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Self] My Journey to Italy


행복 이태리 여행 중입니다.  마음껏 즐기고 쉬고 충전한 후 당신께 에너지를 나눌 께요.







Amalfi (아말피) 해변입니다. 나폴리- 소렌토 - 포지타노 - 아말피로 이르는 해안선이 눈부시게 아름답습니다. 탄성~!







이 작가님 덕분에 쑥스러움을 떨치고 사진 놀이를 하고 있어요. ^^








아말피 성당 앞에서 공중부양 놀이도 하고요. ^^






아그리젠토 신전입니다. 신들의 계곡이라고 불리지요. 





수천년 역사에 대해 깊이 대화하고 성찰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매일 아침 이곳에서 모닝 커피를 마시고 삶을 성찰하고 설계할 수 있다면 행복감이 더 밀려올 듯요. 정말 멋진 곳이어요. 









  영상으로 행위 예술을 하는 곳이 있기에 저 또한 마음껏 나를 표현했습니다. 깔깔거리며 춤을 추었지요. 얼마나 신이 나던지요. 가슴이 뻥~하고 뚫리는 경험을 했습니다. 








아름답다 못해 신비롭기까지 한 푸른 동굴 내부입니다.  Blue Grotto라고 불립니다.





이곳에 많은 사람들이 찾아옵니다. 동행한 화가들께서 이 체험을 통해 영감을 받고 좋은 작품을 많이 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동굴 입구는 1 m 높이에 지나지 않아요. 들어가기 위해서는 고도로 숙련된 가이드들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손님이고 가이드이고 납작 누워주어야 합니다. 



 



한창 휴가철이라 많이 기다립니다. 1시간 가량 기다리기도 한다고 해요. 우리는 운 좋게 30분 만에 통과~!







이 동굴 안을 안내한 가이드는 이태리 노래를 불러줍니다.







보트가 지나간 자리조차 아름다운 카프리섬...





우리 이태리 여행팀을 위해 제가 몰타에서, 시칠리아 섬에서 그리고 이곳 카프리 섬에서 예상치 못한 통역 봉사를 했는데요. 그 가이드들 중 특히 나폴리 출신의 이 여성 가이드 파올라를 추천드려요. 열정 그리고 상대에 대한 배려와 유쾌함이 짱입니다. 나이도 한 살 차이가 나서 더 가깝게 느껴져요. 







우리는 페이스북 친구가 되었습니다.  좋은 사람을 알게 되어 기뻐요. ^^







어제 오후에 아씨시에 있습니다. 이렇게 태양이 지고 또 하루가 떴습니다. 카톨릭 교인들에게는 성지로 불리는 곳입니다. 오늘 아침 미사에 참여해 기도했습니다. 부디 제가 저를 위해, 인류를 위해 살게 해달라고요.




미사 후 신부님과 별도 인사 시간을 가졌고요. 저와 이작가님이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 저희를 위해 특별 축원을 해주셨습니다. 영감을 받고 행복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번 이태리 여행의 클라이맥스~!

 






이제 이태리 여행 일정이 만 일주일 남았습니다. 다음주 일요일 오후에 귀국편 비행기를 타니까요. 그 사이 더 촘촘히 더 많은 소식을 전할께요. 제 참나를 찾는 여정은 계속 됩니다. True Self~! True Self Journey~!   저 샤론이 당신을 보고 샆은 마음을 꼭꼭 담아서요~!  인터넷 환경이 좋지 않아서요.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소식 전하기가 힘든 것이 아쉬울 뿐...




사랑을 보냅니다. '사랑'은 인터넷 환경과 상관 없이 담뿍 보낼 수 있어 기뻐요. ^^




마음을 담아,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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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8. 8. 6. 00:26

[Art of Life] 이태리 행_D39








2018 여름은 이태리로!



사랑하는 당신, 안녕!!!



저는 어린 시절부터 사람과 세상 그리고 예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7 19일부터 8 15일까지 이태리에 갑니다국내 화가 14인과 함께 하는 이태리 여행인데요. 39 앞으로 다가왔습니다며칠 전부터 저는 하루 1~2시간  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2017년 첫 와인강좌 수료식



작년에 이어 와인도 재수강하고 있고요





이태리어도  표현은 배우자 싶어 인강   들었어요.







훌쩍 떠났던 20 때와는 다른 모습이죠.  그때는 훌쩍 떠났는데요. 지금은 하나하나 차근차근 준비하고 알아보고.... 



역시 와인처럼 여행하는 사람도  숙성(!)해야 합니다. 아는 만큼 보이니까요. 





덕분에 지난 주는 무려 4회나 와인을 마셨습니다첫째캘리포니아산 샤도네이로 만든 다크호스입니다샤도네이의 청량감을 좋아합니다. 25 전에 와인을 잠시 마셨었는데 그때 무조건 샤도네이였습니다



이번 다크 호스는 청량한 향과  대비 생각보다  바디이고 묵직한 잔향과 여운이 있습니다. (물론 일반 레드와인에 비하면 묵직하다는 것이  맞을 수도!) 신선하고 과감하고 달콤부드럽고 신선하지만 뭔가 솔직합니다.


 이름이 다크호스일까어제 오늘 계속 생각했습니다아마  맛보다  여운이 오래 남고 화악살아나기에뒷심을 보이기에? ^^  날은 연어회 + 모듬 초밥과 함께둘째 날은 전복구이와 야채 볶음과 함께 했죠.



와인을 마시며 와인이 잔뜩 나오는 영화 <Sideways> 시청했습니다와인을 통해 연결되고 커플… 



그래도  영화보다는 지난  제가 관람한 <보르고뉴와인에서 찾은 인생> 추천드려요





스토리는  뻔하지만요영화의 원제 Ce qui nous lie - 우리를 연결하는 ’ 처럼 ‘어린  ‘어른 아버지와 아들을삼남매를영화와 나를 연결시킵니다.  자연 풍광과 와인을 만드는 과정 또한 마음을 따뜻하게 해요.





어제는 와인 전문가 박찬준 대표님  진행하는 와인 워크샵을 참가했습니다. Wow, it was an eye opener~! 강사님 추천 덕분에 저는 <Art of Life in Italy> 꿈꿉니다





오늘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책을 구매했어요괴테는 37 20개월 이태리 여행  자아성찰을 통해  2 탄생을 맞이했습니다저는요? What am I? 이번 여름 이태리에서 저는  3 탄생을 꿈꿉니다생명력으로사랑으로  빛나는 샤론!



아마 3  돌아가신 아빠를 많이 추억하는 시간도  듯요그때 3 이태리 여행을 모두 예약했었는데 급작스러운 아빠 일로  취소했었지요이번에 다시 4 이태리행 도전합니다




괴테의 <이탈리아 기행>  읽고 나면 이어 최도성  <일생에 한번은 이탈리아를 만나라> 임영신 번역 <세계를 읽다 이탈리아그리고 손관승  <괴테와 함께한 이탈리아 여행> 이어서 읽을 예정입니다  읽으면 이태리 가서 현지 독서로~ ^^!

 



State of the art~! 하나하나 빚어서  삶을 예술 차원으로 만들고자 합니다와인뿐만 아니라지난 20  묵혀둔  패션 감각도 올리는 중입니다지난주에 있었던 패셔니스타 수업 '베스트 드레서 투표'에서 제가 1위로 뽑혔습니다






아무래도 배꼽티의 위력이었던듯.. ^^ 







선생님이 선물로 주신 프랑스제 스카프를 손목에 두르고 사진을 찰칵찍었습니다마침 제가 포인트를 주기 위해 입었던 옷과 꽃분홍 깔맞춤이 되었어요.

 

저는 편견을 깨고   시야를 가지기 위해 자기 혁신과 자기 내면 구축을 계속하고 있습니다요즘은 명상과 금융 그리고 주역과 디지털 리더십 공부에 집중합니다



얼마  메디치 () 로스차일드 () 대한 공부를  했습니다  집안의 공통점은 네트워크를 통한 정보망신뢰와 충성원칙과 엄격한 훈련 외에도 금융 분야에 대한 예지능력과 통찰력이었습니다.



이런 넓고도 깊은 예지력과 통찰력이 저도 또한  지혜로운 리더로 만들며 지혜 덕분에 세상을  아름답게 사랑할  있을 겁니다이를 위해 매일 아침 명상을 하고 정기적으로 하고요지난 일주일 동안 아침 6~8시까지 명상원에 나가 도반들과 함께 명상을 했습니다하루를 명상으로 시작하면 내면에 옹골찬 에너지로 차오릅니다단단해지죠.





가끔은 Tom 회사에서 개발한 명상앱도, 국내 앱도 병행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Tom과 제 자신 그리고 세상을 위해 제가 데모 코칭을 자원했어요. 12년 전 Pam이 저를 코칭하면서 제게는 새로운 세상이 열렸죠. 전문코치가 되기로 결정한 순간이었어요. 이번 데모 코칭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무한 호기심으로 기대만발입니다.

 





FoS (Friends of Sharon) 모임에서  본격적으로 금융을 공부하기로 했어요






올해는 <비틀거리는 자본주의> 10 하고요.  Teach-back하며 각자의 내공으로 만들어가려고 해요.  







내년 2월에는 한경 테셋도 함께 응시하기로 했습니다.







어제는 주역 심화반이 모여 각자 자신의 사안들을 깊게 살펴보았습니다현재 저는 규괘이고 미래 예괘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자신을 밝게 드러내되 어느 정도 경계선을 치면서요.






 3가지 모두 모두 보이는 그리고 보이지 않는 세계를 움직이는 힘이죠이런 과정을 통해 저는 뿌리는  깊게꿈은 높게 가지고세상을  넓게 품고 있어요정말 신나는 일이죠 최고 잠재력을 깨우는 일이야말로 저를 최고로 사랑하는 방법이죠.




사랑하는 당신어떤가요저는 오늘 잠시 멈추어 당신과 함께  삶을 잠시 정리해보았습니다이번에 이태리뿐만 아니라 괴테를 좀 알고 싶어요



그는 로마 여행 중 이렇게 적었다고 해요. "내면에서 나를 개조하는 재탄생은 아직도 진행 중이다여기서 무언가 제대로 배울 거라는 생각은 했었다하지만 이렇게까지 도로 학교로 돌아가서많은 것을 잊어버리고 철저히 처음부터 다시 배워야 할 거라는 생각은 못 했었다.



이제는 그 사실을 납득하고 나 자신을 완전히 바치고 있는데자신을 부정해야 할수록 더 많은 기쁨을 얻는다나는 탑을 세우려고 하는데 기초를 잘못 놓은 건축가와 같다다만 제때에 그 사실을 알아채고자기가 이미 땅속에서부터 세운 것을 기꺼이 부순다기초를 더 넓혀 개선하고또한 토대를 더 튼튼하게 하려 애쓰면서 미래 건축물의 견고함을 미리 기뻐한다."



어쩜 이리도 제 가슴에 절절히 와닿는지요저 또한 지속적인 삶과 일의 혁신을 원했던궁극의 잠재력 발현을 위해 기존의 것을 허물고 계속 지어왔으니까요앞으로도 저는 제 내면을 개조하며 새로운 참나로 탄생하겠습니다시대도공간도모습도 다르지만 이 길을 가는 우리 모두는 도반이겠지요



저도 괴테처럼 이태리를 여행하면서 글을 쓰고자 합니다. 지난번 말씀드린 대로 페이스북에서도 글쓰기 그룹에 가입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건강이 제일 중요하겠지요? 인바디는 이렇게 규칙적으로 찍고 있고요. 근육량 늘리기가 계속 화두입니다.  




한의사 선생님과 진행하는 치료 코칭도 순항 중이고요. 몸이 더 가뿐해지고 화장실도 매일 가고 잠도 숙면을 합니다.  예정보다 운동도 좀 더 열심히 하고 있어요. 내일부터 더 심기일정해서 요이땅~~!!


며칠 전에는 요가 도반이자 트레이너 과정 동기인 윤지 샘을 만났습니다. 함께 요가수업을 들으며 땀을 흘렸고요. 이후 기분 좋게 한바탕 먹고 서울숲도 걸었죠. '걷기' 명상과 '왕수다' 명상 ^^






 






서로 자신의 모습을 찾아가며 유쾌상쾌통쾌했습니다. 







이렇게 낮술도 한잔 하고요.  낮술.. 크흐~~!






배우 정우성씨에게 누군가가 '아저씨' 나이라고 하니 그가 '그렇다면 이제 아저씨는 멋지고 섹시하다는 의미로 바뀌어야 하는 거겠죠.' 했다해요. 크흐~ 이 정도는 자신감도, 존재감도 있어주어야.... 저도 그 길을 쫓아 저희가 하면 '반주'가 아닌 이런 유쾌상큼섹시한 정오의 축제가...  쿨럭~!! ^^;;;.. .. 와인 수업 외에 주 1회 1~2잔이면 샤론은 행복 만땅~! 



저의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시리즈는 계속 됩니다.  


 



사랑으로, 우정으로 제 삶이 풍요롭습니다. 가끔 방황도 하고 갈등도 겪지만 그건 삶에서 당연한 거고요. 성숙하게 대처하니 그리고 대처하면서 성숙해지니 기승전’행복’이어요. 그 과정에서 서로를 더 알아가고요.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상대에게 무엇인가를 해주면서 행복해 하고 함께 하면서 그저  '지금 이 자리에서' 행복하다는 것을 배워가고 있어요. 





영원한 것은 없지요. 끊임없이 선택하고 변화성장하고 있어요. 데님 소재를 피했던 제가 패션 수업 덕분에 데님과 친구가 되어 이렇게 데님으로 자기 표현 영역을 확장했던 것처럼이요.



  시간이 갈수록 더 뜨겁게 사랑하고 더 따뜻하게 우정을 지어가려고요.  저를 돌아보며 계속 정진하겠습니다



당신께 마구마구 사랑을 전해요이 아름다운 6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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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8. 6. 10. 22:18

[Life] 봄바람과 봄햇살을 마음에 담은 나날




(먼저 좋은 교육이 있어서 안내 드려요. 법문(法文, 진리의 말씀)도 공부하고 영어 실력도 올리는 일거양득이죠. 참가비도 아주 착하네요. ^^ 샤론도 참가해요. 교육 후 희망자가 4명 이상인 경우 제가 별도 스터디 그룹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꼭 절에서 템플 스테이 담당자로 일하실 필요 없으세요. 불법에 관심 있으시고 영어가 중급정도인데 앞으로 실력도 올리고 싶으시면 저와 함께 고고씽~! http://kbin.or.kr/bbs/board.php?bo_table=5010&wr_id=538 )

 


Feb. 19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시간이 쌩쌩~ 잘도 갑니다.

귀국한지 벌써 3주가 넘었습니다.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그간 저는 이러저러한 일들을 설계하며 살았습니다. 당신과 왕수다를 떨고자 합니다.






Book Writing: 오늘도 또다시 기념비적인 날이어요. 어제밤 또다시 밤을 새면서 책을 최종 수정 했어요. 바람님께 오늘 아침 보냈습니다. 놀랍죠! 마지막이라고 한 것이 몇 번째인데, ~~!! 하하 ^^ 다음주에 또 수정하겠다고 샤론이 달려드는 것은 아닐지요~! ㅎㅎ 원고를 끝내고 내보내면 수정할 곳이 보이지 뭐여요. 거기다 지난번 상해에서 여성 경영자/리더들로 집중하기로 했기에 더더욱이요. 여성으로 집중한 후 한 두 번 수정해서 완성이 되지 않으니까요. 한국에서도 벌써 2주 넘게 하루 10~15 시간을 글을 쓰고 그 중 5일 밤은 꼬박 새고 이번 명절 동안에 완전히 끝냈습니다



하하~! 이렇게 쓰고도 결과물에 만족 못하는 초보 작가입니다. 문장력도, 컨텐츠도 초보초보~! 뭘 해도 결과물이 제 기대치에 못 미쳐서요. 이제는 어떤 결과물이 나오던 저는 그냥 포기하고 웃습니다. ^^ 



그래도 매번 성장하고 내용과 문장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느껴져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면 되지요, ! ^^



제일 감사한 것은 글을 쓰면서 제 사상과 철학이 계속 정립된다는 것이죠. 코칭은 더 깊게 정의되어야 합니다. 저는 코칭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해요. 아마 10년 후면 제 사상이 정립이 될 듯요. 천천히 즐기며 가겠습니다.






오늘 이 마무리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샤론의 soul food 치즈케익님을 냠냠~~!  오전에 쉬고 자고 오후에는 자잘한 일을 처리하고요. 계속 스벅에서 놀고 있습니다. ㅎㅎ 



코칭: 코칭이 본격적으로 변화성장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갑자기 Pam 코치가 그리워져 연락을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Pam 코치 또한 새로운 지평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녀와의 연결을 깊이 느끼면서 제가 연락을 해야겠다는 충동이 일었거든요. 3, 4월에는 그녀의 사상과 경험을 배우기로 했어요. 동부시간에 맞춘 시차로 인해 저는 새벽 3시에 일어나야하지만 좋은 것을 배우는데 시간쯤이야~! ^^






True Wellness: 작년까지 혼자 또는 지수와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이번에는 7인 단체로 진행합니다



그룹 목표는 513일에 그룹 바디 프로필 찍기여요. ^^ 그룹 바디 프로필이라니, 신나고 유쾌해요





이 멋진 두 명의 싸나이들은 현재 체지방 10%, 14%이고요. 이번 목표는 7%라네요. 두 사람 모두 운동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는 저도 동기부여가 됩니다.





흐미.. 샤론은 19% 인데요.  물론 여자 남자가 다르기는 하지만서리... ㅜ.ㅜ 이번 일요일에 7인이 다시 모여서 운동도 하고 그룹코칭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이 유쾌한 7인이 앞으로 약 3달간 유쾌상쾌 운동도 하고 사진도 찍어볼께요.  올해 해보고 좋으면 매해 좋은 사람들과 찍으면 좋겠어요



개인 목표는 요가 1시간 강의 진행하기이고요. 그 말은 곧 이번 3달 동안 요가에 집중하겠다는 의미인 것이지요. 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글을 쓰고 코칭하고 봉사 겸 운동 차원으로 요가를 가르치고 싶습니다. 사람들과 춤도 추고 운동도 하고요. 누구를 만나도 제가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되는 거지요.






English & Chinese Language Exchange:


귀국하고 Mana가 중국 코치 Diana를 소개했습니다. 1회 만나 서로 코칭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저는 영어를 도와주고 Diana는 제 중국어를 도와주기로 했어요.  그녀는TomPaul에게 그리고 Michael에게 코칭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 아는 이 3 싸나이들 ..  ㅋㅋ 



중국의 코칭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아직 초기 시장이고요. 성장 여지도 많고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기업체는 영어로 코칭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전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한국 기업들을 먼저 돕고요~!


Dharma Interpretation: 위에 제가 올린 공지와 관련된 내용이어요.  법문 영어 통번역 수업입니다. 제가 꼭 하고 싶은 일이 법문 통역이었습니다. 신심과 수행이 전제가 되어야 하고 이를 영어로 옮기는 일이죠. 잘 할 자신은 없어요



초심자들을 위한 법문 통역은 가능하지만, 고차원의 수행 이야기를 하면 우리말로도 이해가 안 될 터이니까요. .ㅜ 제대로 하고 싶어요. 아무쪼록 스승께서 너무 연세가 드시기 전에 제가 수행도, 통역 역량도 갖추기를 기도합니다. 실행하겠습니다!!



교육 신청: 올 봄에도 여러 교육을 신청했습니다. 이른 바, 한국에서도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살고, 글로벌에서도 노마드로 살 준비하기입니다. 비즈니스 코칭도 받아 회사를 이제 슬슬 본격 재진입시키고 사진을 다시 배워 여름 이태리에 갈 때 활용하고요.



 비영리 조직 만들기 수업도 들어 지난 10여 년 간 비공식으로 운영했던 FoS (Friends of Sharon)을 공식으로 만들고자 해요. 1인 브랜딩 관련 수업도 듣고요. 배우는 거 신나요~!



이렇게 또 2월이 가네요. 즐겁고 충만합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제가 사랑에 대해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수 십년을 살아왔던 두 사람이 만나 좋아하고 알아가고 사랑을 배워나가고 있어요. 물론 그게 우정이기도 하고요.



 





가끔은 우여곡절도 있고 시행 착오도 있어요. 서로 잘 몰라 오해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난 3주 동안 많이 힘들기도 했어요. 결론이요? ^^ 



기승전감사요.  좋은 성품, 성숙한 그를 만나 저는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나중에 어떤 모습이 되던 저는 지금도 좋고 그때도 좋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문제나 충돌 또는 이견이 생겼을 때 서로가 자신을 먼저 돌아봅니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하지요. 사랑하는 마음은 더 깊어지고요.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나 관계는 저희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결혼을 한다 안 한다, 남친이다 여친이다 뭐 이런 거요. 좀 독특한 커플이죠? ^^ 그런데도 매일 그를 더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아, 이런 깊이로 사랑할 수도 있구나 싶게요. 



그 또한 저를 더 사랑하는 것이 느껴져요.  진정성에 감동하는...


그저 감사한 거죠. 그 외에도 저를 응원해주시는, 든든한 분들도 감사하고요. 





그저 사랑으로, 정성으로 사람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앗, 스벅이 문을 닫을 시간이 되었어요.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당신이 저와 법문 통역반을 들을 수 있기를요.  이번 주는 3일 감수성 훈련 교육도 가요. 진행자 유풍님이 언제든 와도 좋다셔요. 대박 선물~~! !  ㅎㅎ 역시 저는 복이 많아요. 



지난번 주역 세미나 덕분에 좋은 갑장 친구도 만났고요. 암튼 더 사랑하고 더 성장해서 주변에 나누겠습니다. M 과 I 과의 그룹 코칭은 잘 진행되고 있어요. I가 6월 경 한국에 올 듯 싶습니다. 여러가지 일을 조정하고 준비 과정에서 돕고 있어요.



그런 거죠. 사랑을 주고 받고.. 하지만 꼭 준 곳에 되돌려줄 필요는 없는 거고요. 서로 잘 할 수 있는 곳에서, 인연이 되는 방식으로..



삶에서 배워나가는 것이 소중합니다.  



정말 가야겠어요. 다시 소식 전할께요. 안녕~!



정성을 담아,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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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8. 2. 19. 22:58

[Life] The life of my dream


 

 

May 9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제 저는 2 3일 가족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어요. 행복하고 기뻐요. 몸 상태가  메롱해서 여행 기간 중 헤롱거리며 좀 누워있었지만요.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니 편안하고 즐거웠습니다. 사랑도, 관계도 에너지를 주고 시간을 주어야 건강하게 자라는 거쟎아요.

 

 

 

언니네 식구들, 동생네 식구들이 모두 모여 흥겨운 시간이었습니다. 우선 막내 조카 수영이의 모습을 좀 보아주세요. ^^

 

 

 

 

 

 

 

 

 

늦잠 자는 사촌언니들을 어린이 날 선물로 받은 드럼으로 깨우는 막내 조카 수영! 창의성 작렬입니다.언니들은 5살 막내가 이렇게 지극정성으로 깨우니 어쩔 수 없이 일어나고ㅎㅎ

 

 

 

 

 

 

 

 

 

수영이는 석영이 오빠와 키티 그림책을 같이 칠하고 저도 이에 가세하고요. 제가 다시 5살이 된 듯 싶어요. 

 

 

 

가족... 함께 먹고 시간 보내고 자고 때로는 멍 때리고가족은 이런 걸 같이 하도록 구성된 거죠. 일만 하고 살 때는 이 시간이 아깝기도 했다는 ㅋㅋ 제가 지구를 구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지금은 이런 느린 삶이 편해졌습니다. ^^

 

 

 

 

짜란~ 사랑 충만한 스머프 가족이어요~! ^^ 사진들이 어떤가요?

 

 

 

 

 

 

 

 

 

 

 

 

 

 

 

 

 

 

 

조카 석영이가 이제는 10살이 되어 사진도 곧잘 찍어요~!!!  

 

 

 

 

 

 

 

 

 

 

 

 

 

 

 

 

 

석영이는 드론 놀이하고 할머니와 그네 놀이도 하고요. 

 

 

 

 

 

 

우리 엄마와 언니 그리고 샤론은 커플룩 놀이하고요. 지난번 엄마가 저와 언니에게 이 인견 블라우스를 선물하셨습니다. ^^ 저는 생일이라고 인견 바지도 추가로 사주시고. ^^ 세 명이 이 옷을 입고 어버이날 사진을 찍기로 했었죠. 엄마와 저는 이 날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ㅎㅎ 그네도 타시며 환하게 곱게 웃으시던 우리 엄마사랑하고 사랑하고 또 사랑합니다.

 

 

 

 

 

 

 

 

 

 

 

 

 

 


많이 많이 내면 성찰을 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조카들 책을 빌려 독서 삼매경에 빠지기도 했는데요. 의외로 좋은 책들을 만났습니다. <파페포포 메모리즈>, <내 생각은 누가 해줘?>, <장기려-우리 곁에 살다간 성자>, 그 외의 시집과 에세이집들

 

 

 

 

 

 

 

억지로 지우려 애쓰지 말고 내 마음을 들킬까봐 숨기지도 말고 그저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자. 소극적으로 살았던 나의 모습을 후회하며

 

공상처럼 세상의 꿈들이 이루어질 거라고 생각한다면, 나중에 닥칠 두려움 때문에 섣불리 다가갈 수 없는 마음이라면, 그 사람 때문에 나중에 마음 아플까봐 나약해진다면, 아무것도 가질 수 없음을 알게 되었다.’ – 파페포포 메모리즈 중

 

 

책을 읽다가 문득문득 멈추었습니다. 제 자신의 삶을 비추어보는 거죠. 일과 공부에 대해서는 적극적이었던 샤론이, 사랑에 대해서는 소극적이었어요. 내심 원했으면서도 저는 결혼보다는 제 커리어를 가지기를 더 원했고 동시에 제가 원했던 이상형을 만나기는 준비가 덜 되어있었습니다.  

 

 

동시에, 사랑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긍정적이지 않고 신파조(!)인 샤론을 발견합니다. ~ 그런데 마음은 왜 이리 아플까요? 요즘 제가 고심하고 있는 이슈와 책의 내용이 맞아떨어지더군요. 누군가가 좋아졌는데 덜컥 겁이 나고 진도는(!) 나가지도 않는데 미리 걱정만 산더미.

 

 

어렸을 때 너무 부정적인 드라마를 많이 보고 많은 새드 앤딩 이야기를 들었나봅니다. .  예전에 샤론에게 사랑은 구속이었어요.

 

 

그런 저를 점검하고 의식을 확장합니다. 우리는 이래서 안 어울리고, 저래서 안 맞고, 저 사람은 저렇고 나는 이렇고서로 맞출 생각보다는 현재 모습에서 안 되는 백만 가지 이유를 댑니다.

 

 

내 현모습을 알아차리니 제가 되고 싶은 모습 또한 인식이 됩니다. 현재 우리가 가진 것들에 집중하면서 함께 존재할 방식 그리고 함께 잠재력을 깨우기! . 방안을 모색하기로 합니다.

 

 

다행인 것은 엄마 덕분에 제가 사랑을 배웁니다. 요즘 저희는 서로 대화를 통해 현안을 풀어나가고 우애와 사랑을 중심에 두고 관계를 만들어나갑니다. 그 비결은요? 바로 사랑입니다. 제 자신에 대한 사랑, 가족에 대한 사랑이요. 이 사랑이 토대가 되니 이후 관계들이 그 기반 위에서 쉽고 경쾌하게 자리를 잡습니다.

 

 

이제 사랑은 제게 자유입니다. I am free in love. 아빠는 하늘에서, 엄마는 땅에서 샤론을 사랑하고 지켜주십니다. 저는 당신들과 함께 하기에 땅에서 자유롭고 당신들 덕분에 하늘을 날 수 있을 것만 같습니다.

 

 

 

이 변치 않는 사랑을 기반으로 샤론은 세상을 향해 한 발 더 나아갑니다. 새로운 시도에서 성공하며 함께 나누고 축하하며, 시행착오를 거치면 품 속에서 쉬며 치유됩니다.

 

 

 

 

 

 

 

나는 아빠 냄새를 새기려고 숨을 크게 들이마셨다. 몇 번이고 흠씬 아빠 냄새에 취했다.

그걸로 충분했다. 꼭 같은 집에 살아야만 아빠하고 딸인 건 아닐 테니까.’ – <내 생각은 누가 해줘?>

 

 

뜨겁게 고민했었는데 이제야 답이 좀 나옵니다. 우정이나 사랑은 어떤 한 형태로만 존재하는 건 아니죠. 백인백색입니다. 각자의 기준이 중요한거죠.

 

 

샤론의 기준은 "내 본연의 지혜, 사랑, 생명력에 기반했는가? 이 관계로 인해 내 본연의 모습 - 지혜, 사랑, 생명력- 이 더 깨어나고 있는가?" 입니다. 제가 나눌 수 있는 모든 것을 나누고 저 또한 많은 것을 받으며 무럭무럭 성장하려 합니다. 샤론의 색깔을 가진 샤론의 사랑인거죠.

 

 

사랑을 경험하고 샤론의 지혜로 만들기로 합니다. 애써 무시한다고 묻어둔다고 지워둔다고 사라지는 것은 아니죠. 완전히 경험하여 지혜로 바뀌면 삶의 통찰로 경험되면 자연스레 사라지는 거죠.

 

 

"This shall come to pass!"

석탄과 다이아몬드의 차이는 견뎌낸 압력의 양이라고 합니다. 역경에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더 강해지며 회복 탄력성(Resilience) 을 가질 수도 있고 부셔질 수도 있다는 거죠.

 

 

이런 것들을 인식한 5월 연휴... 꽤 괜챦은거죠? ^^ 기쁘고 행복했습니다.  

 

 

 

 

게다가 어제!  어제는 제 생애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2 3일 여행 후 엄마와 두 손을 꼭 붙잡고 올라오는 귀경길에 엄마가 제게 "윤경이, 너 같은 딸을 두어서 엄마는 정말 행복하구나." 하셨습니다.

 

 

 

울컥

 

 

 

월세집도 못 구해서 발 동동 구르던 가난을 딛고 생존을 위해 하루 20시간을 일하셨던 우리 부모님…  한때는, 아니 25여 년 세월 동안 당신 둘째 딸을 이해 못해 얼마나 가슴 절이셨을까요?

 

 

 

 

당신도 알다시피 저는 항상 무엇엔가 미쳐 살았죠. 영어에 빠지면 가족도, 친구도 보이지도 않고 마음수행에 빠지면 그것만 보이고, 코칭에 빠지면 코칭 밖에 보이지 않았어요. 결혼 기회들도 내던지고, 집 몇 채 살 돈도 벌어서는 뭐 배운다고 모두 쓰고, 화려한 직장도 내던지고 삶의 의미를 찾겠다고 산으로 들어가기까지 했던 딸이었습니다. 공부시키겠다고 최선을 다해 저희들을 키우셨는데 저는 제가 원하는 삶을 살겠다고  결혼도 안 하고 전세계로 떠돌아다니고 .... 

 

 

 

 

나를 찾게 된 서른 중반 어느 날 제게는 사람만 보이기 시작했고 35살이 넘어야 더 늦을 새라 저는 부모님께 집중했죠. 우선 순위! 그래도 제가 잘못한 생각을 하면 턱없이 짧았던 시간이죠

 

 

 

 

부모님의 사랑위대합니다. 엄마는 모든 것을 품으셨습니다. 25년 모든 세월이 사랑이라는 이름 속으로 녹아버립니다.

 

 

 

 

엄마께 더 많은 사랑을 보여드리려고요.  엄마의 뼈 속까지 그 사랑이 닿아 엄마의 아픔과 회한과 두려움을 녹이고, 제 뼈 속까지 사랑으로 꽈악~ 채우고...  

 

 

 

어버이날...

 

저는 이렇게 어버이의 사랑을 느끼고 나누고 제 사랑을 나누고 ...  Again, I'm free in love. 당신을 사랑하기에 저는 행복하고 당신을 사랑하기에 제 삶은 자유롭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저는 당신의 사랑 안에서 자유롭습니다. 앞으로 계속 훨훨 날아보려해요.

 

 

 

 

인생은 흥미로워요. 10년 전에 알던 Noreen과 2 주 전 다시 연결이 되었는데요. 내일 만나려고 오늘 대화를 나누다보니 그녀와 제가 같은 공덕동에 있는거 있죠?!    그녀는 공덕에서 일하고 저는 공덕에서 살고~!  같은 마트에서 장을 보더라고요.  그새 한번도 마주치지 못 했네요.  ㅎㅎ  4년 여 만에 내일 그녀를 만납니다.  Life is amazing!!   

 

 

 

 

저 이제 병원에 가요.  잘 다녀올께요.

 

 

 

 

사랑으로,

 

샤론

 

 

 

 

 

 

 


 


May 5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그간 샤론이 걱정되었지요? 저는 사고 '덕분에' 잘 지내고 있습니다. ^^ 물론 몸은 좀 무겁게 느껴지고 여기저기 쑤시기는 하지만요. ㅎㅎ  계속 통원 치료 받고 있어요. Don't worry, be happy. 기분 전환 차원에서 예전에 찍었던 사진을 올립니다.

 

 

 

 

 

 

 



 


무엇보다 삶의 통찰과 명료한 방향성을 가지게 되었어요. 제게 사고는 병보다 더 치명적이었습니다. 병은 적어도 며칠은 주어지죠. 반면 사고는 순식간이죠. 이번 교통사고로 저는 깜놀했고 더는 미루지 않고 지금 여기서제가 원했던 삶을 살기로 했습니다.


 

제게 묻는 질문들입니다.

 

 

 

 

 

 

 

 

 



제가 원하는 삶, the life of my dream!!!   우선 Morning ritual입니다.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거의 매일 아침 해왔지만, 앞으로 더 구체적, 체계적,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요. 아주 느린 속도로 진행하죠.


 


눈을 뜨면 저에게 사랑해.” 속삭이며 안아주고 일어납니다. 108배 앱에 맞추어 하트스마일 무브먼트를 하고 명상을 하죠.


 



이어 발원을 하고 저를 포함하여,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를 합니다. 이후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아침식사 준비를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건강 주스를 갈아 마셔요. 그때그때 10여 가지 재료가 들어간답니다. 보통 사과, 당근, 마늘, 부추, 호두, 블루베리, 양파, 바나나, 양배추, 토마토, 두유, 요거트를 넣어요. 천천히 식사도 합니다.



 


이후 평균 주 3회는 제주 팀들과 함께 아침 성화작업을 하며 진리의 말씀을 묵상하고 나누고요.  진리의 말씀을 삶의 현장에서 실천하는데 도움이 많이 됩니다. 동시에 우리가 가지고 있는 이슈들을 꺼내 놓으면서 진리의 말씀에 비추어 통찰을 얻기도 합니다. 사랑으로, 일로, 건강으로 고민이 있으면 이 사안에 대한 신의 시각은 무엇일까?”, “참된 사랑의 존재는 어떻게 행동할까?” 등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고 답합니다. 함께 하는 친구들은 이에 통찰이나 피드백을 나누고요.


 

 

 


그리고 주 5 9시부터 또는 9시 반부터 영어로 코칭을 받거나 영어 수업에 참여합니다. 코칭 효과에 덧붙여 영어도 계속 실습할 수 있죠. 여기까지 하면 아침 10시가 되어요. ^^


 

 


다음주부터는 이 morning ritual 10시부터 책쓰기도 넣으려고 합니다. 황코치님과의 매일 아침 10분 미니코칭도 하고 아침 6시반 단월드 수련도요. 오전에는 핸드폰도 꺼둘 예정입니다. 제 아침이 든든하고 풍성하지요? 기뻐요. ^^


 

 


지난 주는 계속 통원 치료를 받았어요. 이번 주는 잠시 쉬어보다 2일 여 갔고요. 잠시라도 입원하려다가, TV 소리가 요란하고 북적거리는 병원 대신 제가 직접 집에 힐링공간을 창조하기로 했습니다.


 

 

 







아침마다 방 3, 화장실 2, 거실과 베란다 2개를 돌며 인사를 합니다. “안녕, 아그들아! 사랑해.”, “어마~, 너 새로 태어났구나. 환영해.” 이런 인사죠. 그러면 그 아이들도 저를 보고 방긋 웃어요. ^^


 

 

 


 

 

 

 




이 아이들을 보면 힘이 납니다. 생명이 싹트는 것을 보면 저 또한 살아야겠다싶은 거죠. 흙을 만지면 행복해져요. 꽃과 새 잎을 보면 , 예쁘다~!’ 하며 제 내면에서 사랑의 마음이 올라옵니다. 사랑 많은 샤론~!!  ^^


 

 

 




 



지난 주는 샤론 화단에서 첫 수확물을 냈습니다. 짜란~!! 상추와 케일이어요. 엄마에게 바쳤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새 식구 다섯 아이들을 입양~! 이렇게요. 요 녀석들이 요즘 짱짱하게 무럭무럭 잘 크고 있습니다.


 

 


둘째, 공간 만들기입니다. 아무래도 요즘 집에 더 많이 있게 되었죠.

 

 


거실을 ‘Space’라는 컨셉으로 휴식 그리고 누리기의 공간을 만들고 있습니다. 저를 위해 그리고 샤론 아지트에 오는 소중한 국내외 인연들을 위해 공간을 꾸미는 거죠. 특히, 오늘 아침에는 안방에 있던 쿠룬타를 거실로 내왔습니다.


 

 

 









샤론 거실에 무엇이 있느냐고요? ^^



예술 피아노가 있고, 미술/사진 작품들이 있고요.


독서 거실과 서재에 800~1,000 여권의 책이 있고요. 영어원서는 100권 정도?


명상/참선 좌복과 죽비가 있고 미니 종과 풍경, , 기도포가 있습니다.


요가 요가매트, 블록, 볼스터, 요가 타월, 요가복, 쿠룬타도 있어요.


휴식/힐링 매트나 쿠룬타, 테니스 볼이나 경락 베개를 이용해서 근육을 풀고 향초를 이용해 마음도 이완합니다. , 전동 안마의자도 있어요. 우리 귀요미 곰돌이 인형들도 샤론을 방긋 웃게 하죠.


차담 각종 차와 다구, 테이블이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아마 커피도? 바리스타 공부를 해볼까 생각 중이어요. ㅎㅎ


자연 미니 화단이 있고 화분들이 있어요.


운동 – TRX, 아령 세트가 있어요.


 



쿠룬타에서 책을 읽으며 쉬기도 하고 요가 매트에 엎드려 읽다가 까무룩 자기도 하고요.




오늘은 특히 쿠룬타를 애용했죠. 그런데 어마, 쿠룬타에 누우니 벤자민이 거꾸로 보이며, 큰 잎들 밑에 있어 안 보이던 새싹들이 꼬물거리며 크고 있던 것이 보여요. 생명~! 그죠, 우리 삶에서도 겉으로는 크게 보이지 않아도 속으로는, 아래로는 많이 자라고 있는 것들이 있지요. 너무 초조해할 것도, 좌불안석할 것도 없는데 말이죠!!!


 

 

 


 

 

 



셋째, 기쁜 소식이어요. 제가 지난 15년 간 끊임없이 기도하고 실행해온 바가 지난 일요일 5월 1일에  '한방'에 활짝 피었습니다. 지난 1년 간 삶의 전환기를 거치며 고심했던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에 대한 답을 찾은 날이기도 하죠.


 


무슨 내용인지 궁금하시죠? ^^


 

 

 

 

 

 

 

 


어제 미산 스님과 면담을 했습니다.  상도선원의 연꽃차 예쁘죠? ^^ 

 

 

스님과 함께 제 삶과 발원을 나누었고 미산스님도 발원과 앞으로의 계획을 나누어주셨습니다. 세상에 참된 존재들과 참된 리더들을 깨우고자 하는 우리들의 공유비전!


 

 


참나 찾기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 개발과 글로벌 차원의 확산, 그 프로젝트에 동참할 글로벌 팀, 그리고 함께 할 방향성과 실행할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샤론도 스님과 함께 할 여지가 많아졌습니다.


 


미산 스님은 남방, 북방 불교의 수행과 이론 뿐만 아니라 상담, 정신치료, 코칭 등 많은 영역을 공부하셨습니다. 국내외에서 공부하셨기에 글로벌 네트워크도 탄탄하고 영어도 가능하십니다. 게다가 전통은 고수하시되 첨단 기술에도 열려 있어 어떻게 법을 전할 것인가?”에 대해 깊은 고심과 조예가 있습니다. 당신과 연구회에서 개발한 명상 프로그램을 글로벌 세상에 전파하고자 하세요. 스님을 후원하는 개인과 조직들도 많고요.


 


제게도 프로그램 글로벌 화를 도와달라고 요청하셨습니다. 샤론은 앞으로 스님의 리더십을 따라 불교 이론과 수행을 체계화하고 스님을 도울 것으로 예상됩니다.

 

 

 

명상 워크샵 프로그램을 글로벌로 전파하기! 이건 제가 제일 잘하고 좋아하는 일이쟎아요. 2005년 법당 안에서 넙죽 엎드려 발원했던 바를 이루는 것이기도 하고요. 기쁘고 기쁘고 또 기쁩니다.

 

 

 

 

 

 

 

 

 

 

 


 재작년 APAC 국제 코치컨퍼런스에서 한국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글로벌로 훨훨 날라다니겠다고 국내외 코치들에게 선언했던 그 순간도 떠오릅니다. 저는 글로벌 세상을 꿈꿀 때 행복해요!! 제 DNA에는 글로벌, 참나, 그리고 자연이 있나 봅니다.

 

 

 

그리고 그때 친구가 되었던 독일의 R 코치가 이번에 저를 인도 또는 네팔에서 워크샵을 같이 하지 않겠느나고 초대했습니다. 그는 몇 년 전부터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데요. 이번 8월 하순에 한국에 와요. 제가 마샤와 유진님을 소개시켜 주려고 해요. 함께 서울과 제주를 여행도 하고요.  생각만 해도 신나요. 그와는 대화가 잘 통하거든요. 키도 크고 마음도 큰 친구이죠!!!

 

 

아, 그리고 이번 5월 말에는 Marsha가 서울에 와요. 샤론 아지트에서 일주일간 머물 예정입니다. 샤론의 아지트는 사랑하는 친구들에게 열려있어요. 함께 대화하고 맛난 것을 먹고 차도 마시며 우정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엄마와 이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엄마는 곱창 볶음을 좋아하세요. 우리 모녀는 신림동으로 가서 함께 먹방축하를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관계입니다. 요즘 저는 누구를 만나던이번이 우리의 마지막이라면~’하는 마음가짐으로 만납니다. 작년에 아프고, 이번 교통사고를 경험한 덕분이어요. 삶과 죽음...  생로병사...

 

 

"The overview effect:  큰 그림을 한 번 보고 나면 더는 그 전과 같은 방식으로 살 수 없으니까요. "

 

 

 

 

 

 

함께 하는 시간이 2배는 더 소중해지죠.

 

 

 

 


엄마와의 관계는 두 말 할 나위 없지요. 서로 사랑하고 믿고 의지하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요. 제가 가장 존경하는 분입니다. 의연하고 강하시고 동시에 여린 가슴을 가지고 계시고요.

 

 

제가 매일 사랑해요.” 말씀 드리면 감동을 받으시며 그래~~, 우리 딸!”하고 여운을 남기시지요. 제 사랑을 가슴으로 받아들이시는 것을 느낍니다. 이제는 안아드리는 것에도 익숙해지셨어요. ^^ 아빠처럼 엄마도 안는 것에 대해 꽤나 어색해하셨지요.


 

 

 


짧고 뜨겁게 사랑했습니다. 사랑할 수 있어서, 사랑을 줄 수 있어 기뻤습니다. 두려움 없이 사랑하는 것, 아니 두려움에도 불구하고 그저 사랑하는 것이 처음이었습니다. 예전의 저라면 벌써 도망갔었겠지요.


 

 

 

 


40대의 사랑은 좀 더 성숙했습니다. 제가 20대가 아니어서 참 감사해요.  잠시 여기에서 쉬어가는 차원으로 얼마 전 우연히 마주친 제 20대 때 사진들을 일부 공개합니다.

 

 

 

 

 

 

 

 

 

 

 

이태리와 로마...  95년이었던가... 배꼽티를 입고 유럽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

 

 

 

 

 

 

 

 

 

 

이건 또 어디일까요? 연대 대학원 MT 로 갔던 어디인데요. 제 모습이 이랬어요.   ^^

 

 

 

 

 

 

 

 

 

그리고 발리.. 좀 더 쎈(!) 버전의 사진들도 많으나 놀라실까봐 얌전한 버전들로만 올립니다. ^^

 

 

 

 

물론 20대 때 이렇게 찬란한 순간들도 사랑합니다. 흑역사도 있지만요. ㅎㅎ 모든 것을 해도 허무했고 열정은 있었으나 어디로 가야할 지 몰랐습니다. 

 

 

 

  사실, 그렇게 방황했던 흑역사 덕분에 30대 때는 스승도 만났고 이후 코칭도 만나거지요.  그러니 그 시간들 또한 사랑합니다. 덕분입니다.   고통 속에서 잉태된 그 무엇...

 

 

 

 

 

나이가 든다는 것은 익어간다는 것…  40대에 저는 누군가를 사랑했습니다. 잠 못 들고 고민하기도 했고요.  지난 두 달 간 저는 상대에게 많은 애정을 가졌고 정성을 쏟았습니다. 데일 것같이 뜨거웠던 순간도 있었지만 제 자신에 대한 사랑으로, 지혜로 감당해냈어요.

 

 

 

 

음.. 여러 개인 사정 상 관계를 정리했어요. 아쉽고 속상하기도 하지만 동시에 기쁘고 만족하는 면이 훨씬 더 큽니다. 제 자신에 대해 많이 알게 되었고 제가 원하는 이상형에 대해서도 보다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지요. 제가 성숙한 상태로 사랑하였고 또한 그 사랑으로 더 성숙했으니까요.  저로 인해 상대도 더 행복했고 성숙했다고 믿습니다. 상대의 행복을 기도합니다.


 

 

 

 

 


예전 친구들도 보다 깊게 만나고 새로운 인연들도 조금씩 짓고 있습니다. 관계를 통해 우리는 자신을 알 수 있고 성장하지요. 예전에 샤론이 잘못한 친구에게도 사과하고 퇴사를 하고 힘들어하던 친구를 위로도 하고 싶었습니다.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제 경계를 넓히고 제 에너지를 나누며, 옛 친구들과는 곰삭은 우정으로 더 충만해지고자 했지요.


 


생각보다 에너지가 많이 들어가 신체적으로, 감정적으로 지치기도 했어요. .ㅜ 하지만 정성으로 빚은 결과 소중한 친구들이 주변에 많이 생겼어요. 감사할 따름이죠. 샤론이 손을 벌리면 거절하지 않으시고 제 손을 덥썩(!) 잡아주시니까요.  ^^


 

 


그렇지만 그 무엇보다 더 감사한 것은 제가 최우선이라는 거여요. 소중한 존재로 저를 더 깊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무엇을 해도 좋고 무엇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수술을 통해, 교통 사고를 통해 더 성장하고 성숙하는 저를 사랑합니다. 어떤 상황이건 기회일 수 있고 저주일 수 있습니다.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는 태도와 프레임에 따라 달라지겠지요. 다행히 저는 모든 것을 창조적 기회로 받아들였고 덕분에 더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관계에 있어서도 저를 정성으로 빚어줄 수 있는 사랑과 우정만을 원합니다. 금새 무뎌지는 그런 관계는 원치 않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제가 먼저 떠납니다. 얼마나 더 산다고, 그죠? ^^ 매순간 깨어있고 사랑하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당신, 여기까지 제 소식이어요.

 

 

 

오늘 이렇게 당신에게 12시간에 걸쳐 편지를 썼습니다. 사실, 거의 매번 몇 시간이 걸려 당신에게 편지를 쓰죠.   

 

 

 

오늘도 역시나 쓰다가 자고 쓰다가 먹고 쓰다가 책 읽고 쓰다가 화단 손질하고 쓰다가 또 다른 거 하고시간을 두고 쓸수록 생각이 정리되고 통찰이 더 깊어지며 객관적인 시각을 가지게 되거든요. 당신과의 관계도 매번 이렇게 정성으로 빚어왔답니다. That's who I am.  그리고 당신은 소중하니까요.   ^^


 

 

 


이제 밤이 깊어갑니다. 잠시 창 밖을 내다봅니다. 건너편 아파트 불빛과 유리창에 비친 제 모습이 보입니다. 최선을 다해 살아온 저에게 다시금 사랑한다.”고 말해줍니다. 부족하기도 했고 시행착오도 많았지만 매 순간 직면하며 저를 극복하고 혁신하고자 한 제 자신에게 감사 또 감사할 따름입니다.

 

 

 

 

 

축하 파티를 열어줄까봐요. ^^

 

 

 

 

 

 

 

 

 

 

 

그래서 5월이 지나기 전 소중한 여자사람친구들을 초대해서 샤론 아지트 오픈 하우스도 열려고 해요. 친구들은 소중하니까.

 

 


고요함 속에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자 합니다.

 

 

 

 


편히 쉬세요. 제 사랑을 느끼며


 


마음을 담아,


 

 

 


샤론 노윤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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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기도] 회향을 앞두고

July 5


오늘은 75일이어요. 4월 4일에 접수된 샤론의 뜨거운 100일 기도가 이제 슬슬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샤론은 그간 어떻게 살아온 것일까요?

2015 421일 저는 세 번째로 탄생했습니다. ‘몸과 마음의 통합입니다. 동시에 삶과 죽음이 하나의 선으로 일직선 상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는 몇 십 년 전 부모님의 몸을 빌어 육신이 태어났고요. 두 번째는 2005 12월에 영혼이 깨어났죠. 제가 누구인지, 왜 태어났는지 알게 되었고요.)


YOGA~!


이번에 요가 트레이너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매일 요가에 대한 연구를 하고 조금씩 수련을 합니다. 인도철학을 전공하고 요가철학이 반듯한 분을 선생님으로 모시게 되었어요. 복이라 생각합니다. 동시에 이번에 저는 제 내면에서 참스승을 만나려고 해요. 이로 인해 요가와 코칭과 그리고 참선이 하나로 통합될 것입니다.

2015년 상반기에 <True Self Coaching>이 기업고객들과 한국코치협회를 통해 공식 데뷰했습니다. 지난 10년째 되니 제 자신의 코칭 색깔이 확연히 나왔습니다.

이제 저는 기업 고객들에게 <True Self Coaching>의 이름으로 통일하여 기업 코칭을 합니다.




또한 2015 6 16일자로 <True Self Coaching> 프로그램이 한국코치협회의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어요. (ACPK 01088)   이 워크샵 프로그램은 제가 세상을 떠나면 저를 대신할 또 하나의 샤론이죠.


또 하나 소식~! 제가 사랑하는 파트너코칭사인 CiT Faculty 훈련과정이 7 5일 현재 종료했습니다. 작년 11 25일 워크샵을 시작으로, 올해 2월에 공식 인증 여정이 시작되었고요. 지난 주 필기시험에 이어, 오늘 실기시험까지 끝났습니다. 훈련과정 1기들이 앞으로 전문코치 양성에 교수진으로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전문코치로서 한번 더 성장하고 성숙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ALG(Asia Leadership Group) 가 공식 사단법인으로 공식 탄생했습니다. 그러니 저만 탄생한게 아니죠. 샤론의 사랑 지수와 ALG를 연결해드렸어요. 권이사님도 지수도 서로 뜻이 맞아 꿈을 이야기하며 즐거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앞으로 이 두 분은 ALG와 청소년을 위해 멋진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집행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아시아 지역의 청소년들과 청소년들을 돕는 분들을 위해 함께 논의하고 일할 것입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소중하니까요!

 

 


 우리는 도반입니다. 저를 따르는 것이 아니고 진리를 향해 함께 가는 겁니다.”

오늘 제가 내면에서 찾은 통찰입니다. 우주에는 나라고 할 것도, 내 것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내가 했다고, 내가 만들었다고 주장할 것도 없지요. 누군가가 저를 따르는 것도, 제가 누군가를 따르는 것도 저는 원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삶의 여정을 하다가 인연이 되어 만났고 그 인연을 충분히 누리다가 인연이 다하면 떠날 뿐입니다. 누군가가 제게 집착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만큼 저 또한 누군가에 대해 집착하지 않기로 합니다.

 

오늘이 나의 마지막 날이라면 나는 무엇을 할까?” 요즘 저는 매일 제게 묻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매일 조금씩 실행합니다. 제 삶에도, 재산도, 직업도, 목숨에서도 집착을 놓는 연습을 해요. 시뮬레이션입니다. ^^ 물론 실제 상황이 다가오면 그때는 또 느낌이 다르겠지요. 그래도 평소 연습을 해두면 조금은 다르겠지요. 

반갑고 기뻐요. 그 모든 이치들을 머리뿐만이 아닌, 가슴으로 느끼며 실천하게 되었습니다.  때로는 제 목숨을 내놓고 때로는 죽음에 직면하며 얻은 통찰입니다. 그래서 더욱 소중합니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는 맥락에서 저는 삶을 설계하기로 합니다. 헤헤, 하루살이가 미래를 설계를 하는 셈인가요? ^^ 

더 깊이 있고 자유로운, 참나의 삶을 살려고 해요. 그 방향으로 이번 여름 설계를 끝냈습니다. 주제는 배움 그리고 나눔입니다.

선치료 워크샵과 기타 다른 워크샵을 참가합니다. 더 깊은 내면을 만나고 에고는 깨며 아픔과 고통은 떠나보내려 합니다.

또한 1년 만에 제주에 가려고 해요. 통역 봉사를 하며 사랑과 지혜의 존재로 인연들과 함께 할 것입니다. 훌쩍 혼자 여행도 하고요.





가을 설계도 반은 끝났습니다. 3주간 이태리를 여행합니다. 그간 저를 믿고 따라준 동생들과 함께 인센티브 여행을 떠나요. 지난 10년의 삶이 정말 최선이었다고, 그 덕분에 매순간 충만하고 행복하다고 감사인사를 하는 시간입니다. 와이너리도 몇 군데 들려 시음도 하고 잠도 자고...



사랑하는 당신

샤론은 2015년 봄에 생에서 가장 뜨거운 100일을 보냈습니다. 4월 초부터 탄생을 준비했고 421일 탄생을 기점으로 이후 6월 중순까지는 몸과 내면에 집중하는 침묵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부 활동도 90% 이상 접었고요. 일도, 봉사도, 학습도 최소한의 것만 했습니다. 사람들과 전화도, 메시지도 거의 끊었지요.

그리고 저는 True Self로 탄생합니다. 이제 슬슬 활동을 시작합니다. 지난 100속세에서의 기도를 회향하는 의미이기도 하고요. 이번 주말 스승을 뵈러 가요. 스승만 생각하면 저는 가슴이 설렙니다. 이번에는 지수를 스승께 소개하는 의미 있는 자리이기도 해요.

스승께 인사드리는 것이 제 새로운 삶의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어제는 베를린 필하모닉 실내악단의 연주를 들었습니다. 수십년 연주 생활을 해온 음악가들의 무대였습니다. (6살에 악기를 시작해 50년이 훌쩍 넘은 분도 있지요.) 바하 부자, 타르티니, 비발디 등 수백년 된 음악을 연주해서 지금의 제게 감명을 주더군요. 시대를 뛰어넘는 그들에게 감사하며 저는 감동으로 울었습니다. 저 또한 코치로서 5년 또는 50년 이상을 꿈꾸며... 아니, 그 이전에 True Self로 존재하며 5년 또는 50년...


결국 저는 무엇으로 남을까요? 글쎄요

제행무상이니 결국은 입니다.

모든 것은 끊임없이 변화하며 그러기에 나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지난 시간 저는 끊임없이 변화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변화할 것입니다. 그러다 인연이 다하면 스러지겠지요. 또 다른 인연으로 계합이 되겠고요. 이 진리가 점점 더 몸으로 체득되어 행복하고 기쁩니다.


앞으로 샤론은 무엇이 달라질까요? 사람, , 기타 많은 것들이 더 소중해지되 동시에 더 초연해질 것입니다. ‘나여야만 해.’하는 생각 또한 예전보다 50%는 줄어든 듯 해요.

더 깊은 차원으로 삶을 살고 제 영역은 더 넓어지고 자유로워지겠지요. 훌쩍 떠나고 훌쩍 돌아오겠습니다. 돌아오지 않을 수도 있고 떠나지 않을 수도 있고요.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요즘 제가 주제로 삼고 있는 말입니다. 앞으로 샤론은 당신과 항상 함께 있을 거여요. 제가 당신을 만나던 만나지 않던, 편지를 쓰던 쓰지 않던 말이죠. 살다가 인연이 다하면 흩어지겠지요. 공기로, 바람으로, 햇살로

 

그러니 있을 때 잘 하겠습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남김 없이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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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5. 7. 5.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