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경인사] 잘 다녀왔습니다.


"매순간 어떻게 존재하기로 결정하느냐에 따라 우리의 Karma는 정해진다."

일주일간 정말 푹 쉬고 왔습니다.

아주 오래간만에 푹 쉬고 먹고 자고 한국 최고의 차를 마셨습니다. 온천도 하고요. 그리고는 가족들과 (특히 어머니와) 만두도 만들고 이렇게 오랜 시간을 보낸 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여러 날을 함께 했습니다. 몸과 마음이 호강했습니다. ^^

세상에 가장 많이 기여하는 방법은 '최고의 내'가 되는 것이라는 말씀이 다가옵니다. 우리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하여 멋진 모습으로 성장하면 그 자체가 사회에 대한 기여이더군요. 그 전에는 별도의 봉사활동이나 기부를 하는 것만을 많이 생각했었거든요. 물론 그도 필요하지만요.

며칠을 걱정 없이 쉬었더니 덕분에 몸이 좋아하는 것이 느껴져요. 물론 예정했던 일들을 하지 않아 당분간 일정이 만만치 않겠지만 후회는 없습니다.

제게는 본격적으로 2008년이 시작되는 듯이 느껴집니다. 네다섯개 되는 스터디에 자습시간에 다음주에는 삼일 워크샵도 있고 영어강의 녹화도 예정되어 준비하느라 일이 많네요. 충분히 즐기면서 나아가겠습니다. 요즘 긴장감 속에서 일하는 것이 즐거워요.

평온함과 사랑을 선택합니다. 이 한순간 한순간을 충분히 누리는 것이 제 현재와 미래를 가늠지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Wish you all the best...

Sharon, flower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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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2. 11. 23:48

[코칭 이야기] Coach the client, not the issue.

오늘 ICF (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 한국코치연맹) Korea Chapter 에서 진행하는 모임을 다녀왔습니다. Co-active coaching 워크샵을 진행하는 CTI(Coaches Training Institute) 회사의 리더들(facilitator들을 여기서는 리더라고 부릅니다)이 데모코칭을 선보인다고 해서 기존에 소중한 약속까지 취소해가며 다녀왔지요.

코치로써 계속 코칭을 하는 것도 중요하고 코칭도 받아야하지만 다른 분들, 특히 매스터 코치들은 어떻게 코칭을 하는가를 보고 듣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Tony와 Doug 코치를 만났습니다. 저는 예의 영어를 한다는 장점으로 Doug과  데모 코칭세션을 함께 했습니다. 점점 바빠지는 제 일정 때문에 '시간 관리'라는 이슈를 꺼냈지요. 바빠서 두려운 상황을 장황하게 설명한 제게 Doug은 제게 플래너 이야기나 우선순위 정하기를 위해 무엇을 해볼 수 있겠느냐고 묻지 않고 진정 제가 무엇을 원하냐고 물었습니다.

'마음의 평화'를 원한다고 했더니 코칭세션에 '평화'를 들여오자 하고는 그것이 어떤 느낌이냐고 물었습니다. 산을 낀 유유하게 흐르는 강물과 같다고 말했지요. 그러다가 제가 가장 좋아하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타호 호수(Lake Tahoe)'같다고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실제로 가보는 상상의 여행을 했습니다.

Dance in the moment!!!  Doug 코치님은 저와 함께 매순간 같이 하면서 제 영혼이 한껏 춤추도록 합니다. 저는 한껏 즐겼고요. 그러면서 제 이슈가 사라지고 평화의 상징인 '타호 호수'만 남았습니다. 제 자신이 맑은 타호 호수가 됩니다. 이 맑음으로 제 지인들과 고객들을 비추겠습니다.

향후 전화를 받을 때나 누구와 만날 때 저는 '타호 호수'라고 말하고 생각한 후 이야기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존재감을 느끼고 습관이 들 때까지 그 여정을 즐기겠습니다.

아주 평온한 밤입니다. 제 마음도 평온하고요.

사람의 존재를 믿고 사랑하는 코칭이 참말이지 좋습니다.

Coach the client, not the issue. 오늘 다시금 깨달은 바입니다. 코칭은 '당신은 문제가 있고 그 문제를 해결해야해!'가 아닙니다. 고객에게 존재감을 느끼며 원하는 바에 촛점을 맞춥니다.

I'm in love with coaching. It's my life.

Sharon, flower of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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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1. 22.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