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삶의 토대



                                 Eat, pray and love~!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사랑하는 당신안녕!



샤론입니다오래 간만이죠출간 발표회 소식과 책이 사랑받는 소식 이후 뜸했습니다그 사이에 너무도 많은 일들이 삶과 일에서 일어났습니다그 파고를 즐기며 서핑하느라 연락도 하지 못 했습니다. To make a long story short, 기승전감사 그리고 행복입니다.

 


 

"I love you and am with you. Rain or shine~!"

 


지난 한 달 반은 제가 어떤 상태이던 저를 든든히 지탱해주는 토대를 만들어 나가고 확인하는 계기였습니다.


 


 


우선 건강지난 17일에 또 다른 수술을 받기로 예정했다가 취소했습니다내부 장기를 너무 많이 손대면(?) 안되겠다 싶어서요. 5월 4일에 탁월한 한의사 선생님을 소개 받았고 5일부터 3개월 간 치료코칭에 돌입했습니다



식단-운동- 마음수행-보약 복용 등을 포함하여 제 전체 라이프스타일을 변경하고 있습니다. 제 안의 자기치유력을 깨우고 자가진단과 원인치료를 통한 체질 매커니즘 회복하는 것이 목표이지요.

 




108배를 하면서 나를 만나고 위로하며 참회를 합니다. 제 아상을 내려놓고 쉬고 쉬고 또 쉽니다.




제 마음 상태는 어떠냐고요하하~! ^^ 처음 수술해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는 제가 좀 낙심했는데요하루 지나니 평정심을 찾았어요그간 수술이다교통사고다사기다 하며 여러 일을 계속 겪었더니 이번 수술은 그냥~~  내공이 생기나봐요. ^^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제 삶에서 처음으로 제 인생에 대해 함께 상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것입니다남친이요그 전에는 만나는 사람들이 있어도 제 삶의 방향성을 논의하지 않았지요



그는 제가 제 삶에 대해 상의하고 싶은 첫 사람이 되었습니다. 인연인가 봅니다. 그는 저와 함께 무엇이 중요하고현안에 대해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를 지혜롭게 결정합니다든든해요.



이번에 수술과 치료코칭 관련 그와 더 자주 만나고 대화하고 응원을 받았습니다. 그는 제 건강이라면 최우선 순위로 둡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유쾌하고 즐겁습니다. 저희 이러고 놉니다.







순수한 영혼과 뜨거운 심장 그리고 추진력을 가진 분입니다. 저를 배려하고 평화롭게 다가가는 그의 '비폭력적 사랑'입니다. 느린 듯 하지만 깊게 스며들어 우리의 사랑의 뿌리는 매일 조금씩 더 깊어집니다. 그를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그리고 제 책입니다. 아~~  4월 말 그리고 5월 첫 주 전분야 전국 종합집계(Daum Book)가 각각 베스트셀러 6위 그리고 19위에 등극되었습니다모르고 있었는데 지인께서 제게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감사할 뿐~!

 








4월 19일 <북바이북>에서 저자 특강을 했고요많은 분들이 좋은 평을 주셨어요읽으며 울었다는 분들, 제 이야기에 깊이 공감했다는 분들


저를 위한 시도 써주시고좋은 평도 써주셨습니다감사해요. 무엇보다 우리는 모두 좋은 친구로 연결되었습니다. 이번 31일에 여성 리더들끼리 대대적인 모임을 갖습니다. 반갑고 기뻐요. ^^


 





그리고 China~! 그저께 중국에 제 책이 도착했습니다중국 텐진에 살고 있는 창화님이 출판 에이전시 사업을 하고 있는데요중국쪽 출판사와 제 책 번역서 출간 가능성을 논의할 예정이셔요




제가 <트루셀프 코칭책에 담은 마음과 정성이 대륙에서도 통하기를요.  제 소울 메이트인 이정화 코치님의 책도 함께 보냈습니다. 그림으로 풀어가는 쉽고도 재미있는 코칭이니 대륙에도 울림이 있을 것입니다.








저자로 살아가기는 계속 됩니다. 책사모 (책을 사랑하는 모임) 5월 6일 1차 오프모임을 가졌고요.








이건 5월 9일 책사모 2차 오프모임입니다.




그리고 곧바로 저는 두 번째 책 기획을 시작했습니다. 우리 책사모 모임을 5월 1일자로 시작했고요. 제가 그룹 코치로서 모임을 이끕니다. 함께 하니 행복해요. 저자로 사는 것은 제 꿈이지요. 




매일 30분이라도 꾸준히 글을 쓰고 평생 책을 내고자 해요. 서두를 생각 없습니다. 그저 천천히 즐기며... 이번에는 어떤 책이 나올지 저도 궁금합니다~!!! ^^ 

 









우정입니다. 17년차 도반그룹, 6년차 평생지기 갑장친구, OnO (One and Only) 그리고 여성리더들로 구성된 FoS(Friends of Sharon) 그룹입니다.




 





먼저 도반그룹입니다진영이가 잠시 귀국했습니다. 40대 중반에 대만으로 건너가 중국어 공부를 시작한 멋진 동생이죠덕분에 언서와 미현이를 포함해서 저희 4인방이 강남에서 뭉쳤습니다은근 까탈스럽고 은근 허당인 저희들은 중국차를 마시며 호호깔깔~~ 자신의 길을 찾고 그 길을 만들어가는 진영이를 응원합니다.

 







6년지기 춤나입니다그녀와 코치-고객으로 만났는데요어느덧 우정으로 변했고 시간이 갈수록 우정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 이렇게 열정 많고 가슴 따뜻한 친구를 만나다니요지난번 제가 중국에 주역과 중국어 공부를 하러 갈 때 경제적 후원까지 해주었다는~! 지난 2년간 책 코칭을 함께 하며 속 얘기를 많이 했어요. 덕분에 더욱 가까워졌지요. 우리가 의기투합했던 2016년 5월 16일을 길이길이 기억해야합니다.







우리의 OnO (One & Only) 야 여전히 그 우정을 탄탄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끼리 모여 제 책 기념회를 했습니다.  True Self School이 내년에 오픈하면 이 분들이 든든한 파트너들이 될 것입니다. 우리가 만난지도 벌써 6년인걸요.  그간 모든 멤버들이 뜨겁게 성장했습니다.




자자, 이제 FoS(Friends of Sharon) 그룹입니다. 여성리더들과 지속적으로 모임을 하고 있고요. 여성리더들과의 소통과 연대는 앞으로 더욱 본격화가 될 것입니다. 









이건 4월 용산 미국부대에서 브런치 모임을 했던 사진이고요. 바깥 공원도 산책했지요. 까르륵~~!!  우리 삶에 태풍이 와도 우리는 웃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바로 어제 5월 19일 벙개 모임입니다. 갈수록 우정이 소록소록 쌓입니다.




 




Giver’s gain을 실천하는 그룹을 만들고자 합니다미래 꿈과 속에 품어온 고민들 그리고 ‘19금 수다까지 전방위 360’ 왕수다입니다.

 



여기서 또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멋진 싸나이들그룹입니다저를 믿고 항상 고마워하시는 고객사 리더들이 계시고요










고객사가 창원에 내려가 저도 인사를 한번 갔습니다. 영어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글로벌 조직 만들기’ 코칭은 꾸준히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B 전무님 회사가 창원으로 이사를 갔습니다저도 인사 차 한 번 다녀왔지요



그 덕분에 부산까지 여행해서 김대묘 코치님도 뵈었고 제이미도 만났습니다. 저 혼자 고요한 시간도 보냈고요.



 웨스틴 조선에서 바라보는 해운대는 언제 보아도 운치있습니다. 치즈케익과 누아보 커피를 앞에 두고 하염없이 앉아 피아노 선율도 듣고 바닷가도 바라보았습니다. 행복~!!!








진성 남성들이 여성들을 위한 학교를 만들고요. 바로 그 학교에서 힐링하고 꿈을 펼쳐나가는 여성들이 세상의 '싸나이들'을 응원하고 그 사이에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청사진입니다. 



어때요? 좀 멋지죠~! ^^ 12년 전 제가 구상하고 지난 12년 내내 꿈꾸어온 그림이어요. 저는 이 비전만 생각하면 신나서 가슴이 쿵쾅~ 거립니다.

 


다음 세대를 위해 '우리 학교'를 설계하는 True Men 그룹도 제게 소중한 인연이죠. 5월 10일에 첫 만남을 가졌고요다음달 20일에 비전 워크샵을 하기로 했습니다.







 ‘비영리조직 설립하기’ 수업도 잘 듣고 있고요설립 전에 생각해보면 좋을 “Why 설립?” 화두도 받았고요다양한 꿀팁도 잔뜩 받고 좋은 인생의 선후배들도 뵈었어요.

 






재입교를 했던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9는 다음주를 10번째 세션으로 대미를 장식할 예정입니다. ‘진성 연인(authentic love)’과 진성 조직(authentic organization)’의 표준에 대해 생각해보고 제가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성을 깊이 고심할 수 있는 기회였습니다.

 






일도 up and downs입니다. 새로운 도전도 했습니다. 국내 최대 회사에서 무려 13인을 대상으로 팀코칭을~!!  새로운 형태의 코칭을 진행했고 잘 수료했습니다. 도전적이었지만 성공했다고 자평합니다. 다시 그 자리로 가도 저는 그런 방식으로 이 리더들을 도전시킬 것입니다. 물론 개선할 부분도 많았고요. 

 


기타 다양한 자기개발과 취미생활 그리고 운동은 계속 진행 중입니다영어수업이야 여전히 3분의 선생님이 저를 잘 도와주고 계시고요중국어는 지난 3개월간 매주 중국인 코치(Diana)와 언어교환 스터디를 했다가 지난주부터 잠시 쉬기로 했어요치료 코칭 끝날 때까지요그때까지 교재 하나를 외우려고요. 3개월 후 다이애너를 깜짝 놀래키려 합니다.

 



그간 1인기업 스마트 워크 관련 수업도, 라디오 PD 과정도 '어영부영' 수강했고요와인반은 재수강을 하고 있고요제게 맞는 라이프스타일과 패션을 찾아보는 패셔니스타 교육도 잘 시작했습니다. 지난 10년 간 옷과 메이크업 그리고 장신구에 관심이 거의 없었는데요이제 좀 바귀려고요제가 60세에 시니어모델이 되겠다는 꿈을 위한 첫발입니다



남친과 탁구를 했어요생각보다 재미있고 스매싱이 절로 되어서리 즐거움의 비명을, 비명을 질렀다는.. ^^

 



올 여름 이태리 4주 여행계획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미리 이태리어를 배워두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

 


.. 일단 여기까지입니다. ^^ 


이렇게 그간 있었던 일들을 어느 정도 정리해보았습니다이런 많은 일들 덕분에 저는 다시금 삶과 죽음 그리고 '어떻게 살 것인가?'하는 질문을 더 진하게 만났습니다또 수술을 선고’ 받으니 제가 생각이 많아지더라고요





이렇게 삶과 일에서 이리도 일이 많이 생기다니아무래도 저는 내공을 넘어 신공 수준까지 갈 듯요. ^^ 이렇게 자주 울고 웃다보니제가 울면서 동시에 웃는 신공이 생겼거든요남친이 제 이 모습에 매번 놀라고 '어떻게 울면서 동시에 웃냐!"고 놀립니다.  ^^ 

 


이 수많은 일들은 제게 무엇을 얘기하는 것일까요하나는 ‘Here and Now!’입니다찰나에 우주가 있고 영원이 있습니다. 제 삶은 제게 바로 이 자리 이 순간을 사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언제 무엇이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으니까요.



내 앞의 상대를 '지독히' 사랑하되 동시에 애착 없는 함이 생기고 있습니다. 저도, 상대도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니까요. 있을 때 잘 해야지요.  여러 가지 일들이 제게 일어나면서 이런 사실을 생생히 느낍니다.  그럴 수록 저는 현실에 더 집중하고 미래에 더 자유로워집니다. 물론 그 과정이 매번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직면하고 감정을 들여다보고 이후 저는 자유로워지고 있습니다. 

 


소수의 사람들을 몇 년 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깊이로 만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들은 모두 다르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습니다. 제가 상대를 안다고통한다고 생각하는 순간 어느덧 우리는 다르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을 순간이 옵니다. 그때 저는 깜짝 놀랍니다다시금 깨어나 전열(!)’을 가다듬고 나와 상대 그리고 세상을 관찰합니다그리고 '다름의 진실'을 다시 배우고 체화합니다




또한  더 많은 상황에 대해서 “그럴 수 있지.”, “내가 틀릴 수도 있다.”, “나라는 생각은 허상이다.”를 실감하고요. 




마음수행은 결국 '텅비고', '특별한 거 없고'를 깨닫는 과정임을 여실히 느낍니다.  그 외에도 균형에 대한 찬탄”, “3류 인생도 괜찮아.”, “상대가 원하는 바를 듣는 진정한 경청”, “사랑은 내가 원하는 것을 주는 것이 아니라상대가우리가 필요한 것을 주는 것이라는 금과옥조들을 조금씩 배우고  있습니다.




매순간 철저히 깨어있어야 합니다. 제가 조금만 정신줄을 놓으면 금새 예전 방식과 예전 습관으로 돌아갑니다상대를 당연시 여기거나 상대가 틀리고 내가 옳다’는 전제 하에 상대에게 불평하고 불만을 가집니. 내 방식대로, 내가 원하는 대로 언행을 하기를 바라지요. 특히연인과 가족 관계에서요이게 날 것의 제 모습이겠지요?  



이런 제 모습이 부끄럽습니다. 훈련이 더 제 안에서 내재화가 되도록 오늘도 저는 훈련, 훈련~! 적용, 적용~!  

 



그럼에도 불구하도 이런 과정 덕분에 제 삶이 촘촘해지고 충실해지고 있다는 사실 또한 깨닫고 있어요제가 원하던 삶은 어느덧 제 앞에 와있고요제가 원했던 사람들 – 연인평생지기응원군들 등-이 어느덧 제 옆에 있고요. 많은 분들이 저를 위해 기도하고 제 말을 믿고 신뢰해주시고 계십니다. 



매일 저는 저로써 살고 일하고요매일 조금 더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요그저 이렇게 살면 되겠지요





                                                 샤론의 반가운 아지트




그 과정에서 이제껏처럼 앞으로도 저는 제 자신을 보다 깊게 만날거여요. 저를 더 믿고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 축하하게 되겠고요삶에서 어떤 일이 생기던 보다 편안하게 받아들일 거고요




이번 주말도 저는 제가 사랑하는 아지트에 가서 깊이 성찰했습니다. 저는 사교성 있게 세상과 대화하는가 하면, 어느덧 홀로 고요히 자신과 대화하지요. 이럴 때 정말이지 저다워요.  True Self~!








Here and now~!


사뿐가뿐, 유쾌상쾌통쾌하게 살다가 다시 소식 전하겠습니다.



마음을 담아,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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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8. 5. 20. 21:07

[Reflection & Resolutions] Good bye 2017, Hello 2018!






2017년  12  31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크리스마스도 끝나고 오늘은 New Year’s Eve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저는 요즘 계속 정리하고 버리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삶도, 일도요. 미리미리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해요. ^^ 준비했다고 해도 여행을 떠날 때마다 시간이 부족해 허둥지둥 택시를 타고 공항을 갈 때가 많아요. 세상을 떠날 때는 이렇게 허둥지둥하지 않기를요. ㅋㅋ

 








제 버킷 리스트는 계속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감행할 이유도 많지만, 하지 못할 이유도 많습니다. 이래저래 안 되는 조건들을 열거하면 끝이 없지요. 그간 헬스 클럽에서 운동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고요. 복근도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댄스에 집중하고 있어요. 한 달에 한 가지에 초집중을 하면 기초를 닦을 수 있더라고요. 개인 PT도, 개인 댄스 레슨도 모두 1달 집중 수업을 했습니다. 이후 혼자서도 어느 정도는 하게 되어요. 더이상 그룹 뒤로 숨어서 댄스를 할 필요도 없고요. ㅋㅋ










무랑루즈 음악에 맞추어 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춤출 때 입을 치파오도 해외에서 도착했고요. 일주일 후 1월 5일에 제가 댄스하는 모습을 동영상을 찍을 겁니다. ^^  





지난 한달 간 그룹수업 주 3회, 개인 레슨 주 2회로 해서 열훈련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버벅거려요. ㅎㅎ  baby step 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모든 동작이 어설퍼요. 





그간 게으름도 피웠고 도중에 포기하고도 싶었어요. 옆 사람들은 잘 하는데 저는 왜 이리 더딘지요.  하지만 제게 중요한 것은 현란한 춤 동작이 아니라 '어렵다, 못한다'는 내 제약신념을 넘어서 작은 도전을 계속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넘어설 때마다 새롭고 놀라운 세상을 만나지요!





 






그제 요가 동기들과 반가운 벙개를 했습니다. 급작스레 모였는데 10명 중 7명이 참석하는 기염을~~!!  그 중 요리를 사랑하는 동기가 계신데요. 그분이 만든 당근 케익을 깜짝선물로 저만 받았어요. 











캬악~~  당근 케익을 좋아하는 그와 함께 먹을 생각에 저는 연신 싱글벙글~! 요가 동기께서 저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다시 만들어주시겠다네요!! 사랑을 듬뿍 듬뿍 받는 샤론!!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거지요!!













저녁에는 백만년 만에 요가 센터에 가서 신년 계획 선포! 4개월간 맹훈련(?)을 해서 요가 강의를 하겠다고 원장님과 도반들에게 약속했어요. 내년에는 요가 강의가 목표여요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따고 만 2년이 흘렀습니다수술 직후 기어가듯이 눈물도 흘리며 훈련했는데요.  자격증이 장롱 면허가 되면 안되지요 이렇게 공개 선언을 했으니 이제 빼도 박도 못 합니다. 유쾌한 자승자박이죠~! ^^





귀국 후 2월부터 5월까지 집중 훈련 후 요가 강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보조 강사라도 좋아요. 처음에는 강의할 자리만 있어도 감사하죠. ㅎㅎ 그간 강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3개월 후 강의료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되어 있으니까요.

 




글로벌을 지향합니다. 여의도 사무실도 빼고 공덕으로 일하는 터전을 옮겨요. 사이버 사무실로 등록을 하고 실제 일하는 공간은 전세계 어디서건 일할 수 있게요. 저는 변화를 좋아하니까, 그리고 여러 나라들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니 제게는 맞춤식 설계이죠. 제 고객들이 기업들이니 제 사무실에서 미팅하는 것보다는 주로 제가 고객사를 방문하고요





Anywork라는 상품인데요. 비용도 저렴하고 사무실을 옮길 때마다 주소 변경을 하지 않아도 좋고요. 거기다 월마다 회의실도 무료로 사용하는 플랜이어요.  너무 좋지요?!  요즘은 사무실이 필요하면 언제든, 국내외에서 단기 임대도 가능한 곳이 수천, 수만 개가 있어요. 제가 지난 13년 간 사무실 임대 비용으로 낸 돈을 생각하면~!! Anywork 비용보다 30배를 더 낸 적도 있었으니까요.   크흐~ .

 









지난 3일 간 하루 3시간 이상을 투자해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도 정리했어요. 자그마치 73기가에 이르는 자료를 삭제했습니다. 새해에는 윈도우를 다시 깔고 새 출발을 하고자 해요










사무실은 이렇게  텅텅 비어가고 있어요.  어제는 천 장에 이르는 명함과 수백 건의 서류도 정리하고요사무실 짐도 2주째 계속 집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집 서재를 사무실로도 사용할 것인데요. 현재 제 서재가 책으로, 짐으로 폭탄이 되었습니다. .ㅜ 




 

중국행은 준비가 거의 끝났어요. 동행할 선생님과 준비물도 확인하고 호텔도 항공편도 예약이 모두 끝났고 비자는 모레 여행사를 통해 나오고요. 중국에 있는 친구들과 만날 약속도 했습니다. Rainer와는 2주차 주말에 만나고요. Tom은 계속된 인도(!)와 미국 출장으로 중국에 없다고 해요. 대신 중국 법인 CEO와 만나기를 주선하더군요. 일단 제가 중국에 가서 만날 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어요





그나 저나, 아~ 인도!!











7년 전 인도 갠지즈 강에서 배를 타고 가는 제 모습이어요. 벌써 7년이 흘렀네요. 내년에는 중국, 내후년에는 인도 ... 이렇게 가고 싶어요.  






감사한 것은 7~8명 되는 후원군들이 생겼다는 거여요. 제 중국행을 마음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후원해주셨어요. 열심히 배우고 오라고요~! 저는 귀국해 이분들께 코칭을 해드리기로 했지요. 마음과 마음이 오가니 삶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관계도 많이 정리하고 새로 시작했습니다. 올해 큰 성과는 미국과 영국 출신의 선생님들을 만난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D 선생님과 지금은 베트남에 살고 있는 영국인 D 선생님은 얘기가 잘 통합니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 다 이름이 D로 시작하네요




서로 철학과 존재 이유, 관계, 삶의 지향점들에 대해 나누어요. 남친 여친 얘기를 하면서 상호 상담 차원의 질문답변도 오가지요. 또 다른 C 선생님도 열정적으로 제 영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는 3 선생님과 주 2회 만나면서 고민도 풀고 영어도 늘리고 삶에 대한 통찰을 얻습니다





1년 기간이 끝나는 내년 후반에는 원어민이 아닌 전세계 지역의 강사들을 만나 서로의 꿈과 열정 그리고 인생을 나누고자 해요. 일단 중국 출신과 프랑스 출신의 강사들을 만나 영어로 그 나라들에 대해 배우고 중국어와 프랑스어도 살짝 살짝 연습하려고요.




 

중국행을 대비해 최근 중국어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유투브에 무료 강좌가 넘치더군요. 저는 취직 차원의 중국어 시험을 볼 것이 아니라서요. 소통 자체를 강조하는 김성민 선생의 중국어 강의로 공부합니다. 천천히 중국을 보는 시각과 중국어에 대한 이해를 키워나갑니다.

 




대학 입학 후 지난 30년 간 몰입해온 것이 영어 명상 코칭 그리고 글쓰기 인데요. 정말이지 환상의 조합입니다. 명상을 통한 존재감, 코칭을 통한 잠재력 발현과 상대와의 소통 그리고 영어를 통한 글로벌 꿈! 글로벌 시대에 참나를 찾고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바로 제가 개발한 True Self Coaching 입니다. 제가 이리 살아보니 좋아서요. 다른 분들도 이리 살았으면 하고 개발했습니다.









 

명상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매달 2번째 토요일 참선모임 3번째 토요일 축서사 참선 철야 법회에 정기적으로 참가할 예정이고요최근에 2번째 토요일 참선 모임에 2회 참여했는데요집중도 잘 되고 도반들도 좋고 딱입니다!! 






12월 크리스마스 때 참선 모임이 있었어요.  이후 <다시 태어나도 우리!> 라는 영화를 보았는데요. 스승 (린포체, 동자승)과 스승 (노승, 동자승을 위한 스승)이라는 고유한 관계에서의 순수한 사랑이 감동이었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그렇게 진리를 향해,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길을 사랑하는 도반/스승과 함께 갈래요. 






미산스님과 HST 명상 워크샵을 글로벌적으로 확산하는 논의는 계속 되고 있고요. 내년 초에는 아마도 자우 스님과 불교법문 통역 과정에 대해 논의를 할 듯 싶어요.

 




이번에 지수가 인턴십을 졸업했습니다. 그간 지수가 워킹맘으로서 아이들 챙기랴, 일하는 훈련하랴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 사이 불쑥 성장한 지수를 느낍니다.




 

요즘 무엇보다 사랑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남친 덕분에, 그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이란?’을 주제로 많이 고심하고 찾아나가요. 성숙한 분이라 제가 많이 배웁니다. 저를 이런 저런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하고 사랑합니다. He lets me who I am. 하지만 동시에 아직은 시작이고 알 수 없는 우리의 관계 그리고 그라는 사람으로 인해, 제 사랑이 점점 깊어지면서 두려워지기도 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난 것이 끝이 아니고 그것이 또 하나의 시작이었습니다. 때로는 관계 속에서 제가 사라지는 느낌, 때로는 그가 아플까봐, 무슨 문제가 생길까봐, 제가 중국에 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하며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했고요. 그와 함께 하는 세상에 익숙해질 때쯤 되니 이제는 그가 없는 세상 (중국)에 익숙해져야 하는 거죠. Commencement 인지 살아갈 수록 실감납니다. ㅎㅎ 대부분은 행복감으로 넘치지만 때로는 머리가 찌근거리고 속이 답답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직장에 합격 소식을 받아도, 내가 원하는 고객을 만나도, 결혼을 해도 Happy ever after가 아니라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시작인 거죠. 삶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합니다. 균형과 조화가 삶의 예술이라는 것도 실감했어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시작이고 끝이라는 것도, 친구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는 것도, 그 외 다른 삶의 기둥들이 동시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요. 삶에 대한 지혜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사랑도 지혜로워야 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참선 (마음수행)과 외국 남사친들은 제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참선을 통해 제 마음을 끊임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저를 수용하고 토닥여주고 준비가 되었을 때 그 감정과 생각 그리고 감각을 떠나보냈습니다. 얼마나 가쁜해지던지요!




 

샤론의 국내외 남사친들은 남자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고요. 여사친들은 저를 공감하고 응원해주었습니다. 지난 한 달 간 연애와 결혼에 대한 책과 강연도 열심히 섭렵했어요. 남친을 지혜롭게 사랑하고 싶다는 간절한 실제 사안(!)이 있으니, 내용이 쏙쏙 귀에 들어오더군요. ㅋㅋ

 



사랑하는 당신!



 

따지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저는 이제야 사람을 사귀면서 배우고 비틀거리면서도 차츰 익숙해지고 있어요. 다행인 것은 그간 제가 조금은 더 성숙해졌기에 어떤 일이 생기면  끊임없이 저를 바라봅니다. 내 마음과 행동을 살피고 안의 것들을 먼저 풀어내는 것이죠외부나 상대에게 시선을 향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에게 기대거나 탓을 하지 않지요.  또한 상대를 수용하되 동시에 제가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있고요. 그가 원하는 바를 경청하고 거기에 맞게 대응하고자 노력 중이어요.





그는 든든한 태산입니다. 한결 같이 저를 믿고 사랑합니다. 그게 생생하게 느껴져요. 이렇게 저를 믿어주니 제가 꾀가 나도 딴 생각을 하거나 잘못 나가지를 못 해요. ㅋㅋ  코칭을 안 배운 분이지만 그는 존재 자체로 코치입니다. 저를 신뢰하고 중심이 서는 프레즌스 그리고 경청하고 응원해주고요. 

 



자기 신뢰와 자기 사랑은 또 얼마나 중요하던지요! 상대를 신뢰하고 사랑하는 기반이 되더군요. 자신과 그리고 타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더 충만하고 만족스러운 관계가 만들어진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관계는 '상대가 이렇게 저렇게 해주었으면~'하는 expectation이 아닌 '무엇이 나와 상대의 잠재력을 깨울까?'하는 intention 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제 intention은요. 그와 나를 최고의 지혜로, 사랑으로 잠재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함께 연결되는 것이요. 두려움 대신 사랑을 선택합니다. 제가 중국에 가면 꿈을 이루어서 기쁘고 남친과 있으면 남친과 있어서 기쁘고요. 떨어져 있으면 그로 인해 그리움이 커져서 사랑이 커지니 소중한 것이고요.

 




 이렇게 한땀 한땀 소중히 이어가면서 삶이라는, 사랑이라는 예술작품이 만들어지겠지요!  여름에는 그와 이태리 여행도 가기로 했어요. 2년 전 동생과 언서와 저,  이렇게 3명이 가려다가 취소했었죠.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 ㅜ.ㅜ  그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듯요. 




 

, 이제 슬슬 편지를 마무리 해야겠어요. 지금이 정오이니까 이제 2017년이 12시간 정도 남았어요. 이제 점심을 먹고 명상 워크샵 녹취록 Week 1을 검수하고 사무실 짐을 잠시 싸고 남친을 만나러 갑니다. 함께 성당에서 미사를 보기로 했고요. 이후 2018년 새해 Count down을 하기로 했어요.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지요

 




당신과 이렇게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올해 가장 중요한 3대 뉴스요? 건강을 챙겼고 (어느덧 만성 복부 통증이 사라졌더군요! 그저께 요가 수업에서 문득 인식이 되더군요.) 책 원고를 완성하면서 제 커리어를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고 남자친구를 만난 것이요! 삶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올해 모두 일어났네요. 지난 수십 년을 열심히 살아온 덕분으로 이제 결실을 맺는 것이겠지요?



 

그 가운데 핵심이 True Self 였습니다. 살면서 나다운 나를 발견하고 타인을 통해, 사랑을 통해 더욱 진실한 나를 만났습니다. 내가 나를 믿고 사랑하면 어느 자리에서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연인과 헤어지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 누군가가 배신을 해도요. 고민하고 나니 제 생각을 점검하게 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제가 원하는 삶을 찾게 되어요.

    





깊이 경험하고 깊게 고심하니 제가 원하는 삶이 보입니다. 이렇게 저는 계속 직면하고 풀어나가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샤론 스타일이지요!




 

사랑해요. 샤론해요~!


Happy New Year!



 

Sharon 윤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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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7. 12. 31. 12:21

[Lifestyle] 봄, 봄, 봄!

 

 

4 23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늘은 일요일! 저는 오늘도 사무실에 나왔습니다책쓰기를 하려고요.

 

 

 

 

 

 

 

먼저, 저를 축복해주시겠어요? 지난 4 20일부터 저는 지수와 건강 100일 프로젝트 <True Wellness> 를 시작했습니다. 저는 계획은 공개적으로 선언을 해야 효과가 있다고 믿습니다. 선언해야 제가 건강에 보다 몰입하고요. 제 계획을 주변에 알리니 응원군들이 생기겠지요? 응원을 받으면 제가 더 신나서 하겠지요?

 

 

 

기간: 4 20 ~ 7 28 (100)

목표: 1. 안팎으로 아름다운 존재들 (평정심/지혜/활력/면역력 증진 업 + 체중 감량(지수3kg, 샤론 5 kg), 2. 심신이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만들기

 

세부사항: Morning + evening ritual

 1. : 운동 (매일 만보 걷기, 요가 and/or 댄스)

2. 마음: 연화생 동공 1, 매일 아침/저녁 좌선 + 깨알 화두 수행

3. 식단: 매일 식단일지 작성 (식사 + 운동 = 1,200kcal 유지)

4. 숙면: 12시 취침, 취침 전 명상

5. 점검: 실행 내역을 페북에 주 2회 게시 + 관련 사진과 글

6. 성공 마무리 축하선물: 워커힐 스테이케이션

7. 기타: 샤론은 피아노/ 신문 읽기와 경제 분야 공부/ 감사일기 쓰기 계속 진행

 

 

 

 

 

 

 

 

거기다가 지속적 학습은 기본이고요. 저는 자기개발이 최고의 투자라고 믿는 사람입니다. 지난 겨울부터 몇몇 코치님들과 MCC 준비반을 함께 해왔습니다. 지난 월요일에 7회에 거친 그룹 멘토링이 끝났습니다. 수료 만찬을 했어요!

 

 

 

 

이제 시즌 1을 넘어 시즌 2 개인 멘토링으로 돌입합니다. 서로 고민을 털어놓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어쩌다 보니 제가 제일 어려서(!) 좋은 분들의 다양한 삶의 경험을 듣습니다.

 

 

 

책도 좋은 친구이지요. 요즘은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 time share가 진정한 경쟁력이라고 하던데요. ^^ 우리들은 훌륭한 저자들과 기분 좋은, 치열한 경쟁을 해야합니다. 저녁 2시간이 있을 때 나는 책을 읽을 것인가, 사람들을 만날 것인가? 이런 고민인거지요. 샤론은 사람도 좋지만 책도 좋아합니다. 읽는 것보다 사는 것을 좋아해요. ㅎㅎ 제게 선물하기 중 최고는 책 선물이어요. 책만큼 적은 금액으로 사람을 행복하게 변화성장 시킬 수 있는 것이 있을까요?

 

 

 

 

 

 

 

 

오늘 보니 지난 5개월 동안 나는 250만원 넘게 책을 구매했습니다. 나를 위해, 그리고 내가 귀한 분들에게 선물을 하기 위해 행복합니다. 제 통장이 바닥 나더라도 저는 저와 세상의 교육에 계속 투자할 겁니다. ㅎㅎ

 

 

 

 

 

 

 

 

어제는 8시간 조직 관련 강의를 들었습니다. 알아갈수록 비즈니스 세계의 매력에 빠집니다. 한국코치협회의 비즈니스 코치 과정인데요. 경험해보니 이 5개월 과정은 코치들을 위한 eMBA 과정 같습니다. 그런데 참가비용은 너무너무 착합니다. 제가 며칠 전 알아본 한 대학의 6개월 eMBA 과정이 거의 3천만원이었는데 말이죠.

 

 

 

 

 

 

 

 

 

 

좋은 프로그램들로 코치들을 행복하게 해주는 한국코치협회의 열정과 최선에 진심 감사했습니다. 당분간 제 화두는 조직과 4차 혁명 그리고 HR입니다. 기업과 경영자들을 더 잘 알고 싶고 탁월한 CEO 리더십을 위해 저 또한 매진하고 싶습니다.

 

 

 

 

 

 

 

 

    그런 차원에서 이번에 강의를 하신 김영헌 코치님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얼마나 열정이 있으시던지요. 수 십 권의 책을 참조하셨고 잘 정리하셔서 교안을 만드셨고요. 강의 분위기를 파악하기 위해 두 번이나 사전 교육에 16시간 내내 참가를 하셨다고 합니다.  포스코에서 그냥 비서실장을 하시고 아카데미 원장을 하신 것이 아니구나 하는 감탄사가 절로 나왔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분들은 보는 것만으로도, 존재 자체만으로도 아름답습니다.

 

 

 

 

 

  

 

 

 

요즘 제가 건강 앱인 Noom 을 쓰고 있어요. Noom 코치와 연결이 되었습니다. 오늘 코칭 질문에 답을 보냈고요.

 

 

 

 

 

 

 

 

 

지수와 오늘 아침 찌찌뽕 동시에 연결되어 소통도 했지요. 그녀의 이 건강 쥬스는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집니다. 

 

 

 

저는 매일 2L의 물을 마시고 영양제를 먹고 하루 5,000~6,000보를 걷고 있습니다. 곧 매일 만보 걷기를 실천하고자 합니다.

 

 

 

 

 

 

 

 

참선(參禪) 수행이요? 제가 지난 15년 넘게 해온 마음 수행법이죠. 보통 선 수행을 한다고 합니다. 달마님의 지도로 저는 지난달부터 연화생 동공이라는 선 체조를 합니다. 이 선 체조는 참선을 하기 전에 제 몸과 마음을 이완시킵니다.

 

 

 

근데 와~ 유투브 선 체조 영상 해설자의 중국어 발음이 멋집니다. 가슴이 콩콩 뜁니다. 아무래도 저는 조만간 중국어를 다시 학습할 것 같습니다~! 그러려면 책 쓰기를 얼른 완료해야지요. 책쓰기 완료 조건부 중국어 학습! ^^

 

 

결과적으로 제가 살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을 위해 이번 100일 간 저는 매일 1시간 댄스 또는 요가 + 만보 걷기 + 1시간 선체조/선수행 + 피아노 연습 20/ + 경제신문 읽기 + 영어 수업 + 독서 30 + 책쓰기 1시간/을 목표로 매진할거고요. 4개월 후 매일 아침 위의 내용들을 완전 습관화 하고 싶습니다. 현재 매일 70%까지는 하고 있어요. 90%까지 올리고 싶어요. 오전에 자기개발하고 오후에 일하고 저녁에는 엄마와 식사를 하고 이후 댄스 아카데미 (또는 요가)나 스터디 참여!

 

 

 

 

사랑하는 당신!

   알아요. 당신은 지금 저를 염려하고 있죠? 매일 저렇게 살다니 바빠서 어쩌려고!

 

 

   하지만 저는 건강상태가 괜찮습니다. 매일 제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서 살기에, 또한 더 자유로운 삶을 살기 위한 훈련이기에 행복하고요. 깨알 실행이기에 각 아이템을 실행하는데 30~ 1시간이면 충분하고요. 아침과 밤시간을 빼곡하게 효율적으로 쓰면 다 할 수 있는 분량이지요.

 

 

 

   게다가 제안서가 들어오면 하루 이틀 제 일상을 변경해도 되고요. 가끔 이런 훈련을 하기 싫다고 꾀가 나면 땡땡이~를 할 수 있잖아요. 유연성은 제 강점이니까. ㅋㅋ

 

 

 

   자, 이제 간식으로 샐러드를 먹을 시간이고요. 이후 즐거운 책쓰기를 시작하겠습니다. 무라카미 하루기 작가 덕분에 꾸기 시작한 샤론의 꿈! 전세계를 다니며 현지인처럼 살고 글을 쓰고 일하고 봉사하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그 꿈이 이루어질 때까지 저는 계속 시도하고 훈련하겠습니다. , 이루어지지 않아도 괜찮아요. 저는 이 과정 중에 어느덧 불쑥 커있을 테니까요. 이 과정 과정이 소중할 뿐입니다.  이렇게 살 수 있을 때 살아야지요. 나중에는 제 삶과 일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요. 할 수 있을 때 그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사는 것 뿐이죠. 

 

 

 

   당신께 사랑을 보내며 오늘은 이만 작별인사를 하겠습니다. 빠이~!

 

 

 

 

 

 

4 15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즐겁고 감사한 나날입니다. 매일 진행해온 제 morning ritual에 뇌섹 아이템들을 깨알 추가하니 제 삶이 더 풍요로워지고 있어요. 아직은 얼기설기이지만 그래도 매일 조금씩 더 삶이 업그레이드되고 있습니다.

 

 

 

 

 

 

 

감사한 하루하루매일 평균 6시에 기상합니다. 스승들 사진에 차를 올리고 3배를 올립니다. 몸 풀기로 연화생동공을 하고 좌선 (명상) 후 참장공을 해요. 수행을 시작하기 전 쌀을 불에 올립니다. 밥이 되어가는 향기로운 냄새그와 함께 저는 명상으로 영혼의 밥을 먹는 셈입니다. ^^

 

 

 

 

 

 

 

 

수행 후 야채와 과일을 먼저 먹고 밥을 먹습니다. 이후 감사일기와 수행일지를 쓰고 식단일지도 함께 작성하지요. 그러다 보면 영어수업이 되어요. 진짜 좋은 강사를 만났습니다. 어휘력도 고급지고 영어-한국어 통역 경력이라 말도 고급집니다. ^^

 

 

 

 

 

 

 

 

4월부터는 피아노 연습을 일상에 추가했고요.

 

 

캬아~~, 선생님 내공이 ~!  

 

 

 

 

 

 

기뻐요. 깊이 있는 내공의 50년 피아노 경력의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한예종 교수 이신 것이 이해가 되어요. , 피아노가 악기인 줄 알았더니, 피아노는 매개체이고 제가 악기가 되더군요.

 

 

 

제 내면이 깨어나면서 힐링이 되고 더 큰 세상을 만난 느낌을 받았습니다. 피아노의 심장과 제 심장이 하나가 되었다고나 할까요? 왠 안드로메다 이야기? ㅎㅎ

 

 

뜨문뜨문 해오던 책쓰기와 경제신문 사설 필사를 10시부터 매일 집중 진행하는 것으로 추가만 하면 됩니다.

 

 

 

말씀드렸던가요? 30대에 샤론은 여의도에서 회사를 다녔습니다. 그때 저는 해외 전략적 제휴 업무를 했어요. 영어에 기반한 비즈니스 실무를 주로 하면서 틈틈히 임원들을 수행하며 해외를 다녔지요.

 

 

 

덕분에 리더들의 리더십과 업무 방식을 배울 기회가 많았습니다. 그분들 중 현 유니베스트의 부회장으로 계시는 조길연 (당시) 전무님은 제 경제계/자본주의 관련 멘토이셔요. 끊임없는 향학열로 60이 넘으신 나이로 몇 년 전 박사학위도 따셨어요. 멋지시죠?

 

 

요즘 제 관심사는 철학과 사상, 그 중 자본주의 등 경제*경영 관련 사조는 내 주요 관심사입니다. http://bookwormkr.tistory.com/m/275

 

 

 

이제부터 조부회장의 블로그를 틈틈히 방문해 공부하려 해요.

http://blog.naver.com/kycho45

 

 

 

경제토플 eBAT eBAT(Economy&Business Aptitude Test) 시험도 올해 내에 쳐볼까 생각 중입니다.

 

 

 

그러면 제 삶은하느님, 감사합니다!’가 됩니다안되면 말고요. ㅎㅎ

 

 

 

 

 

 

오후는 일하고요. 코칭 덕분입니다. 저는 자기개발과 성장을 좋아하는데 코칭이라는 일 자체가 끊임없는 개발과 성장을 필수로 하지요. 코칭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코치 자체, Who you are 입니다. 감사하게도 제가 코칭하는 경영자들은 '샤론의 맑고 큰 에너지 덕분에 힘을 얻고 일을 합니다.' 하십니다.

 

 

 

저는 요즘 3회사만 코칭하는데요. 재무적으로도 충분합니다. '영어와 명상'이라는 제 차별화 덕분이죠. 동시에 저는 욕심 내지 않고 하루 세끼만 먹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게다가 깨알 일상을 사느라 바빠서 돈 쓸 시간도 없어요.

 

 

 

 

저녁이요? 최소 주4회 엄마와 저녁식사를 해요. 혼자 드시면 자꾸 반찬을 한 두 가지 하고만 드시니까요. 이후 댄스아카데미나 요가원으로 고고씽~!  어제도 <방탄소년>에 맞추어 두 시간을 춤을 추었어요. 왕초보반에서요. 덕분에 이제 몸이 좀 흐늘거려요. ㅋㅋ  

 

 

 

 

 

 

 

 

 

친구들도 만나 이야기 나누고 아니면 온라인으로 소통하고요. 책쓰기 코칭도 온라인으로 밤에 해요. 이러한 시스템을 기반으로 즐겁게 살되 가끔 땡땡이는 필수입니다. ㅎㅎ

 

 

 

 

사랑하는 당신!

이제 좀 안심이 되시죠? , 샤론이 이제는 정말 건강하게 잘 사는 구나 하면서요. 아픈 것이 축복이었습니다. 아파보니 중요한 게 제 삶의 목적, 건강, 가족, 연인 (and/or 평생 친구들) 이었습니다. 그러니 이렇게 당장 실행해야죠. , 사실 당장은 아니고 이렇게 만드는데 또 1년 반 걸렸어요. 왜 이리 습관 형성 또는 변경이 오래 걸리는지 ㅋㅋ

 

 

 

병도 몇 년에 걸쳐 서서히 생겼으니 치유하는 과정도 그만큼 오래 걸리는 거고요. 이왕 병이 났으면 그 기회를 최대한 살려 기회로 삼아야겠지요. 어떤 교훈으로 삼았느냐에 따라 제 이런 라이프스타일이 평생 갈지, 1년 후 방심할지 결정되겠지요?! 제 자신을 두고 봐야겠어요. ㅋㅋ

 

 

 

오늘은 사무실에 나왔습니다. 4월 봄날은 정말이지 기분이 좋습니다. 파란 하늘, 초록 나무들, 핫핑크의 꽃망울정말이지 저를 설레게 합니다.

 

 

 

 

지금은 회사 카페에서 창 밖을 내다보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저 지금 이순간이 소중합니다. 오늘은 이러저러한 일상을 정리하고 책도 좀 쓰려고 합니다. 사람들이 없는 사무실은 고요 그 자체입니다. 덕분에 몰입하고 혼자 잘 놀고 있어요. 역시 남들과 다른 라이프스타일을 살아야 합니다. 점점 더 다른 사람들 일할 때 놀고 다른 사람들 놀 때 일하려고요. ^^  

 

 

 

 

배고파요. 제가 싸온 건강식 도시락으로 점심을 먹어야겠어요.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고품격 예쁜 다이닝 홀에서 먹는 혼밥은 제 자신과 소통하는 시간이지요. 물론 엄마나 소중한 인연들과 함께 먹는 밥도 즐겁지요. 맛있는 음식을 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대화를 하며 그 시간에 몰입하는 순간도 매력적이어요. 각각 다른 매력이 있는거죠.  삶의 다양한 색깔을 누릴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자자, 이제 정말 떠납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샤론합니다!

 

 

 

 

사랑으로,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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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7. 4. 15. 12:50

[Life] Here and now!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서울에 잘 돌아왔습니다.

 

러시아 처자 VeronikaTrue Self Coaching을 축서사에서 잘 시작했습니다.

 

 

 

 

 

 

우선 저와 잘 연결이 되었고요. 우리의 합장 세러모니!! ^^

 

 

 

 

 

 

 

큰스님과 연결도 잘 되었습니다. 철야법회며 다음 날 동화사 간화선 법회 법문 일정으로 바쁘셨는데 이 간절한 마음으로 한국으로 날아온 외국 수행자에게 시간을 내주셨어요. 큰스님은 니카에게 화두를 주셨어요. 샤론이 통역을 해주었고요. 니카가 큰스님을 뵈었다는 사실에, 화두를 받았다는 것에 동기부여를 받습니다. 아자~!

 

 

 

 

 

 

 

 

 

 

 

그리고 혜산스님!  "사판이란 이런 모습이야." 또는 "수행에 기반한 사찰 경영자가 이런 것이다~."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계십니다. 큰 판을 보시면서 큰 일들을 척척 해내고 계십니다.

 

 

 

 

Veronika의 애칭이 Nika인데요. Nika는 승리, Vero는 가지고 온다는 의미라네요.   아래는 제가 지난 3일간 작성했던 저널입니다.

 

 

 

 

 

Day 1. Oct. 15 - Sharon met Veronika(Nika) for the 2nd time and both started the True Self journey. She introduced Nika to Ven. Mooyeo (무여 큰스님). Nika started the Seon meditation officially under the master's guidance. 베로니카가 참나를 찾겠다고 러시아에서 한국으로 날아왔습니다. 샤론은 True Self Coach로 그녀와 함께 합니다. 두 사람이 합장으로 파트너십을 엽니다. 무여 큰스님의 "Who am I?" 화두로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앞으로 7주 간 우리는 어떤 여정을 만들어나갈까요? ♡

 

 

 

True Self Coaching) Day 2. Oct. 16 - Sharon and Nika created a morning ritual which will be a part of her lifestyle back home in Russia. Thanks to Ven. Heysan’s special invitation, both had a wonderful initiation ceremony that evening at Dorichoen in the middle of the beautiful and sacred nature. The night became something unforgettable.

 

 

 

샤론과 니카의 참나 찾기 코칭 Day 2. 절에서 어떤 삶을 살지 설계하고 실행에 옮겼습니다. 저녁에 스님의 특별 초대로 도리천에서 저희 둘 만의 특별 축하식을 가졌습니다. 짹짹~ 새소리, 졸졸~ 계곡물 흐르는 소리말 그대로 천국이었지요. 어디서 우리가 무엇을 하던, 어디에 있건 우리의 화두는 계속 됩니다. “이뭣꼬~!”

 

 

True Self Coaching) Day 3. Oct. 17 - Sharon and Nika started the morning with bowing and meditation. We also greeted our Day 3 with fresh morning coffee. Cooking and cleaning can be so joyful. Ven. Hyesan joined us later and three of us designed Nika’s 7 weeks in Korea. It was time to say good-bye. We know no matter where we are, we are all connected and inter-been. “What is it?”

 

 

두 사람의 Day 3 아침은 싱그럽습니다. 일어나 절을 하고 명상을 합니다. 함께 하니 식사 준비도 집안 청소도 더 즐겁습니다. Nika가 모닝커피를 만들어 우리 둘은 하루를 맞이합니다. 스님이 오셔서 저희 3명은 Nika 7*7일 기도를 어떻게 할지 일정과 과정을 정했고요. 이제 샤론이 서울로 떠날 시간이 되었습니다. 물리적인 헤어짐이 아쉽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행복하고 편안합니다. 서로 연결되어있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알기 때문이죠. 이뭣꼬~!

 

 

 

 

 

 

 

 

 

 

사랑하는 당신!

 

지난 3일간 샤론은 꿈을 꾼 듯 합니다. 아니, 꿈 넘어 꿈일까요? 지난 번 Rainer에 이어 Nika는 더 가깝고 귀한 인연으로 샤론에게 다가왔습니다. 그제는 Nika가 제게 러시아어로 된 문자를 보여주는 거여요. 제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What is it?”하니 Nika가 잠시 멈칫하고는 푸하하~!” 웃습니다. “샤론과 너무 잘 통하니까 잠시 샤론이 러시아어를 할 수 있다고 착각했어요.”

 

 

 

맞습니다. 우리는 잘 통했습니다. 많은 말을 해서 통하기도 했지만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서로 눈빛만으로도 통했지요.

 

 

 

그녀와 7*7일 기도, 49일간의 여정을 설계했습니다. 저는 True Self Coach, Nika는 화두를 참구하는 수행자로 함께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가게 되었습니다. Nika는 이미 준비된 수행자입니다. 제 말을 잘 알아듣고 알아서 수행도 잘 합니다. 순수함과 진정성으로 축서사에 계신 분들과 좋은 인연을 맺었고요. 우리 둘은 함께 언약서도 작성했습니다. 매주 수요일 저녁에는 전화로 코칭대화를 하기로 했고요.  (니카가 코칭에 대한 모든 내용과 사진에 대해 공개해도 좋다는 동의를 했습니다. )

 

 

 

 

 

 

드디어, 샤론이 봉화를 떠나 서울로 출발할 때 혜산스님께 니카를 잘 인수인계했습니다. ^^  She's in good hands.  기념으로 selfies (셀카)를 찍었는데요. 와.. 니카 180cm과 혜산스님 179cm 사이에 제가 서니 167cm에 당당한 풍채(!) 인데도 그만 키도 작고 몸집도 자그마한 꼬마가 되어버리네요. ㅜ.ㅜ  

 

 

 

 

 

 

 

기뻐요. 지난번 용맹정진 때 이런 멋진 시간을 만들어주신 큰스님과 스님들께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었거든요. 좋은 후배 수행자를 연결해주었고 또한 제가 그 후배를 위해 마음과 시간을 내어 잘 인도해주었으니 제 마음이 가볍습니다.

  

 

이렇게 용맹정진도, 보은도 일단락 지어졌습니다. 어제 저는 서울에 돌아왔습니다. 이제 저는 누구일까요? 어떻게 살고 싶을까요?

 

 

 

답은 하나입니다. 제가 어디에 있건 Here and now! 저는 존재이고 수행자이고 코치이고 경영자이고 딸이고 동생이고 누나입니다. 이모이고 고모이고 친구이고 멘토이고 동료이기도 하지요.

 

 

 

수처작주! 제가 있는 곳에서 가장 지혜, 사랑 그리고 생명력이 넘치는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이지요.

 

 

 

특히 이제부터는 코칭과 비즈니스 현장에서 몰입하려고 합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일주일 간 지수와 비즈니스 Boot camp 를 시작합니다. 지난 4년간 한결같이 저를 믿고 사랑해준 지수를 전문코치로서 보다 성장시키고 저 또한 경영자로서의 역량을 보다 키워나가려고 해요. 마음 수행으로 기반이 잘 닦였으니 이제 제 코칭과 비즈니스 또한 뭔가 다르겠지요?

 

 

 

오늘 힘찬 나날을 열겠습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오늘도 바쁘고 치열하게 살았을 당신샤론은 사랑으로, 존경으로 당신을 안습니다. 당신의 영혼에 경배하며 

 

 

나마스테!

 

샤론 올림

 

 

 

 

Oct. 14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 귀경 잘 했습니다. 기억하지요? 지난 10 3일부터 10일까지 8일간 축서사에서 "추계 용맹정진"이 있었습니다. 일단 정진을 마치고 찍은 단체 사진을 쫘악~!!

 

 












샤론은 핸드폰도 끄고 인터넷도 차단한 채 염불하는 것이 이뭣꼬~?” 화두를 참구했습니다. 나를 찾고 또 찾았습니다.

 

 



 






이 죽비 전달식에서 한벽스님이 죽비를 받으셨습니다. 경책 죽비는 따로 있는데요. 샤론은 수십 차례 맞았습니다. 졸다가, 또는 제 자신에게 수행정진을 다짐하면서요.

 

 



결론은? “Two thumbs, 아니 ten thumbs up!”

 

 

 

 

제가 이제껏 많은 교육에 참여하고 마음수행을 해왔지요. 이번 용맹정진은 샤론에게 그 중 단연코최고의 경험이었습니다. 정말 하고 싶다.’는 제 열망, 함께 한 도반들 그리고 바로 저희들 앞에서 함께 수행하신 스님들, 그리고 현장 멘토링을 해주신 스승들 덕분이었습니다. 





전체를 가능하게 하신 스승 무여스님, 현장에서 든든한 코치역할을 하신 입승 소임을 맡으셨던 한벽스님 그리고 80여 대중이 샤론 옆에 있으니, 룸 메이트였던 도반이 깨알 도움을 주었고 함께 하면서 술술 풀리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 용맹 정진의 깊이와 전 일정에 걸친 자연스러운 흐름.. 필요한 때 필요한 모든 것이 구족되었습니다.

 

 

 


시작 전에는 하루 18시간 참선수행? 2~3 시간 취침? 이게 정말 가능해?’하는 회의가 들었습니다. 제가 요즘 다양한 병원의 다양한 과들을 섭렵하는 걸어다니는 종합 병원이 되었기에 더욱 조심스러웠죠.

 

 

 

 

그러던 제가 180도 변했습니다. 10일 월요일 회향 때는 가능하네. ~ 좋다.’하며 확신했했습니다. 화두가 저와 하나가 되며 샤론의 화두가 되었습니다. 샤론은 15년 전 그리도 염불을 열심히 했는데요. 염불하는 그것을 한 자락도 모르더군요. 그러더니 화두가 쉬워졌습니다.  

 

 

 


 

마음 속에서 아빠도 저를 응원해주셨고요. 정진 시작 전 그리고 끝나고 아빠에게 가서 안기고 안아드렸습니다. 아빠를 생각하면 심장이 따뜻해지고 더 펄떡거리는 것을 느낍니다.

 

 

 

 

새벽과 밤하늘의 별들이 또렷이 빛을 내며 제 마음을 밝혀주었고, 나무들과 산이 샤론을 든든히 받쳐주었습니다. 자연 속에서 정갈한 음식을 먹으니 몸도, 마음도 힘이 납니다. ~ 그저 좋을 뿐입니다.

 

 



지난 월요일 돌아와서는 현실에서 최선을 다해 살았습니다. 화요일은 사전 면담 3건에 실제 코칭 1세션, 수요일은 사전 면담 4건이요. 둘 다 글로벌 회사의 신규 임원코칭입니다. 이제 제 임원코칭은 가을 단풍처럼 성숙되어 물들었습니다. 이젠 제가 생각해도 코칭을 깊이 있게 잘 해요.  이 경지(!)에 오기까지 얼마나 많은 분들이  샤론의 코칭 시험 대상이 되셨는지 생각하면.... 저는 평생 착하게 살아야합니다. ㅜ.ㅜ 

 

 

 

 

 

 



 


 

 


 


어제는 봉은사에서 법문 통역을 다시 했습니다.


 

 



지난 9월 단체 사진도 이번에 받았습니다.



 

 




 

 








불교에 관심을 갖는 외국인들은 한결 같이 에너지가 좋고 밝습니다. 새로운 것에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들이기도 하고요. 무엇보다 환성스님의 법문은 현대인들에게 잘 맞고 재미도 있고 감성적이기도 합니다. 제가 배우는 것도 많고요. 저와 딱 맞아요. 샤론 스탈이세요. ㅎㅎ

 

 


봉사팀 대표이신 연등장님과 언어팀장님이 잘 한다며 저를 응원해 주시고 고마워하시니 제가 더 기쁘고 감사합니다. 끝나고 맛난 밥을 쏘셔서 담소도 즐기고 도반애도 키웠습니다. 다들 열정적으로 사시는 재원들이셔요.

 

 


오늘은 사무실에서 즐겁게 "열일"  했습니다. 3시간 넘게 코칭보고서도 썼습니다. 2시간이 넘어가니 머리에서 열이 나고 김이 모락모락~ 납니다. 다 끝나고는 여의도 공원으로 돗자리와 도시락을 가지고 소풍을 갔어요.




 

과일 커피 풀 세트로 점심을 먹고는 돗자리에 대자로 누워 쿨쿨~ 잤지요. ㅎㅎ 새소리를 들으며 나무와 하늘을 보다가 스스륵~~~ 달달해요. 꿀맛이어요. 자고 일어나니 몸도 마음도 개운합니다. 열 나고 김나 던 머리도 원상회복… 

 



미국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있다면, 우리에게는 서울 여의도에 여의도 공원이 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쉬고 달리기 하고 산책하고 담소하고 먹고 마시고 읽습니다.

 

 



다시 멀쩡(!)해져서는 사무실로 돌아가 부가가치세 신고 작업을 하면 하루일을 마무리했죠. 많은 것을 해내서 뿌듯했어요!!

 

 

 






우리 FoS(Friends of Sharon) 모임이 오늘 저녁에 있었습니다.





아래는 지난 9월 모임 사진이고요. 매달 저희가 더 이뻐지죠? ^^

 

 

 








우리가 매달 모인 것도 어느덧 1년이 되어가네요. 모두들 실력이 일취월장하셨나봐요. 오늘은 모두 그분이 오셔서 작두를 타며자연스럽게 코칭을 하셨습니다. 코칭을 가르쳐드리는 입장에서는 뿌듯한 일이죠. 암튼 우리 샤론의 친구들 홧팅입니다. 올해 꼭 KAC 인증 시험을 합격하소서!

 

 

 

사랑하는 당신!

 

 

 

지난 주 그리고 이번 주 샤론은 어떻게 산 것일까요?

 

 

 

답은 첫째, “Here and Now!”입니다. 내가 어디에 있던, 처한 자리에서 즐겁게, 최선을 다해 사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내가 싫고, 현실이 싫어 외국으로, 산으로 도피한 적도 있습니다. 이제는 수처작주입니다.

 

 

 

둘째, 조화와 균형입니다. 영적인 길과 물질적인 길이 통합을 이루는 것이 제가 원하는 삶입니다. 영적인 삶을 기반으로 물질적 풍요를 이루고, 물질적 풍요를 기반으로 영적으로 더 풍요롭게 되는 그런 모습이죠. 점점 더 제 삶이 조화롭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태산을 본 자는 태산을 잊지 못한다.”

 

 

 

샤론은 스승을 처음 뵙고 지난 16년 간 이 말을 실감해왔습니다. 제 영혼에 큰 존재의 태산이 각인이 되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매일 열심히 감사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스승을 쫓아 제 내면의 거인을 깨우고 싶었습니다. 생사에서 자유롭고 변치 않는 행복을 누리는 존재가 되는 것이지요. 그리고 저는 해마다 더 자유로워지고 있고 더 행복해집니다. 사는 거, 참 괜챦아요!!

 

 

 

이제 금요일 밤도 저물어갑니다. 내일도 즐거운 일이 잔뜩이어요. 제가 요즘 사진교실을 수강하고 있쟎아요. 내일 남산 한옥마을로 사진 야외촬영을 나가고요. 이후 러시아 처자, 베로니카를 축서사로 안내하게 됩니다. 13년 전 샤론은 축서사로 기도하러 갔었지요. 이제는 제가 제가 갔던 길을 다른 이에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의미 있고 삶의 깊이를 더하는 일이라 신나고 기쁩니다.

 

 


이번 여정에서 사진도 많이 찍고 동영상도 찍으려 해요. 혹시 아나요? True Self 여정에 대한 책이 나올지도 모릅니다.

 

 


돌아와서 다음주에는 제 코칭 비즈니스 관련 Boot camp를 할 거여요. 작년 수준으로 회복하고 내년에는 그 이상을 뛰어넘어야지요. 물론 쉬는 시간은 충분히 갖고 시간당 코칭비를 올리고 또 제가 없어도 사업이 절로 일어나는 그런 비즈니스 모델을 가져야지요. 제가 산에 있던, 도심에 있던 바로 그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샤론이 되려고요.




바로 지금 이 자리에 꽃이 핍니다.


 

 


소박한 제 삶이 매일 설레이고 기대됩니다

 


사랑을 보내요. 평화와 함께!

 

 

나마스테!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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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6. 10. 15. 00:38

[스페셜 공지] 9월 27-28일 지금 달력에 표시해두십시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금 달력에 표시해두세요. 자세한 사항은 나중에 확정되고 알려드리겠지만 9월에 강연(27일 한시간 30분)과 일일 코칭 워크샵(9월 28일 아침 9시~저녁 6시 예정) 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신나지요!! 탐 코치님이 한국에 오시기를 꿈꾸었습니다. 그런데 아주 신기하게도 생각지도 못한 엉뚱한 곳에서(?)  탐 코치님을 한국에 초대하기로 결정하셨어요.

덕분에 개인이 참가하실 때 지불하시는 비용 부담도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래 한국에서 코칭 워크샵에 참석하는 비용은 만만치 않거든요. 나중에 소식 전하겠습니다... 끌림의 법칙입니다.

탐 코치님은 Great LIfe Technologies 대표로 우리 인간 내면에 프로그램된 Human Software Engineering 에 전념하고 있습니다. 제 멘토이시죠.

30년 이상 생체물리학, 명상, 양자물리학, 파장간섭 등의 분야에서 깊은 연륜을 가지고 있습니다. 3세대 코칭인 의식과 제2세대 코칭인 감정을 모두 다루고 있습니다. 우리의 성공과 행복을 방해하는 내면의 장애들을 찾아내고 간단하게 효과적으로 처리하는 코칭기법들을 다루고 있지요.

 

ICF, IAC, Coachville의 설립자인 고Thomas Leonard 코치님의 생애 라이프 코치로써 Leonard 코치는 Tom 코치님을 강력히 추천을 하였습니다. (관련글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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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True Self Leadership l posted at 2008. 4. 30. 2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