 지나간 자리조차 아름다운 카프리섬...





우리 이태리 여행팀을 위해 제가 몰타에서, 시칠리아 섬에서 그리고 이곳 카프리 섬에서 예상치 못한 통역 봉사를 했는데요. 그 가이드들 중 특히 나폴리 출신의 이 여성 가이드 파올라를 추천드려요. 열정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유쾌함이 짱입니다. 나이도 한 살 차이가 나서 더 가깝게 느껴져요. 







우리는 페이스북 친구가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을 알게 되어 기뻐요. ^^







어제 오후에 아씨시에 있습니다. 이렇게 태양이 지고 또 하루가 떴습니다. 카톨릭 교인들에게는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오늘 아침 미사에 참여해 기도했습니다. 부디 제가 저를 위해, 인류를 위해 살게 해달라고요.




미사 후 신부님과 별도 인사 시간을 가졌고요. 저와 이작가님이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저희를 위해 특별 축원을 해주셨습니다. 영감을 받고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이태리 여행의 클라이맥스~!

 






이제 이태리 여행 일정이 만 일주일 남았습니다. 다음주 일요일 오후에 귀국편 비행기를 타니까요. 그 사이 더 촘촘히 더 많은 소식을 전할께요. 제 참나를 찾는 여정은 계속 됩니다. True Self~! True Self Journey~!   저 샤론이 당신을 보고 샆은 마음을 꼭꼭 담아서요~!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서요.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식 전하기가 힘든 것이 아쉬울 뿐...




사랑을 보냅니다. '사랑'은 인터넷 환경과 상관 없이 담뿍 보낼 수 있어 기뻐요. ^^




마음을 담아,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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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8. 8. 6. 00:26

[Art of Life] 이태리 행_D39








2018 여름은 이태리로!



사랑하는 당신, 안녕!!!



저는 어린 시절부터 사람과 세상 그리고 예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7 19일부터 8 15일까지 이태리에 갑니다국내 화가 14인과 함께 하는 이태리 여행인데요. 39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며칠 전부터 저는 하루 1~2시간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2017년 첫 와인강좌 수료식



작년에 이어 와인도 재수강하고 있고요





이태리어도  표현은 배우자 싶어 인강   들었어요.







훌쩍 떠났던 20 때와는 다른 모습이죠.  그때는 훌쩍 떠났는데요. 지금은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하고 알아보고.... 



역시 와인처럼 여행하는 사람도  숙성(!)해야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니까요. 





덕분에 지난 주는 무려 4회나 와인을 마셨습니다첫째캘리포니아산 샤도네이로 만든 다크호스입니다샤도네이의 청량감을 좋아합니다. 25 전에 와인을 잠시 마셨었는데 그때 무조건 샤도네이였습니다



이번 다크 호스는 청량한 향과  대비 생각보다  바디이고 묵직한 잔향과 여운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 레드와인에 비하면 묵직하다는 것이  맞을 수도!) 신선하고 과감하고 달콤부드럽고 신선하지만 뭔가 솔직합니다.


 이름이 다크호스일까어제 오늘 계속 생각했습니다아마  맛보다  여운이 오래 남고 화악살아나기에뒷심을 보이기에? ^^  날은 연어회 + 모듬 초밥과 함께둘째 날은 전복구이와 야채 볶음과 함께 했죠.



와인을 마시며 와인이 잔뜩 나오는 영화 <Sideways> 시청했습니다와인을 통해 연결되고 커플… 



그래도  영화보다는 지난  제가 관람한 <보르고뉴와인에서 찾은 인생> 추천드려요





스토리는  뻔하지만요영화의 원제 Ce qui nous lie - 우리를 연결하는 ’ 처럼 ‘어린  ‘어른 아버지와 아들을삼남매를영화와 나를 연결시킵니다.  자연 풍광과 와인을 만드는 과정 또한 마음을 따뜻하게 해요.





어제는 와인 전문가 박찬준 대표님  진행하는 와인 워크샵을 참가했습니다. Wow, it was an eye opener~! 강사님 추천 덕분에 저는 <Art of Life in Italy> 꿈꿉니다





오늘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책을 구매했어요괴테는 37 20개월 이태리 여행  자아성찰을 통해  2 탄생을 맞이했습니다저는요? What am I? 이번 여름 이태리에서 저는  3 탄생을 꿈꿉니다생명력으로사랑으로  빛나는 샤론!



아마 3  돌아가신 아빠를 많이 추억하는 시간도  듯요그때 3 이태리 여행을 모두 예약했었는데 급작스러운 아빠 일로  취소했었지요이번에 다시 4 이태리행 도전합니다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읽고 나면 이어 최도성  <일생에 한번은 이탈리아를 만나라> 임영신 번역 <세계를 읽다 이탈리아그리고 손관승  <괴테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이어서 읽을 예정입니다  읽으면 이태리 가서 현지 독서로~ ^^!

 



State of the art~! 하나하나 빚어서  삶을 예술 차원으로 만들고자 합니다와인뿐만 아니라지난 20  묵혀둔  패션 감각도 올리는 중입니다지난주에 있었던 패셔니스타 수업 '베스트 드레서 투표'에서 제가 1위로 뽑혔습니다






아무래도 배꼽티의 위력이었던듯.. ^^ 







선생님이 선물로 주신 프랑스제 스카프를 손목에 두르고 사진을 찰칵찍었습니다마침 제가 포인트를 주기 위해 입었던 옷과 꽃분홍 깔맞춤이 되었어요.

 

저는 편견을 깨고   시야를 가지기 위해 자기 혁신과 자기 내면 구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요즘은 명상과 금융 그리고 주역과 디지털 리더십 공부에 집중합니다



얼마  메디치 () 로스차일드 ()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집안의 공통점은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망신뢰와 충성원칙과 엄격한 훈련 외에도 금융 분야에 대한 예지능력과 통찰력이었습니다.



이런 넓고도 깊은 예지력과 통찰력이 저도 또한  지혜로운 리더로 만들며 지혜 덕분에 세상을  아름답게 사랑할  있을 겁니다이를 위해 매일 아침 명상을 하고 정기적으로 하고요지난 일주일 동안 아침 6~8시까지 명상원에 나가 도반들과 함께 명상을 했습니다하루를 명상으로 시작하면 내면에 옹골찬 에너지로 차오릅니다단단해지죠.





가끔은 Tom 회사에서 개발한 명상앱도, 국내 앱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Tom과 제 자신 그리고 세상을 위해 제가 데모 코칭을 자원했어요. 12년 전 Pam이 저를 코칭하면서 제게는 새로운 세상이 열렸죠. 전문코치가 되기로 결정한 순간이었어요. 이번 데모 코칭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무한 호기심으로 기대만발입니다.

 





FoS (Friends of Sharon) 모임에서  본격적으로 금융을 공부하기로 했어요






올해는 <비틀거리는 자본주의> 10 하고요.  Teach-back하며 각자의 내공으로 만들어가려고 해요.  







내년 2월에는 한경 테셋도 함께 응시하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주역 심화반이 모여 각자 자신의 사안들을 깊게 살펴보았습니다현재 저는 규괘이고 미래 예괘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자신을 밝게 드러내되 어느 정도 경계선을 치면서요.






 3가지 모두 모두 보이는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죠이런 과정을 통해 저는 뿌리는  깊게꿈은 높게 가지고세상을  넓게 품고 있어요정말 신나는 일이죠 최고 잠재력을 깨우는 일이야말로 저를 최고로 사랑하는 방법이죠.




사랑하는 당신어떤가요저는 오늘 잠시 멈추어 당신과 함께  삶을 잠시 정리해보았습니다이번에 이태리뿐만 아니라 괴테를 좀 알고 싶어요



그는 로마 여행 중 이렇게 적었다고 해요. "내면에서 나를 개조하는 재탄생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여기서 무언가 제대로 배울 거라는 생각은 했었다하지만 이렇게까지 도로 학교로 돌아가서많은 것을 잊어버리고 철저히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할 거라는 생각은 못 했었다.



이제는 그 사실을 납득하고 나 자신을 완전히 바치고 있는데자신을 부정해야 할수록 더 많은 기쁨을 얻는다나는 탑을 세우려고 하는데 기초를 잘못 놓은 건축가와 같다다만 제때에 그 사실을 알아채고자기가 이미 땅속에서부터 세운 것을 기꺼이 부순다기초를 더 넓혀 개선하고또한 토대를 더 튼튼하게 하려 애쓰면서 미래 건축물의 견고함을 미리 기뻐한다."



어쩜 이리도 제 가슴에 절절히 와닿는지요저 또한 지속적인 삶과 일의 혁신을 원했던궁극의 잠재력 발현을 위해 기존의 것을 허물고 계속 지어왔으니까요앞으로도 저는 제 내면을 개조하며 새로운 참나로 탄생하겠습니다시대도공간도모습도 다르지만 이 길을 가는 우리 모두는 도반이겠지요



저도 괴테처럼 이태리를 여행하면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대로 페이스북에서도 글쓰기 그룹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인바디는 이렇게 규칙적으로 찍고 있고요. 근육량 늘리기가 계속 화두입니다.  




한의사 선생님과 진행하는 치료 코칭도 순항 중이고요. 몸이 더 가뿐해지고 화장실도 매일 가고 잠도 숙면을 합니다.  예정보다 운동도 좀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내일부터 더 심기일정해서 요이땅~~!!


며칠 전에는 요가 도반이자 트레이너 과정 동기인 윤지 샘을 만났습니다. 함께 요가수업을 들으며 땀을 흘렸고요. 이후 기분 좋게 한바탕 먹고 서울숲도 걸었죠. '걷기' 명상과 '왕수다' 명상 ^^






 






서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며 유쾌상쾌통쾌했습니다. 







이렇게 낮술도 한잔 하고요.  낮술.. 크흐~~!






배우 정우성씨에게 누군가가 '아저씨' 나이라고 하니 그가 '그렇다면 이제 아저씨는 멋지고 섹시하다는 의미로 바뀌어야 하는 거겠죠.' 했다해요. 크흐~ 이 정도는 자신감도, 존재감도 있어주어야.... 저도 그 길을 쫓아 저희가 하면 '반주'가 아닌 이런 유쾌상큼섹시한 정오의 축제가...  쿨럭~!! ^^;;;.. .. 와인 수업 외에 주 1회 1~2잔이면 샤론은 행복 만땅~! 



저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사랑으로, 우정으로 제 삶이 풍요롭습니다. 가끔 방황도 하고 갈등도 겪지만 그건 삶에서 당연한 거고요. 성숙하게 대처하니 그리고 대처하면서 성숙해지니 기승전’행복’이어요. 그 과정에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요.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해주면서 행복해 하고 함께 하면서 그저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하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어요. 





영원한 것은 없지요. 끊임없이 선택하고 변화성장하고 있어요. 데님 소재를 피했던 제가 패션 수업 덕분에 데님과 친구가 되어 이렇게 데님으로 자기 표현 영역을 확장했던 것처럼이요.



  시간이 갈수록 더 뜨겁게 사랑하고 더 따뜻하게 우정을 지어가려고요.  저를 돌아보며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당신께 마구마구 사랑을 전해요이 아름다운 6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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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8. 6. 10.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