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축제, 삶의 결실] 추억 만들기

10월 28일

목요일 아침을 맞는다. 어제까지 내 삶이 20%는 웰니스적이지 못했다. 많은 일정과 새로운 취미활동, 다양한 관심사로 몸이 피곤해져서 목소리도 잘 안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요즘은 미팅과 전화통화는 최대한 자제하고 이메일과 메시지로 대신할 때가 많다.

 

대신 좋은 분들을 만났고 좋은 미니 워크샵에 참석했다. 한코치님이 미국의 로라와 함께 코엑티브 리더십 관련 워크샵을 열었다. 체험이 많고 나눔이 많았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서로 행동을 따라하고 미러링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하나로 연결될 때 얼마나 즐겁게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 있는지를 몸으로 배웠다. 상대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을 때 새로운 길이 열린다. 파트너십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겼다.

 

광주 장대표님과 다시 통화를 했다. 열정이 많으신 분이다. 우리 부모님께 해주신 환대를 기억한다. 강연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인연들을 만난다. 우리의 열정이 함께 만나 춤을 춘다. 그리고 더 넓고 깊은 세상이 열린다. 세상에 훈훈한 향기가 남는다.

 

이제껏 설문조사에서 100분도 넘게 응해주셨다. 한분 한분 노윤경에 대한 이미지를 이야기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덕담을 함께 해주셨다. 아, 이렇구나! 그간 많은 분들이 얼마나 소리 없이 나를 응원하고 계셨는지 깨달았다.  회사도 사람처럼 생명체이다. 회사도 사랑, 열정, 정성이라는 양분을 먹고 자란다. 이제껏 힘들 때면 나혼자라고 생각했고 '내'가 꾸려온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멀리서 가까이서 그분들은 나를 응원하고 지켜봐주고 계셨다. 기업이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는 이야기가 진심임을, 또한 진심이어야함을 깨닫는다. 그분들께 넙죽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 그 감사함을 갚기 위해서라도 나는 내가 더 성장하고 더 나누고 싶다.

'노윤경은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지운님과의 상담에서 다시 그 문제로 시작했다. 원점이다. 이제껏 그 정체성을 찾아 사십년을 살아왔다. 그런데 또 그 문제로 귀착된다. 하지만 분명 달라졌다. 예전과 같은 원점이 아닌, 다른 원점이다. 한시간 상담 후에 본성으로의 회복, 현재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꼈다. 상담의 대가에게 존경의 예를 보낸다.


내일 제주도를 간다. 돌문화 공원, 올레길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그 무엇보다도 새로운 인연들 -에미서리 도원님, 중소기업청의 스무분- 그리고 오래 젓갈처럼 포옥 익은 우정을 다시 확인하러 간다.

내 삶을 풍요롭게 한다.
 
26일

바쁘게 나날이 지나간다. 사실 일정이라 봐야 실제 코칭시간은 주 8시간, 봉사코칭 5시간, 1회 강연인데 코칭과 강연 준비로, 이외에 민화수업, 상담받기, 코칭받기, 2회 정도의 워크샵 참석으로 하루하루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 듯 싶다.

 

어제는 KMI에서 뉴욕 주재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단을 만났다. 한국의 강남 CEO들과 뉴욕의 CEO들이 만났으니 그 자체로 희소식이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풍부한 소재의 이야기들이 무성하다. 사업, 사람, 미국과 한국, 문화, 불교와 기독교, 행사 등 관심 분야도 다양하다. 뉴욕의 이대표님과는 특히 취미, 향후 관심 분야에서 통해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장인/명인들을 세상에 알리는 것에 대해서도 또한 공통분모가 많다.

 

이금룡회장님의 코글로가 대화창구가 되어 협약식을 맺고 향후 돈독한 우정을 약속했다. 안동국시집에서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탔다고 하는 솔바람 막걸리 한잔을 곁들였다. 조선양조 이 이사님의 협찬이었다.

 

뉴욕의 CEO들은 역시 자녀의 정체성과 국제교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향후 우리나라 대학생들, 교포대학생들, 그리고 외국 대학생들 간의 교류가 이루어진다면 좋겠다. 마침 내가 코칭하는 학생들과도 통한다. 의도해본다.


 
23일

 

아침에 레이와의 운동이 끝나고 브랜딩 회의를 했다. 소셜 미디어와도 연결이 된다. H님과 K님 이렇게 우리 셋이 40분여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는 2004년 사업자등록증을 낸 이후 지난 6년을 총정리하는 결론을 내렸다.

 

나는 이제 노윤경으로 산다. 이제 나는 쉐런도, 노윤경코칭부티크도, English and Beyond도 내려놓을 때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나에게 공명하는 분들이 나와 함께 하고 내게 다가오기에 더 이상 다른 표현이 필요 없다. 김혜수가 김혜수로 살듯이 나 또한 노윤경으로 살 뿐이다. 친구들, 지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나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가지고 계신는지... 그 답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내 사이트, 향후 방향, 대표이름, 명함 등등...

나의 키워드는 내면의 힘(잠재력/영성), 글로벌, 삶의 향기이다.

 

이제 내 이미지도 점검해보고 재정비를 하기로 한다. 회사도 정비하고 소셜 미디어도 정비하고 웹사이트도 바꾸려 한다.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가 만 6년이 넘어가면서 이제 더 노윤경 다움으로 물들어간다. 내년 초면 새로운 '노윤경'이 탄생할 예정이다.

 

, 운동하면서 썼던 근육들이 아우성이다. 오늘 오후에 상담 워크샵 갈 때까지는 책 보면서 푹 쉬어야겠다. 민화 공부도 하고 말이지.



22일

어제 워크샵이 잘 끝났다. 오시기로 한 분들이 못 오면서 참석자는 다른 때보다 많지 않았지만, 오신 분들의 반응은 이제껏 9회 강연 중 최고였다. 참석자들은 워크샵이 참 좋았다는 피드백을 많이들 남기고 감사인사를 하면서 강의장을 떠나셨다.

어제 나는
작정하고 워크샵 중에 많은 것을 나누었다. CEO 그룹코칭 때만 쓰던 내 비빌 병기도 나누어 드렸다. 앞으로 강연에서도 계속 그럴 참이다. 내 스스로 점검해봐도 강연이 예전보다 더 깊이가 느껴진다. 더 재미있고 즐겁고 청중과의 소통도 흐름대로 간다.

강연 후 우리 Deep Inside 팀이 오래간만에 의기 투합했다. 덕택님, 칸님, 바람결님 그리고 나... 내가 기분 좋게 한턱 쏘았다. ㅋㅋ 오래간만에 만난 가족들이, 친척들이 이런 느낌일까? 함께 하는 것이 편하고 반갑고 궁금하고 좋다. 썰렁한 농담도 하고 상대의 근황에 대한 배려도 하고 응원도 한다. 나는 이들이 좋다.

 

오늘 하루도 휴가이다. 원래 간송 미술관 갈 생각도 했고 영화를 볼까 생각하다가 꼼짝도 하기 싫어 종일 집에 있기로 했다. 마침 주문한 책들도 오늘 도착했고 써야할 편지도 몇 통이다. 자기변형게임도 할 수 있고 말야이 널널한 시간을 축복한다. 역시 강연이 끝나면 좀 쉬어주어야 한다. 강연 직전의 팽팽한 긴장감도 사랑하지만 그 이후의 완전 퍼짐도 좋다. 그런 차원에서 찜질방을 가볼까나? 아니면 계속 이렇게 퍼져있는 시체놀이를… ㅋㅋ

 

조용하니 삶을 성찰하기 좋다. 그러고 보니 창업한지 만 6년이 지난 10월 14일자로 지났다. 이제 7년 차이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나는 지난 6년 간 해마다 2배씩 성장했고 그것을 인식한 올 초부터는 이 속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다짐했었다. 물론 이젠 그렇게 해도 좋고 아니어도 좋다.

작년의 글로벌 팀의 성공과 시행착오를 통해 오늘날 내가 훨씬 더 성장했다. 나와 잠시 만났다가 헤어지고 또는 오랫동안 인연이 되어온 분들이 모두 내 성장의 자양분이 되어주셨다. ...! 내 딴에는 사랑한다고 용 썼는데 부족한 부분도 많았다. 그들이 그립기도 하고 고맙고 미안하다.

하지만 나는 과거 인연에 머무르지 않으리라. 예전 인연들 중 지금껏 이어지는 분들이야 당연이 현재의 인연인 셈이다. 나는 이 자리에서 지금의 인연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나는 강연을 제외하고는 소수에게 내 에너지를 집중하고 최고의 에너지를 만들어 상대에게 선물로 드릴 생각이다. 여러 사람을 만난다면 최상의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흐트러진다.

 

일이던 삶이던 상대와 함께 하는 순간 최선을 다했다면 훗날 헤어져도 후회가 없다는 것을 조금씩 배워간다. 애착은, 함께 할 때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때 또는 나나 상대가 이기적으로만 뭔가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생긴다.


김대표님께서 명인들에게 비즈니스 코칭을 하자는 사업 제안을 하셨다. 당신 사업을 도와달라 하신다. 문화예술이야 내가 워낙 아끼는 분야이고 명인들에 대한 존경심이야 내가 누구보다 더 하니 의미 있는 일이다. 동시에 쉽지도 않은 일이다. 이 프로젝느의 성공을 위해서는 헌신적이며 젊고 역동적인 글로벌 팀이 필요하다. 마침 나는 그 One & Only 팀을 구성했고 우리는 훈련에 들어갔다. 1년이다. 그리고 앞으로 3년이다.

우리는 꿈꾼다. 그리고 이루어간다. 아니, 무엇 보다 지금 바로 이 순간, 함께 함에 감사하고 기분 좋다.


21일
언니 생일이다. Happy birthday!!! 전화를 해보니 셋째 녀석 석영이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잘 크고 잘 웃으니 감사하다. 이제 언니는 마흔 하고도 중반이네... 아.. 나는 마흔을 가쁜히 넘고 말이다... 우리가 벌써 그렇게 되었나?

어제 머니 코칭을 시작했다. 더불어 내가 내년에 설계할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도 면밀히 나누었다. 내 사업구상이 더 투명해지고 선명해졌다. 함께 해서 좋은 사람들과 미래를 이야기한다. 작년의 성공과 시행착오에서의 교훈을 기반으로 나는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 예전 멤버들이 생각난다. 우리 참 좋았는데... 하지만 내가 아직 준비가 덜 되어있었나보다. 아무쪼록 더 나누고 덕이 더 많아 더 많은 분들을 품을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 오늘도 나는 더 노력한다.

제주도 강연이 확정이 되었다. 다음주 금요일-토요일은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그런데 정부조직의 강사비가 생각보다 더 낮다. 이거 장난이 아니군... ㅜ.ㅜ 서울에서 한 시간만 일해도 그 보다 많은데... ㅜ.ㅜ 한 번은 갈 수 있겠지만 이 이상이라면 다시 생각해봐야할 일이다.

물론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 이런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 초청받는다는 것은 즐겁고 감사한 일이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고 사람들이다. 거기다 그 덕분에 올레길도 걷고 S도 만나니까...

오늘 강연은 욕심 내지 않고 우주의 흐름과 함께 가려 한다. 흐르는 물처럼...

19일

 
내가 지방에 가는 것은 부모님, 여행과 새로운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더 여러 이유가 있었다. 코칭을 받으면서 새로운 것들을 인식했다.나는 새로운 소중한 인연,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 그곳의 향토음식 그리고 강연을 사랑하기에 그 일을 할 때마다 힘을 받는다는 것 등이다. 이 삶이 감사하다.

 이제는 내가 홍보/마케터로서의 역할을 배워가고 있다. 상대가 자신의 일을 해주지 못한다면 덕분에 내가 그 일을 익히고 기존의 일과 통섭하게 된다. 동시에 서로 함께 일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이다. 경영자로서 한발 한발 다져가며 배워가며 성장하고 있다.



18

오전 외국인 창업코칭이 잘 끝났다. Gilbert만 아파서 나오지 못했고 참석한 세 친구들이 연신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물론 코칭의 질에 대해서는 나는 만족하지 않는다. 성장과 변화발전 여지가 매우 많다. ㅎㅎ 특히 서구인들에게 다른 코칭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방금 제주도에서 강연 요청이 다시 왔다. 지난번 초대가 불발 되었었는데 이번 29일에 진행될 듯 싶다. 가게 되면 가고 안 가게 되면 안 가지 뭐. 이번에 가면 가을색이 완연하겠다.

월요일 오후와 저녁 내내 잘 쉬고 있다. 틈틈히 일하면서 전화기도 꺼놓고 세상 만사를 내려놓는다.

모레부터는 머닝코칭이 제대로 시작되고 11월부터는 토스도 시작해보려고 한다. 학원에 등록했다. 이번주말에는 상담 워크샵이 예정되어 있다. 자전거도 타고 코칭 상담도 한건이 예정되어있고 경찰대 그룹코칭도 마무리한다. 아그들과 찐하게 한잔 하기로 했다. 우리 모두 그 다음날 장렬하게 쓰러져서 방콕 또는 시체놀이를 해야할지 몰라~! ㅋㅋ 기대되는데?

 

16
우왕, 가을 모기가 나를 시험한다. 어찌 여름 모기보다 더 기승인고?

6
시에 알람이 울렸다. 밀린 일들이 많아 일찍 하루를 연다
.

무엇이 나를 설레게 하는가? 살아있다는 것
!
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하는가? 좋아하는 일
!
무엇이 나를 기쁨이게 하는가? 열정과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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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눔 그리고 배움으로 한 주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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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화요일: 진주에 다녀왔다. H님이 나와 부모님을 유등축제에 초대하셨다. H님은 고맙게도 반나절 내내 우리와 함께 하면서 진주, 삼천포, 남해의 5대 대교를 안내하셨다. 진주 맛집에서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음식대접도 잊지 않으신다. 진국 대추차는 또 어떻고!!!

유등축제의 묘미는 야경에 있다. 저녁이 되니 수많은 등들이 빛난다. 엄마와 손잡고 대밭숲을 거닐었다. 소원을 적고 돼지 저금통에 넣었다. 등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대기자들이 많아 포기!

 

생선구이와 게장을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또 한번 맛집으로 향하시는 H! 엄마는 저녁식탁을 깨끗이 비우신다. 감사해라!

 

그런데 진주는 다시는 운전해서 못 갈 것 같다. 320km가 내게는 얼마나 멀게 느껴지던지, 거기다가 막히니 운전만도 6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이번 여행을 위해 장만한 갤럭시 S의 무료 네비 덕분에 모르는 길도 걱정없이 다녔다. 스마트 폰의 힘!!!

 

목요일/금요일: 청주로 다시 가서 부모님을 모시고 광주로 향했다. 금요일 아침 CEO 조찬 모임에서 <Coaching and Beyond>를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는 금요일마다 약 200 여명의 CEO들이 모여 강연을 듣는다. 다양한 업계의 30~70대에 이르는 리더들이 열정을 불살라가며 강연에 임했다. 광주 경영자총협회 회장님 이하 나를 초대/소개하신 최대표님, 정박사님, 나는 강연이 좋다. 무대에 서면 살아있음을 느낀다.

 

강연 후 호텔서 체크아웃을 하고 부모님과 소쇄원에 들렸다. 소쇄원은 정자, 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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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물을 앞에 두고 마루에 앉으니 세상 일을 잊는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아닐까 싶다.

수백년 묵은 나무의 결을 따라 역사를 가늠해본다. 나무기둥 색이 고색창연하고 우아했다. 이런 곳에서 책을 읽으며 살면 참 좋겠네 중얼거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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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에 들려 대나무밭 산책도 했다. 부모님께서 산책하시는 모습을 사진기에 담고 나도 따라 길을 걸어보았다. 대숲에서 나온 음이온 덕분인지 상쾌하고 시원하다.

 

이후 내 강연에 끌리신 한 CEO의 초대로 급작스럽게 담양 여행/음식과 차 그리고 민요의 시간이 펼쳐졌다. 죽림원에 들려 식사를 했다. 묵은지와 대통밥, 떡갈비, 유기농 달걀찜, 열 가지 이상의 나물반찬으로 식탁이 풍성하다. (그런데 아쉽게도 싱겁게 먹는 내게는 음식이 조금 짜다.)

 

저녁 행사를 생각하면 서둘러 귀경해야 하는데 전통차와 민요소리가 우리를 붙잡았다. 장대표님의 초대가 이어졌다. 어머니가 민요소리, 북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을 보니 내가 좋아서 눈물이 나왔다. ‘, 이 시간을 붙잡아둘 수는 없을까?’

 

초대하신 장 대표님은 연신 다음에도 또 내려오시라며 부모님을 초대했다. 내년 5월에 축제가 있다고 하던데 그때 모시고 가야겠다. 그런데 이곳도 운전해서는 못 가겠다. 이틀 새 800 km를 달렸다. 나는 운전은 내 적성 분야는 아니다. 다만 존경하는 나의 부모님들을 위해 할 뿐!


오늘은 푹 쉬었다. 아침에 레이와 운동을 하면서 즐거웠다. 레이는 매번 가르치는 모습이 달라지고 더 재미있게 더 동기부여를 준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즐거움이란! 이후 피곤한 몸을 달래며 한참 낮잠을 잤다. 개운하다. 밀린 설거지도 하고 열 다섯개 화분에게 물도 주고 사랑도 준다.

 

이후 치킨야채카레를 만들었다. 우리 예쁜 경찰대학생들을 위해서다. 나는 그들을 만나면 힘을 받는다.  

 

내일 아침은 외국인 창업 비즈니스 코칭을 진행한다. 벌써 3회차다. 아직까지는 반응이 좋다. 1회가 끝나고 2회차를 시작하는데 센터 내에서 다음 기수도 진행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반응이 좋다고 하니 나 또한 기쁘다. 아으, 내일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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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10. 30. 20:08

[One & Only 코칭] 3년 후 주3일 일하기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날마다 설레임 속에 눈을 뜨고 즐거움 속에 살게 해주는 꿈!

노윤경 코치가 ‘3년 후 3일 일하기의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One and Only 그룹코칭

                               (부제)  대체할 수 없는 나를 만나다.

 

3일 일하면서 사랑하며 배우며 나누고 싶으신지요?

꿈을 꾸고 이루려는 그리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소수 만을 초대합니다. 삶과 일의 평생지기를 만납니다. 노윤경코치가 멘토링과 코칭을 하고 멤버들은 자신의 평생직업을 개척해가면서 자신의 전문분야로 다른 멤버들을 코칭합니다. 함께 '대체할 수 없는 나'를 만들기 위해 내면의 깊이와 외형적 크기를 동시 동시에 준비합니다.

현재 Life & Wellness 가 잘 진행되고 있고 조희숙 Wellness 코치님(의대 교수)이 활력 주치의로서 근원적이고 쉬운 건강/활력 시스템을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다음번 주제는 Money 입니다. 우리에게 돈은 무엇일까요? 장남덕 소장님(행복머니연구소)이 돈에 대해 근원적인 행복 솔루션을 드립니다. 함께 풍요를 만들고 쉽고 체계적인 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천해나갑니다. 

과정 중 탁월한 역량을 보이신 분들은
향후 노윤경코치와 협업의 기회도 있습니다.

 

일시: 매주 목요일 저녁 7:30 ~9시 30 (11월 11 일 합류, 상담 후 최종 합류 여부 결정)
장소: 서울 강남역 NCB 아지트(추후 공지)

과정: One and Only 코칭 – (부제) 대체할 수 없는 나를 만나다

효과: 3년 후 3일 일하기
  Life: 삶의 가치, 목적, 로드맵 수립 "가슴 설레는 삶!"
  Career: 내가 사랑하는 평생 직업! "대체할 수 없는 전문가"
  Wellness; 삶의 건강, 활력! "에너지 넘치는 삶"
  Money Coaching: 행복머니의 비밀과 쉬운 돈 관리법 "머니 시크릿"
  Coaching:  고객/가족과의 소통  "평생지기로 성장하기"
  Personal Branding: 시장의 러브콜 "Why me?"
  Social Media: 고객들을 끄는 온라인 솔루션(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 "온라인 카리스마"
  Entrepreneurship: 기업가 정신, 창업 설계 "충만한 삶의 개척자"
 Self-help learning: 자기주도학습법 "배우는 즐거움, 성장하는 기쁨"
 Business/Marketing/Sales: 전문가/CEO 되기 "나자신을 경영하다"

인원: 노윤경 코치와 공명하는 소수정예 6인 (* 각 모듈별 2~3인 추가)

자격: 인생의 로드맵, 내면의 성장, 삶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원하는 분

     갈매기 조나단들의 소수정예모임을 원하는 분

     3년 후 주 3일 일하기를 원하는 분

코칭비와 신청방법: 노윤경 코치와 1:1 상담(Sharon.noh@gmail.com) 후 최종 상호결정
 

Life will never be the sam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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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10. 22. 09:49

[비즈니스 코칭] “Connect to True Success in Korea” by Sharon Noh


                “Connect to True Success in Korea 
                                         by Sharon Noh (Business Coaching Workshop)
                                              on Aug. 6th, Fri. at COEX (8~9 pm)

 

-      Meet your mastermind group for successful business and network for fulfilling life in Korea!

-      Deepen your learning from the Business Set-up Seminar and move forward!

-      Learn about cross-culture communication and business practices in Korea!

 

노윤경 코치가 서울시청 산하의 서울글로벌비즈니스센터의 초대를 받았습니다.


<
서울글로벌비즈니스지원센터>는 올 들어 외국인 서울투자·창업지원을 본격 추진하고 있습니다. 당 센터는 국내에서 창업과 투자를 희망하는 외국인들에게 외국인들의 창업·투자 등 비즈니스 활동을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고요.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싶어하는 국내 거주 외국인과 신규 사업을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누구나 무료로 창업과 투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8 6일 세미나/워크샵은 창업투자스쿨의 일환으로 강연(함 영 회계사 진행)과 비즈니스 코칭(노윤경 코치 진행)으로 이루어집니다. 외국인들과 함께 교류하고 일하기를 원하시는 국내외 모든 분들도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브로셔
(
신청방법: 조영미 실장, 서울글로벌비즈니스센터  Tel: (02)6001-7242,  E-mail: youngmi@sba.seoul.kr ) 위의 첨부된 브로셔를 참조해주십시오.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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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7. 22. 23:19

[영혼의 울림] 내 심장은 뜨거운가?


 


보통 교사는 지껄인다.

좋은 교사는 잘 가르친다.

훌륭한 교사는 스스로 해 보인다.

위대한 교사는 가슴에 불을 지른다.

 

- 영국, 철학자/수학자, 앨프리드 화이트헤드  -      20102 1일자 행복한 경영 이야기 중 인용-

 


아무리 해도 안 되는 영어가 한이 맺어, 영어를 기가 막히게(?) 잘하는 미국인이 되고 싶어 몸살 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미국사람이 멋져 보였고 스테이크 하우스가 '쿨'했죠.

 

그러다 서른 한살에 불교를 알게 되었고 우리 문화와 정신의 아름다움에 눈 떠 우리나라와 사랑에 빠집니다. 어떻게 하면 우리나라를 세계에 알릴까 국내외를 다니며 고심했습니다. 외국 친구들을 우리 문화 속으로 초대하기도 하고 미국에 있는 한국사찰을 다니며, 박물관을 다니며 어떻게 우리를 알릴까 고심했습니다. 외국인에게 한국어를 가르치겠다고 산 책만 수십 권입니다.

 

지난 10년간 다양한 나눔도 해보았습니다. 어린이집에서 설거지와 음식 만들기 봉사도, 차세대 리더 코칭봉사도, 해외에서 작은 봉사도, 죽어가는 이들을 위한 호스피스 단체를 위한 작은 기부도, 사찰의 홈페이지를 제작하시도록 보시도 하고, 예술의 향기가 널리널리 퍼져 사람들의 존재를 깨우도록 작은 후원도 하고, 내 몸의 일부도 나누고자 장기기증서약도 했었었지요. 이 사람들과 이것 했다가 저 그룹들과 저거 하느라 너무너무 바빴고 무엇을 먼저 해야 할 지 몰라 혼란스러웠습니다.

 

이제 저는 제 천직인 코칭을 통해 그 길을 찾았습니다. 이 모든 것을 제가 할 것이 아니라, 이것들을 각자 담당할 인재들을 코칭하는 것입니다. 그들이 글로벌 1% 100인입니다. 그리고 그 인재들의 잠재력을 깨워나가면서 울고 웃으며 함께 일하고 공부하고 봉사하면서 사랑과 우정을 쌓아 나갑니다. 그들과 한국을 알리는 동영상도 찍고 있고, 바이얼린을 배워 아프리카 성금 모금 계획도 있고 함께 배우며 일하는 프로젝트도 시작했습니다. 아무도 안 가본 길이어서 넘어지기도 하겠고 모험심도 많아 어느 길로 '튈지' 몰라요. ㅜ.ㅜ 6살짜리 아이 마냥 호기심에 가득차 있습니다.

어제 아침 계룡산 산자락에서 생전 처음 축구공 놀이를 해보았어요. 지인들이 공차는 법을 가르쳐주셔서 추운 아침 땀 꽤나 흘렸죠. 공차기가 얼마나 재미있던지 '꽝' 차고 '꽈당' 넘어져도 까르륵 거리며 웃었어요. 또 일어나서 '꽝'차고 삐끗거리고 또 한번 까르륵거리고... 그때 올려다 본 하늘이 참 따뜻했습니다.

예전에는 혼자 길을 가서 가끔 무섭고 외로웠어요. 하지만 이제는 외롭지 않죠. 함께 가는 길동무들이 있으니까요.
존재의 눈을 깊숙이 들여다 보면 그 깊은 내면의 고귀한 영혼을 봅니다. 우리는 함께 그 안에 얼마나 위대한 꿈이 잠들어 왔었는지 깨닫게 됩니다. 이제 우리의 심장에 불을 지피려고 합니다. 최고의 교사는 자신이 불을 지피지 않습니다. 학생 스스로가 자신 심장에 불을 지피도록 서포트할 뿐입니다. There's big fire within.

 

오늘은 2010년 2월 1일 그리고 월요일!
나뭇가지 사이로 봄소식이 들립니다. <Global Korea>
를 향합니다. 2월 18일 목요일 저녁, 저와 여러분은 내 안에 벌떡거리는 심장을 만납니다. 그리고 꿈꾸는 것이 가능함을, 마음껏 꿈꿔도 좋다는 것을  믿게 되실 겁니다.
(2월 18일 강연 <- 클릭)

(글로벌 1% University <- 클릭)
 

I see you.
I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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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www.flick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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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2. 1. 11:11

[강의후기] 글로벌 시대의 1인창조기업은 새로운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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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칭 받고 싶습니다."
"열정적인 강의 감사합니다. 코칭스킬을 배우고 싶은데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해야할까요?"
"제가 요즘 생각 & 고민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해결 및 아이디어가 나서 좋은 기회였습니다. 전달력, 내용, 상호 커뮤니케이션 다 좋았습니다."
"말의 속도가 조금 빨랐습니다."
"1인창조기업을 준비하는 개인에게 적합하게 내용이 구성되어 좋은 강연이 되었습니다."
"교재와 강의가 일치하지 않았어요."
"짧은 시간 동안 많은 내용을 잘 다루셨습니다."
"강의 내용 깊이 만족합니다. 추상적 설명이 보완되었으면 합니다."
"싱그러운 프레젠테이션이었습니다. 글로벌 판으로 확장하면 한계가 없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편해졌습니다."

저 노윤경은 11월 마지막 날에 <1인창조기업협회> 주최의 세미나를 진행했습니다. 강의를 들으셨던 분들 중 일부가 적어주신 피드백입니다.
저녁 귀한 시간을 내서 달려오신 참석자들답게 열심히 경청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저는 무대에 서고 청중과 소통하면 왜 이리 설레이고 신나는지 아마 제 DNA 속에는 강연자의 피가 넘치나 봅니다. <글로벌 시대의 1인 창조기업 - (실전 몸값 10배 올리기)>이라는 제목으로 제 실전 경험을 마구마구 말씀드렸습니다.

1인기업은 새로운 게임입니다. 글로벌 시대가 1인기업에게 미치는 영향도, 사업운영방식도, 고객을 만나는 방식도 모두 다릅니다. 맥켄지, 베인앤 컴퍼니 등의 경영컨설팅에서 알 수 없습니다. 1인기업, 그것도 한국형 1인기업은 그들의 전문분야가 아니거든요.

소호 등 비즈니스센터에서도 실제 1인기업 현장지식이 있는 멘토들이 입주자들을 도와야 합니다. 자신의 1인기업을 매출액 0에서 억으로, 수억으로, 수십억으로 해보아야 현장력있는 정보가 가능합니다. 경영지도, 경영컨설팅도 기왕이면 실제 자신의 사업체로 그렇게 해서 성공했을 때 더 큰 가치와 의미를 가집니다.

저로서는 그 노하우를 미리 알았더라면 지난 5년간 수 억원을 아낄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소중한 자산이죠. 나누어야 다른 분들은 그 시행착오를 겪지 않으신다 믿습니다. 많은 분들이 1인 창조기업으로 성공하기 어렵다고 하십니다. 하지만 그것은 모든 사업체가 90%는 잘 못하고 10%만이 잘 합니다. 그 중 1%만이 큰 성공을 거두죠. 대기업도 언제 무너질지 모릅니다. 

그리고 1인기업 - 회사를 다녀도 이제 여러분은 1인기업 개념으로 일하고 커리어를 쌓아나가야 합니다.- 은 이미 대세이고 그 중 누군가는 성공을 합니다. 제대로 실제 현장경험을 갖춘 멘토/코치가 있고 그 시스템을 안다면 그 여정이 매우 수월해집니다. 이 여정 중 의식과 감정 다루기는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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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 주까지 교육 수강, 교육하기와 코칭, 코칭 프로그램 인증심사로 일정이 꽉 차있습니다. 강의안 요청하신 분들, 멘토링/코칭을 요청하신 분들 조금만 기다려 주십시오.


일단 소식 전하는 차원에서 이곳에 먼저 보고와 양해 말씀을 같이 올립니다. 이 참에 현장 경험이 담긴 <1인 창조기업>을 위한 실전 노하우 책을 쓰면 어떨까 싶습니다. 여러분들이 현장에서 뜨겁게 질문하신 질문들을 위주로 해서요.

예)
- 1인기업이 힘들다고 하는데 성공비결은?
- CEO 고객을 미리 염두에 두고 시작하셨나요? 어떻게 그분들이 고객이 되셨지요?
- 기업체에서 요구하는 학력이 부족한데 어떻게 강사로 성공할 수 있지요?
- 예비창업자인데 무엇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12월의 시작입니다. 저로서는 소중한 2009년 한 해의 결실을 맺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책과 로맨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시작하는 것을 마음에 담아두었는데 좋은 소식들이 들립니다.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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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9. 12. 2. 0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