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ness_100] Day 56

 

진성리더십_소크라테스 독서모임_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_20201205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짝짝짝~! 저를, 우리를 축하합니다.

지난 5개월 동안 진행해온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을 독서 클럽을 오늘 끝냈습니다. 진성리더십 아카데미 도반들과 함께 했지요. 따뜻하고 깊은 통찰력이 넘치는 시간이었습니다.

 

 

 

 

히야.... 책이 너무 어려웠어요. 번역서는 주석까지 포함해서 562 페이지까지 있어요. ㅜ.ㅜ  원서와 번역본을 같이 보니 그나마 조금씩 '암호해독'이 되었습니다.

 

근데 희안합니다. 스터디 시간에 도반들과 함께 나누면요. 희안하게도 이해가 되었습니다. 집단지혜!! 

 

책은 말합니다. 우리 모두는 영웅이라고! 내가 삶의 주체로 내면의 영웅을 깨우고 도전을 이겨내는 과정에서 그 영웅이 발현되지요. 윤정구 교수님의 진성 리더십도, 제가 하고 있는 True Self Coaching도 같이 맥락입니다. 내가 삶의 주체로 진정한 나를 찾고 참나로 살라!  내가 먼저 그리 살아야, True Self Coach로 다른 이들도 스스로를 진정한 영웅의 길, 자신만의 길을 가도록 코칭할 수 있는 거지요.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Deep Change, 고고씽! 코로나로 많은 이들이 고통받고 힘들어하기에 더더욱이요. 진정한 나를 찾고 살아가는 즐거움이라면 우리는 코로나 '덕분에' 더 건강하고 사랑 넘치고 깊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올 봄 도반들과 함께 읽었던 스캇펙 박사의 <아직 가야할 길>과 함께 이 영웅 책은 제 2020 Books of the Year로 당첨되었습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이제부터 Wellness 100이 끝나는 날까지 저는 주 3회 당신과 만나ㅕ 해요. 사랑 넘치는 인사를 드릴께요.  긋나잇!!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20. 12. 5. 23:56

[Wellness_100] Day 47__"My Habits, My Ritual: 습관이 나다."

 

 

챌린저스: 건강습관 만들기 앱

 

[Wellness 100] Day 47_"My Habits, My Ritual: 습관이 나다."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이어요. 잘 지내셨어요?

 

저는 태풍 속에서 고요함을 느끼며 살고 있어요. 코로나로, 변화무상하게 춤추는 삶에 적응하면서요. 건강과 관계에만 집중하고요. "안 벌고 안 쓰자!" 모드에 몰입했습니다.  삶을 단순해지고 본질(건강과 관계)에만 초집중하는 것이죠. 오히려 그 안에서 쏠쏠한 재미가 있습니다. 

 

 

보름전 챌린저스 앱을 알게 되었어요. 내가 원하는 습관을 골라 돈을 투자하고요. 한번씩 실행할 때마다 일부 환급을 받습니다. 85% 완수만 해도, 100% 환급 그리고 100% 완수하면 소정의 상금도 받는데요. (아마, 완수 못한 분들이 낸 돈을 1/n 하는 듯요.) 큰 돈은 아니지만 성취감과 재미를 주는 듯 싶습니다. 딱 제 스탈~!

 

 

1) 아침: 건강보조제 주 7회/ 운동 5 
2) 오전: 영어 녹음 7/경제기사 요약 5/ 선크림 7 
3) 정오: 족욕 3/ 홈트 4  
4) 오후: 눈 바디 7/ 마스크팩 3/ 헤어에센스 3 
5) 저녁: 책상정리 3/ 청소하기 2/ 가계부 쓰기 7  
6) 자정 전: 취침 평일 5/ 치아 5

 

 

지난주 습관 8개를 시작했고요. 즐겁고 흥미로웠습니다. 이어 이번 주 7개를 추가했어요. 별도로 코치들과 하는 운동인증모임까지 더하면 총 16개 습관입니다. 많다고요? 그렇지 않아요. ^^ 운동을 빼면 주 10시간이면 끝내거든요. 시작이 어렵지 일단 손을 대면 완수하기는 쉽더군요. 역시 '시작이 반입니다.'

 

 

덕분에 산뜻간단유쾌합니다~! 제가 변하니 그 영향으로 주변도 건강해집니다. 제가 직접 청소하니 어머니가 기뻐하시고요. ㅎㅎ ('모든 일은 전문가가 하자'는 취지 그리고 '그 시간에 일해서 돈 벌자' 차원에서 청소 아주머니께서 오셨어요. )가계부를 쓰니 제 재무현황, 소비습관이 한눈에 파악됩니다. ^^ 그간 마음껏 일하고 마음껏 썼어요. 그런데 이제는 돈을 아끼는 습관을 들이고 싶습니다. 청소도, 가계부도 사랑의 힘입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훗날! ^^)

 

 

습관이 나를 만들더군요. 변화하는 저도, 자기 위치를 찾아서 정갈하게 반짝거리는 제 소품들을 보니 흐믓합니다. ^^ 이제는 경건한 마음마저 듭니다. 즐겁게 하겠습니다. 이번을 계기로 저는 변화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시작한 변화시도인데요. 하다보니 제 삶이 가뿐해지고 깔끔해져서 저도 좋더군요.  

 

 

근데 제가 낸 돈을 환급 받는데 돈 버는 이 느낌은 뭘까요? ㅎㅎ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20. 11. 25. 12:24

[True Wellness 100] Day 38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이어요. 어떻게 지내셨어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올 가을 컨셉인 건강과 운동에 집중하면서요. 하루하루 몸이 변화하는것을 알아차립니다. 매일 숫자가 더 올라가요.  

 

                                                         근육 1kg up 고고씽!

 

10일: 요가 20분 + 뛰기 20분 + 웨이트 20분

11: 오전(스트레칭과 요가 50) + 오후(스쿼트 30, 덤벨 2kg  트라이셋 상체 총 90, 코어 3, sit-up 50)

12: 3시간 걷기(13,000, 북한산 + 은평 둘레길 3코스)

13: 스쿼트 31, 덤벨 3kg 180, 코어 3.1, 싯업 51

14: 스쿼트 32, 덤벨 3kg 190+ 4kg 10, 코어 3.2, 싯업 52회, 달리기 20, 스트레칭 20

15: 스쿼트 32, 덤벨 3kg  200+ 4kg 13, 코어 3.3, 싯업 53

달리기 21, 스트레칭 21

 

둘레길/진관사 걷기 후 회식하고 한 컷!

 

그 중 백미는 ‘IFS 스터디 도반들과 산행입니다.

 

은평 둘레길 3길

 

 

둘레길이 얼마나 예쁘던지요. 혼자 그리고 함께 걸으며 행복했습니다. 때로는 멈추고 먹고 삶도 성찰했습니다. 걷다가 휴식하며 고구마랑 과일을 먹으며 최근 소식 2가지는?’ 질문에 답했고요.

 

 

진관사 찻집 단팥죽과 대추차 강추!

 

 

진관사 찻집에서는 단팥죽 먹고 대추차를 마시면서 올해 감사한 2가지는?”을 나누었습니다.

 

가을 햇살과 찻집의 절묘한 조화

 

이 곳 찻집은 맛도 있고 고즈녁한 분위기도 짱입니다.

 

저는 중광스님 메세지에 한표! 유쾌상쾌통쾌!

 

그런가하면 천상병/중광스님/이외수 3분을 기리는 갤러리도 감상했습니다. 이 세 분이 주는 메세지가 통렬합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하셨다는! 저는 그저 침묵하며 유쾌상쾌통쾌하게 놀면 되겠습니다. ㅎㅎ

 

이후 맛난 회식을 했지요. 늦은 가을을 마음껏 즐겼습니다.

 

올해 큰 인연: IFS

 

그런가 하면, 어제는 몸도, 마음도, 영혼도 꽉 찬 하루였습니다. IFS 강독회가 시작되었고요. 책이 얼마나 좋던지 깜놀! 좋은 개념들과 섬세한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Radical Invitation(근원적 초대), 부정적 소인격체를 먼저 확인하고 허락 구하기, 길 명상과 마음모델, IFS 전체 등 전문가들의 지혜와 열정 가득한 개념이 그득그득입니다. 혼자 읽었다면 가능했을까요? 함께 하니 통찰이 깊어지고 못 봤던 부분들도 보입니다. 실습과 시연이 더 있으면 좋겠어요. 강독회 4주가 끝나면 도반들과 실습 모임을 가지기로 했어요.

 

일단 저 먼저 셀프코칭을 했습니다. 제 안의 추방자와 제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먼저 추방자가 말했습니다.

그 많은 시간, 너는 어디 있었니? 나는 이렇게 아프고 외롭고 힘들었는데…”

 

저는 멈춥니다. 그녀를 바라봅니다. 마음이 아파요. 그녀에게 미안합니다. 그녀에게 천천히 다가가 그녀의 눈을 들여다 보았습니다. 그리고 제 눈과 얼굴에 진심을 담아 말했습니다.

 

“정말 미안해. 다시는 너를 떠나지 않을께. 사랑해. 지금 이 순간 그리고 앞으로 계속 나는 너와 함께 있어.”

 

인정합니다. 저는 어려서는 부모님과 세상에, 커가면서 사랑과 우정에 그리고 일에 기대했습니다.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상대를 원망하고 불평했지요. “다른 사람을 만나면, 다른 것을 하면 달라지지 않을까?” 저는 새로운 대상을 찾았고요. 그러나 새로운 대상에도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다시 찾고 만나고 헤어지기를 반복했습니다.

 

 

저는 비로소 깨닫습니다. 내가 나와 그저 온전히 함께 있으면 되는 거라는 것을요. 나를 사랑하고 나와 잘 만나야 상대하고도 잘 만나고 건강한 관계를 만들더군요.

 

내 마음을

1.    쉽니다. 주의를 나 안으로 돌립니다.

2.    봅니다. 내 아픔과 기쁨을.

3.    씁니다. 용서와 사랑과 지혜를 나에게 선물합니다.

 

돌이켜 보니, 처처에 스승입니다. 삶도, 일도, 사람들 덕분에 제가 성장했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특히나, 제가 마음 아프게 했던 분들께 사과합니다. 요즘은 20, 30대 때 제 모습이 자꾸 생각나요. 제가 얼마나 미숙하고 상대를 아프게 했는지요. 먼저 제 몸에게도 사과합니다. 너무 빠르게 달렸네요. 몸은 그저 묵묵히 저를 지켜주고 하고 싶어하는 일들을 할 수 있도록 따라와주었고요. “미안합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미안한 만큼 말도도, 행동으로도 사과를 해야 겠지요. 언제 때가 되면 과거의 소중한 인연들께도 사과하겠습니다. 매 순간 깨어있고 일신우일신하겠습니다.

 

한국코치협회 코칭 컨페스티벌 디브리빙_20201115

 

 

진성리더십 도반들과 한국코치협회의 <코칭 컨페스티벌 2020> 내용도 디브리핑을 했습니다. 각자 원하는 강연과 발표를 시청하고 요약발표하는 시간입니다. 제가 발제했고 게리가 공동 주최했지요. 덕분에 좋은 개념들을 많이 상기하고 체화할 수 있게 되었어요. 4차 산업 시대에 디지털 플랫폼에 기반한 시간: 시간 부자되기 + 쓰다: 컨텐츠’, 슈퍼비전 세션의 패러렐 프로세스, 아들러 코칭의 초기기억 작업과 개인 로직 이야기, MMPT 명상의 쉬다. 보다. 쓰다.’ 그리고 CEO 코칭과 코칭 프로젝트에 도움이 될 깨알 정보들이요.

 

챌린저스, 딱 제 스탈!!

 

그 중 유익하고 신나는 앱을 알게 되었습니다. 바로 챌린저스! 실행과 성과내기의 여왕인 제게 딱입니다. ^^ 추워서 나가기 싫은 겨울을 대비할 건강 관리법을 찾았어요. 오늘부터 새로운 운동습관 2개와 재무 습관 1개에 시작합니다. (1. 아침 8시 전 달리기, 2. 하루 15분 홈트 그리고 3. 경제기사 요약하기) 아침에 땀 나서 더울 때까지(!) 뛰고 저녁에는 춥고 어두우니 따뜻한 집에서 홈트를 하는 거지요. 내년의 주제인 '재정과 돈'을 살짝 얹어서 맛뵈기하고요. ^^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이렇게 디지털 기기와 앱도 귀한 도반이네요.

 

사랑하는 당신, 제 작은 시도들이 어떤 가요? 제가 더 건강하게 될 터이니 안심이 되시지요?

지난 6월부터 100일은 '사랑'이, 그리고 10월부터는 '몸 건강'이 주제여요. 이어 내년 1년 중순부터 100일은 '돈'이 주제입니다. 한발 한발 천천히 여유롭게 즐기며!

 

세상에 그저 감사합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를 실천하며 성장하는 제 자신에게도, 오늘도 최선을 다해 살고 있을 그에게도, 열정과 평생 배움을 솔선수범하여 제게 보여주신 어머니께도, 필요할 때 필요한 것을 주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세상에도요.

 

이제 경제 기사 읽고 요약하기 미션을 시작합니다. 다음에 다시 소식 전할께요.

 

사론합니다. 

 

언제나처럼 진심을 담아,

샤론 드림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20. 11. 16. 12:06

[True Wellness 100]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나요? 너무도 오래간만이지요. 본 사이트 계정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오늘 해결되었어요. 기쁜 마음으로 당신께 소식을 전합니다. 

저는 요즘 <True Wellness 100 Day Project>를 진행 중입니다.  "보다 건강하게, 보다 아름답게~!" 

이미 여러 해 여러 차례 진행했지요. 다만 이번에는 제가 리더가 되어 다른 6인의 여성리더들이 함께 시작했어요. 저는 지난 10월 10일부터 슬릭/고투/더 건강한 피티 3 곳의 4인의 운동코치님들과 100일간 건강습관과 운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 목표는 아래와 같아요.

 

2020년 10월 10일자 100일 플젝 목표

 

 

벌써 한달이 지났어요. 코로나 "덕분에" 시간도 생기고, 돈도 생겨 건강의 대전환을 이루고 있습니다. ^^ 코로나로 활동을 줄였고 매출이 감소하니  추석 때 재난지원금이 나왔습니다. 올인 투자를 해서 PT 를 받기로 했습니다.

 

PT 계약서

 

훗날 돌이켜볼 때 2020년 가장 지혜로운 결정 중 하나일거여요. 근원적 건강을 이루는 토대가 될 테니까요. 복근은 보너스이겠고요. ^^  

 

우리 트레이너님! 

 

우리 박 신희 트레이너님의 경력은 어마무시합니다. 특히 '포즈의 여왕'이세요. ^^ 나중에 바디 프로필을 찍을 때 다시 도움을 받으려고요. 일단은 웨이트 운동 자세를 배우고 근력을 함께 키우고 있습니다. 전 근육이 별로 없고 근력 운동 경험이 많지 않아요. 매번 가장 가벼운 덤벨과 바벨을 들고는 헬스클럽에서 가장 크게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ㅜ.ㅜ  

 

 

힘들지만 재미있어요.  3주 후 결과는 아래와 같아요.

 

20년 10월 31일자 인바디

10월 10일 -> 26일 -> 31일

체중: 58 -> 56.5 -> 55.1
골격근량: 24 -> 23.1 -> 23.2
체지방량: 13.8 -> 14.2 -> 12.6
체지방률:  23.8 -> 25.1  -> 22.8

 

코로나 여파로 늘었던 4kg 중 약 3kg가 줄었어요. 3주간 9회 PT를 받고 주 6일 두시간씩 운동했는데 어떻게 골격근량이 감소하냐고요? 근육에 있던 지방이 빠져 그렇다네요. (인간 마블링 ㅜㅜ ) 사실, 지난 3주 간 하이라이트는 ‘몸을 최우선 경청’이었습니다. 증거로는 ‘중간 목표에 대한 집착 내려놓기’, ‘일정과 약속 취소’ 였습니다. 몸이 ‘쉬어야해.’하면 쉬었습니다. 더이상 ‘조금만 더~, 이것만 하고 이후~’ 하던 제가 아니죠. 안심되시지요? ^^

 

 

정수익 코치님이 공덕점을 떠났어요. 아쉽습니다. 자상하고 체계적인 코칭으로 제가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요. 11월 목표는 근육으로 몸무게를 1 kg 늘이는 것입니다. 정말 힘들어요. ㅜ.ㅜ 지방으로 1kg 늘이는 것은 정말 쉬운데 말이죠. 하하~! 

 

풀피리를 부는 전직 교장 선생님, 순수 눈빛에 감동!

 

 

살짝 살짝 중간 중간 축하도 해주고 11월을 열며 일주일 이완기간도 가졌어요. 먼저 양평에서 가을음악회... 소프라노 소리와 풀피리 소리가 얼마나 좋던지요! 열심히 영상으로 그 모습을 잡는 제 모습을 주인장 언니께서 찍으셨어요. 샤론의 뒷태~! 하하! ^^

 

제천 비봉산 케이블카 정상

 

제천으로 1박 2일 노마드 클럽 집필여행도 다녀왔습니다. 올 들어 '딸랑' 두번째 여행이어요. 덕분에 얼마나 소중하던지!! 일년에 몇 달이고 국내외로 다니던 제가 올해는 일주일도 여행하지 못했습니다.  

 

제천 숙소: 머리도 길게 자랐어요!

 

독사진도 찍고요. ^^ 몇 개월 사이 머리만 자랐나봐요~!

 

발간된 책들: 이 중 제 책은 어떤 것일까요? 

 

50~60 페이지 되는 소책자인데요. 이번 원고 제출일에도 결국 밤을 새고 말았습니다. 책쓰기와 밤새기는 서로 밀접한 관계인듯.... 암튼 미용에는 절대 도움이 안되는 ㅜ.ㅜ 그래도 쓸 때 행복합니다.

 

 

                                                                 친구와 오찬 이후 갤러리 관람

 

친구들도 2명, 후배도 1명 만났습니다. 제게 주어진 시간이 딱 1주일이라 데이트하랴, 친구들 만나랴 바빴습니다. ^^

 

 

사랑하는 당신!

가을이 가고 있습니다. 돌이켜보면 가을에 항상 풍성한 결실이 있었네요. 페북이 추억을 소환해줍니다.

 

2014년 저는 국제코칭컨퍼런스 한국홍보대사와 사전행사 영어 사회자였고요.

 

                                            APAC 코칭 컨퍼런스 임원들과 함께 찰칵~! 

 

3년 전 저는 눔 고객모델을 했었지요.

http://blog.naver.com/noomkr/221126765343 

 

[눔코치후기] "코치의 힘을 믿어보세요!" 경영자 코치 윤경님이 말하는 눔코치 #다이어트후기

날 위한 가장 확실한 서포트 눔코치와 함께 나를 바꿔보세요 글로벌 기업 전문 경영자 코치 48세 노윤경 님...

blog.naver.com

 

2년 전 저는 화보를 찍었습니다. 쑥스럽기도 하고 새로운 내 모습에 신나기도 했습니다.

 

컨셉: '러시아 여제'

 

미니 패션쇼도 했어요. 하하~!

 

 

말레이지아에서 인도 사리를 입고 글로벌 꿈도 실현시켰지요.

 

 

 

올 한해 저는 어떤 존재였을까요? 무엇을 했을까요? 이제 슬슬 10대 뉴스를 만들 시간이 되었습니다. 12월 12일에 우리 OnO 멤버들이 만나요. 올해로 9년째 각자의 10대 뉴스를 발표하네요. 생각만 해도 설렘설렘입니다. 나중에 정리하고 당신께도 나눌께요.

 

 

 

 

여성리더들을 위한 아로마오일 선물

 

 

지난 31일 인바디 No. 2를 찍고 Stage 1을 마무리했는데요. 11월 첫 주 제천 집필여행으로 시작한 휴식의 주간 Week 4가 성황리에(?) 끝났습니다. 삶의 소중한 파트너들과 따뜻한 정과 선물이 오갔습니다. 남친은 매주 내게 맞춤식 아로마 오일을 선물합니다.

 

친구들과도 정이 소복소복 쌓입니다.  "친구, 우리 함께 건강합시다. 1통씩 나누어먹어요.", "어머, 고마워 친구! 나는 홍삼스틱을 자기랑 먹으려고 가져왔는데!", "이거 기도 반지여요. 건강하세요!", "봉사하시는 여성리더들에게 이 오일들을 선물로 전해주세요.", "샤론 코치님 차 좋아하시잖아요. 생각나서 차를 샀어요.", "생일 축하해. 내 동생과 알콩달콩 살아 고마워. 이거 선물!", "이 다른 아로마는 코칭시간 외에 혼자 명상하시거나 미팅 전에 사용하세요."

 

 

제가 코칭 봉사하는 여성 리더들도 쑥쑥 잘 성장하고 계십니다. 제가 삶에서 남길 Legacy이죠. 제 아픔과 시행착오가 그분들에게 거울이 되어 자양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토요일 7일부터 28일까지 Stage 2 입니다. '스스로 가두기'이죠. 만남과 외출을 최소화하고 명상/묵상/기도/운동으로 제 일상을 채웁니다.  사실 일상이 기도이고 수행이지요. 제가 있는 곳이 기도처, 수행처이지요. 날이 갈수록 안팎으로 "보다 건강하고 보다 아름답게" 살고자 합니다. 샤론의 무문관은 일상에 있습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샤론합니다.

 

 

샤론 드림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20. 11. 9. 20:00

[Korean Seon Practice] Temple Stay in Golden Valley, Korea under Zen Master Mooyeo

[Korean Seon Practice] Temple Stay in Golden Valley, Korea under Zen Master Mooyeo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축서사 전경, 2019

 

 

깜짝 놀랐나요? 소식이 뜸하다가 지난 3일 연속 제가 글을 올리니까요. ^^ 저도 놀랍니다. 그만큼 삶에 소식이 많습니다. 특히, 오늘은 당신과 크게 축하하고 싶어요. 20년 동안 가슴에 품었던 제 꿈이 오늘로서 가시화되었거든요.

 

 

축서사 템플스테이팀 서울 출동, 20200708

 

오늘 템플스테이 팀장이신 스님과 팀원 예솔님이 함께 서울로 저를 찾아왔습니다. 한국의 정신문화유산인 간화선을 세상에 본격적으로 알리고자 하셨습니다. 우리는 2시간 내내 서로 웃고 아이디어를 내고 꿈을 꾸었습니다(발원을 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10년 후의 모습과 3년 후 모습을 그렸고요. 

성공의 정의: "외국수행자들이 큰스님께 화두 받기+봉사팀 발족"

당신도 아시죠? 20년 전 제가 봉화의 축서사에서 무여 선사(Seon, Zen Master)를 우연히 만났던 것을요. 스님은 존재 자체로 평화롭고 맑으셨습니다. 저는 충격을 받았지요. "어떻게 저리 맑으실 수가!" 그리고 저는 그 자리에서 다짐합니다. "나, 저 분처럼 되리라!" 이후 무여스님은 제 스승이 되셨습니다. 지금까지 제게 등대이고 북극성이십니다.

 

스승과 나, 2014년

 

아직도 스님만 뵈면, 저는 가슴이 설렙니다. 바로 옆에서 뵈어도, 먼 발치에서 뵈어도 기쁘기만 합니다. 심장이 콩닥콩닥~~!!!  20년간 때로는 집중수행을 하며, 매일 꾸준히 수행해왔습니다. 삶과 일이 기도가 되었지요. 코로나 펜데믹과 다른 변화무쌍한 일들로, 앞으로 어떻게 펼쳐질지 저도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분명한 것은 꿈이 생생할 수록, 꾸준히 실행을 할수록, 그 꿈은 결국 다가왔습니다. 건강도, 풍요도, 관계도, 친구들도, 일도, 회향(보은)도요.

 

                                                     마음의 고향, 그곳의 가을!

 

지금 이순간의 감사함과 기쁨을 고스란히 당신께 바칩니다. 당신 덕분이어요. 보이게 보이지 않게 당신은 제 버팀목이셨고 최고의 친구, 응원자였습니다. 제가 어찌 잊을까요!!! 우리에게 펼쳐진 이 길을 당신과 한발한발 나아가겠습니다. 쉬고, 쉬고 또 쉬며...

사랑합니다. 샤론합니다.

 

사랑으로,

샤론 드림

  

top
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20. 7. 8. 2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