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glish and Beyond 그룹코칭] 영어의 정수로 초대합니다!

“가슴 벅차 오르는 시간이었습니다.

“ 마음 무거웠던 큰 짐이 한 번 즐겁게 놀아볼 만한 장난감을 만난 느낌입니다.

 “영어! 나를 가로 막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 English and Beyond 코칭 1기 참가자들 소감


 

7월 7일 런칭한 English and Beyond 1기 비공개 과정에 이어 이번에7월 27일에 2기를 성공 공개 런칭했습니다. 초초급(일명 왕초보)와 초급만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예상보더 더 좋았다." "1년 후가 기대 된다." "영어가 쉽게 느껴져요." 세션이 끝나고 참석자들은 말씀해주셨습니다.

 

이제껏 영어 때문에  많은 기회를 놓치셨나요?  영어란 해도 안 된다고 믿어오셨나요?

노윤경 코치가 평생 영어로 고심해온 영어 초초보 그리고 초보들에게 선물을 드립니다. 코칭으로 잠재력을 깨우고 영어로 글로벌 판을 엽니다. 이번이 영어를 배울 마지막 기회입니다. 앞으로 1년간 노윤경 코치가 든든한 쉐르파가 되겠습니다.

  

같이 꿈을 이루어갈 파트너와 소수정예 후원자도 만납니다. 인생의 로드맵과 자기주도학습은 기본이죠. 1달 내에 영어가 재미있어지고 2개월 내에 나도 영어를 할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이 생깁니다. 저는 3개월 내에 획기적으로 영어가 된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정도(正道)로 차근차근 갑니다.

Slow-fast 전략! 처음에 천천히, 든든한 기반을 다지면 6개월 후 그 속도는 점차 빨라집니다. 1
년 내에 1시간 환담과 15분 영어 프레젠테이션과 인터뷰가 되지 않는다면 100% 환불해드립니다. 합리적인 가격에 지난 10년 간 해도 안 되셨던 것을 향후 1년에 드리겠습니다.

 

2010년 여름! 해변으로 산으로 휴가를 가는 대신, 나는 내 내면의 여정과 영어 여행을 떠납니다. Your life will never be the same! Enjoy!


 

1.    구성:  1단계: 영어초초보를 위한 기본기 다지기

 - 1:1 개인코칭(노윤경 코치):  601, 상호 일정 협의

 - 그룹코칭(노윤경 코치): 727~ 914일 화요일 저녁 7:30-9:30

 - 영어레슨(해외영어강사): 맞춤식 1:1 수업, 2/, 20/(3주차 이후, 요일 선택)

 

2.    대상:

- 평생 작심삼일 영어로 좌절하고 스트레스 받아오신 직장인/전문가

- 취약한 영어로 많은 기회를 놓치셨던 직장인/1인기업

- 내년에 외국회사에 지원하고자 하는 영어 초보/초초보

- 코칭과 영어에 강한 끌림이 있는 분들(6~7인 내외)

 

3.    효과

- 인생설계, 영어설계: 확실한 동기부여, 나만의 One and Only 찾기

- 1:1 맞춤식과 그룹코칭의 시너지: 셀프코칭 툴, 자기주도학습법, 파트너/그룹 학습

- 매스터마인드 그룹: 평생 꿈을 같이 할 스터디 그룹/파트너 그룹(소수정예 6)

- 90% 시간 단축: 비즈니스 영어의 정도(正道)10년을 1년으로 단축하는 학습효과

- 영어 울렁증 해소: 두려움 다루기, 해외영어강사와의 실전경험을 통한 자신감 배양

 

4.    비용: 40만/(VAT 별도, 총 44만원, 해외영어강사 영어강의 포함)

* 1년간 총 6단계 일시불 시 400만원, 2개월 할인, VAT 포함 총 440만원
* Step 1 첫 4주 Early bird(사전등록입금)시 10% 할인: 7월 22일까지 입금 시 VAT 포함 396,000원

5.    장소: 2호선 강남역 근처(참가자 별도 통보)

 

6.    신청방법: 노윤경 코치에게 이메일 (Sharon.noh@gmail.com ) 신청합니다. (성명, 연락처, 영어에 대한 꿈) 노윤경 코치와의 통화 후 서로의 취지가 맞을 때 최종결정합니다. 이후 입금합니다. 아래 브로셔 클릭 후 참조하십시오.(5명 이하 신청시 일정 변경될 수 있습니다.)

 

                                          브로셔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7. 22. 17:12

[부산 이야기] I’m in love with Busan.

I’m in love with Busan. 저는 이번 주말에 부산과 사랑에 빠졌습니다.

 

지난 주말부터 월요일까지 울산과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휴가, 외국 대학생들과의 여행, 예전의 인연과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는 자리였습니다. 날씨와 관련해서 비 사이로 막 가였습니다. 전날 비가 와서 제 지인들이 걱정했습니다. 이렇게 비가 오는데 비행기 뜨겠느냐? 면서요. 토요일에 일어나니 비가 그쳐있더군요. 강남서 택시를 타니 기사 아저씨가 날개를 다셨습니다. 김포공항까지 30분 걸리더군요. 비행기에서 내리니 지인에게 또 다시 "폭우가 내리는데 여행이 괜챦으세요?"라는 연락이 왔네요. 제 비행기가 뜨고 서울은 비가 내렸나봐요. 울산은 맑았고 5분 여 잠시 보슬비가 내리다가 곧 맑디 맑게 게었는데...

 

김포공항서 김코치님을 만나 같이 비행기를 타고 그간 못다한 수다를 떨었지요. 서로 만나기 힘드니 비행기에서라도 보자는 것이 우리의 결론이었습니다. 수다는 우리의 삶, 코칭의 미래, 현재, 과거를 오갔습니다.

울산에 내려 김코치님의 남편되시는 홍선생님이 마중을 나왔고 팥빙수 먹고 SK가 울산시에 조성한 울산대공원을 거닐며 한가로운 토요일 오전을 만끽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산 대공원

이런 멋진 생태공원을 마련해주어 우리가 만나고 대화하고 쉬게 해주다니 우리나라 기업들이 고맙고 대단하다 싶습니다. 음.. 제가 SK에 보태드린 것은 SK 주유소에서 휘발유 몇 번 넣은 것 밖에 없는데… ^^
, 그 외에도 중국 엘리트 직원들 대상으로 SK 강의와 존 휘트모어경이 방한했을 때 통역 프로젝트 매니저 했었군요. 최근에는 코칭 담당 매니저께 세계적인 Tom Stone 코치님을 만나시도록 개인적으로 연결해드렸고요. 탐 코치님의 코칭 역량은 탁월함 그 자체입니다. 그의 프로그램이 SK 그룹에 혁신적인 기업성과향상 프로그램으로 도입되고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합니다. 덕분에 탐 코치님, 전 매니저님 두 분께 고맙다는 인사를 연신 받았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울산 대공원 내 풍차


100만평 공원에는 많은 가족들이 자전거를 타고 산책을 하고 더러는 수영을 하고 있었습니다. 풍차도 하나 보였어요. 그 안에 조망대가 있었으면 했는데 들어가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장승포 고래박물관에서 사진 찍고 둘러보고 물회 먹고 부산 출발! 기차는 나무 숲과 바다를 보여주며 해운대로 저를 내려주었지요.

 

부산! 이제껏 언니 결혼, 출장, 휴가 등으로 여섯 번 정도는 방문했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누리마루 전망

이번 부산은 특히 달랐습니다. 쭉쭉 뻗은 고층 건물과 천혜의 자연경관이 어우러져 부산만의 독특한 향을 내고 있었습니다.

특히 기억에 남는 것은 동백섬 산책과 누리마루 APEC 하우스! 해운대 해변가를 한참 걸으며 바다와 장난치다가 웨스틴 조선 호텔을 지나면 동백섬 입구에 다다릅니다. 인어공주 상을 지나 흔들다리를 건너면 예쁜 산책길이 이어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외국학생들은 연이어 탄성을 지르고 부산에 다시 오겠다고 합니다. APEC 하우스에서 자신들이 20년 후에는 자신들이 이곳에서 회의를 하겠다면서 선언도 하고요. ㅎㅎ 그렇게 신나하는 그들이 예쁩니다. 그들의 얼굴을 보면 미소가 지어집니다. 그들이 미래의 리더가 되어 꼭 이 APEC 하우스에서 회의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원에는 토끼도 있더군요. 아빠엄마와 함께 산책 나온 꼬마들이 과자를 주니 그 토끼가 처음에는 경계를 하더니 몇 초가 지나지 않아 쪼르륵 달려와 먹습니다. 남포동의 국제영화제 거리도 보고 쇼핑도 하고!
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녁에는 센텀시티 신세계 SPALAND에 갔습니다. 야외 족욕과 DVD 관람실 의자! ㅎㅎ 조용하고 품격 있는 찜질방을 원하신다면 해운대 신세계 백화점의 SPALAND는 강추입니다. APEC 누리마루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미래를 꿈꾸기와 SPALAND 때문에라도 부산을 더 내려가겠다는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물론 그 중 최고는 이번에 만났던 사람들입니다. 특히 그 중 한 분은 초면인데도 여러 시간을 편하게 즐겁게 대화 나누었습니다. ^^

또 한 분은 경남지역의 든든한 리더가 되실 것으로 보입니다. 그는 직장에 충실하면서 동시에 3년 후를 준비하며 한발한발 다지고 있었습니다. 제가 부산에서도 코칭 워크샵과 강연을 진행했으면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부산이 2대 도시이지만 서울과는 교육과 인맥의 기회가 많이 다르다고 하시네요.

 

기존의 지인과도 만나 고기도 먹고 생맥주도 마시고 카페 사장님이 집에서 재료를 손수 만드신다는 팥빙수도 먹었습니다. 놀이마당에서 바이킹을 타면서 하도 소리를 질러 지금도 목이 조금 쉬었습니다. 유명하다는 디저트 숍에서 구매한 치즈케익과 애플 타르트의 여파로 몸매 관리에 비상이^^ 찜질방에서 몸무게를 달아보니 이틀 만에 2Kg 가 쪘다는 슬픈 전설이.

 

외국 대학생 친구들 6명은 부산에서 더 많은 한국을 보았습니다. 학생들과 유스호스텔에서 머물렀는데 깨끗해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르피나라고 저렴하고 깨끗합니다.) 해운대 바닷가를 무료 셔틀이 데려다 주고 근처 홈플러스에서 장을 보면 건강식 취사도 가능합니다.

학생들은 저와 새벽 한시까지 수다 떨고 북한과 통일 문제를 이야기하고 한국에서 법률공부를 할 꿈을 꾸고 디자이너가 될 꿈을 나누었습니다. 영어 외에도 가끔 한국말로도 수다를 떨었다는이들의 한국어 실력이 매번 달라집니다. FB(Facebook)에서 그룹을 결성!

 

사람과 음식, 자연 그리고 사람이 만든 건축물들 속에서 삼 일이라는 시간이 눈 깜짝 할 새처럼 지났습니다. 그 부산이 좋아서, 이번 주에 다시 갑니다. 마침 창원 LG 전자에서 일(코칭)도 하고 저녁에는 새로 인연이 된 소울 메이트와 막걸리도 할 생각입니다. 주말에 하루 더 있으면서 해변가를 돌면 좋으련만 저녁에 KTX로 올라와서 아쉽습니다. 하지만 주말은 언니와 조카들과 롯데월드를 가기로 했으니 자중해야겠지요.

 

올해 하반기는 부산에서 추억 만들기, 미래 만들기가 될 것 같습니다.

I love Busan!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7. 21. 12:00

[열정 그리고 배려] 상대방을 한번 더 생각하자.

7월 28일
이번 주가 일정의 피크다. 오늘 오전 내내 그간 일정 팔로우업과 세션일지 정리가 있고 강연 준비를 한다. 무엇보다도 강연준비와 세션일지 정리가 우선순위다. 많이 밀렸다. 오후에는 코칭이 4개 있다. 그리고 내일 천안으로 출발이다. 웰니스코칭 먼저 받고 말이지.

만남과 관계 속에서 풍요로워진다. 어제 ENB2기가 출범하면서 참석자들이 미래에 대한 꿈과 의욕이 넘쳤다. 그런가 하면 좀 꼬이는(?) 관계와 일정도 있었다. 1기도 재정비하는 시간이다. 하나하나 한다. 넘어지면 그 참에 쉬어간다.

오늘 삶의 주제는 무엇으로 할까? 풍요와 감사로 정하자. 할 일도 많고 덕분에 많이 깊이 이루고 잠자리에 들 때는 감사기도를 올릴 수 있도록 삶을 사랑하고 배우자. 어제 나는 약속했다. 세상을 나를 100% 사랑하기로... 매순간 최선을 다하면 후회 없다고 한다. 음... 그리고 보면 영어도 불교도 코칭도 후회 없었다. 나를 쏟아부었으니까... 새털 같이 많은 날들이 있다. 내 고개가 점점 숙여진다.

27일
이번 주는 '배움의 주'이다. 7일 중 6일이 교육이다. 오늘은 MBTI 2일차! 쉬고 싶은 생각은 들지만 그래도 교육장에 가면 기운이 날 것을 안다.^^ 그게 나니까!

뿌리가 확실히 내려지고 줄기가 뻗어나오며 파릇파릇한 잎이 돋는다. 꽃이 봉오리를 맺고 피어나며 결실을 맺는다.

기존의 사람들이 떠나가고 새로운 인연들이 다가온다. 가끔은 회자정리가 마음 아프다. 하지만 나는 이제 선언한다. 헤어짐이 무서워서, 너무 사랑할까봐 겁나서 평생 누구인가를 제대로 사랑 한번 못했다. 60%만 하고 물러서고 70%만 사랑하고 돌아섰다. 이제 나는 '지금 이 순간'을 살리라! 나는 내 눈 앞의 상대를 100% 사랑하겠다. 그 상대가 누구이던 나중에 후회 없도록 아쉬움 없도록! 남자, 여자를 떠나 인간을, 사람을!!! 시작은 나 자신부터!!!

교육장 가기 전인데 벌써 새 힘이 솟는다.

26일

There were so many ups and downs. Gosh! How am I supposed to handle all those?

It was my Mom's birthday. I celebrated it with her. She's a certainly loving Mom. She got me everything I wanted; healthy food and relaxation. I'm sorry I did not live up to her expectations. Yet, I had to do what I had gone through.

I have some regrets.  I felt so stupid about myself. Yet, I know I had to do all those. If and when people blame me for those, well, well, well..... 

I also realized I wanted to have a true soul mate of my life, who will stay with me for good. People come and go.  It's just that I want to bloom as a lovely and loving parner for someone special. Of course, I will bloom as a human first. :-)

I had so much fun with E at Lotte World. Yes, I'm a 6 years old.

22일
어제 하루종일 조용히 놀다가 혼자서 일하다가 저녁에 영어 그룹코칭을 했다. 사실 1기야 기본 코칭이 잘 되어있으셔서 코칭보다는 티칭이 많다. 요즘의 즐거움은 아침 8, 9시까지 자고 천천히 느린 속도로 아침을 보내는 것이다. 책 읽고 이메일 보내고 블로그 쓰고 반가운 소식 받고 하면서 아침이 간다. 오늘도 그럴 참이다.

오후는 다음 주에 있을 영어그룹코칭 2기 준비가 필요하겠지. 휴가 덕분에 공지를 어제서야 올렸다. 좀 많이 늦었다. ㅎㅎ 우주의 흐름을 믿는다. 하던지 하지 않던지 그것은 내게 필요한 선물일 터이다.

내일 시작하는 창원 그룹코칭 준비도 필요하군. 부산을 다시 방문할 생각을 하니 기분이 좋다.

주말에는 웰니스 코칭을 시작한다. 교수님도 스위스에서 귀국하시고 나도 이제는 준비가 되었다. ㅎㅎ 일요일은 언니와 조카들과 롯데월드에 간다. 아마 놀이동산에서 내가 조카들보다 더 신나게 놀 것 같다. That's who I am. :-)

21일
시간이 참 빠르다. 그저께 밤에 서울 올라와서 글쓰기 수업 간신히 참석했다. 나는 아무리 태워도 섹시한 까무잡잡 피부가 되지 않는다. 대산 벌겋게 구워진다. ㅎㅎ 탄 곳과 타지 않은 곳의 경계가 너무도 확연해서 '불타는 닭이 부산에서 택배로 왔다'고 글쓰기 멤버들이 나를 놀린다. 나는 맞다며 깔깔 거리고 웃었다.

휴가였는데 피곤했나? 어제는 오전 내내 졸았다. 잠시 코칭 받는다고 일어났다가 코칭 끝나고 또 잤다. 오후는 그간 밀린 일 처리! 전광석화의 속도로!

오후 늦게 김대표님이 찾아오셔서 차담을 가졌고 오 대표님과 코칭을 했고 CEO 로드맵을 함께 그렸다. 김 이사님과 면대면 코칭! 오오~ 김 이사님의 미래가 밝다. 그 부드러운 눈빛과 자신감 있는 영어 프레젠테이션 모습에서 나는 미래의 글로벌 금융리더를 본다.

이어진 코칭 워크샵 3일차 온라인 클래스! 참여자간의 온라인 매너와 코칭 실습, 덕담과 농담 사이에 웃음 꽃이 핀다. 온라인 박수까지 더하여~!! 저녁 시간 연이은 일정으로 목소리가 나중에 조금 쉬었지만 그런들 어떠랴! 이 좋은 분들과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데... 현재의 리더들과 미래의 리더들과 함께 하는 이 자리가 내게는 영광이다.

세상이 알아주지 않아도 좋다. 나는 사람들을 사랑하고 내 일을 사랑한다. 내 그릇이 부족해 내게 실망하신 분들도 있었다. 내가 그분들께 미안하다면 내 그릇을 어서 키워 인품을 갖추는 것이 그들에 대한 사과이다.

잘해도 잘못해도 오똑이처럼 일어나는 나에게 감사한다.

15일

영어코칭의 강연이 끝났다. 참석자들이나 강연자인 나나 항상 아쉬운 것은 시간이다. 예약된 2시간이지만 하고 싶은 말은 5시간 어치다. 아니, 5시간을 예약해도 그때 되면 나는 또 시간이 아쉬울 거다. 여기서의 핵심은 주어진 시간 내에 어떻게 최대한 핵심을 전달하고 동시에 동기부여를 제공하는가이다. 참여해주신 24분께 감사드린다.

 

나에 대한 인지도가 생길수록, 하는 일이 늘어날 수록 사회적 책임이 늘어간다. 예전에는 만나는 상대만 신경 쓰면 되었던 말과 행동이 이제는 그 분들의 지인들과 가족들까지 배려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 내 의도와 말이 상대에게는, 다른 사람들에게는 다르게 들릴 수 있다. 내 기준에 자연스러운 언행이 상대에게는 부담과 상처가 되지는 않는가 돌이켜보고자 한다. 또한 내 언행은 순수했다하더라도 상대는 다르게 느낄 수 있다는 것을 한번 더 생각하고 한번 더 상대를 배려하자.

 

부산여행 일정이 점점 다가온다. 당장 모레네. 새로운 인연과 울산에 비행기로 가면서 가는 여정 중에 대화를 나누고 점심을 함께 한 후 기차를 타고 동해안을 감상하며 부산에 도착하게 된다.  외국 학생들과 뮤직님과의 부산 여행 그리고 이후  저녁식사... 일요일에는 사랑님과 그녀의 남친이 함께 와서 부산친구와 그녀의 남편과 함께 하게 된다. 월요일에는 새로운 만남이 많다. 귀경 후는 여성가족부 코칭 행사로, 글쓰기 수업으로 일정이 북적북적~ 물론 이후 화요일은 오후까지는 달콤한 휴식이다.

월요일 글쓰기 과제는 언제하지? 매 주말 나는 머리를 싸매고 매번 똑같이 글쓰기 과제에 대한 걱정을 한다.

일단 지금은 늦었으니 아무 생각말고 자자.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7. 16. 01:37

[특별 전시] 플리쳐상 수상작들을 통해 사람을 만나다.


수요일이다. 그제 월요일부터 나는 내내 도심 속의 휴가를 보내고 있다. 매일 필수 일정 1개를 제외하고는 내내 먹고 자고 책 읽고 목을 쉬면서 보냈다.

오늘은 원래 1일 여행을 떠나려고 했었다. 어젯밤에는 서울 근교 지역을 검색해서 유기농 블루베리 농장을 견학하겠다는 잠정 계획까지 세워두었던 참이다.

 

띠리링~ 아침 6시에 맞추어 둔 알람이 울린다. 눈을 떴지만 목 상태가 좋지 않다. 그렇다면 블루베리농장 견학 여행은 포기다. 대신 눈을 감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다시 눈을 뜨니 8, 여유롭게 오정희씨 소설<옛우물>을 마저 읽었다.  다시 스르르 눈이 감긴다. 잠을 자며 신나게 꿈을 꾼다. 또 다시 눈을 뜨니 10 30분이다. 이제는 하도 누워 있어서 허리가 아프다.

 

천천히 일어난다. 바나나 하나와 수박을 잘라 먹고 신문을 읽는다. 영양제도 챙겨먹는다. , 오늘은 여행을 안 간 대신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에서 하는 <퓰리쳐상 사진전>을 가자. 그 사진전에서는 세계 최고 권위의 '퓰리처상' 보도사진 부문 역대 수상작 145점을 선보인다고 들었다. 6 22일인가 오픈한 이후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왔다지. 그래, 오늘은 나도 그 사람들 중의 한 명이 되어볼까?

 

미술관에 도착해 표를 사고 오디오를 대여했다. 사진 하나하나 빠짐없이 보았고 오디오에서 들려오는 핵심사진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소문대로 많은 사람들이 관람을 하고 있었다. 145 작품 중 꽤 많은 사진들이 이미 우리에게 친숙한 작품이다. 특히나 1951년 수상작 <대동강 철교>는 우리나라 한국전쟁을 다룬 것이기에 낯이 익다. 살겠다는 일념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이 폭파된 다리를 건너가다 강에 떨어져 죽었다. 강 저편에서는 다리를 건너면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뻔히 보면서도 그래도 다리를 건너겠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지어 기다리고 있었다. 북측에 남아있으면 여지 없이 죽지만 다리를 건너면 살 수 있다는 희망이 있다. 그들은 그 실날같은 희망을 부여잡고자 한다.
 
나는 그 사진들 중 인종차별에 대한 메시지에 특히나 끌렸다.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대학입학을 거부당하고, 입학 후 총을 맞고, 운동경기에서 심판 모르게 상대편 선수에게 폭행을 당해 실려나갔다. 또 한 사진에서는 백인의 미국 대학생들이 흑인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흑인 기업체 임원을 성조기 깃발로 폭행을 하고 있었다.

 

사진 때문에 당신이 웃거나 울거나 가슴이 찢어진다면, 그것은 좋은 사진입니다.”

한 사진기자의 말이 전시장 입구에 써있었다. 그 기준이라면 나는 오늘 좋은 사진들을 많이 보았다. 아이들이 기근에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나이지리아 육상선수들이 동메달을 따고 환히 웃음 짓는 모습과 쌍둥이 빌딩이 폭발하는 모습을 보면서 3시간을 보냈다. 교수형에 처해 죽은 사람을 의자로 치는 사람과 그것을 웃으면서 바라보는 아이들... 좌익과 우익의 싸움이라 한다.

사진기자들은 생명을 담보로 전장에 들어가 현황을 찍고 살해당했다. “개입하지 말라.”라는 직업수칙 1번을 따르다 죽어가는 아이를 돌보지 않았다는 비난과 자책으로 자살한 한 사진작가는 그때 나이 서른 세살이었다. 무엇이 그들을 사지로 몰고 갔는가? 일어나는 일을 기록에 남기겠다는 그들의 사명이었다. 의미 있는 삶, 아니 당연히 해야하는 삶- 사명- 이기에 그들은 했다. 그 사명은 사람을 살리고 역사를 만들었다. 많은 사람들이 사진기자의 사진들을 보고 반전, 인종철폐, 기근 추방에 목청을 높였다. 그 덕분에 이 세상에 민주주의가, 인권이, 자유와 평등이 조금은 더 실현되었다.

 

살아야 한다. 잘 살아야 한다.”


전시회는 내게 이 메시지를 남겼다. 오늘 나는 퓰리처상 사진을 통해 근·현대 세계사를 눈으로 읽었다. 네모란 사진 속에 담은 인간에 대한 사랑과 자신이 사랑하는 일에 대한 열정을 담은 사진의 거장들을 만났다. 그리고 우리 내면에 뿌리 깊은 생존의 본능을 다시금 인식했다. 내가 죽겠다고, 힘들다고 한다면 그것은 그만큼 살고 싶다는 이야기다.

 

내가 오늘 만난 것은 사진이 아니라 사람이었다. 수 천 모습의 나를 만났다.

 

* 관련 사이트

http://blog.naver.com/tour1224?Redirect=Log&logNo=70088422650&vid=0

 

<퓰리처상 사진전> http://www.pulitzerkorea.com/  8 29일까지 전시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7. 15. 00:09

[7월 특강] 코칭을 통해 영어의 정수를 만나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성공가게와 노윤경코치의 English and Beyond
특강 <- 클릭

안녕하세요, 노윤경입니다.
이번에 아프면서 생각을 했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고  나누어야겠다고요.

그간 제 사이트를 찾아주신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제게 빨리 나으라고 중국에서 제주에서 서울에서 이메일, 메세지 주신 분들은 특히요. 여러분 중 3분을 '깜짝' 무료 초대합니다. 본 강연을 듣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기신청자 제외) 댓글로 신청해주십시오. (성함과 이메일 주소) 선착순으로 3분 초대합니다. Enjoy!

7 15일에 노윤경 코치의 특강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삶의 키워드 2가지! 코칭과 영어! 이 둘이 만났습니다. 코칭을 통해 영어의 정수를 드립니다.

 

지난번 진행했던 English and Beyond 코칭 워크샵의 미니 버전입니다. 노윤경 코치의 영어코칭이 무엇인지 알고자 하신다면 왜 영어공부에 코칭이 필요한지 알고자 하신다면 이번 강좌에 오십시오. 2시간으로 지난 30,000 시간의 모든 것을 드릴 수 없다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핵심과 정수를 알게 되실 겁니다.

 

코칭으로 잠재력을 깨우고 영어로 글로벌 판을 벌입니다. 우리나라의 힘을 길러 영어광풍을 끝내겠습니다. 여러분과 함께요! 7 15일에 뵙겠습니다. Enjoy and prosper! 

 

Sharon, flower of Korea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7. 14.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