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공부 어떻게 해요?-2] 나 자신과의 대화

어제 말씀드린 10분의 실습을 코칭 업계에서는 '센터링'이라고 합니다. 저는 '나 자신과의 대화'라고 명명하지요.

내 순수존재 모습으로 돌아가고 나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입니다. 다시 한번 정리를 해보자면

- 눈을 감고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힌다.

-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입으로 길게 내뱉는다. 3차례 정도 반복한다.

- 내 의식을 아랫배 또는 발바닥에 둔다.

- 코로 숨을 들이마시고 코로 내쉰다. 들숨보다 날숨을 조금 더 길게 한다. 심호흡을 하며 숨을 내쉴 때 아주 천천히 ‘사랑’을 8번 반복한다. 의식은 계속 아랫배 또는 발바닥쪽으로 내린다.

- 그 사랑의 기운이 심장에서 손 끝, 발 끝 그리고 몸 전체로 퍼져나가는 것을 느끼고 사랑으로 온 몸을 가득 채운다, 코로 두 번 심호흡을 한다.

- 다시 심호흡을 하면서 내쉴 때 천천히 ‘사랑’을 8번 반복한다. 이때 소리를 처음보다 반을 줄인다.

- 위의 과정을 계속 반복하되 소리를 계속 줄여가다가 나중에는 속으로만 되내인다.

- 이렇게 5분 동안 계속한다.

이제부터 매일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진행합니다. 아침에 일어나 5~10분 이상, 저녁에 자기 전에 5~10분 정도만 하더라도 하루가 달라집니다.

아침/저녁 의식으로 삼아 꾸준히 되풀이하다 보면 습관이 형성됩나다. 처음 아침 저녁으로 하기 힘들다면 하루에 한번도 좋습니다.

처음에는 나에게 잘 맞는 장소와 시간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그리고 나에게 맞는 시간대를 찾아보도록 다양한 시도를 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지하철 기다리는 시간, 사람을 기다리는 시간, 이동 시간 등 틈틈이 짜투리 시간을 활용합니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습관이 형성되는 데는 3주가 걸린다고 하네요.

이것이 습관형성이 되면 평정심이 생기고 집중력이 향상되며 내면의 소리를 경청하게 됩니다. 나와의 대화시간이 늘어감에 따라 점진적으로 ‘직관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매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아래 일지를 작성해보겠습니다.

시 간

느낀 점과 교훈

축하방법

나는 이제부터 언제 어디서 '나자신과의 대화'를 하기로 작정했습니까?

- 장소 :

-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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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07. 11. 22. 10:05

[영어 공부 어떻게 해요?-1] 같은 장소 같은 시간에 영어와 인사

처음 해야할 것은 영어공부가 아닙니다. 작심삼일이 아닌 좀 더 오래가고 꾸준하며 근원적이고 쉬운 방법으로 시작하겠습니다.

제가 오늘부터 드리는 이야기는 쉽거나 또는 영어공부와 큰 상관이 없어 보일 수도 없습니다. 하지만 6개월을 하신다면 큰 효과를 얻으실 겁니다.

오늘 할 일은 '매일 같은 시간에 같은 장소에서 영어와 인사' 연습을 시작하는 겁니다. 신성하고도 재미있는 의식을 치루는 겁니다. 하루에 10분만이죠.

예를 들어 자고 일어나자마자 매일 메모를 하는데 사용할 영어학습 전용 노트와 펜을 한권 들고 집 내에 조용한 곳으로 갑니다. 또는 자기 직전 시간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편안하게 그러나 허리는 좀 펴고 어깨도 좀 펴고 앉습니다. 기도, 묵상, 명상을 해도 좋습니다. 평온한 마음으로 크게 꿈을 꾸세요. '내가 영어를 잘 하게 되면 무엇을 하겠다. 이것을 꼭 이루겠다.'

회사 내 승진을 하거나 이직을 하거나 세계일주를 할 수도 있습니다. 아니면 국제 컨퍼런스에서 청중들 앞에 영어로 강연을 할 수도 있습니다.

꿈꾸고 그 모습을 시각화해보세요. 실제 내가 그 자리에 있는 듯이 느끼고 그리고 그 소리도 들어보십시요.

주변에 누가 있나요? 나는 어떤 옷을 입고 있고 얼굴 표정은 어떠한가요? 영어로 내 열정을 전하는 내 모습을 시각화하고 그 충만한 느낌을 온몸으로 받아들이세요.

그리고 위의 질문에 대답을 해보세요. 준비한 노트에 날짜를 쓰고 느낌을 써보세요.

이 단계가 영어 단어나 표현보다 더 중요합니다. 꼭 실천해보시면 6개월 아니, 3개월 후 큰 유익이 있을겁니다.

오늘부터 앞으로 21일은 습관화 작업입니다. 오늘 큰 걸음 하신겁니다.
축하합니다.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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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07. 11. 21. 09:41

[유용한 표현] How would you like _____?

계란요리를 시킬 때 식당의 웨이트리스/웨이터가 항상 물어보는 것이 바로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입니다.

미국은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보편화가 되어있습니다. 각 개인이 원하는 바를 세심하게 물어보는데 계란 요리 또한 다양하기에 여러 요리 중 고릅니다.

Omelette, Scrambled, Soft boiled, Hard boiled, Poached, Sunny side-up, Over easy 등이 있습니다. 이 중 어느 것을 고르시겠습니까?


A: How would you like your eggs? 
B: Sunny-side up, please.


* 비교
- How do
you like ____?: ____가 어떠신지요?
  예) A: How do you like your steak? 스테이크 맛이 어떠세요?  괜챦은가요?
       B: I love it. It's good. 정말 좋아요. 맛있군요.

- How would you like _____?: ____을 어떻게 요리해서 드시고 싶으세요? ____은 어떻게 하시고 싶으세요?
   예) A: How would you like your steak?: 스테이크 어떻게 해드릴까요? 얼마나 구워드릴까요?
        B: Medium rare, please. 중간과 설익은 사이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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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07. 11. 18. 18:11

[문화 이야기] Breakfast- American or Continental?

A. American breakfast: 다소 푸짐합니다. 

주스와 시리얼(cereal), 햄, 소시지 또는 베이컨, 계란, 빵, 감자(hash browns, 감자를 잘게 썰어 기름에 튀긴 후 으깨서 동그랗게 한 것), 커피 등이 식탁에 오릅니다. 



* 빵(선택):

- 모닝빵: 네모나면서도, 둥글둥글한 빵
- 토스트: 잼이나 스프레드를 발라먹기도 합니다.
- French toast: 토스트를 계란에 적셔 굽습니다.

* 와플: 견과류나 말린 과일을 뿌려서 먹기도 합니다.
* 팬 케익: 휘핑크림, 시럽, 과일잼이나 젤리를 뿌려먹기도 합니다.

* 계란 요리(선택):
- Omelette(아믈릿): 달걀 속에는 햄이나 양파 버섯 등이 섞여있습니다.
- Scrambled : 후라이팬에 달걀을 깨어 넣고 계속 휘저어 익힌 것입니다.
- Soft boiled : 달걀 반숙이지요.
- Hard boiled : 완전히 삶은 달걀로 완숙이지요.

- Poached : 계란을 깨어 끊는 물에 떨어뜨려 삶은 계란을 지칭합니다.
- Sunny-side up : 프라이로 한 쪽만 익혀 다른 한 쪽의 노른자가 태양처럼 보인다고 해서 Sunny side-up이라고 부릅니다.
- Easy over : 양쪽을 다 fried를 한 것을 말합니다.

요즘은 간단하게 Cereal(시리얼)과 우유를 즐기기도 합니다.


B. 유럽식(Continental): 쥬스, 커피, 빵 등 가볍게 먹습니다.

아침 식사에는 Appetizer, Soup, Salad, Dessert 등은 먹지 않습니다.

C. Buffet: 호텔을 가면 손님들의 취향에 맞도록 서구식 식사 + local cuisine을 뷔페식으로 준비해 놓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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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07. 11. 17. 22:45

[문화 이야기] 재미교포를 영어로?

교포 방정식: 인종 (또는 출신지) + 거주지(국적)   예) 재미교포: Korean(출신지)-American(국적)

질문: 1. 재일교포는 영어로?  2. 한국에 사는 화교는 영어로?

해답: 1. Korean- Japanese   2. Chinese-Korean

참고) PC (politically correct)
 : 직역을 하면 정치적으로 공정하고 편견/차별이 없다는 의미로 여성, 소수민족 등 특히 소수 인종이나 그룹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련의 조치, 규칙, 관행들을 의미합니다.

African American 아프리칸
아메리칸 : 미국 흑인을 가리키는 신조어입니다.  17세기에서 19세기까지 노예로 아프리카에서 미국으로 끌려와 인구의 약 12%를 차지하는 흑인을 가리키는 말로서, 1990년대부터 새로 유행했습니다.
Afro-American이라고도 줄여서 말합니다. 

피부색을 가리키는 '흑인'(Black Americans)이라는 말보다는 '아프리카 출신 미국인'이라는 표현이 정치적으로도 바른 말(Politically correct)이라 하여 널리 쓰이게 되었습니다. negro라는 말은 비어이니 쓰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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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07. 11. 16. 0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