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3일 글로벌 세미나] 글로벌 마케팅 세미나

                                     

외국인 그리고 한국인들을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7 13일 저녁 7시부터 을지로1가 외환은행 본점에서 글로벌 마케팅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여러분이 직접 참여하셔도 좋고 주변에 관심 있어 하실 만한 분에게도 알려주세요.

한국에서 사업하시는 외국 창업자들과 한국인 창업자들, 임원들 그리고 미래에 글로벌 커뮤너티에서 활약하고 싶은 분들을 위한 무료 세미나입니다. 저도 물론 참석합니다. Enjoy! (첨부파일 참조)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7. 13. 07:51

[하반기 시작] 상큼함을 선언한다.

7월 14일
어제도 내 몸 챙기기와 휴식의 일환이었다. 종일 자다가 깨다가 소설책을 읽으며 하루를 보냈다. 과일을 쌓아놓고 먹고 영양제 먹으며 몸 챙기기를 했다.

저녁에 외환은행에서 세미나가 있었다. 100 여명의 내외국인이 모여 <Marketing and Seduction>이라는 주제로 외국 교수의 강연을 들었다. 끝나고 질문이 쏟아진다. 활발한 에너지가 장내를 채운다. 8월6일에는 이 사람들 중 일부를 대상으로 내가 직접 그룹코칭 겸 워크샵을 진행한다. 돌아오는 길이 설레인다.

오늘 원래 가벼운 하루 여행을 떠나려고 했었다. 어제 저녁에 양평에 있다는 블루베리 농장에 투어를 가서 블루베리를 실컷 사볼까 했었다. 아침에 일어나니 몸이 하루 더 쉬자 한다. 목이 아프고 몸은 나른하다. 또 자고 일어나고 또 자고 일어나니 아침 10시다. 한결 개운하다. 쉬다가 예술의 전당을 잠시 갈까 싶다. 한가람 미술관에서 플리처 상 수상작들 전시가 있다고 하는데 궁금하다. 프로들의 혼을 담았을 사진들이 기대된다. 오후까지 쉬어보고 몸이 더 쉬자하면 사진전도 접자... 요즘은 접는게 내려놓는게 다반사가 되었다.

내가 아파 골골거리니 중국에서, 제주에서, 원주에서, 수원서, 서울서 이메일과 전화 메세지로 많이들 응원해주신다. 그 에너지로 내가 더 살게 되어 감사하다.

13일
어제 오전 내내 자고 오후에는 소일거리를 하며 휴식을 취했다. 이럴 때는 책을 읽는 것이 딱이다. 지난 주와 이번 주에는 오정희씨의 소설 <새>와 <옛우물>을 읽었다. 그녀의 문체는 따스하고 살아있다. 글쓰기를 가르쳐주시는 이 선생님 말에 의하면 오정희 선생님은 언젠가 노벨문학상 후보자가 될 것이라 한다.

40년 동안 소설을 쓴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이는 마치 내가 40년 동안 코칭을 한다는 이야기이다. 와, 정말 와다. 내 혼을 다해서 내 마음을 다해서 그 일을 한다는 것이다. 40년 째 코칭을 하고 있다면 그때 내 나이는 일흔 다섯... 연륜이 묻어나는 괜챦은(?) 나이다. 미래를 생각해보니 지금 현재는 더 천천히 살아도 좋겠다. 앞으로 새털 같이 많은 날들이 남았다.

12일
글쓰기 과제한다고 새벽 5시에 일어났다. 눈거풀이 무겁다. 5분이 지나지 않아 다시 잠자리에 들고 만다. 눈을 뜨니 11시가 가까워온다. LG 전자에서 코칭 관련해서 전화를 하지 않았다면 아마 나는 침대에서 12시 넘도록 꼼지락거리고 있지 않았을까 싶다.

그제 원철 결혼, 어제 종일 워크샵 진행과 저녁 시간에 코칭이 있었다. 밤에 글쓰기 과제를 하려고 하니 눈이 하염없이 감긴다. 에공, 또 선생님께 '쟁반으로 맞겠다'. 어린 시절부터 잠에는 많은 것을 양보했던지라 이번에도 글을 포기하고 잠을 선택한다. 아니 피곤한 정도로 보아서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자야했다.

오랫동안 꿈을 꾸었다. 내용도 생각나지 않는 그런 꿈... 그 꿈 속에서 나는 많이 걷고 여행을 했던 것 같다. 9월에 인도를 갈까 말까 생각 중이어서 그런 꿈을 꾸었던 걸까? 다만 받고 싶은 교육이 너무 많아(?) 여행을 선택할까, 교육을 선택할까 고심 중이다. 인도.... 열흘간의 여정...

이번 주에는 작은 여행 두 개가 일정에 잡혀있다. 상쾌하게 쿨하게~!

11일
성당 그리고 결혼식... 십 몇 년 전 언니도, 어제 동생도 성당에서 결혼을 했다.
턱시도를 입은 동생은 환하게 빛났다. 신부는 환하게 동시에 수줍게 웃는다. 신랑 입장~이라는 말과 함께 내 가슴이 쿵쾅거린다. 내 가슴이 설레이며 눈물이 난다. "하늘이 맺어준 것을 사람이 풀 수는 없습니다.~" 신부님이 축복말씀을 하셨다. 그래, 인연이 되는 사람들끼리는 새끼 손가락에 보이지 않는 빨간 실로 맺어져있데. 부디 잘 살았으면 오손도손 행복하기를...

신부와 신랑이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고 주변에서 축하의 말을 한다. 두 사람은 웃는 얼굴까지 닮았다. 식이 끝난 후 신부는 폐백을 위해 활옷을 입고 우리에게 절을 한다. 함께 새 길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나는 맞절을 한다. 이 두 친구들이 가는 길에 내가 힘이 되리라.

결혼에 대해 온 마음으로 축하하고 즐거워했다. 나는 평생 관혼상제와는 거리가 있던 사람이었다. 그런 내가 그 거리가 줄면서 편안해지고 즐거워 진다. 생로병사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느끼고 소통한다.

결혼식 덕분에 조카들을 하루 종일 실컷 보았다. 누워 쉬고 있는 내게 셋째조카가 다가오더니 다가오더니 내 배 위에 올라가 자리를 잡고 잔다. 졸지에 나는 그 아이의 침대가 된다. 3살짜리 고 녀석은 이젠 자기 의사 표현을 할 줄 안다. 나는 계란이 싫어. 나 아토피 있어요....  조카들과 다음번에 롯데월드를 가기로 약속한다. 집에 돌아와 그 아이들과의 만남을 달력에 크게 표시해놓았다.

9일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한 사람 한 사람이 운명을 만들고 세상을 만든다. 역사의 주역은 우리다.

요즘 글로벌 판을 벌일 준비가 되어 있는 분들을 두 분 만났다. 금융 쪽에 계신 분들이라 그들의 활약이 우리나라 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된다. 나는 믿는다. 그들이 그리고 우리가 세상을 만들거라고...

코치로서 나는 그들을 잘 서포트하고 싶다. 다시금 생각한다. 올 하반기 들어 나는 에너지가 달라졌고 판이 달라졌다. 내가 성장한 만큼만 인연이 달라진다는 것을 기억하자. 이번 몸살과 휴식은 꼭 필요했다.

8일
하루에 2시간 정도는 책을 필사하고 글을 다시 써본다. 글쓰기는 물먹는 하마처럼 끝도 없이 시간을 잡아먹는다. 글을 쓰다보면 한 장 쓰는데도 두세시간은 휘리릭 지나간다.

요즘 몸 상태 덕분에 개인약속의 100%, 코칭약속의 50%를 취소했다. 그래도 세상은 굴러간다. ㅎㅎ 조용한 아침과 한낮에 나는 졸거나 책을 읽거나 글을 쓴다. 충분히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 때로는 차를 마시며 아무 생각 없이 창밖을 내다본다. 시간이 영속처럼 느껴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 대화와 소통도 좋지만 아무 말이 필요 없는 침묵 또한 좋다.

7일
엊저녁에 글쓰기를 하다 잤다. 글쓰기 선생님께서 안 주신 글쓰기를 하면 그간의 불성실 - 과제 늦게 내고 50% 정도 해서 내고 하는 등-을 만회할 듯 싶었다. 2시간 하고 나니 왜 이렇게 졸립던지 그냥 자버렸다. 물론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편하게 편하게 스스로에게 이야기를 한다. 오케이! 잔 건 잔거고 그럼 이제 어쩔꺼야? 오늘이라도 좀 써보아야하지 않을까? 갑자기 내 글을 보고 환하게 웃으실 선생님의 얼굴을 떠올려본다. 그간의 땡땡이가 좀 죄송스러워 다음주에는 어떻게 좀 만회를 해볼까 싶다.

흐르는 강물처럼!
억지로 하려는 또는 막으려는 마음을 두지 않는다. 올 사람은 오고 갈 사람은 간다. 남을 사람은 남는다. 그가 하고 싶은 일이 있을 때는 그는 그것을 해야만 한다. 나도 그랬다. 하지 말라고 막으면 더 하고 싶다. 위태위태하게 보여도 그를 믿고 응원한다. 그가 나를 필요할 때 그 자리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돕는 사람이 되자. 소울 메이트란, 친구란 그런 것 아닐까? 그리고 나는 내게 주어진 일을 100% 할 뿐이다.

6일
True beauty!
오래간만에 떠올린 단어이다. 아침에 내가 원하는 삶의 방식에 대해 코칭을 받았다. 드디어 그 삶이 시작되고 있다.

이번에 아프게 되니 몸과 삶의 여유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다. 그냥 물길 따라 천천히 흘러가도 좋다는 것, 즐길만큼 즐기고 누릴만큼 누리자. 주 3일 일하기를 다시 가동시킨다. 서두르지 않고 일도 딱 필요한 만큼만 한다. 나머지 시간은 좋은 사람들 만나고 혼자 쉬고 박물관과 미술관도 간다. 그곳에서 나는 자유롭고 창의적이 된다.

새벽에 잠시 잠을 깨어보니 내 몸이 훨씬 가뿐해져 있음을 느꼈다. 아, 많이 나았구나. 그리고 이제부터 Wellness coaching 받는다고 하니 몸이 좀 더 안심이 되었나 보구나.

어제 영어에 대한 인식이 더 확장되었다. 의식을 높이기 힘든 것처럼 영어 실력을 높이는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인심이 천심이다. 내가 영어를 하는 것에 대해서 어느덧 너무 당연시 하지 않았는지 되돌아본다. 또한 영어를 충분히 더 감사하고 존중하지 않았기에 미안하다고 영어에게 속삭인다. 영어는 나이다. 영어는 내 인생이었고 사랑이다. 코칭처럼...

5일
몸은 내가 말을 듣지 않으면 참고 참다가 폭발한다. 감기 몸살로 드디어 나는 몸에게 경청한다. 나에게 경청하기 위해서는 때로는 만나자는 사람들에게 No라고 이야기해야한다.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번 선언한다.

어제 10시부터 푹 쉬었다. 새벽에 일어나 글쓰기 숙제를 병아리 눈물만큼 하고는 다시 잠이 빠졌다. 잠이 최고의 보약이다. 이때는 식사도 필요없다. 눈을 뜨니 아침 10시 30분이다. 몸이 한결 가뿐하다. 목소리는 아직 쇳소리가 나고 콧물이 사정없이 나를 강타한다.

코칭을 받았다. 에너지를 받았다. 오늘과 내일은 핸드폰 끄고 내일과 모레 시작하는 코칭에 몰입하기로 한다. 어차피 핸드폰 고장으로 임대폰으로 변경하면서 전화 소통도, 메세지 전달도 원활하지 않다. 처음 며칠은 마음이 불편하더니 이제는 오히려 전화 없는게 더 편해진다. 정말 만날 사람은 전화 없어도 만난다. 약간 불편할 뿐이다.

침묵과 창조의 시간이다. 그 침묵이 반갑다. 지난 주 휴가보다 더 휴가스럽다.

4일
저녁 9시하고도 반이 가까워진다.
그제부터 감기몸살이 돌풍처럼 나를 휘어잡았다. 목소리가 급격히 변하고 쉬고 급기야 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열심히 약을 먹고 땀 내면서 잠을 잤다. 코칭 워크샵 진행자를 바꾸어야하나 하는 걱정으로 잠 자다가도 몇 번을 눈을 떴다.

아침에 눈을 뜨고 간신히 몸을 일으킨다. 다행히 목소리는 조금 돌아왔다. "아, 아~" 마이크 시험 방송을 하듯, 목소리가 나오는지 테스트를 해보았다. "노윤경 노윤경" 조금 쉬었지만 그래도 사람 소리는 난다. 적어도 쒸익 돌아가는 기계 소리는 아니다.

워크샵을 시작할 때는 금방이라도 앰뷸런스에 실려갈 듯 기운이 없고 현기증이 났다. 그러나 코칭 워크샵을 진행하면서 현기증이 가시고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눌 수록 얼굴에 화색이 돈다고 이야기를 들었다. 코칭 워크샵이 끝나면서 또다시 지쳐서 간신히 집으로 돌아왔다. 그대로 침대에 기절해서는 12시간을 잤다. 타이레놀 2알의 힘이다.

그리고 아침 7시 30분에 눈을 떴다. 또다시 9시간에 걸친 종일 워크샵~! 목소리는 쉬었지만 현기증은 나지 않는다. 코칭 워크샵을 진행할수록 힘이 난다. 배우면서 즐거워하시는 분들의 모습을 보니 있던 감기도 사라지는 것 같다.  

그냥 이렇게 살면 되는구나, 이렇게 살자~! Power of Love!

2일
어쩐지 쉬고 싶다더라니 몸살이 났다. 아침 일찍 코칭과 내 소울 메이트 입원 건으로 병원에 다녀왔다. 점심약속과 오후 코칭때까지만 해도 괜챦더니 저녁이 되니 목이 쉬었다. 아, 내일과 워크샵을 어쩌지? 스카프를 목에 칭칭 동여매고 효소를 마시고 침대에 누워본다. 잠이 오지 않아 잠시 쉬기만 한다. 이러다 사상 초유의 '목소리 안 나오는 코칭 워크샵'을 진행하는 것이 아닌가 싶다.

타이레놀 두 알을 먹었다. 몸에 열이 난다. 그런데 정신은 말똥말똥하다. 두 알을 더 먹으면 잠이 올까? ㅜ.ㅜ

1일
상큼한 7월을 연다.

 

2010년 상반기가 끝났다. 오늘이 하반기의 시작이다. 이번 주 휴가에 걸맞게 아주 느린 삶을 살았다. 만나고 싶은 사람들 만나고 재충전과 새로운 설계를 했다.

어제는 집에서 쉬다가 오후에 바람결님을 만나 수다를 떨고 서암님을 뵈러 갔다. 맛난 해물 누룽지탕을 먹으면서 글쓰기 과제를 잔뜩 받았다. 아무래도 새로운 모드진입이다. J를 만나 10년 만에 옷 쇼핑을 했다.(?) 상반기 마감 축하와 하반기 선언에 대한 의지였다. 그녀와 차 한 잔을 앞에 두고 사는 이야기를 했다. 결혼과 친구 그리고 일...

 

아침에 일어나 새로운 시작을 하겠노라고 다짐을 한다. 오늘은 새 옷을 입고 좋아하는 분들을 뵈려고 한다. 어제부터 다시 금전출납부를 쓴다. 이번 주부터 주 1회 아침 글쓰기 시작이다. 야채를 좀 더 많이 먹고 효소는 매일 잘 마시고 영양제도 잘 챙겨 먹어야지. 음식 동호회 활동도 조금은 더 하고 가끔 휘리릭 떠나기도 하리라. 또한 비어있는 일정을 즐긴다.

 

그렇다면 무엇은 버릴까? 12시 이후에 자기, 운동 땡땡이 치기

 

내가 원하는 것들이 삶의 일부가 된다.

***

Why do I worry? What is this? I feel really great about the deal but at the same time, something worries me. I need to see what it is deep inside me.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7. 1. 08:22

[Love letter] To my soul mates!

어제 수료식으로 1기 스텝 1, 2가 끝났다. 내 삶의 이정표를 주신 분들을 만났다. 오늘 아침 그들에게 보낸 이메일... 이 여정을 이곳에 담음으로서 내 평생 간직하고자 한다.
***

Deep Inside 1기분들께!

어제 돌아와 잠시 이것저것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무엇인가를 마무리한다는 것은 항상 충만함, 성취감과 더불어 아쉬움을 가지고 옵니다. 더 좋은 보석을 드리고 싶었는데 하면서...

 

지난 15주간, 스텝 1과 2를 통해 저는 여러분께 '사람'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내면에 큰 자이언트가 있고 혼자서도 깨워낼 수 있음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제 서포트가 필요하시다면 제가 여건이 허락하는 한 달려가서 서포트하겠습니다. 1기의 혜택!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마음으로 편지를 씁니다.

 

어제 함께 하지는 못하셨지만

공기님: 갑자기 급한 일 생기셨다해서 아쉬웠어요. 그 넉넉한 웃음 함께 합니다. 멀리서 가까이서 응원합니다.

필님: 연애사업 홧팅~! 평생 인연을 만나셔서 더 깊고 넓은 가슴이 되셨겠지요. 말씀하신 대로 7월에 뵈요.

웃음님: 웃음님 드리려던 '날짜 안 쓴' 수료증이 제 보조가방 안에 있습니다. 아슬아슬~ 아쉬웠습니다. 토요일에 뵈요!


어제 뵈었던

포도밭님: 열정 많은, 심금을 울리는 강연자가 되실 겁니다. 강의 역량 든든히 마련해두세요. 준비되시면 서울에서 강의하실 수 있도록 저도 기회를 드리고 싶고 아는 분들도 연결해드릴께요. 제 강연과 코칭 포인트가 대중에게 좀 어렵게 느껴진다는 그 말씀 꼭 간직해서 수정보완하겠습니다.

 

덕택님: 우리 회장님! 10년간 유머를 꾸준히 연마하셨다는 것의 실체를 어제 확실하게 인식했어요. 멋진 분! 다시 한번 메리츠 수상을 축하드립니다. 제가 수정해서 마련한 스텝 3가 회장님께서 찾던 것이어서 저도 놀랐어요. (제가 요즘 배우는 글쓰기 과정 강추! 하지만 선생님이 너무 바쁘셔서 당분간 새로운 강의 계획 없으세요. 나중에 소개드릴께요.)

 

칸님: 인도식당과 맥주집 예약과 준비에 감사했습니다. 카레와 난, 맛있었어요!!! 모르는게 없는 당신, 처음에는 시니컬하신 듯 보이지만 속내는 따스한 당신입니다. 매일 조금씩 더 칸으로 우뚝 서실 것을 압니다.

  

영웅님: 우리의 희안한(?) 첫만남을 평생 가슴에 담아 갑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지요? 

 

산들바람님: "우리 자신만 우리가 얼마나 잘 났는지 모른다. 우리 자신을 더 잘 알아야해." 농담인 듯 들려도 그 하신 말에 얼마나 많은 삶의 진리가 들어있는지! 질풍노도의 시기를 겪고 있으시다고요? 함께 겪겠습니다. 산들바람다운 그 맑은 영혼에 건배! 우리 함께 아프리카 가야지요. 그 아이들 돌봐주러... 잊지 말아주세요.

 

바람결님: 늦게 합류해서(굴러와서) 더 잘 자리 잡으신 (박힌 돌을 어쨌다나.. ^^) 바람결님! 워낙 깨끗하게 비어있어 그저 꽈악꽉 채우시고 체화해 내시면 되시는 분! 집중력과 실행력에 입이 딱 벌어지는 분! 만나면 즐겁고 동시에 말이 필요 없는 분이죠. 저는 당신을 소울 메이트라 부릅니다.

 

사랑님: 우리가 이 시대에 왜 함께 존재하는지를 압니다. 우리 함께 우주와 지구 그리고 내 내면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어요. 함께 해서 즐거웠고 행복했고 그냥 좋았습니다.

 

***

지구가 많은 문제로 아파하고 있어요. 지금도 작은 무엇을 할 수 있지만 제대로 도우려면 우리가 더 강해지고 부자가 되고 더 시간이 나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주 3일 일하기를 결정했습니다. 여러분 또한 그 길을 가시도록 서포트하는 것이 제 사명이고요. 멀리서 가까이서 응원하겠습니다.

 

평생 배필은 서로 붉은 실로 새끼 손가락에 연결되어있다지요? 우리는 분홍실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인연의 귀함을 가슴에 담아가겠습니다.

 

요즘 많은 코칭/강연 제안을 받고 있어요. 제가 글로벌 코치로 더 성장해서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동시에 함께 성장하고 싶습니다. 이제 저는 주체가 아닌 서포터로 1기 커뮤너티에서 보이지 않게 응원을 할 예정입니다.

 

지난 반 년간 소개팅 5회를 하면서 좋은 분들, 공명되지 않는 분들도 만났습니다. 내가 어떤 상대를 원하는지 깨달았습니다. 이제 사랑도, 육아도 다 내려놓고 그저 나의 길을 갑니다. 더 자유롭게 더 솜사탕답게 말이지요. Love finds you when you are not looking. 사랑은 집착 없을 때 그렇게 번개처럼 다가온다지요. 자유롭고 뜨겁게 사랑하는 솜사탕이 되려합니다.

 

제가 넘어질 때 손 내밀어 주실거지요? 여러분께 삶의 달콤한 인연으로 남겠습니다.

 

Sharon, the 달콤한 솜사탕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6. 24. 08:53

[초대장] 부산에서 만나요!!!

저 노윤경은 이번 7 17~19일 부산에 갑니다. 부산에 계신 분들 중 17일 저녁, 18일 저녁 그리고 19일 오후 2시까지 저를 개인적으로 또는 그룹으로 만나고 싶으신 분들은 Sharon.noh@gmail.com으로 연락주세요. 상황에 따라 유무료로 면대면 코칭도 가능합니다.

코칭과 영어 그리고 우정을 얘기하고 싶습니다. 부산의 갈매기 조나단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신청은 선착순 또는 6 30일까지만 받습니다.

 

노윤경 드림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6. 20. 20:00

[영혼의 노래] 떠나고 싶을때

6월 30일

[상반기 결산] 많이 다른 7월을 선언한다.

 

“Not official yet, but I was informed that I won the election for a DLANC director's seat. Heartfelt thanks to those who supported me.”

올 초에 제 인생의 자물쇠 하나를 풀어 주시고 계속 격려해주셔서 주민의회에도 감히 도전하여 승리를 일구었습니다. 감사합니다.” J

 

올 초 미국 교포분 사업가를 코칭하였다. 자기 정체성을 찾아 한걸음 나아갈 것을 선언하며 새벽 4시에 일어나는 습관을 원하셨다. 자신감과 내면의 힘을 되찾으시면서 코칭이 끝났다. 얼마 전 LA 주민의회에 도전하셨고 선출되셨다는 소식과 함께 코칭을 통해 인생의 자물쇠를 풀었다고 하는 감사인사를 받았다. 고객이 삶에서 하나하나 이루어갈 때 그리고 그 기쁨을 나와 함께 나눌 때 나는 내 하는 일에 감사하게 된다.

 

6월 상반기에 나는 무엇을 했는가? 작년 말에 설계한 2010 10대 뉴스를 점검해본다.

* 한국의 꽃 Sharon 노윤경의 2010 Wow Project

1: 최고의 나 - 지혜와 사랑, "지금 여기" 100% 존재하기 잘 하고 있다. 70%

2: Soul mate - 결혼과 가정 소개팅 5, 상반기를 마무리하면서 결혼관이 바뀌다. 100% 공명되는 사람을 만났다. 하지만 집안 문제! 아직은 인연을 만나지 못했다. .30%

3: 가족 - "진정한 효녀 되기", 부모님과 여행, 언니 식구들  - 3년 전 투자 결정 여파로 잠시 문제는 있었지만 잘 해결되었다. 점점 더 효녀 되고 있다. 60%

4: 베스트셀러 - 2권 발간 글쓰기 코칭 3개월 마무리, 오늘 새로운 글쓰기 과제를 잔뜩 받고 왔다. 7월부터 더 본격적인 글을 쓰기로 약속했다. 70%

5: 행복한 풍요 – 건강한 재무시스템, 고수익 투자 순조롭다. 어제 또 한 건의 대대적인 코칭 프로젝트를 계약했다. 내게 있어 고수익 투자란 나 자신의 성장을 위해 투자하는 것이다. 상담 공부 시작! 75%

6: 글로벌과 로컬 – 미국, 중국, 인도, 봉화, 제주도 아직 봉화 외에는 구체적 실행이 없었다. 인도 이야기는 내년에 가자는 이야기를 했다. 요즘 제주도가 끌린다. 20%

7: 나눔 – 아프리카 돕기 모금, 청소년 코칭 하반기는 아프리카 돕기 모금을 시작한다. 청소년 코칭은 잘 진행되고 있다. 50%

8: 미디어 - TV, 잡지, 신문, 소셜 미디어 24- TV에 한번 나왔고 소셜 미디어에는 여러 차례, 하지만 다른 부분은 미비! 30%

9: 자기계발 – 코엑티브 코칭, 댄스 스포츠, 바이올린 공연, 제주도 에미서리 자기계발 부분을 상담으로 대체했다. 내일부터 Wellness 차원의 본격적인 행보가 시작된다. 자기계발이라는 부분 만족도는 75% 만족이지만 열거한 부분만으로 평가하자면 30%

10: Pleasant surprise!! – 무얼까, 무얼까?

새로운 시작을 한다. 7월부터 일기를 새로 쓴다.



 27일
빠르다. 6월의 마지막 주를 맞이하다. 어제 하루종일 코칭워크샵을 했다. 수강하신 분들이 배우면서 재미있다면서 워크샵에 빠져드는 모습을 본다. 오전 오후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싶게 9시간의 워크샵이 끝났다. 강의장을 떠나면서 상기된 사람들의 표정... 김 코치님의 저녁을 쏘셨다. 남은 멤버들이 기분 좋게 식사를 했다. 원래 예정되었던 CEO 코칭이 미루어지면서 덕분에 실컷 쉬었다. 배우면서 성장하면서 환하게 웃는 그분들의 모습을 보니 가슴에 열정이 솟아난다.  이 맛에 워크샵 진행한다 싶다.

오늘은 내내 휴식의 날이었다. 10시까지 기분 좋게 잠을 자고 엄마와 찜질방을 갔다 왔다. 당신이 해주시는 칼국수는 두 그릇을 먹어도 더 먹고 싶다. 당신의 사랑을 받고 돌아왔다. 그 사랑으로 나는 또 열심히 한주를 살려고 한다.

원철의 결혼이 이제 12일 앞으로 다가왔다.

24일
어제 1기 스텝 1, 2 마무리를 했다. 마무리는 항상 아쉬움을 남긴다. 이것도 나의 신념인걸까? 오늘은 2기 마무리가 있다. 다음주는 축서사를 다녀올까 생각 중이다.

일단 오늘과 내일은 워크샵 준비에 최선을 다하자! 참석하려던 창업포럼을 과감히 포기한다.



23일
"사랑입니다."

요즘 11시면 기절이고 5시면 눈을 뜬다. 신문을 보니 어제 축구소식이 눈에 띈다. 나같이 TV 없고 축구에 관심 없는 사람도 월드컵 경기 이야기는 가슴이 뜨거워진다. 특히나 박주영 선수의 골 소식은 안도의 숨이 나왔다. 지난 경기에서 본의 아닌 실책으로 그가 얼마나 가슴 아팠을까 하면서 염려했었다. 이제  그 염려는 내려놓아도 좋을 듯 싶다. 세계를 향해 뛴다는 것은 가슴 설레는 일이다. 운동선수나 연예인만의 이야기는 아니다.

그 늦은 경기를 활자화하여 아침식탁에 실어나른 조간신문도 대단하다 싶다.

대단한 사람들의 세상이다. 가슴 설레인다.

21일
사랑이게 하소서. 사랑하고 사랑받게 하소서.

눈을 뜨니 5시다. 가볍고 산뜻한 하루의 시작이다. 글쓰기 과제가 있고 여러 사람들과 소통을 나눌 예정이다. 즐거운걸!

몸이 아파 배가 아파 하루종일 골골골!

20일
이상하다. 내 머리는 주변상황 때문에 '아닌걸' 하는데 내 가슴은 '이 사람이다.' 한다. 이건 뭐지? 이번엔 100%다. 그 다음에 뭐가 있는 걸까?

외국학생 매스터마인드 그룹이 오늘 3차로 모였다. 총 9명이 왔고 내가 리드를 했다. 그 중 머리 아프고 피곤했던 3명이 몸이 가뿐해졌고 나머지 학생들도 행복을 느끼며 꿈을 찾으며 집에 돌아갔다. 지금 이 순간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래요?라고 물으니 평소 부끄러움을 표현하며 가장 얌전했던 Joy가 대답한다. "감사요.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19일
이번 주 내내 새벽에, 늦은 밤에 잤다. 무엇이 나를 깨어있게 하는가? 나는 요즘 사람의 내면의 힘을 더 느끼면서 그 여파로 잠을 쉽사리 이루지 못한다. 때로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에 대한 감동이, 찡함이 나를 깨어있게 한다. 참 열심히 사는 분들 많다. 그 세상을 내가 일부만 알았다.

아침에 일어나 화분에게 물을 주었다. 여름이 되니 이 녀석들이 물 달라고 더 조른다. 쫄쫄 물이 쏟아지면 내가 더 시원해진다. 푸른 잎을 내는 그들 옆에 있는 나!

18일
월드컵 한-아르 전이 끝났다. 승리는 아니었다. 하지만 열정을 뿜어낼 그 무엇인가가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월드컵 경기를 지켜보고 응원해주신 분들이 있다. 반면 어제 내 강좌에는 '자신의 월드컵'을 만들러 오신 분들이 참석하셨다. 2010년 내내 매달 세번째 목요일로  약속한 강좌이었기에 일정은 바꿀 수 없었고 신청자가 없으시면 취소해야겠다 고민도 했다. 평상시 보다 숫자로서는 50% 적은 인원이었지만 자기계발 의지가 더 많은 분들이어서 분위기는 열띠고 손을 들며 발표하는 적극성도 보이셨다. 바람결님은 내 강의에 자신의 기준으로 '거의 완벽'이라는 평을 내렸다. ㅎㅎ 아직 성장해야할 여지는 많지만 그런 평가를 내려주심은 강연을 좋아하셨다는 말씀이니 그 자체로 받아들인다.

오늘은 종일 FT 교육이 있는 날이다. 이후 저녁에는 허심탄하게 이야기를 나눌 자리가 마련되었다. 주말, 주말, 주말!

17일
여름 날씨처럼 땀이 난다. 어제 마신 막걸리 한 병의 여파로 아침에 흔들 흔들 ㅜ.ㅜ 그룹코칭을 하면서 막걸리 회수가 늘었다. ㅜ.ㅜ 모임을 핑계로(?) 한 달에 세네번은 막걸리와 함께 한다.

막걸리하면 즐거움이 떠오른다. 대학시절 잔디밭에 앉아 선배들과 막걸리를 마시며 세상에 대한, 내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생각이 난다. 세상의 변화를 원했다. 더 많은 평등이 있기를, 모두가 기회를 동등하게 누릴 수 있기를 원했던 스무살이었다. 

어제 훈님을 만난 여파가 꽤 오래간다. 그는 자신의 삶에 있어서 소울 메이트 십여명이 자신의 삶을 지탱해준다고 했다. 내 평생을 돌이켜본다. 평생 소울 메이트를 원했었다. 그리고  재작년부터야 그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났다. 사람 때문에, 사람 덕분에 가슴 뜨거워지는 경험을 한다. 우주의 보석님이 잘 되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그저 아무 조건 없이 이런 마음을 가진다. 편하게 살려면 충분히 그럴 수 있는 학력과 지성과 감성을 갖추었음에도 평등과 인간다움을 위해 그는 사회적 지위도 돈도 내려 놓았다. 원칙대로 시스템을 만들어가며 바른 삶을 살려고 한다. 그런 사람들이 잘 사는 세상이 왔으며 싶다. 그걸 원한다면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거겠지. 우리가...

16일
영어 그룹 코칭 English and Beyond 코칭이 발족되기 직전이다. 어제 워크샵 참석하셨던 분들 중 8분이 아파트에서 저녁 파티를 했다. 골뱅이 무침에 떡볶기 그리고 막걸리를 앞에 놓고 도란도란 우리들의 글로벌 꿈을 이야기했다.

한사람 한사람이 같고도 다른 꿈을 꾸었다. 할리우드를 가고 남태평양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면서 게임을 개발하고 매일 한 사람씩 작은 일로 행복하게 해주고 외국 제3세계 치과의사들에게 기술을 가르치고 젊은 청년들을 위해 강연을 하는 꿈들이 오고 갔다. 마켓 3.0을 우리나라에 정착시키고자 한다. 고객이 진정 주인되는 회사, 영적 가족이 되는 터전을 만든다. 어떤 회사를 다니고 싶은가? 나라면 어떤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가? 지금  작은 것에서부터 만들지 못한다면 나중에 큰 기여와 봉사도 없다. 지금부터 나누지 못하면서 나중에 무엇을 나눈다는 것인가?

14일
글쓰기 과제와 그룹코칭 준비를 한다고 잠을 설쳤다. 조금 자고 일어나서 과제하고 피곤해서 또 자고 또 일어났다. 아침에 컨퍼런스 콜한다고 하다가 별반 소득 없이 끝났다. 이런~! 안타깝다. 서로의 소중한 시간!

오전에 서둘러 일을 마치고 실컷 낮잠을 잤다. 이제야 땅에 발을 딛고 살아있는 듯 싶다. 우주의 미세한 움직임이 느껴진다. 이 시간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가?

오늘이 가기 전 약속한 제안서를 끝내기로 한다.

글쓰기 수업이 점점 더 익숙해지고 재미가 있다. 나의 더딘 걸음에 가끔은 포기하고 싶지만 속도가 더 느렸던 영어를 생각한다. 사실 영어를 하고 나니 이 세상에 못할 것 없다고 생각한다. 뭘 해도 3만 시간이상 들겠어? ^^

13일

다른 사람의 다른 의견을 어떻게 수용할 것인가? 이것이 나에게 이번 주말 한알 12일 워크샵의 핵심 포인트였다. 지난달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참석이다. 다음달은 2박 3일이다. 음, 다음 달에는 기간이 좀 쎈걸...

 

- 누군가가 나에 대한 의견을 이야기한다면 그것은 상대가 맞고 안 맞고가 아니다. 그가 나를 어떻게 보느냐의 문제이다. 먼저 그의 의견을 수용한다. 이후 그것에 대한 내 감정과 해석을 붙이면 서로 대화할 힘과 여지가 생겨서 서로 소통할 수 있다.

- 모든 사람은 다르다. 칭찬을 수용할 수 있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또한 받아들이는 속도 또한 각자 다르다. 다양한 시각도 발견했다.

- 더 많은 사람들에 대한 이해가 생겼다. 많은 사람들이 모든 사람이 아니라면- 선의를 가지고 행동을 한다. 애를 쓰고 힘겨워하기도 한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는 인간에 대한 신뢰와 남자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내가 노력하면 상대도 노력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코치와 촉진자 그리고 상담가는 라는 것이 없어야 한다. 나와 맞는 사람은 15%, 나와 정말 맞지 않는 사람은 15%라고 한다. 나머지 70%는 어느 정도 맞는 사람들이지.

- 대중이 코칭에 대해 많이 오해를 한다는 것을 인식했다. 내가 할 일은 코칭의 정수를 알리고 그들에게 그 정수를 맛보게 하는 것이다. 그러면 그들의 삶이 얼마나 더 행복해지고 평안해질지 안다.


존재와 존재가 만난다는 것을 경험했다. 그것도 여러번! 그리고 감사하고 행복했다. 더 많은 존재들과 만나고 싶다.

12일
어제는 제대로 쉬었다. J의 이야기가 내게는 큰 울림이 되었다. 아무 의도도 없이 그냥 필~ 땡기는 대로 살아본 하루였다.

염팀장님이 눈을 크게 뜨고 코칭세션일지를 기다리셔서 열심히 작성해서 바치면서 아침을 보냈다. 교포 임원들 것을 요약본으로 만들어두어야지 싶다. 지난 3년간 나를 위해 큰 봉사를 해준 노트북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주었다. 전문가의 손을 필요로 하기에 좋은 의사(?) 선생님께 맡겼고 덕분에 안심이 된다. 컴아, 그간 고마웠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

그런데 LG 전자는 내게 최고다. 2번 수리해도 안되어 불만을 제기했더니 노련한 수리전문가를 붙여주고 사과의 의미인지 자판까지 무료로 교체해주었다. 교체했다는 내색도 안 하길래 처음에는 몰랐다가 나중에 컴을 사용하면서 알게 되었다. 그러니 더 감동이다. 코칭을 통해 만난 뛰어난 임원들의 대다수가 LG 분들이었다. 그분들 역시 존경스러워 나는 점점 LG 팬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고는 교육설명회를 가서 내가 좋아하는 이교수님도 만났다. 거기서 삶의 원칙을 좀 더 강화시켰다.

모든 것은 관계이다. 일과 나와의 관계, 나와 나와의 관계! 남탓, 자신탓, 불평, 과거사실에 집착하기로 우리는 고통을 받고 있다.
관계의 단계: 꿈-괜챦은-룸메이트-탈출계획-헤어짐
글로벌 혁신리더: 체질개선과 역량 강화(낭비 줄이기 - 고객이 기꺼이 돈을 지불한 부분인가?)
설명회 요소: 이론보다는 실제체험, 효과, 투자비용

오래간만에 교보에 앉아 책 한권을 읽었다. 수많은 사람들이 서점 안에서 읽고 사고 몰입해있다. 그냥 이런 에너지 자체가 좋다. 난 책을 읽을 때 행복하다.

코칭에 몰입하기 위해 이전 것은 모두 버린 이코치님과 통화를 했다. 그의  소신 있는 모습을 보니 나의 옛날 생각이 난다. 코칭이냐, 영어냐의 갈림길에서 나는 무던히도 고민했다. 3년 후 내가 내린 결론은 생각보다 간단했다. 물론 많은 시간 치열하게 고민했기에 가능한 결론이었다. 영어코칭이었다. 영어로 코칭하고(Coaching in English) 영어를 잘 하시도록 코칭(Coaching for English)하는 것!

책보기를 마치고 나와서 끌리는 식당으로 향했다. 보쌈정식 한그릇을 다 비웠다. 방긋방긋 기분 좋은 배를 두드리며 집으로 왔다. 열공을 마친 미현을 만나 세상 사는 수다를 떨었다.

오늘은 글쓰기과제를 마쳐야 한다. 오늘 오후부터 상담 워크샵이 1박 2일 있다. 그간 나의 소통법은 성장했다. 글쓰기도 칭찬을 받기 시작했고(오, 예!) 대화도 더 느낌에 집중하게 되었다. 설레인다. 역시 나는 배울 때 즐겁다.

11일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떠날 때가 되었다. 7월과 8월은 휴가의 달로 삼기로 했다. 최대한 휴식하기! 재충전이 시간이 나를 더욱 더 풍성하게 할 것이다. 그로 인해 내 열정은 더 차올라 더 기운차게 일하겠지.

마침 그룹코칭이 6월 하순에 모두 종강을 하고 자연스럽게 새로운 그룹코칭이 이어진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달력을 보면서 휴가 날짜 잡느라고 한시간을 보냈다. 따지고 보면 실제 가는 것보다는 어딜 갈 계획을 하는 그때가 더 좋다. 그 기분 음미하자고 최대한 천천히 달력을 보고 쉴 날들에 쫙 줄을 그어본다. 아자~!

4
월 이사 이후 짐정리와 사람들과의 소통으로 바빴다. 선거가 끝나고 태산님이 다시 글로벌에 합류했다. 실천님과 더불어 평생지기이다. 믿어주고 기다려준 그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 동시에 작별을 고한 멤버들에게 미안하다. 내 의도나 진의가 잘못 전달되었다. 중앙일보를 보니 오바마 대통령의 연설 일부가 눈에 띈다. 리더는 성공 뿐만 아니라 과오도 시행착오도 자신의 개선점도 모두 겸허히 받아들이며 시정을 해야한다. 이것은 나에게 어떤 의미인걸까?

 

아침 8시다. 오늘은 쉬는 날이다. 읽을 책도 살펴보고 만날 분들도 일정점검해본다. 그냥 쉬련다. 가고 싶은데 가고 먹고 싶은 것 먹고 말이지. 서점도 들려서 온갖 게으름을 피워보자.

정연님께서 일본에서 좋은 소식을 보내왔다. 나와 함께 준비한 영어 프레젠테이션이 성공적이었고 7명에게서 명함을 받았다고 한다. 쉐런 덕분이라면서 메세지에는 흥겨움이 가득하다. 이런 맛에 코칭한다~! ㅎㅎ 그녀의 열정은 세상을 흔들것이다. 요즘 코칭을 시작한 솔님께서도 일이 잘 풀렸다고 오늘 연락이 왔다. 앞으로 일과 삶에 몰입하게 되셨다. 나는 그분이 앞으로 CEO로서 코치로서 세상에 큰 쓰임이 되실 것을 믿는다.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6. 20. 19: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