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lection & Resolutions] Good bye 2017, Hello 2018!






2017년  12  31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크리스마스도 끝나고 오늘은 New Year’s Eve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저는 요즘 계속 정리하고 버리는 시간을 가지고 있어요. 삶도, 일도요. 미리미리 정리하고 떠날 준비를 해요. ^^ 준비했다고 해도 여행을 떠날 때마다 시간이 부족해 허둥지둥 택시를 타고 공항을 갈 때가 많아요. 세상을 떠날 때는 이렇게 허둥지둥하지 않기를요. ㅋㅋ

 








제 버킷 리스트는 계속됩니다. 꿈을 이루기 위해 감행할 이유도 많지만, 하지 못할 이유도 많습니다. 이래저래 안 되는 조건들을 열거하면 끝이 없지요. 그간 헬스 클럽에서 운동하는 것을 즐기게 되었고요. 복근도 만들었습니다. 요즘은 댄스에 집중하고 있어요. 한 달에 한 가지에 초집중을 하면 기초를 닦을 수 있더라고요. 개인 PT도, 개인 댄스 레슨도 모두 1달 집중 수업을 했습니다. 이후 혼자서도 어느 정도는 하게 되어요. 더이상 그룹 뒤로 숨어서 댄스를 할 필요도 없고요. ㅋㅋ










무랑루즈 음악에 맞추어 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춤출 때 입을 치파오도 해외에서 도착했고요. 일주일 후 1월 5일에 제가 댄스하는 모습을 동영상을 찍을 겁니다. ^^  





지난 한달 간 그룹수업 주 3회, 개인 레슨 주 2회로 해서 열훈련을 했습니다. 그런데도 아직 버벅거려요. ㅎㅎ  baby step 부터 시작해서 아직도 모든 동작이 어설퍼요. 





그간 게으름도 피웠고 도중에 포기하고도 싶었어요. 옆 사람들은 잘 하는데 저는 왜 이리 더딘지요.  하지만 제게 중요한 것은 현란한 춤 동작이 아니라 '어렵다, 못한다'는 내 제약신념을 넘어서 작은 도전을 계속 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넘어설 때마다 새롭고 놀라운 세상을 만나지요!





 






그제 요가 동기들과 반가운 벙개를 했습니다. 급작스레 모였는데 10명 중 7명이 참석하는 기염을~~!!  그 중 요리를 사랑하는 동기가 계신데요. 그분이 만든 당근 케익을 깜짝선물로 저만 받았어요. 











캬악~~  당근 케익을 좋아하는 그와 함께 먹을 생각에 저는 연신 싱글벙글~! 요가 동기께서 저를 위해서라면 언제든 다시 만들어주시겠다네요!! 사랑을 듬뿍 듬뿍 받는 샤론!! 이렇게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저는 전생에 나라를 구한거지요!!













저녁에는 백만년 만에 요가 센터에 가서 신년 계획 선포! 4개월간 맹훈련(?)을 해서 요가 강의를 하겠다고 원장님과 도반들에게 약속했어요. 내년에는 요가 강의가 목표여요요가 지도자 자격증을 따고 만 2년이 흘렀습니다수술 직후 기어가듯이 눈물도 흘리며 훈련했는데요.  자격증이 장롱 면허가 되면 안되지요 이렇게 공개 선언을 했으니 이제 빼도 박도 못 합니다. 유쾌한 자승자박이죠~! ^^





귀국 후 2월부터 5월까지 집중 훈련 후 요가 강의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보조 강사라도 좋아요. 처음에는 강의할 자리만 있어도 감사하죠. ㅎㅎ 그간 강의 경험에 비추어보면 열정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3개월 후 강의료는 자연스럽게 올라가게 되어 있으니까요.

 




글로벌을 지향합니다. 여의도 사무실도 빼고 공덕으로 일하는 터전을 옮겨요. 사이버 사무실로 등록을 하고 실제 일하는 공간은 전세계 어디서건 일할 수 있게요. 저는 변화를 좋아하니까, 그리고 여러 나라들을 다니는 것을 좋아하니 제게는 맞춤식 설계이죠. 제 고객들이 기업들이니 제 사무실에서 미팅하는 것보다는 주로 제가 고객사를 방문하고요





Anywork라는 상품인데요. 비용도 저렴하고 사무실을 옮길 때마다 주소 변경을 하지 않아도 좋고요. 거기다 월마다 회의실도 무료로 사용하는 플랜이어요.  너무 좋지요?!  요즘은 사무실이 필요하면 언제든, 국내외에서 단기 임대도 가능한 곳이 수천, 수만 개가 있어요. 제가 지난 13년 간 사무실 임대 비용으로 낸 돈을 생각하면~!! Anywork 비용보다 30배를 더 낸 적도 있었으니까요.   크흐~ .

 









지난 3일 간 하루 3시간 이상을 투자해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도 정리했어요. 자그마치 73기가에 이르는 자료를 삭제했습니다. 새해에는 윈도우를 다시 깔고 새 출발을 하고자 해요










사무실은 이렇게  텅텅 비어가고 있어요.  어제는 천 장에 이르는 명함과 수백 건의 서류도 정리하고요사무실 짐도 2주째 계속 집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집 서재를 사무실로도 사용할 것인데요. 현재 제 서재가 책으로, 짐으로 폭탄이 되었습니다. .ㅜ 




 

중국행은 준비가 거의 끝났어요. 동행할 선생님과 준비물도 확인하고 호텔도 항공편도 예약이 모두 끝났고 비자는 모레 여행사를 통해 나오고요. 중국에 있는 친구들과 만날 약속도 했습니다. Rainer와는 2주차 주말에 만나고요. Tom은 계속된 인도(!)와 미국 출장으로 중국에 없다고 해요. 대신 중국 법인 CEO와 만나기를 주선하더군요. 일단 제가 중국에 가서 만날 지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어요





그나 저나, 아~ 인도!!











7년 전 인도 갠지즈 강에서 배를 타고 가는 제 모습이어요. 벌써 7년이 흘렀네요. 내년에는 중국, 내후년에는 인도 ... 이렇게 가고 싶어요.  






감사한 것은 7~8명 되는 후원군들이 생겼다는 거여요. 제 중국행을 마음으로 그리고 경제적으로도 후원해주셨어요. 열심히 배우고 오라고요~! 저는 귀국해 이분들께 코칭을 해드리기로 했지요. 마음과 마음이 오가니 삶이 더욱 풍성해집니다.




 

관계도 많이 정리하고 새로 시작했습니다. 올해 큰 성과는 미국과 영국 출신의 선생님들을 만난 것입니다. 특히 미국의 D 선생님과 지금은 베트남에 살고 있는 영국인 D 선생님은 얘기가 잘 통합니다. 그러고 보니 두 사람 다 이름이 D로 시작하네요




서로 철학과 존재 이유, 관계, 삶의 지향점들에 대해 나누어요. 남친 여친 얘기를 하면서 상호 상담 차원의 질문답변도 오가지요. 또 다른 C 선생님도 열정적으로 제 영어를 도와주고 있습니다. 저는 3 선생님과 주 2회 만나면서 고민도 풀고 영어도 늘리고 삶에 대한 통찰을 얻습니다





1년 기간이 끝나는 내년 후반에는 원어민이 아닌 전세계 지역의 강사들을 만나 서로의 꿈과 열정 그리고 인생을 나누고자 해요. 일단 중국 출신과 프랑스 출신의 강사들을 만나 영어로 그 나라들에 대해 배우고 중국어와 프랑스어도 살짝 살짝 연습하려고요.




 

중국행을 대비해 최근 중국어 공부도 시작했습니다. 유투브에 무료 강좌가 넘치더군요. 저는 취직 차원의 중국어 시험을 볼 것이 아니라서요. 소통 자체를 강조하는 김성민 선생의 중국어 강의로 공부합니다. 천천히 중국을 보는 시각과 중국어에 대한 이해를 키워나갑니다.

 




대학 입학 후 지난 30년 간 몰입해온 것이 영어 명상 코칭 그리고 글쓰기 인데요. 정말이지 환상의 조합입니다. 명상을 통한 존재감, 코칭을 통한 잠재력 발현과 상대와의 소통 그리고 영어를 통한 글로벌 꿈! 글로벌 시대에 참나를 찾고 나다운 모습으로 살아가도록 돕는 것이 바로 제가 개발한 True Self Coaching 입니다. 제가 이리 살아보니 좋아서요. 다른 분들도 이리 살았으면 하고 개발했습니다.









 

명상을 보다 체계적으로,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해 훈련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매달 2번째 토요일 참선모임 3번째 토요일 축서사 참선 철야 법회에 정기적으로 참가할 예정이고요최근에 2번째 토요일 참선 모임에 2회 참여했는데요집중도 잘 되고 도반들도 좋고 딱입니다!! 






12월 크리스마스 때 참선 모임이 있었어요.  이후 <다시 태어나도 우리!> 라는 영화를 보았는데요. 스승 (린포체, 동자승)과 스승 (노승, 동자승을 위한 스승)이라는 고유한 관계에서의 순수한 사랑이 감동이었습니다. 다시 태어나도 그렇게 진리를 향해, 진정한 나를 만나는 길을 사랑하는 도반/스승과 함께 갈래요. 






미산스님과 HST 명상 워크샵을 글로벌적으로 확산하는 논의는 계속 되고 있고요. 내년 초에는 아마도 자우 스님과 불교법문 통역 과정에 대해 논의를 할 듯 싶어요.

 




이번에 지수가 인턴십을 졸업했습니다. 그간 지수가 워킹맘으로서 아이들 챙기랴, 일하는 훈련하랴 고생을 많이 했어요. 그 사이 불쑥 성장한 지수를 느낍니다.




 

요즘 무엇보다 사랑에 대한 관심이 많습니다. 남친 덕분에, 그와의 관계를 통해 사랑이란?’을 주제로 많이 고심하고 찾아나가요. 성숙한 분이라 제가 많이 배웁니다. 저를 이런 저런 잣대로 판단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하고 사랑합니다. He lets me who I am. 하지만 동시에 아직은 시작이고 알 수 없는 우리의 관계 그리고 그라는 사람으로 인해, 제 사랑이 점점 깊어지면서 두려워지기도 했습니다.

 




좋은 사람을 만난 것이 끝이 아니고 그것이 또 하나의 시작이었습니다. 때로는 관계 속에서 제가 사라지는 느낌, 때로는 그가 아플까봐, 무슨 문제가 생길까봐, 제가 중국에 가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 하며 걱정도 되고 두렵기도 했고요. 그와 함께 하는 세상에 익숙해질 때쯤 되니 이제는 그가 없는 세상 (중국)에 익숙해져야 하는 거죠. Commencement 인지 살아갈 수록 실감납니다. ㅎㅎ 대부분은 행복감으로 넘치지만 때로는 머리가 찌근거리고 속이 답답했습니다.

 



꿈에 그리던 직장에 합격 소식을 받아도, 내가 원하는 고객을 만나도, 결혼을 해도 Happy ever after가 아니라 그 자체가 또 하나의 시작인 거죠. 삶은 끊임없이 흐르고 변화합니다. 균형과 조화가 삶의 예술이라는 것도 실감했어요. 누군가를 사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자신을 사랑하는 일이 시작이고 끝이라는 것도, 친구들이 든든한 지원군이 된다는 것도, 그 외 다른 삶의 기둥들이 동시에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요. 삶에 대한 지혜는 계속 되어야 합니다. 사랑도 지혜로워야 잘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참선 (마음수행)과 외국 남사친들은 제게 큰 힘이 되어주었습니다. 저는 참선을 통해 제 마음을 끊임없이 바라보았습니다. 저를 수용하고 토닥여주고 준비가 되었을 때 그 감정과 생각 그리고 감각을 떠나보냈습니다. 얼마나 가쁜해지던지요!




 

샤론의 국내외 남사친들은 남자의 심리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었고요. 여사친들은 저를 공감하고 응원해주었습니다. 지난 한 달 간 연애와 결혼에 대한 책과 강연도 열심히 섭렵했어요. 남친을 지혜롭게 사랑하고 싶다는 간절한 실제 사안(!)이 있으니, 내용이 쏙쏙 귀에 들어오더군요. ㅋㅋ

 



사랑하는 당신!



 

따지고 보면 재미있습니다. 저는 이제야 사람을 사귀면서 배우고 비틀거리면서도 차츰 익숙해지고 있어요. 다행인 것은 그간 제가 조금은 더 성숙해졌기에 어떤 일이 생기면  끊임없이 저를 바라봅니다. 내 마음과 행동을 살피고 안의 것들을 먼저 풀어내는 것이죠외부나 상대에게 시선을 향하는 것이 아니고 상대에게 기대거나 탓을 하지 않지요.  또한 상대를 수용하되 동시에 제가 원하는 바를 이야기하고 있고요. 그가 원하는 바를 경청하고 거기에 맞게 대응하고자 노력 중이어요.





그는 든든한 태산입니다. 한결 같이 저를 믿고 사랑합니다. 그게 생생하게 느껴져요. 이렇게 저를 믿어주니 제가 꾀가 나도 딴 생각을 하거나 잘못 나가지를 못 해요. ㅋㅋ  코칭을 안 배운 분이지만 그는 존재 자체로 코치입니다. 저를 신뢰하고 중심이 서는 프레즌스 그리고 경청하고 응원해주고요. 

 



자기 신뢰와 자기 사랑은 또 얼마나 중요하던지요! 상대를 신뢰하고 사랑하는 기반이 되더군요. 자신과 그리고 타인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야 더 충만하고 만족스러운 관계가 만들어진다는 것 또한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관계는 '상대가 이렇게 저렇게 해주었으면~'하는 expectation이 아닌 '무엇이 나와 상대의 잠재력을 깨울까?'하는 intention 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알았어요





제 intention은요. 그와 나를 최고의 지혜로, 사랑으로 잠재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함께 연결되는 것이요. 두려움 대신 사랑을 선택합니다. 제가 중국에 가면 꿈을 이루어서 기쁘고 남친과 있으면 남친과 있어서 기쁘고요. 떨어져 있으면 그로 인해 그리움이 커져서 사랑이 커지니 소중한 것이고요.

 




 이렇게 한땀 한땀 소중히 이어가면서 삶이라는, 사랑이라는 예술작품이 만들어지겠지요!  여름에는 그와 이태리 여행도 가기로 했어요. 2년 전 동생과 언서와 저,  이렇게 3명이 가려다가 취소했었죠.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 ㅜ.ㅜ  그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을 듯요. 




 

, 이제 슬슬 편지를 마무리 해야겠어요. 지금이 정오이니까 이제 2017년이 12시간 정도 남았어요. 이제 점심을 먹고 명상 워크샵 녹취록 Week 1을 검수하고 사무실 짐을 잠시 싸고 남친을 만나러 갑니다. 함께 성당에서 미사를 보기로 했고요. 이후 2018년 새해 Count down을 하기로 했어요.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것이지요

 




당신과 이렇게 대화를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올해 가장 중요한 3대 뉴스요? 건강을 챙겼고 (어느덧 만성 복부 통증이 사라졌더군요! 그저께 요가 수업에서 문득 인식이 되더군요.) 책 원고를 완성하면서 제 커리어를 확장하는 기반을 마련했고 남자친구를 만난 것이요! 삶의 굵직굵직한 사건들이 올해 모두 일어났네요. 지난 수십 년을 열심히 살아온 덕분으로 이제 결실을 맺는 것이겠지요?



 

그 가운데 핵심이 True Self 였습니다. 살면서 나다운 나를 발견하고 타인을 통해, 사랑을 통해 더욱 진실한 나를 만났습니다. 내가 나를 믿고 사랑하면 어느 자리에서나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세상에 어떤 일이 일어나도, 연인과 헤어지고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그 누군가가 배신을 해도요. 고민하고 나니 제 생각을 점검하게 되고 바로 그 자리에서 제가 원하는 삶을 찾게 되어요.

    





깊이 경험하고 깊게 고심하니 제가 원하는 삶이 보입니다. 이렇게 저는 계속 직면하고 풀어나가겠습니다. 이것이 바로 샤론 스타일이지요!




 

사랑해요. 샤론해요~!


Happy New Year!



 

Sharon 윤경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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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est of the Year] 추석을 맞아










    








지난 9 26 (건강 프로젝트 성공 완수를 축하하며 풀 바디 프로필 샷을 찍었습니다.  제가 병이 났던 것을 계기로 전환점을 만들어 제가 더 건강하고 더 충만한 삶을 살게 되었어요.  대전환 기념 인생 샷인거지요~~, 야홋~! ^^)







10월 4일(수)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지난 한 달 반, 어찌 지내셨는지요?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추석입니다. Happy Chuseok~!

저는 소식이 그득그득합니다!!! ^^  소식을 전해볼께요.






먼저 제 건강 프로젝트 소식입니다.  짜란~, 샤론표 11자 복근 목표 달성~! 









  제 헬스클럽에서 찍은 9월 26일 자 제 인바디입니다. 프로필 찍기 직전에 검사를 했지요.










일단 몸무게 53.9kg (55kg 목표 초과 달성), 체지방은 난생 처음(! ㅎㅎ) 표준범위 이하로 떨어졌고요. (1kg 감소목표 초과 달성) 근육량은 400g 증가했다가 몸무게가 계속 빠지면서 근육량도 줄었어요. (1kg 증가 목표 미달성) 여기 사진들 모두 완전 100% 무보정 샷이어요. ^^









이제부터는 근육량 키우기에 집중하려고 해요.








 

정장, 드레스, 평상복 2, 요가복 순서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었답니다










전문 사진작가가 제대로 작업하신 사진들은 아직 받지 못했습니다








저는 무대 체질인가 봐요. 사진을 찍으면서 매순간을 즐겼습니다.  










많은 분들이 준비를 도와주셨고요. 스튜디어 매니저님, 헤어, 메이크업, 사진, 비디오, 보조, 총괄 기획 등 8분이 대거 등장~! 











방긋 ^____^







 



그간 저는 운동을 습관화했고 그 과정 중에 운동을 진심으로 즐기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해야 한다하는 의무도 있었거든요











지난 5주간 주 5회 하루 2시간 여 운동을 했습니다. PT 도 차근 차근 잘 받아왔습니다.  5주 전 제가 윗몸 일으키기를 낑낑거리며 20여개 했는데요. 이제는 200개 넘게 할 수 있어요. 제 배에 탄탄 + 딱딱한 근육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이 또한 목표 달성~ ! 쒼나요~~~!  ^^

 









데이트도 잘 하고 있어요. 우정을 기반으로 시작해서 조금씩 더 상대를 알고 가까워지는 느낌을 받습니다. 제가 존경하는 분과 사귀고 싶다고 저는 평생 생각했는데요. 인품이 훌륭하신 분이어요. 그분을 존경하고 좋아합니다



이번 생을 넘어 서로 오랫동안 알아온 그런 느낌이랄까.... 그분을 만나면 제 가슴이 따뜻해져요. 그냥 편안하고 기쁩니다. 그와 함께 있으면 제 자신이 사랑스럽게 느껴져요. ^^ 친구로 남을지, 연인 사이가 될지 아직은 모르지만, 지금 이 자체로 행복합니다.




 

친구와의 우정도 잘 쌓아나가고 있어요. 마샤는 파트너 겸 친구로서 더 깊고 행복한 관계를 만들어가고 있고요지난 8월 제주도에서 그녀와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이번에 마샤 부부가 서울에 한 달 간 머물게 되어요서울에서 그녀를 좀 더 자주 만나며 교감하고 우정을 나누려고 해요. 거기다가 조만간 서울에 터전을 잡고 세미나를 서울에서도 진행한다고 해요.  아~ 기뻐요!!!  우리가 서로 만났다는 것은 '행운행운~'입니다!! 










 제주의 인연이 청평으로 확대되고 그 인연 덕분에 저는 좋은 친구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제주의 일용님과도 첫 만남에서 좋은 인연이 되었고요. 











함께 한 수 십 명이 서로 감사하고 안아주고 인연에 감사하였고요. 









감사함에 서로 절을 하고 눈을 마주치고 손을 잡고 따뜻하게 안아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남아공에서 온 Louise님과는 이렇게 연희동에서 별도 데이트를 했습니다. 첫 만남부터 귀한 이야기와 인연.... 









 

  얼마 전 춤나와 별도 데이트를 했지요. 따뜻하고 좋은 친구여요










  제가 2012년 여름에 한국코치협회에서 코치 양성 과정 설명회 강연을 하면서 그녀를 처음 만났어요. 5년이 지난 이제는 서로 갑장친구로 삶의 모든 분야를 섭렵(!)하며 많은 일을 상의하고 서로 격려하고 있습니다.  










   제 가방이 낡은 것을 보고는 몰래(!) 제 가방을 사서 깜짝 선물을 한 그녀... ㅜ.ㅜ  친구란 이런 것이겠지요. 관심을 가지고 바라보고 상대가 필요한 것을 주고 선물할 수 있음에 기뻐하는 그런 마음...   그녀는 안팎으로 예쁩니다. 









   지수와도 관계를 잘 이어가고 있고요.  뮤지컬 벤허를 보고 함께 보았어요. '신은 왜 나에게 도전과 시련 외에 돈과 명예까지 주셨는가?'하는 질문이 가슴에 남습니다.  저 또한 그럴 것입니다.  제가 가진 모든 것이 - 성공도, 강점도, 시행착오를 통한 교훈들도, 인맥도 -  제 삶의 목적으로 이루는 데 사용이 되는 거지요. 저와 세상에 대한 사랑을 이루고 사랑을 하는데 남김없이... 




공연 관람 후 바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낸 우리...




  






  여기는 제 취향 저격입니다.  잘 하면 단골이 될 듯... 제가 책을 먼저 내고요. 할 일은 하고 놀아야지요~!!    ㅎㅎ








 




   조용하면서도, 너무 조용하지 않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합니다. 제가 서울에서 제일 좋아하는 호텔에 이 바가 있어요.  12월이나 1월 초에 제 책이 나오면 저는 기념으로 이 호텔에서 첫 날을 보낼 생각이어요~!! 그간 책을 쓴다고 애쓴 사랑하는 저를 위한 축하 선물이죠. 





   바쁜 둘째 딸을 영문도 모르고 한없이 기다리셔야 했던 엄마를 위해서도 무언가를 준비해야할 듯요. 책을 쓴다고 하면 엄마가 걱정하시고 하지 말라고 하시거든요.  제가 책을 쓴다고 밤을 새거나 밤 10~11시까지 일하고 나면 지쳐서 제가 신경이 날카로워지도 했어요.  그때마다 엄마에게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정아와도 요즘 유쾌하고 따뜻한 만남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양성원 교수의 쇼케이스에서 가을에 딱 맞는 첼로 연주를 함께 들었고요.  함께 운동하고 미용 정보도 나누고 서로 챙겨주면서 함께 더 행복합니다. 









 

  그런가 하면 오토바이에 도전하는 정아를 포함한 두 동생들 덕분에 저 또한 오토바이 동아리에도 가입했습니다. 9월 정모에서 휴양림 내 와인과 막걸리로 가을을 열었고요. 우리 3명이 따로 민박집에서 머물며 서로 스페인어와 요가도 가르치고 배우면서 깔깔 거리며 즐거웠습니다. 




   올해로 우리들의 우정이 19년 째...  아마 평생 가겠지요? 자신의 색깔로 살아가는 멋진 동생들입니다.  











   그나저나 오토바이라니.... 무셔라~~!! ㅎㅎ 제가 어쩌자고...   ㅜ.ㅜ 그런데 동호회 멤버들이 수수하고 바르세요. 그 멋진 모습에 저희가 반했죠.  이번 10월 정모에는 정아와 둘이서만 가기로 했어요. 제이미는 다른 일정으로 이번에는 패스~! 













    글로벌 꿈을 꾸고 강력한 실행력으로 꿈을 이루는 제 고객들과도 저는 우정을 쌓고 있습니다





   이번에 홍콩으로 발령을 받아 가시는 A 상무님! 4년 전 우리가 코칭으로 만났지요. 서로 뜨겁게 삶과 일을 나누었지요. 지난번 승진과 전보 축하 차원 차 점심을 한번 했었는데요. 샴페인으로 축하를 한 오찬이었습니다.




며칠 후면 그녀는 홍콩으로 떠납니다. 아~~, 우리의 글로벌 꿈!












     코칭으로 서로 진정한 자신을 찾고 우정을 만들어 가는 우리들~! 반갑고 정겹습니다. 서로 전세계를 다니면서 우연히 공항에서 반갑게 조우하기를 바랍니다.  ^^










 이 식당에서 제가 좋아하는 자리가 바로 B 전무님도 좋아하는 자리라고 하시네요. 우연의 일치~!     B 전무님은 이제 시즌에 접어들었습니다. 우리가 만난 지 1년이 되는 11 10일에 점심 식사로 함께 축하하기로 했습니다. B 전무님은 맑고 밝은 에너지에 소년 감성과 창의성을 가진 멋진 분이세요




  대기업 경영자에 대한 제 선입견을 와장창~ 깨주셨지요. ^___^ 그리고 열린 모습으로 도전하고 유연하게 세상에 대처해 나가고 계십니다




  그분을 만나 저는 더 행복해졌습니다. 훌륭한 고객은 코치를 성장시킵니다. 고객 복이 많은 저는 우리의 인연에 그저 감사할 뿐~!  




 

공부도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 코칭 연구와 MCC 스터디도 계속 하고 있고요.











아로마 테라피도 배우며 천연 에센스 오일을 이용해서 스킨, 크림, 스킨밤, 샴푸 등을 만들고 있고요. (유후~~ , 몸과 삶이 훨씬 더 건강해지는 이 느낌~! ^^)




 미국과 필리핀 강사 등 총 3분과 영어 수업을 해오던 것을 이번에는 영국 강사와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간 너무 미국 영어와 미국의 시각만 공부해왔으니까요.



 

앞으로 보다 다양한 세계로 관심사를 넓혀나가고자 합니다. 강사들 중 한 분을 영어로 영성 코칭(spirituality coaching)을 하고 있답니다~! 영어 이슈로 좀 도전적이지만 동시에 흥미롭고 재미있습니다.



 

윤원장님과 최근에 많은 것들을 해왔고요. 잘한 것도, 아쉬운 것도 있습니다. 평균 85~90점 정도로 해나가고 있어요. ^^ 무엇보다 아껴주시고 믿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죠. 덕분에 넓고 높은 세상을 배워가고 있습니다. 계속 제 자신을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의 관계를 95점 이상으로 만들고자 해요. 






 



한양대에서도 원장님과 팀코칭 형식으로 3, 4학년 대상으로 글로벌역량과 글로벌 기업 취업 관련 강의를 하고요












잘 따라와주는 학생들이 고맙습니다. 한양대 인재개발원의 송 영수 원장님과도 식사를 하면서 한양대를 위한 장기 비전 이야기를  들었고요. 




거기다, 꺄아~ 국민대에서 강의할 때 만났던 완서가 한양대로 학교를 옮겼데요. 이번 12일에 점심을 같이 먹으려고요~!










<액션러닝 설계 전문가>을 함께 참가하고 진행하고 피드백을 나누었습니다. 참가자들과 부딪히고 서로 격론을 벌이고 수용하고 피드백에 감사하는 시간이었지요. 제가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자 상대방도 보다 더 알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울 수 있다는 것나이, 연륜, 성격이 모두 다르기에 우리는 더 깊게 뿌리 내리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전제 조건은 신뢰이고 각자의 성숙도이겠지요.



 

기업 HR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명상 강연도 했습니다. 제 꿈이 또 하나가 이루어졌어요. 기업체에 명상을 도입하겠다는 제 꿈이요.  쒼나요~~ ! ^^  





 



'4차 산업혁명과 명상' 관련 강연이었는데요.  저는 HR 담당자들에게 왜 명상이 기업에 필요한지, 임직원들의 잠재력을 깨우는데 필요한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Why?"를 강력하게 말했으니, "How?"는 그분들이 직접 찾기를....  제 스승이 하신 일도 그 일이니까요. 강력한 동기부여.... 방법은 간절하면 찾기 마련이죠.   



그나저나 제가 정해진 시간을 넘겨 강연을 계속 해서 우리  원장님이 좌불안석 ㅎㅎ 어째요~! 









샤론할 말이 너무 많은가 봐요. 참가자들도 몰입하셨고 내용은 알찼는데….  ^^ Why?를 알려드렸으니 구체적인 How는 당신들이 직접 찾으시리라... 간절하면 길을 찾으니까요.  






제 다음으로 강연을 진행하신 전 삼성 인재개발원의 신 부사장님의 강연이 알찼습니다. 저 또한 몰입해서 경청하고 받아적고 미래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상도선원의 미산스님과 (주) 무진 어소시에잇츠의 김 병전 대표님과 대화를 나누며 연결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진은 기업체에 명상을 전파하는 사명을 가지고 설립된 회사입니다. 김앤장 법률 사무소에서 HR 컨설팅 대표를 하셨던 김 병전 대표님이 사명의식을 가지고 기업체를 위한 명상 프로그램을 만들셨어요. 무진은 현재 기업을 위한 명상 앱도 개발 중입니다. 이번 12월에 베타 버전, 1월에 정식 버전 런칭이라고 해요.  저는 그간 경영자들에게 명상을 전파해왔는데요. 앱을 써보고 추천할 만 하다면 제가 앞장 서서 기업체에 명상과 앱을 본격적으로 전파할 것입니다. 




윤원장님과 David 박사님 그리고 지수도 미산 스님께 소개시켜 드렸고요.  앞으로 HST (Heart Smile Training - 하트스마일 명상)이 글로벌하게 퍼져나갈 것으로 예상합니다. 미산스님께서 하시는 이 일을 응원합니다. 











함께 계속 웃고 인류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나누었던 시간들... 모두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이세요.  모두에게 서로 좋은 시간이 되어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











명상이 더욱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카이스트, 하버드, 옥스포드 등에서 그 열기가 뜨겁습니다. 내년에는 카이스트에 <명상과학연구소>가 발족됩니다. 반가운 소식이죠




많은 사람들이 너무 바쁘게 살고 있어요. 또 많은 사람들이 내면이 허하고요.  사람들이 잠시 멈추어 삶을 성찰하고 참나를 찾아가도록, 그래서 근원적인 행복을 찾도록 저도 한 손 보태고자 합니다. 저는 진정한, 변치 않는 행복을 인류에게 알리고 싶습니다. True Self~!  We take people to enlightenment.



 

 다양한 스터디를 통해 만나는 다양한 사람들 중, 나와 특히 공명하는 소수와 깊고 오래가는 관계를 가지고 있어요. 저는 "평생을 함께 하고 싶은 친구들은 어떤 사람인가?"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고 답을 하고 있습니다



 

기준은 3가지여요. 하나. Excellence -  세계적 역량의 탁월한 전문가이자 계속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 Enrichment - 진정성을 가지고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며 서로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나가는 사람들, 그리고 셋.  Legacy - 삶의 크고 작은 곳에서 인류애를 실천하는 사람들이죠. 저는 이런 사람들에게 끌리며 이런 분들과 친구/ 파트너가 될 것입니다.  저 또한 이런 사람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살고 있습니다.



 

이번 달 말 축서사에서 ‘17년 추계용맹정진이 있습니다.  이번으로 3번째 용맹정진 참가이네요. 무여스님은 변함 없는 제 최고의 스승이시고요. 깨달음은 제 삶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입니다. 긍극의 깨달음을 원해요. 지혜로워야 사랑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올해는 마라톤 대신 meetup 달리기 모임을 하며 더 친근한 개인 차원에서 국내외 사람들과 만나며 친구가 되고 있고요.






 



지난 9월 Meet up에서는 뉴욕 변호사이자 재미교포인 Eunice를 만나 좋은 인연이 되었습니다.  운동도 좋아하는 그녀! 제게 bat wing exercise를 가르쳐주었습니다.  윗팔 살이 늘어지면(!) bat wing처럼 보인다네요. 박쥐가 날개를 펼친 모습처럼 말이죠.  ㅎㅎ 그래서 윗팔에 근육을 만드는 것을 bat wing exercise! ^^




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저는 가두기와 칩거를 선언했습니다. 다 쓴 책 원고를 다시 회수해서 최종 마무리를 하고 있습니다. .ㅜ  이번까지는 완성도를 높이고 싶은 마음이어서요. 물론 제가 이번 주에 최종 수정을 해도 여전히 글은 초보 저자 티가 팍팍~ 나는 글이지만요. .ㅜ 첫 술에 배부르지 않죠. 그저 이번에는 첫 책을 낸 다는 것으로 만족하겠습니다.



 

책 수정이 오늘 당신과 간단히 이야기만 나누려는 이유기도 해요. 당신과 한없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싶지만 이제 책쓰기를 시작하거든요. 아쉽아쉽당신을 많이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오늘은 추석이지요. 추수를 감사하는...    올 한 해 저의 가장 큰 수확은 무엇일까요











  제 수확은요,  'True Beauty Inside and Outside'입니다. 그간 건강도, 관계도, 재정상태도, 일도, 책도, 그 외의 어떤 상황도 제가 기회로 받아들였어요.  그리고 그 가운데 더 큰 사랑을 발현했고 그 안에서 저는 성장했습니다.  





   덕분에 요즘 많은 분들께 사랑을 받고 있고요.   요즘 꽃 선물도, 다른 여러 선물도 계속 받고 있습니다. 제가 원했던 모든 것들이 제 삶에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더 큰 사랑, 더 큰 지혜, 더 큰 생명력을 위해 나름 최선을 다했는데요.  그 에너지들이 더 많은 창조를 낳는가 봅니다. 기쁘고 감사할 따릅니다. Happier every day, more grateful each moment~ ! 여요. 



   이제 남은 3개월을 저는 어떻게 보내고 싶을까요? 


'성숙 그리고 나눔'




  저는 더 익어가고 싶습니다. 제 생각도, 마음도, 영혼도 더 익어 다른 분들과 더 나누고 베풀고 살고 싶어요. 저만의 고유한 색깔로... 제 재능과 열정이 세상의 니즈와 만나는 그 자리에서요. 



인류애...  Inspiring humanity...





    제 삶의 키워드이지요. 저를 사랑하기에 이웃을 사랑하고, 이웃을 아끼기에 제가 더 행복합니다. 제가 잘 나서도 아니고 못 나서도 아닙니다. 우리가 한 몸체이기에, 제 손이 아프면 제가 아프잖아요. 이웃이 아프면 저도 아프죠. 자연스럽고 당연한 것이죠.  




     벌써 2017년 10월이라... 시간이 이렇게 지나간 것도 꿈만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더 편해지는 제 삶... 제게 진정한 아름다움은 '나와 세상 사랑'이고요. 이렇게 살 때 미소도, 언행도 진심이 되어 제 얼굴까지도 바꾸는 듯 싶어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외형의 아름다움...  이것이 제가 생각하는 진정한 아름다움입니다.  저는 제 내면과 외모를 더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습니다. 계속 웃으며 살 테니 늘어가는 얼굴 주름도 아름답겠지요. ^^



    아직 다 피어나지 않은 제 잠재력...  계속 꽃 피우겠습니다.  Blooming to my fullest potential... 저는 설레요. 제 잠재력이 십분 발현되면 저는 어떤 모습일까요? 




     






    아.. 이제 제가 오늘은 작별인사를 할 때가 되었네요. 아쉽지만, 곧 소식을 전할 것을 약속하면서 여기에서 인사합니다.






곧 다시 만날께요, 내 소중한 사랑이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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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7. 10. 4. 16:47

Hello, 2016~!

 

Jan. 27th

 

 

 

오늘 새로운 100 일 프로젝트 - No. 4 세키나 가디스 를 시작했다. 오늘 기도 입제는 지아님과 함께 Dance Therapy Day 3에서 열었다.

 

 

 

 

 

 

 

 

세키나존재와 존재 간의 일치의 빛앞으로 나는 소중한 인연들과 일치를 이루고 그들을 연결해드리게 된다.

 

 

 

 

앞으로 내가 집중할 것은 3가지건강, 엄마와의 무조건적 사랑, 스승과 진리에 대한 귀의이다. 더 깊이 들어간다.

 

 

 

 

 

 

 

 

뜻 밖에 도반이 찾아왔고 열려있고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귀한 우정이다.  우리는 함께 함덕 해변을 걸었다.

 

 

 

 

 

 

 

 

 

 

 2주만의 카푸치노도 반갑다.  계피를 잔뜩 올려 내 영혼에 바친다.

 

 

 

 

 

 

 

 

 

또한 그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 내일 그 건강 전문가를 다시 뵙게 된다. 하늘의 천사들이 이 땅에서 샤론을 응원하고 돕는다. 이 감사함을 하늘에 돌리며

 

 

 

 

Jan. 26  저녁 

 

 

나는 폭설 덕분에 귀한 선물을 받았다. 어제 오늘 느리게 살았다. 어슬렁 거리며 여유를 만끽하고 낮잠도 자고 영화도 보고 사람들과 담소도 나누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Dance Therapy! 일찍 귀경하지 않기를 잘 했다.  덕분에 아빠를 더 깊게 추억할 수 있고 그 기억들이 내 가슴과 몸에 깊게 각인되었다. 아빠도 하늘에서 행복하신 듯 싶다. 

 

 

 

오늘은 Goddess Project 100일가 끝나는 날이고 원래는 지수와 축하파티를 하기로 하는 날이었다. 그 축하파티 대신 나는 아빠 덕분에 여신이 되었다.  

 

 

 

Day 1은 슬픔 이후 선언으로, Day 2는 환한 웃음 후 사랑으로 다가왔다. 10살 아이가 되어 그림을 그리고 크레파스로 서툰 편지를 썼다.

 

 

 

 

 

 

 

 

Day 1. 5 Rhythm에 나를 맡겼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하며 때로는 혼돈의 음악이,때로는 흘러가고 때로는 고요한 음악이 나를 맞이한다. 갑자기 그리움과 서러움이 올라왔다.

 

 

 

 

 

 

 

 

큰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아빠는 군산고에서 전교 1등이었고 군복무 시절 수경사에서도 훤칠한 매력남이셨다고 한다. 장학생이었지만 생활비가 없어 결국 중퇴하셔야 했던 당신, 평생 돈을 버시느라 아끼시느라 허리가 휘청이셨던 당신

 

 

 

몇 년 전 아빠와 함께 갔던 지리산을 떠올렸다. 그리고 언제가 나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지리산을 다시 가리라. 그곳은 햇살이 밝고 하늘은 푸르고 산은 녹음으로 무성하고 아빠는 하늘에서 우리를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지으시리라.

 

 

 

사랑과 지혜, 생명력을 아빠의 유산으로 내가 이어받기로 한다. 그 꽃을 내가 활짝 피우리라.

 

 

 

 

 

Day 2. Dancing with Dad

 

 

 

어린 시절 나는 아빠의 발에 올라 걸음마를 했다. 내가 아빠의 손을 잡고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면 태산처럼 크고 든든하게 느껴졌던 아빠의 어깨가 보였다. 그 어깨 너머로 하늘이 파랗고 햇살이 눈부셨다. 까르르~ 웃음이 터지고 나는 행복했다.

 

 

 

이제 아빠는 하늘에 계시고 육체를 벗어나 자유롭다. 어른이 된 나는 봄 햇살이 부셔지는 초록 잔디밭에서 두 손을 아빠 어깨에 올리고 우아하게 춤을 춘다. 나 또한 하늘이 된다.

 

 

 

Jan.  26th

 

 

 

 

 

 

단상:  보이지 않는, 그러나 따스한 천사의 손길…

 

 

 

 

세미나 종반 때 나는 발표를 했다. 이번 제주도 세미나에, 아니 그간 있던 모든 세미나에 '내가 했다!'하는 마음 없이 참가자들을 챙긴 무아(無我)의 존재가 계셨다. 바로 써니님…

 

 

 

 

내부 사전 세팅부터 마무리 정리까지 수 백 가지를 챙겨주셨다. 무대 위에 서는 리더의 자리가 아니기에 표가 나지 않는 자리를 주인의식으로 10년 넘게 헌신해오신 분이다. 말 그대로 Living the word를 하시는 분...

 

 

 

 

 

 

 

 

 

 

 

 

 

 

세미나 종반 때 참가자 발표에서 나는 써니님께 감사를 표현하고 꽃을 바쳤다. 써니님을 따라 나도 자연스레 설겆이를 하고 아침 식사 준비를 도왔으며 세미나 장 마무리 청소를 도왔다. 진성 리더십.... 진실된 모습으로  소리 없이 상대방을 움직이는 힘.... 

 

 

 

 각 분야에서 배우고 싶고 따르고 싶은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기분 좋게 심장 떨리는 일이다.

 

 

 

 

 

 

 

Jan. 25th

 

 

 

 

 

 

 

 

안녕하셨어요? 그간 샤론은 잘 지냈습니다. 드디어 외부 핸드폰과 카카오톡을 제대로 가동하니  폭설이!! 30년 만에 처음이라네요. 먼저 눈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마음을 보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눈입니다. 제주 평지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라 더더욱 귀하게도 느껴집니다.

 

 

 

 

 

 

 

 

샤론 비행기도 결항이라 결국 29일까지 쭈욱~ 있습니다. 좌석 확보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는 슬픔이.. .. 목요일까지 약속들을 모두 취소합니다. ㅜㅜ 저는 괜챦아요. 작년 수술 하면서 많은 사람들, 봉사단체들, 물건들을 정리하고 취소하고 나면서 제 안에 뭔가 내공이 생겼나보요. ^^

 

 

 

이제는 무엇인가를 정리하고 취소하는 것이 훨씬 더 수월해졌어요. 뭔가, 100 kg를 들 수 있게 된 사람이 10kg를 드는 느낌이랄까요. 이 상황을 웃어야할까요, 울어야할까요? ^^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뜨끈뜨끈한 숙소에서 등을 깔고 누워 실컷 자야겠습니다. ^^

 

 

 

 

 

15th, 2016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공항, 샤론과 세상을 연결시키는 관문 (김포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며.. 2016.01.15)

 

 

저는 지금 제주여요. 오늘 다시 이 곳에 왔습니다. 헤헤 ^^ 저는 제주가 좋아요.  26일까지 제주에 있고요. 한동안 이메일과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 오직 저에게 집중하려고 해요. 제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을 달래고 챙겨주고 사랑하는 시간 말이죠. 

 

 

삶과 일에서 할 것들을 어느 정도 다 정리가 되었어요.

 

고마운 분들께 인사도 하고 가족들과 공덕동 새집 집들이도 했고요.  아버지 유산도 잘 정리했어요. 엄마와 3형제가 서로 대화해나가며 서로 양보했죠. 사랑을 축으로 우리에게 무엇이 최선일까? 를 중심으로 저희 식구들 모두 서로를 챙기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사랑 속에 일치를 만들어가는 세 자녀의 모습이 아버지가 남기신 진정한 유산이라고 믿습니다.

 

 

과정 중 저는 돈에 대한 초연함도 보고 돈에 대한 욕심도 봅니다.  그러다 결론은 사랑~! 사랑이 모든 감정을 이겼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돈보다, 다른 그 무엇보다 지켜나갔으며 소중히 해나갔습니다.

 

 

물론 저나 과정 중에 부족한 점도, 개선할 점도 많습니다.  그건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걸로~! ^^

 

 

엄마와 살아갈 방향도 정했고 회사도 방향성을 설정했어요. 당분간 저와 엄마에게 집중하고자 합니다. 일을 아주 많이 줄였고 제 월급을 반으로 줄이고 엄마가 회계경리적인 면들을 도와주시기로 했어요. 당분간 동생과는 일하지 않기로 했어요. 다른 분들과 어떻게 함께 일하거나 일하지 않을 것인가도 거반 정리 되었습니다.

휴~ 마음이 훨씬 홀가분해요.  잘했죠? ^^

 

 

지수와 저의 <Goddess 100일 Project -No. 3>가 다가오는 26일에 끝납니다. 내일 16일부터 10일 동안 세미나 통역봉사도 하고 참여도 하고 귀경해서 26일에 지수와 축하파티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코칭을 받으면서 제 상황을 돌이켜보았습니다.

 

 

그간 저는 전사(Warrior) 였습니다. 병, 아빠의 영면, 엄마의 우울과 약 부작용 그리고 그 이후의 생활과 일의 정리라는 삶의 파고들과 싸웠죠. 이 파고들이 얼마나 높은지 생각보다 어마무시한 공격이었어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ㅎㅎ 

 

돌이켜보면 '내가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해냈지!' 하며 스스로 감탄합니다. 5년 동안 해도 못 다할 일들을 8개월 만에 하다니...  꿈만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대처해나갔는지 말이죠. 그간 내면 성찰이 없었다면, 코칭이 없었다면, 주변에 사랑하는 존재들이 없었다면 결코 해내지 못했을 듯요.

 

 

결론은 승리인데요. 다만 큰 전쟁이었기에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고요. 얼굴도, 배도, 다리도 성치 않아요.  정신줄을 놓고 살 때가 있다보니 얼마 전에는 욕실에서 쾅~하고 심하게 부딪혀 무릅에 영광의 상처가 ... ^^ 덕분에 그 와중에 한의원도 매일 다녔죠.

 

 

100일 프로젝트가 남은 열흘 동안, 저는 이곳 제주에서 이른바 "Hot bath"를 할 생각이어요. 지친 심신도 위로하고 보듬고 저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샤론의 세상도 구상할 겁니다. 제주 친구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맛난 음식도 먹고 잘 자고 말이죠. 

 

 

이 10일이 끝나면 귀경해서 26일, 프로젝트 종료~!  어떤 멋진 계획을 준비 중인데요. 그건 당분간 비밀로~! ^^ 나중에 깜짝 쇼를 보여드릴께요. 여신 옷으로 갈아입을 생각이어요. 생각만 해도 신나요. ^^ 

 

 

 

 

사랑하는 당신,

 

저는요. 제 삶이 참 자랑스러워요. 제가 원하는 삶을 위해 때로는 주변의 반대에 부딪히고,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몇 십년 치 연봉을 부어가며 경제적 투자를 했고, 가족과 고객들과도 관계적으로 지독하게 힘든 상황을 뚫고 나아가야했지요. '둘째 딸 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40년 넘게 애썼고요. 이제는 엄마가 제가 최고라고 하십니다. ㅎㅎ 저하고 꼭 살고 싶으시데요, 만세~! ^^

 

 

매순간을 성장기회로 받아들였고 코칭철학과 핵심들을 삶과 일에 적용해보았습니다.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발현시키려 하루 24시간 화두로 삼았고 때로는 참고 양보하며 제 자신이 가진 것도 포기했고요.  때로는 마이너스 통장일 때도 이웃들과 나누며 기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사랑이 있었고요. 사랑을 배우고 나누는 과정 중에 지혜가 생겼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서는 제가 더 성숙하고 더 지혜로워져야 하더라고요.  서투르게 사랑해서 제 의도하고는 달리 제가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도 했어요. ㅜ.ㅜ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으니, 종료~!!! 완벽하지 않아도 이대로 좋습니다.

 

 

이제 생명력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제 내면을 바라보고 생명력의 씨앗을 키우며 열흘 동안 저는 삶을 춤추고 노래하겠습니다. 이후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좋은 인연들도 만나고요. 오기 직전과 오늘 그 인연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두리번과 저녁식사 그리고 깊은 대화(2016.01.15)

 

 

 

좋은 제주 친구와 오늘 저녁식사를 같이 했죠. 2012년에 신나는 월드컵 경기 관람 대신 제 특강에 왔던 분이죠.  둘 다 똑같죠?  월드컵 경기 관람 대신 한 사람은 특강을 진행하고 또 한 사람은 제주에서 날라와 특강을 듣고...  이후 2일 반 동안 제 코칭 워크샵을 듣고 제주에서 서울로 매주 오면서 제 영어코칭을 받았고요. 대단한 열정과 넉넉한 품을 가진 분입니다. 사람을 보듬고 경청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가족들과 화목하게 살아가며 유머로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요.

 

 

3시간 동안 계속된 대화에서 그는 제 말을 줄곧 경청했습니다.  이런 분, 만나기 쉽지 않아요. ^^ 그를 통해 열흘 후 25일에 좋은 친구들을 만날 거고요. 26일에 서울로 돌아가 인사드릴께요. 

 

 

저를 응원해주세요. 제 사랑을 보냅니다.

 

 

 

샤론 올림

 

 

 

 

Jan. 7th, 2016

 

 

 

 

 

 

 

 

I'm a certified yoga trainer now~!

 

 

 

사랑하는 당신, 안녕~!

우선 샤론을 축하해주세요. ^^ 드디어 오늘 요가강사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짜란~!

 

 

 

 

 

 

 

또 오늘은 국민대 겸임교수로 일정을 최종 확인을 받았어요.

 

 

 

 

 

 

 

새내기들의 <인생설계와 진로> 수업과 코칭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 의용 교수님의 추천과 지난 15년 봄학기 우리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15학번 새내기 친구들이 샤론을 많이 사랑해준 덕분입니다. 원래 대학강의를 더 이상 안 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ㅜ 감사함을 전합니다~!

 

 


두 가지 모두 시작일 뿐이고 작은 일들이어요. 그래도 저는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아프고 회복하는 과정 중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아프고 회복하는 과정 중에 이루어낸 일이니까요. 평생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랑 덕분에 제가 포기하지 않았고 이렇게 또 한 단계를 골인했습니다. 오늘 샤론의 눈에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지난 23일 이사도 했고 28일 귀경 후 지난 열흘간 샤론은 미친 듯이 쉬고 빛의 속도로 (!) 이삿짐을 마무리했습니다. ㅎㅎ

 

 

 

 

 

 

 

이사 후 집 정리를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손님 초대이죠. ^^ , 최대한 빨리 집들이 일정을 잡는 겁니다. 특히, 가족/친척들과 집들이를 강추~! 손님을 맞이해야하니 제 스스로 서둘러 70%는 집 정리를 하게 되고요. 그래도 식구들이어서 편하니 식구들에게 일을 맡기는 거죠. 음식 장만과 설거지까지 분업~! ^^


 

어제 식구들과 헤어져 오늘은 피아노 조율도 하고 블라인드 견적도 받고요. 요가원도 잠시 들리고 사무실도 잠깐 들렸어요. 개인사를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참, 믿을 만한 피아노 조율사를 원하신다면 이분을 추천드려요. 저도 추천을 받아 조율을 받아보았는데요. 차분하고 친절하시고 제가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것들까지도 정성껏 살펴보아주십니다. 가격도 착해요. (참고로 이 분과 샤론은 어떤 관계도 아닙니다. 그저 샤론 피아노를 친절하게 조율해주신 거죠.)

 

 

 

 

 

 

 

 

그럼 샤론은 이제 어떻게 살까요? 생명력, 사랑, 지혜 그 자체로 사는 것에는 변함이 없겠지요?

 

 

그렇다면 올해는 특히 무엇이 다를까요? 두 남자에 집중하려고 해요. 첫 남자는 '그'입니다. 그와의 진정한 사랑, 진정한 파트너십을 원해요더 아름다운 존재로, 여인으로 살기 위해 저는 오늘 3개월 과정의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것~!

 

 

 

 

 

 

수많은 위대한 인물 주변에는 또 다른 위대한 인물들이 있습니다. 멋진 남성들 옆에 멋진 여성들이 있었고요. 멋진 여성들 옆에는 멋진 남성들이 있고요.  그들의 지혜와 사랑으로 세상은 더 풍요로워졌고 더 많은 행복과 성공이 창출되었지요.

 

 

 

저는 멋진 남성들, 멋진 여성들의 삶을 배우고 제 삶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존재로, 동시에 아름다운 여성으로 살고자 합니다. 역사 속 인물들이 저를 통해, 제 인연을 통해 생명력을 가질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배우고 찾아나가고 만들어가는 나날~!

 

 

 

또 하나의 주제는 동생입니다. 지난 100일이 엄마를 위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것에 기반해서 동생을 위하는 시간이어요. 지난 9년간 즐거울 때나 힘든 때나 변함 없이 저와 함께 한 동생~! 올해 10년 차이니 그에게 안정과 성공이라는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사실 그것이 엄마를 위하는 길이고 저를 위하는 길이기도 하지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로 인해 행복하고 기쁘면 저도 기뻐요.

 

 

 

 

사랑하는 당신,

샤론은요. 올해가 기대되고 설렙니다. 미래를 이야기할수록 제 심장이 더 따뜻해져요. 아니, 제게 미래가 없더라도 저는 지금 이 자리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합니다. 더 이상 무엇을 바랄까요?

 

 

 

오늘은 당신에게 조용히 입맞춤을 하고 잠자리에 들려고 해요.

..., 소중한 존재이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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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6. 1. 7. 21:46

[True Self] 생명력을 깨우는 여정

 

 



12 13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늘은 일요일이어요. 엄마 집 앞 카페에 와있습니다. 햇살이 창을 통해 들어와요. 제 몸을 따뜻하게 데워주네요. 이 순간 기분 좋습니다.


 

2주 만이어요그간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선 요가3급 시험 소식이어요. 오늘은  요가소식을 전할께요. 물론 요가 소식 말고도 수십가지가 있지만요. ㅋㅋ  



어제 토요일 드디어 한국요가협회의 요가지도자 3급 시험을 보았습니다. 저는 여의도 지부 소속이어요~.  예상했던 5일 보다 일주일 늦게 12일에 치루어졌습니다.

 









사랑, 지혜에 이어 생명력이 샤론 삶의 키워드이쟎아요. 올해로 요가는 샤론의 생명력을 깨우는 탁월한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시험 후 함께 한 도반들과 선생님과 사진 찰칵~!


 

그 사이에 샤론에게는 어마무시한 일들이 일어났죠. 샤론이 수술하고 아빠는 돌아가시고 엄마는 응급실과 입원을 반복하시고요. 지금도 샤론은 여기저기 몸이 아파요. 요즘 각종 병원들을 섭렵하고 있습니다. 몸이 아프니 마음도 약해지고 아파지고요. .ㅜ  

 

 

각설하고, 그간의 여정을 살펴봅니다.

 

 

 

 

 

 

 


 

 

 

 

 

6 23일에 힐링요가 트레이너과정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기억하시다시피  지난 1015일 힐링요가 트레이너 과정 수료 모습입니다. 

 

 

 

 

 


 

나의 여의도~!!!  

그 다음 주 10월 20일부터 여의도에서 매주 화요일 2차 트레이너 과정을 시작했고요.  

 


어제 요가시험을 보았고 올해 마지막 요가수업이 12 22일에 있으니 정확히 6개월이네요. 함께 했던 9명의 도반들과 함께 <십자매 요기니>의 일원으로 함께 했습니다.


 

어제 아침에는 일어나며 꿈을 꾸었습니다. 마니푸라, 아나하타 등 선명하게 차크라 이름들이 떠오르며 잠이 깼어요. 지난 이틀 벼락치기를 너무 열심히 했나봐요. ㅎㅎ


 

꿈 덕분에 필기 시험을 가볍게 보았습니다. 이후, 아사나 시험으로 들어갑니다. 기본자세, 교정자세, 그러다가 기록 하나 달성~! 그렇게 안 되던 할라 아사나(할라사나)에 성공했습니다~! ㅎㅎ 저희 요가 선생님도 저에 대해 염려했던 자세인데 말이죠.


 

 






시험이 다 끝나고 나니 눈물이 났습니다. , 도전을 한 단계 넘었구나. 꿈만 같았습니다포기할 듯, 포기하지 않고 여기까지 온 제 자신에게 무한 감사~! 막판은 엉금엉금 기듯 왔어요. .ㅜ 수요일은 종일, 목요일은 오전 내내 병원에서 진단받고 상담했으니까요. 다양한 약들과 효소를, 그리고 각종 건강음료를 달여 먹어가며 하루하루를 보냈어요.



 

동시에, 고마운 존재들이 있습니다. 혼자 힘으로 올 수 있는 것은 없죠. 특히, 가족들, 요가 선생님, 의사선생님들, 언서 그리고 지수 덕분이었습니다.



샤론의 요가 선생님은 목요일에 1시간 반 동안 테라피 요가를 해주셨어요. 선생님은 땀을 뻘뻘 흘려가며 샤론의 아픈 어깨를 위해 찜질, 마사지, 자세 잡기를 도와주셨습니다.

 

 

의사 선생님들도 샤론 상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도움을 주고 있고요. (지난 몇 년간 제가 제 건강을 챙겼고 건강하다고 확신했기에 건강이 제 삶의 이슈가 될지 몰랐습니다. .) 언서와 지수는 일로, 개인사로 살갑게 도와주고 있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상황이 어려운 가운데 교육과정과 시험을 마쳤다고요. ‘, 그간 내가 한 일이 다른 사람들의 눈에는 이렇게 대단한 거구나.’ 더 실감을 했다는 ㅜ.ㅜ 맞아요,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  나중에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어요.








 

도반들과 수리야 나마스카라 (태양 경배 자세) 동작을 하면서 기념 사진을 찍었습니다. 제 기억에 오래 남을 모습이어요. 각 아사나 자세마다 효과가 다르죠.  삶의 이슈들을 직면하면서 우리가 대처할 방안들은 이렇게 다양하겠지요? 방법들을 찾아내면서 우리는 더 지혜로워질 거고요.  뜻처럼 태양(빛, 진리)을 진심으로 경배하게 되겠지요? 특히나 제가 맡은 8체 투지 자세는 앞으로 제가 삶을 어떻게 살지를 보여줍니다. 온 몸을 던져 (8체 투지) 온전히 집중하고 헌신하며 살려 합니다.




사랑하는 당신, 이제 제 삶은 어디로 갈까요? 아플 때, 바닥을 칠 때 내 모습을 봅니다. ’진정 너는 누구냐?’는 질문을 받습니다. 직면하기 싫고 도망가고 싶어요. 하지만 동시에 저는 알죠. 이건 도망갈 수 없고 결국 언젠가는 풀어야 할 삶의 근원 질문이라는 걸요. 이번에 풀지 않으면 저는 다음 번에 다시 풀어야 해요. 이런 업의 놀음을 다시 반복할 수 없습니다.

 


삶의 과제들을 풀면서 저는 제가 그리도 원했던 참나의 모습을 알고 그 모습으로 사는 것이겠지요. 한 발 더 앞으로 나아감에 박수~!

 


일요일 저녁이 다가옵니다. 이제 집에 가야겠어요. 당신과 대화를 하니 차분하고 고요해집니다.


 

제 사랑을 느끼며 평안과 평화로 가득한 저녁 되세요.


 

샤론해요~!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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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5. 12. 13. 17:39

[True Lifestyle] 3번째 100일 프로젝트 설계하기

 

 

 

 

11 29(일)

 

 

 

사랑하는 당신, 안녕?

그간 어찌 지내셨나요?

 

 

 

 

 

 

 

저는 오늘 여유로운 휴일을 누리고 있어요. 엄마가 오늘 시골에 가셨거든요. 엄마를 배웅하고 저는 제 아파트로 돌아왔어요. 낮잠을 자고 어슬렁거리며 제 아지트로 왔지요. 우리 미카님이 저를 위해 특별히 만들어준 카푸치노를 마시고 별도로 주신 제주 유기농 귤을 먹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랑 받는 느낌, 좋아요~! ^^

 

 

그러던 중 울 언니의 반가운 전화! 일상과 서로의 고민을 나누었습니다. 언니는 아빠에 이어 시아버님까지 얼마 전 돌아가셨고 언니의 건강에도 살짝 적신호가 있습니다. .

 

 

그래도 꿋꿋이 살아가는 우리들! 서로의 응원 덕분에 어려움을 이겨내며 살고 있습니다. 살아갈수록 우리는 가족이 더 소중해지네요.

 

 

지난 주 코칭을 받으며 저는 올해 제 삶의 주제가 바다와 파도라는 인식을 했습니다. 파도가 계속 해서 밀어 닥쳐도 바다는 변함없이 바다죠. 그 파도들 모두 바다에서 나왔다가 바다로 돌아갑니다.

 

 

올해 2015년은 샤론에게 평생 가장 높은 파고를 넘은 시간이었습니다. 부모님과 제가 아프고 또한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는 그 후유증으로 응급실과 입원을 여러 차례 반복했습니다. 저 또한 아직은 건강이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고요.

 

 

 

엄마 집에서 지내게 되면서 출퇴근 시간이 2~3배 늘었습니다. 이번 주는 사무실 이사로 짐 정리에 바빴고요. 엄마가 원하는 방식으로 보다 살기 위해 제 습관도 바꾸는 중입니다. 자꾸 외부로 향하는 제 의식을 내면으로 돌리는 훈련도 하면서 

 

 

이렇게 저는 수 백 가지를 바꾸고 있습니다. 이 과정은요, 뭐랄까, 제 뿌리를 송두리째 뽑아 새로운 땅에 심는 느낌입니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과정이라고 믿습니다. 하지만 때론 이런 직면과 변화가 익숙하지 않습니다

 

 

작게는 익숙하지 않은 대중 교통편을 알아보고 익숙해지는 것부터 크게는 저녁에 일하거나 공부하는 대신 엄마와 TV를 보거나 대화를 나누는 삶까지...   2~3배 늘어난 출퇴근 시간에 지쳐 귀가 후 전사한 상태로쓰러져 자기도 하고요.  몸이 약해지거나 마음이 약해지면 속상해 울기도 하고 짜증도 납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나고요. 시간이 갈수록 제 주변 사람들이 더 나이 들고 아프고 죽게 되니 생로병사는 점점 더 체감이 될 터이니, 앞으로도 울 일이 많이 있겠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샤론은 이렇게 살아있고 살아갑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기에, 저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요.

 

 

우선 엄마입니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3주 전부터 저는 엄마 댁에서 삽니다. 덕분에 샤론은 찌~~~ 사랑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에 샤론은 둘째 딸로 샌드위치처럼 언니와 남동생 틈에 끼어 살면서(!) 엄마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었어요. 지금이 기회입니다. ㅎㅎ 엄마에게 한없는 사랑을 받고 동시에 한없는 사랑을 드리고 있어요. 몸은 피곤해도 마음은 따뜻합니다,

 

 

 

 

 

 

샤론의 소중한 인연들도 샤론을 행복하게 합니다. 그제와 어제 우리 언쩌는 제 사무실로 와서 짐을 함께 정리해주었습니다. 엊저녁에는 12월에 제가 이사 갈 공덕 아파트에 함께 가서 아파트 내부 사진을 찍으며 가구 배치 구상을 해주었답니다. 너무 고맙죠!!!

 

 

부동산 중개 대표님이 알아서 제가 내놓은 아파트의 수리도 도와주셨구요.

 

 

힘들 때 이렇게 천사들이 나타나 샤론 죽지 말라고(!) 힘을 줍니다. ㅎㅎ  

 

 

사랑사람’! 또 하나의 나이자, 샤론이 살아가는 이유입니다.

 

 

덕분에 샤론은 힘을 내서 조금씩 기존의 삶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기반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2016 1월부터 저는 제 운명의 판을 바꾸어 젖과 꿀이 흐르는(!) 새로운 곳에서 살며 사랑하며 일하며 뿌리를 내리게 되겠지요.

 

 

그러나, 에효~ 쉽지는 않아요! 끙끙거리며 간신히 살고 있습니다. 이러면서 삶의 근육이 커지겠죠?  피트니스 센터에서 팔 근육을 키우려고 용쓰며 덤벨을 들 때처럼 가끔은 도망가고 싶어요. .

 

 

 

사랑하는 당신!

 

 

시간이 가면서 샤론은 점점 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삶에서 어떤 도전이 다가와도 샤론은 울다가도 기운 차리고는 다시 뚜벅뚜벅 제 인생 길을 가겠다고요. 그게 샤론이죠. 그러다 마음의 고향으로 돌아가겠지요. 그게 인생이니까요.

 

 

 

며칠 전 동안거 입제였습니다. 입제날 샤론은 지수와 한 해를 성찰하고 안거 기간 목표를 세웠습니다. 이번 동안거 90일간 샤론은 문을 닫아 걸고 외부와 소통을 최소화하며 삶의 우선순위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1.     심신의 건강

2.     엄마와의 깊은 관계

3.     핵심 비즈니스 파트너십

 

 

 

점점 더 요가에 집중해 이제는 주 3회 이상 하루 2~4시간을 요가와 함께 하고 있고요. 이번 12월 12일(기존 5일에서 연기)에는 요가강사 시험도 봅니다. ^^  작고 큰 파트너십 이야기는 여러 곳에서 진행되고 있고요.

 

 

이를 기반으로 2016년을 시작하려 해요

 

 

 

 

사랑하는 당신

이제 일요일 밤도 깊어갑니다. 오늘은 느리고 평온했던 일요일이었습니다.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죽음에 대해 더 편안해지는 저를 느껴요.

 

 

 

 

샤론은 당신을 향합니다사론합니다. 지금 그리고 영원히

 

 

 

 

 

 

 

 

 

 

 

11 15()  Day 27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당신과 만나고 일주일이 흘렀네요. 당신이 보고파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그 사이 제게는 감사한 일들이 많았어요. 우선, 지난 8일 가족들과 아버지 49재 막재를 지냈습니다.

 

 

 

 

 

 

 

 

아버지가 가시는 길을 큰 스님께서 잘 닦아주셨습니다. 제게 소중한 세 분의 부모님이 이렇게 법당에서 만났네요. 아빠는 하늘에서, 스승은 절에서, 또 엄마는 세속에서 저를 지켜주시겠지요? 든든해라~! 복 많은 샤론입니다.

 

 

 

 

 

 

 

 

 

아버지 유골은 내년 봄에 수목장에 모실 겁니다. 8일에 비가 와서 유골을 땅에 묻기 적당하지 않았거든요. 덕분에 식구들 모두 내년 봄에 축서사에 봄소풍을 가요. ^^

 

 

 

 

 

 

 

 

 

겨울 동안 아빠는 법당에서 많은 기도염불소리를 들으실 거여요.

 

 

사랑하는 당신, 저는 아주 자주 아빠를 그립니다. 이 세상에서 계신 동안 당신이 가족들을 위해 보여주신 헌신과 희생을 저는 생생히 기업합니다. 매일 아빠 사진을 보며 인사하고, 하늘을 보며 아빠와 대화를 나눕니다. 당신이 남기신 삶의 자세와 결과물들이 어느덧 샤론이 되고, 샤론의 것이 되더군요. 부모와 자식은 그런 거겠지요. 이어지고 이어가고  

 

 

 

 

, 예정보다 빨리 12 22일에 저와 엄마가 공덕으로 이사를 갑니다. 공덕의 전 주인이 예정보다 빨리 12 21일에 집을 빼겠다네요. 야홋~! 덕분에 해를 넘기지 않고 큰 일을 마무리합니다. 2016년을 멋지게 보낼 듯요. 제가 살던 아파트만 계약이 되면 모든 준비가 완료~!

 

 

 

 

 

 

 

 

그제 저는 시흥에 왔습니다. 당분간 저는 시흥에서 엄마와 지낼 예정이어요. 독립한지 15년 만에 엄마와 함께 사네요. 설레고 기대됩니다. 혼자 살 때도 좋았는데 같이 있어도 좋겠지요?

 

 

우선, 엄마와 저는 더 많이 대화 나누게 되었습니다. 서로 건강해지네요. 식사를 서로 챙기고 잠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고요. 저는 일, 취미생활, 약속은 예전보다 50%를 줄이고 집에서 10 시간 이상을 보내요. 산책도 거의 매일, 요가는 매일매일 함께 하고요.

 

 

엄마와 함께 사는 것제게는 이게 신부 수업이어요. ㅎㅎ

 

 

물론 서로 맞추어나가는 노력도 필요해요. 저는 TV 없이 15년을 살았는데요. 이제는 제가 가끔은 엄마와 TV를 보아야겠고요. 엄마는 평소 물과 과일을 즐기지 않으시는데요. 요즘은 저를 따라 하루 2L 물과 여러 개의 과일을 드시는 훈련(!) 중이세요. ^^ 엄마가 안 드시면 제가 목청껏 최여사님, 물 드세요.”, “나의 사랑 엄마, 과일 드세요.” 말합니다. 잔소리장이 샤론~ 이어요.

 

 

오늘은 같이 산책 후 과일을 안 드시고 외출하시려는 엄마를 엘리베이터까지 과일을 들고 쫓아갔어요. 엄마는 그만 드시겠다고 손사레를 치며 엘리베이터 안으로 도망가셨고요. 재미져요. ㅎㅎ

 

 

, 요가가 제 삶에 들어왔어요. 12 5일에 요가 3급 시험이 있어요. 그간 집안일을 이유로 요가 실습과 이론 공부에 집중하지 못 했어요. 이제 발등에 불 떨어졌어요. ^^ 지난주 월요일 귀경 후 시험 워밍업을 했고 그제부터 본격적으로 요가시험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매트, 타월, 쿠룬타, 볼스터, 네티 도구 등 요가 기구들도 샀고 2급 시험 공부반도 이미 등록을 완료했습니다. 지수도 제 추천으로 요가 트레이너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궁극의 깨달음의 길에서 이 빠져서는 안 되죠!

 

 

 

, 10년 만에 여의도에 재입성했습니다. 이제 요가원도 여의도에 있고 주요 고객들도 여의도에 있고 미팅도 여의도에서 더 많이 하게 될 듯요. 그제 여의도 사무실을 좀 찾아보았습니다. 사무실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어요.

 

 

 

 

 

 

 

다섯, 미국 Yale 대 교수로부터 다시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지난 몇 달에 걸쳐 몇몇 기관들/개인들과 파트너십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그 중 한 군데입니다. 당분간은 뭔가 새로 시작하거나 뭔가 더 벌이지 않으려 해요. 이제껏 해온 것을 마무리 하고 최종 정립하는 게 내년 2월까지의 제 목표입니다.

 

 

그 교수님은 별도 회사를 가지고 있고 몇 십 개국 기반의 글로벌 회사들과 활발히 일하고 있지요. 우리들의 두 회사가 함께 한다면 상호 시너지가 날 수 있어요. 그분은 한국 입성을 원하고 저는 글로벌 프로그램을 한국에 전파할 수 있으니까요. 물론 파트너십이라는 것이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요. 아님 말죠, .  없어도 지금까지 해오던 것처럼 하면 되니까요.  파트너십을 하면 해서 좋고, 안 하면 안 해서 좋고요. ^^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이어요. 생명력... 요즘 저는 제 몸에게 깊이 감사하고 깊이 사과하고 있습니다. 제 몸은 그간 제가 원했던 것을 마음껏 하게 해주었죠. 제 몸은 샤론의 평생 파트너였습니다.

 

 

 

이제는 여기저기서 건강주의 신호를 받고 있어요. 건강을 당연한 것으로 여기며 나는 이렇게 평생 건강할거야하며 자만했던 저를 반성합니다.

 

 

 

 

 

 

 

 

 

앞으로 저는 제 가장 소중한 파트너인 몸을 지극히 사랑하고 귀히 여기려고 합니다. 진정한 사과는 마음, 말 그리고 행동이 함께 해야죠. 매일 요가수련을 할거고 이론 공부도 할거여요. 또한 사랑하는 사람들의 건강도 챙길거여요. 함께 건강해야 오래오래 함께 행복하죠~!!

 

 

 

 

앞으로 사람들에게 제가 “No.”를 많이 하고 다닐 거여요. 생명력을 일단 꺼트리면 다른 나머지는 아무 의미가 없다는 것을 올해 알게 되었으니까요. 더 큰 미래를 위한, 함께 더 행복하기 위한 No이죠.

 

 

 

 

사랑하는 당신!

어느덧 일요일 저녁이어요. 바깥이 어두워지고 있네요. 오늘 뭐했느냐고요? ㅎㅎ 재미져요. 어제 11시에 자서 오늘 7시에 기상, 8시간 꿀잠이어요. ^^ 아침 먹고 엄마와 산책하고 요가하고 간식 먹고 점심 먹고 목욕하고 맛사지 받고 배 부황(?)을 받고 이곳 커피샵에 왔어요. 여기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물을 잔뜩 마셨고요. ㅎㅎ 몸이 훨씬 가뿐해요.

 

 

 

 

1년 전 제 삶보다 3배는 여유가 생긴 듯요. 일정표에 구멍이 뻥뻥 뚫렸어요. ㅎㅎ 그 구멍이 할 일들보다 훨씬 더 중요합니다. space, 삶의 방점이요.

 

지난 25년 간 영어에, 참나에, 코칭에 미쳐 살았던 샤론그리고 올 봄 삶과 죽음을 넘나들며 수술을 하고 회복하니 아빠가 돌아가셨어요. 생로병사이 화두를 삶에서 만나면서 많이 울었고 그냥 이대로 죽고 싶다는 생각도 잠시나마 들었습니다.

 

 

 

 

 

 

 

 

 

그때마다 귀한 인연들이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를 살렸습니다. 저 또한 그들을 살렸고요. 그러면서 우리는 더욱 연결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서로 각자의 삶에서 파고를 넘고 내공이 더 쎄져(!) 도반과 함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깊이 나눌 때의 그 행복감이란~!

 

 

 

엄마는 결국은 당신 자녀들을 생각하며 결국 몸과 마음의 아픔을 이겨내셨습니다. 지난 달 4차례 응급실로 실려가며 또한 여러 차례 입원생활을 하셨지요. 엄마가 10가지도 넘는 약을 한꺼번에 드시며 몸에 맞지 않아 고혈압, 어지러움, 복통, 불면 등 부작용이 나타나고 "아파 죽겠다." 고 고통스러워하시며 울부짖을 때 저는 엄마를 껴안고 함께 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때 저는 엄마를 살려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사랑을 쏟아 부었고요.

 

그러다보니 이렇게 함께 자고 함께 일어나며 함께 밥 먹고 길을 거니는 기쁜 나날도 함께 맞이하네요. 덕분에 우리의 삶이 훨씬 유쾌해지고 가뿐해졌어요 서로의 장점은 살리고 서로의 약점은 서로가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물론 알아요. 제가 또다시 어떤 일이 일어나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힘들어 할 수 있다는 것을요. 하지만 그때도 세상을 향해 한껏 두 팔을 벌리면 사랑은 제 품에 뛰어들어 저를 구할 것입니다.   플릇 소리로 제 영혼을 위로했던 우리 조카처럼요.

 

 

 

 

 

 

 

 

 

 

이런 어려움을 겪으면서 저는 더 큰 지혜, 자비, 생명의 빛을 키우는 것이겠지요. 위기 속에서 간절하게 길을 찾으면 마침내 길이 열릴 것입니다. 포기만 말 것!

 

 

기쁩니다.  참나의 삶을 사는 열쇠를 손에 쥐었으니까요.

 

 

 

아, 이제 저는 집에 가야겠어요. 엄마가 조금 전 전화하셨어요. 닭죽을 끓였으니 빨리 오라고요. ㅎㅎ 

 

 

 

 

 

11월 7일 (토)

 

 

 

사랑하는 당신, 안녕

너무 소식이 오래 되었지요. 당신이 보고파서 잠시 이렇게 멈추었습니다.

 

그간 많은 일들이 있었고요. 자세한 소식은 다음주에 전할께요. 내일이 아빠 막재이거든요. 조금 후 가족들과 떠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 축서사 법당에 계신 아빠를 막재 후 수목장으로 옮겨 모실 예정입니다. 아빠가 돌아가시고 벌써 7주가 되다니요…

 

 

그간 엄마가 다시 응급실에 실려가셨다가 그제서야 퇴원을 했습니다. 이 한 문장에 제가 지난 7주를 어떻게 살았는지 짐작이 되시지요? ^^ 울고 웃고 때로는 죽을 듯 뛰어다니고 또 때로는 죽은 듯 기절하고 ~

 

그래도 결론은 해피엔딩이어요. 엄마가 저희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저희를 위해 힘을 내시고 생명력을 불끈~하고 발현하시며 힘을 내셨습니다. “할 수 있다. 하고야 만다.”는 응원을 스스로에게 하시고는 같은 방 환우님들에게도 가르쳐주고 나고셨데요. 같은 병실을 쓰시던 모든 분들이 엘리베이터까지 나와 엄마를 환송하고

 

엄마와 어제 함께 자고 오늘 아침을 먹으며 행복했습니다. 다음주에 제가 서울로 돌아오면 새로운 흐름으로 삶을 살듯해요.

 

 

 

 

 

 

 

, 참 이거요. 짝짝짝~, 축하해주세요. 드디어 전문 스튜디오에서 찍은 요가 사진이 나왔어요. 지난번은 도반이 핸드폰으로 찍어준 것이거든요. ^^

 

 

 

 

 

그리고 어제 집 계약을 했습니다. ^^ 샤론과 어머니을 위한 공덕역 둥지! 원래 여의도에 사는 것이 꿈이었는데요.  수십군데를 보고 알아보고 협상도 했는데 맞는 사이즈는 너무 오래되거나(무려 35~40년!!), 새 아파트는 너무 크거나(저희가 감당할 수 없이 비싸요~~!!)  해서 저와 엄마에게 맞지 않더라고요.  

 

 

결국 당산 - 상도를 거쳐 공덕으로 최종 낙찰~! 교통 편하고 이마트도 있고 자연을 만끽할 효창공원도 있어요. ^^ 내년부터는 마포구민이 됩니다. ^^

 

 

올해 마지막 날에 이사를 해요. 내년부터 엄마와 샤론이 함께 이 곳에서 근본적인 생명력과 사랑을 창출하려고 해요. 당신도 기쁘죠? ^^ 지난 몇 주간 집을 찾느라고 허리가 부셔지는 줄 알았어요. ^^

 

 

사랑하는 당신이제 샤론 잘 다녀올께요. 소식이 궁금하실 것을 알기에 살자쿵~ 이렇게 당신을 만나봅니다. 돌아와서 그득그득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알러뷰~! 당신이 그리워요.

 

샤론 드림

 

 

 

 

 

 

 

 

 

 

 

 

 

 

10 15()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을 축하해주시겠어요? 기쁜 소식이어요. 2015. 10. 15! 드디어 샤론이 <힐링요가강사 트레이너> 과정을 수료했습니다.

 

 

 

 

 

 

 

 

 

지난6월에 시작한 과정이 벌써 4개월이 흘렀네요. 샤론 삶에서 가장 뜨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많이 아팠던 부모님들 그리고 저... 아빠는 돌아가시고 그 직전에 저는 메인 요가 강사로 데뷰를 했지요. 폭풍우 속에서도 꽃은 핍니다.

 

 

좋은 선생님과 따뜻한 도반들 덕분에 샤론은 무사히 수료를 했습니다수료식 후 스튜디오에 가서 프로필 사진을 찍었습니다.

 

 

 

 

 

 

 

 

 

우리 도반 선생님들, 정말 멋지요?  좋은 지도자를 만나 저희는 행복하고 즐겁게 지난 4개월을 보냈습니다.

 

 

 

 

 

 

 

 

삶은 우리 안의 생명력에 대해 깨워나가는 시간입니다.  오늘밤은 이런 싯구가 떠올라요. 제게, 그리고 당신에게 힘을 보내며 되내입니다.

 

 

"한 송이 꽃이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

 

 

 

 

 

 

10월 11() 저녁

 

 

 

 

 

 

프로그램은 마음챙김, 가치에 기반한 삶 설계, 만성질환 개념 이해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강의도 좋았고 참가자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다음주에 시작하는 새로운 100일 프로그램을 위한 많은 통찰을 얻었습니다.

 

 

 

 

 

 

 

 

당신도 아시다시피 이번 100일의 핵심주제는 ‘True Lifestyle’ 이쟎아요.  오늘 배운 개념을 100일 프로그램에 적용할 생각이어요.

 

 

3회 오후에 일하고 오전과 저녁에는 요가 또는 무언가를 배우거나 누군가를 만나요. 셀프코칭 일지를 작성하고요 

 

 

 

1. 내면 성찰: 코칭 주 2/참선 매달 참선 프로그램 참가/매일 집에서 마음수행, 이완과 알아차림

 

2. 요가: 2차 요가강사 과정과 동시에 최소 주 3회 매일 2시간 요가수련

 

3. 스터디: ACT 프로그램과 선치료 월 1/코칭 스터디 주 1

 

4. 관계: 1) 가족: 1회 맛집 기행 또는 여행, 2) 친구: 2회 만남 또는 스터디

 

5. 일: 2회 미팅/임원용 True Self 코칭과 TS 2 워크샵 개발/ 홈페이지 개편

 

 

 

 

아래는 오늘 ACT 세미나에서 성찰한 내용입니다.

 

 

1.     통증에 대한 감사:  통증은 내 상태를 알려주는 메신지 cf) 통증 불감 환자

 

2.     지식 수집: 실체 파악(만성통증과 질환 관련 개념, 진단, 데이터와 정보, 예비불안)

 

3.     만성통증과 심리적 요소: 이완 필요,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4.     내면의 의사: 몸 경청, 총체적/종합적 접근, 감각과 균형

 

5.     괴물(황소)과의 줄다리기: 줄 놓기(내가 원하는 충만하고 가치로운 삶을 살기)

 

6.     내게 허리 통증은 어떤 의미인가?”, “만성질환은 어떤 의미인가?”

 

7.     무시/수용/통제의 차이는? (할 수 있는 것과 없는 것 구분/통제와 관리 -> 자유)

 

 

 

깊이 성찰할 것이 아주 많아요. 답을 더 찾아보고 제 삶에 적용을 하고자 합니다.

 

 

날마다 더 건강하고 생명력을 발산하는 샤론을 만나실 겁니다.

다시 만나요. 곧 소식 전할께요.  샤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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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5. 10. 11. 20: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