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formation] 책 발간



샤론입니다. 그간 어찌 지내셨는지요








저는 지난 주 8일간 축서사로 용맹정진을 다녀왔습니다. 자연 속에서 묵언을 하면서  제 자신과 내면 대화를 했지요.  하루 18시간 참선을 하며 정말이지 행복하고 편안했습니다.






 




 스님께 단주 선물도 받았습니다. ^^








스님께서 제 손목에 단주를 직접 끼워주시는 세러모니를... ^^  앙~ 좋아요~!!!








귀경 후 그 다음날 불교 영어 수업을 세련되게 진행했고요. ^^ 








참가자들이 많이 많이 좋아하셨습니다. 주최하신 비로자나 국제선원의 자우스님도 매우 만족~!!






 

 

우리 FoS의 유인 코치님도, 영곤 코치님도  함께 해주셔서  저는 행복했습니다.









그리고 두둥~~!  제 책의 표지여요. 

 

 




이건 앞면이고요.






이건 뒷면인데요. 저를 아껴주시는 많은 분들이 제게 힘을 실어주셨어요.









친구들이 저를 위한 깜짝 생일 파티, 생파~!!








드디어 한 걸음 앞으로 불쑥 내딛었습니다








촛불도 불고 생일 소원도 빌었고요. 인류애 ^^~!



이후 남친과 오손도손 데이트... 둘 다 여러 날 밤을 새다시피해서 모습도, 에너지 상태도 ㅜ.ㅜ  하지만 함께 하니 힘이 불끈~! 났어요. 서로 눈을 쳐다보며 미소 짓고 '허당스럽게' 놀리고 농담하고... 저는 괜히 남친에게 싸움 걸고 고약스러운(!) 농담을 해서 그를 놀라게 하고.. .. ㅎㅎ 재미져요~!  지하철을 기다리며 때론 왕뽀뽀도~! 




내일 4월 4()에 제 책이 나옵니다










지난 3년을 생각하며 감사하고 동시에 힘들었던 시간에 결국 다시 울음을 터트렸습니다. 친구들이 저를 위로하며 함께 진심으로 축하해주었습니다.


이미 어제부터 온라인 예약 판매는 시작되었고요. 당신도 많이많이 사주실 거지요?!!! 

(링크http://www.kyobobook.co.kr/product/detailViewKor.laf… )   

오늘만 해도 수 십 분이 온라인 구매를 해주셨어요. 페이스북에서 안내를 드렸거든요




3년 전 병이 나고 수술을 받고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응급실로 실려가시면서 그리고 그 이후 제가 교통사고를 겪으며 저는 정말 많이 생각했습니다. 삶과 죽음에 대해서요. 죽고 싶을 정도로.... 그 어둠 속에서 헤매고 찾고 때론 멈추고 쓰러지고 그러다가 다시 일어나고... 

 



아래는 제가 페이스 북에 올렸던 포스팅입니다. 당신과 함께 나누고자 해요. 4월로, 특히 이번 8일 제 생일자로 제 삶이 180도 달라지게 됩니다. 소중한 인연 25인을 모시고 작은 행사를 하거든요. 한분한분 기도 속에 모셨습니다.




설렘으로 당신을 초대하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그간 함께 해주어 샤론은 정말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저와 함께 하실 거지요?

 



 *****

 “‘, 이건 정말 해도 해도 너무 하잖아!’ 속으로 비명을 지르던 순간, 저는 깨달았습니다. 지난 번 암 수술과 달리 이번 교통사고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평생을 살 것처럼, 죽음이 내게 절대 오지 않을 것처럼 살았던 거죠. 이후 저는나중에, 조금만 더 있다가. 이거 먼저 하고.’ 하던 것들을지금 당장시작했습니다. 덕분에 저는 사랑에 빠졌고 평생지기 친구들이 생겼으며 이 책을 완성했습니다.”

 

 

정중히 초대드려요. "트루 셀프 코칭" 책을 예약 구매를 해주시겠어요



이번 클릭 한번이 세상의 참된 리더들을 깨울 것입니다. 예약 구매 부수가 늘면 그만큼 서점들도 제 책에 관심을 보이고 판매대 위치도 달라진다고 해요. ^^ 세상을 떠나기 전에 어떤 형태로든 제 사랑을 남기고 싶었습니다




이번 책의 인세를 기반으로 제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파트너들과 저는 세상의 진정한 리더들을 깨우는 작은 CEO 스쿨을 만들고자 합니다. 3년 전 홀연히 제 앞에 민낯을 드러낸 죽음... 2015 4월 저는 수술과 함께 지난 25년 넘게 이룬 것을 모두 잃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저는 누구보다 풍요롭습니다. 여러분들의 사랑과 응원 그리고 기도를 얻었으니까요.



****



포스팅은 이렇게 끝납니다. 당신과의 제 이야기는 여기서 어떻게 끝내야 하는 걸까요?  




일단 당신을 잠시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 또한 당신께 안기고 싶습니다. 




그간 하지 못한 무수한 말들... 이제 하나씩 꺼내놓을께요. 때가 되었거든요. 천천히 하나하나...




사랑을, 마음을 담아..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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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봄바람과 봄햇살을 마음에 담은 나날




(먼저 좋은 교육이 있어서 안내 드려요. 법문(法文, 진리의 말씀)도 공부하고 영어 실력도 올리는 일거양득이죠. 참가비도 아주 착하네요. ^^ 샤론도 참가해요. 교육 후 희망자가 4명 이상인 경우 제가 별도 스터디 그룹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꼭 절에서 템플 스테이 담당자로 일하실 필요 없으세요. 불법에 관심 있으시고 영어가 중급정도인데 앞으로 실력도 올리고 싶으시면 저와 함께 고고씽~! http://kbin.or.kr/bbs/board.php?bo_table=5010&wr_id=538 )

 


Feb. 19t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시간이 쌩쌩~ 잘도 갑니다.

귀국한지 벌써 3주가 넘었습니다. 명절은 잘 쇠셨는지요? 그간 저는 이러저러한 일들을 설계하며 살았습니다. 당신과 왕수다를 떨고자 합니다.






Book Writing: 오늘도 또다시 기념비적인 날이어요. 어제밤 또다시 밤을 새면서 책을 최종 수정 했어요. 바람님께 오늘 아침 보냈습니다. 놀랍죠! 마지막이라고 한 것이 몇 번째인데, ~~!! 하하 ^^ 다음주에 또 수정하겠다고 샤론이 달려드는 것은 아닐지요~! ㅎㅎ 원고를 끝내고 내보내면 수정할 곳이 보이지 뭐여요. 거기다 지난번 상해에서 여성 경영자/리더들로 집중하기로 했기에 더더욱이요. 여성으로 집중한 후 한 두 번 수정해서 완성이 되지 않으니까요. 한국에서도 벌써 2주 넘게 하루 10~15 시간을 글을 쓰고 그 중 5일 밤은 꼬박 새고 이번 명절 동안에 완전히 끝냈습니다



하하~! 이렇게 쓰고도 결과물에 만족 못하는 초보 작가입니다. 문장력도, 컨텐츠도 초보초보~! 뭘 해도 결과물이 제 기대치에 못 미쳐서요. 이제는 어떤 결과물이 나오던 저는 그냥 포기하고 웃습니다. ^^ 



그래도 매번 성장하고 내용과 문장이 조금씩 달라지는 것이 느껴져요. ‘어제보다 나은 오늘이면 되지요, ! ^^



제일 감사한 것은 글을 쓰면서 제 사상과 철학이 계속 정립된다는 것이죠. 코칭은 더 깊게 정의되어야 합니다. 저는 코칭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해요. 아마 10년 후면 제 사상이 정립이 될 듯요. 천천히 즐기며 가겠습니다.






오늘 이 마무리를 축하하는 의미에서 샤론의 soul food 치즈케익님을 냠냠~~!  오전에 쉬고 자고 오후에는 자잘한 일을 처리하고요. 계속 스벅에서 놀고 있습니다. ㅎㅎ 



코칭: 코칭이 본격적으로 변화성장하고 있습니다. 며칠 전  갑자기 Pam 코치가 그리워져 연락을 했더니,  아니나 다를까, Pam 코치 또한 새로운 지평을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그녀와의 연결을 깊이 느끼면서 제가 연락을 해야겠다는 충동이 일었거든요. 3, 4월에는 그녀의 사상과 경험을 배우기로 했어요. 동부시간에 맞춘 시차로 인해 저는 새벽 3시에 일어나야하지만 좋은 것을 배우는데 시간쯤이야~! ^^






True Wellness: 작년까지 혼자 또는 지수와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이번에는 7인 단체로 진행합니다



그룹 목표는 513일에 그룹 바디 프로필 찍기여요. ^^ 그룹 바디 프로필이라니, 신나고 유쾌해요





이 멋진 두 명의 싸나이들은 현재 체지방 10%, 14%이고요. 이번 목표는 7%라네요. 두 사람 모두 운동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는 저도 동기부여가 됩니다.





흐미.. 샤론은 19% 인데요.  물론 여자 남자가 다르기는 하지만서리... ㅜ.ㅜ 이번 일요일에 7인이 다시 모여서 운동도 하고 그룹코칭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암튼 이 유쾌한 7인이 앞으로 약 3달간 유쾌상쾌 운동도 하고 사진도 찍어볼께요.  올해 해보고 좋으면 매해 좋은 사람들과 찍으면 좋겠어요



개인 목표는 요가 1시간 강의 진행하기이고요. 그 말은 곧 이번 3달 동안 요가에 집중하겠다는 의미인 것이지요. 저는 세계를 돌아다니며 글을 쓰고 코칭하고 봉사 겸 운동 차원으로 요가를 가르치고 싶습니다. 사람들과 춤도 추고 운동도 하고요. 누구를 만나도 제가 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통분모가 되는 거지요.






English & Chinese Language Exchange:


귀국하고 Mana가 중국 코치 Diana를 소개했습니다. 1회 만나 서로 코칭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고 저는 영어를 도와주고 Diana는 제 중국어를 도와주기로 했어요.  그녀는TomPaul에게 그리고 Michael에게 코칭을 배우고 있었습니다. 제가 다 아는 이 3 싸나이들 ..  ㅋㅋ 



중국의 코칭시장에 대한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아직 초기 시장이고요. 성장 여지도 많고 가능성도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기업체는 영어로 코칭을 진행하는 프로젝트가 전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일단 한국 기업들을 먼저 돕고요~!


Dharma Interpretation: 위에 제가 올린 공지와 관련된 내용이어요.  법문 영어 통번역 수업입니다. 제가 꼭 하고 싶은 일이 법문 통역이었습니다. 신심과 수행이 전제가 되어야 하고 이를 영어로 옮기는 일이죠. 잘 할 자신은 없어요



초심자들을 위한 법문 통역은 가능하지만, 고차원의 수행 이야기를 하면 우리말로도 이해가 안 될 터이니까요. .ㅜ 제대로 하고 싶어요. 아무쪼록 스승께서 너무 연세가 드시기 전에 제가 수행도, 통역 역량도 갖추기를 기도합니다. 실행하겠습니다!!



교육 신청: 올 봄에도 여러 교육을 신청했습니다. 이른 바, 한국에서도 행복하고 성공적으로 살고, 글로벌에서도 노마드로 살 준비하기입니다. 비즈니스 코칭도 받아 회사를 이제 슬슬 본격 재진입시키고 사진을 다시 배워 여름 이태리에 갈 때 활용하고요.



 비영리 조직 만들기 수업도 들어 지난 10여 년 간 비공식으로 운영했던 FoS (Friends of Sharon)을 공식으로 만들고자 해요. 1인 브랜딩 관련 수업도 듣고요. 배우는 거 신나요~!



이렇게 또 2월이 가네요. 즐겁고 충만합니다.  






무엇보다 감사한 것은 제가 사랑에 대해 배워나가는 것입니다. 다른 색깔을 가지고 수 십년을 살아왔던 두 사람이 만나 좋아하고 알아가고 사랑을 배워나가고 있어요. 물론 그게 우정이기도 하고요.



 





가끔은 우여곡절도 있고 시행 착오도 있어요. 서로 잘 몰라 오해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지난 3주 동안 많이 힘들기도 했어요. 결론이요? ^^ 



기승전감사요.  좋은 성품, 성숙한 그를 만나 저는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우리가 나중에 어떤 모습이 되던 저는 지금도 좋고 그때도 좋을 거라는 믿음이 있어요. 문제나 충돌 또는 이견이 생겼을 때 서로가 자신을 먼저 돌아봅니다. 그리고 미안하다고 하지요. 사랑하는 마음은 더 깊어지고요.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나 관계는 저희에게 그다지 중요하지 않아요. 결혼을 한다 안 한다, 남친이다 여친이다 뭐 이런 거요. 좀 독특한 커플이죠? ^^ 그런데도 매일 그를 더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아, 이런 깊이로 사랑할 수도 있구나 싶게요. 



그 또한 저를 더 사랑하는 것이 느껴져요.  진정성에 감동하는...


그저 감사한 거죠. 그 외에도 저를 응원해주시는, 든든한 분들도 감사하고요. 





그저 사랑으로, 정성으로 사람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앗, 스벅이 문을 닫을 시간이 되었어요. 아쉽지만 오늘은 여기까지~!  당신이 저와 법문 통역반을 들을 수 있기를요.  이번 주는 3일 감수성 훈련 교육도 가요. 진행자 유풍님이 언제든 와도 좋다셔요. 대박 선물~~! !  ㅎㅎ 역시 저는 복이 많아요. 



지난번 주역 세미나 덕분에 좋은 갑장 친구도 만났고요. 암튼 더 사랑하고 더 성장해서 주변에 나누겠습니다. M 과 I 과의 그룹 코칭은 잘 진행되고 있어요. I가 6월 경 한국에 올 듯 싶습니다. 여러가지 일을 조정하고 준비 과정에서 돕고 있어요.



그런 거죠. 사랑을 주고 받고.. 하지만 꼭 준 곳에 되돌려줄 필요는 없는 거고요. 서로 잘 할 수 있는 곳에서, 인연이 되는 방식으로..



삶에서 배워나가는 것이 소중합니다.  



정말 가야겠어요. 다시 소식 전할께요. 안녕~!



정성을 담아,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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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Happy Re-birthday



 








 

Happy Re-birthday, Mana~!♡

 

~~ 오늘 수요일은 Mana 23번째 생일입니다.

 

Spiritual re-birth를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생축 선물의 일환으로 커뮤너티 점심과 뽀뽀°키스 작렬!











멋진 리더 왕징과 우리 세사람이 오후 내내 아웃팅을 했지요. Mana의 계속된 요청으로 저와 Mana는 별도로 장난삼아 'Smooch' 사진도 찍었어요. 당신이 계속 놀리실까봐 여기에 사진을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I'm straight. Don't get me wrong.  ㅋㅋ

 

 

왕징이 운전해서 우리 세 사람은  총밍섬의 일부를 둘러보았습니다.




















섬은 한가로웠고  우리는 걷고 이야기하고 사진도 찍으며 추억을 쌓았어요.












디자인과 건축과 학생들이 시험적으로 만든 집과 건축물도 둘러보았고요. 동파랑의 1단계처럼 여겨지는 벽화들도 있었습니다.










개념 있는 집도 있기에 주인장을 만나려고 문을 두드려보았으나  대답 없는 메아리~~  ♡













승마교실도 있더라고요. 예전 승마를 배웠었는데 지금은 엄두가 안 나네요. 이 망아지 인형만 즐기며 만족~~!  ^^


















그래도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 해도 girl talk~! 1시간 훨씬 넘게 우리는 심도 있는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각자의 꿈, 걱정, 지난 2주간 우리의 만남, 도덕경 공부, 미래 서로에게 원하는 바 등등 명상음악과 함께 차와 와인을 마시며~~ ♡











좋은 글귀도 나누고 코칭 대화도 했습니다. Mana 는 제게 멘토링과 코칭을 받고 싶어합니다이번에 상해에서 결성된 그룹을 함께 이끌어나갈듯요. 그녀는 대표로, 저는 멘토 코치로서요.

 

 

헷세 책을 읽으며 푹 쉬려했던 화요일이 생축행사일 변경으로  우정을 쌓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대신 오늘 푹 쉬려해요.

 

 

내일은 여섯 개나 되는 미팅과 코칭  그리고 환송회로 꽉 차있어요오늘은 휴식과 정리로 보내려해요.

 

 

조금전 중국어와 영어를 섞어서 행복을 연구하는 중국인 소장님과 채팅을  했습니다. 번역기를 돌려가며 ~~ ㅋㅋ 그는 영어가 엉망이고 저는 중국어가 엉앙이고~~ 

얼마나 내용이 허접한지, 서로 50프로는 웃다가 끝났습니다. 그래도 덕분에 중국어를 더 배우고 사람들과 더 연결되고 싶은 열망이  무럭무럭~~  ♡

 

 

다시 소식 전할께요. 곧 한국과 코칭이 있습니다. 샤론의 글로벌라이프, to be continued~! 



샤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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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Fond Memories





* 사진 설명: 이번 상해에서의 가장 큰 쾌거는 건강식 유기농 식단!  글치 않아도 80% 채식 식단인데 이곳에 와서는 더욱 더 야채와 곡물 위주가 되었어요. 빨간 그래프도 견과류 덕분이라는~!




Ni Hao, 샤론입니다! 다시 인사드려요.

 



오늘 책을 끝내서 기분이 좋아서요.^^  어제 저녁 당신께 잔뜩 투정을 했지요. 그리고는 쿨쿨~ ♡ ^^

 



새벽 1시부터 오후 12시 반까지 식사시간 빼고 다시 10시간 여 강행군을 했지요. 역시 마감시간은 좀 어겨야 제 맛이어요. ^^ 마감시간이 가까워지니 글이 얼마나 술술 써지던지요. , 여전히 글솜씨는 없고 양으로 승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출판사 측 윤문작업, 다음주에는 다시 제가 최종 수정을 합니다. 그리고는 출판사에서 본격적 출판 작업을 하게 되지요. 이름하여 카운트 다운시작입니다. D day -  77입니다. 행운의 여신이 함께~~ ^^ ♡

 

 


간만에 다시 찾은 Good Will Hunting 영화~ 두 번을 연거퍼 보았습니다. 멧 데이먼과 로빈 윌리엄스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줍니다. 이리 자연스러운 연기라니! 어린 시절  상처입은 천재 청년의 성장기이죠.

 



이번에는 부인을 암으로 잃은 로빈 윌리엄스의 사랑이 유독 눈에 들어옵니다. 연인이자  '가족'으로서의 사랑... 죽어서도 가슴이 생생히 그리고 따뜻하게 살아있는 그 사랑... 제가 그런 사랑을 할 수 있을지, 아니 그런 사랑을 하고싶은지를 먼저 성찰해봐야겠어요.

 

 


또 다가오는 건 스카일라의 적극적이고 솔직한 사랑입니다. 자신도 두렵지만 최소한 상대에게 정직하다고 소리치던 그녀.. 상대가 자기를 떠날까봐 두려워 자기가 아예 마음을 닫고 아예 시작조차 안했거나 먼저 떠났던 윌..  다른 사람 얘기가 아닌 제 예전의 모습이기도 했기에 잠시 멈추어 심호흡을 합니다.

 



모든 상처받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랑에 굶주려 초라하게 웅크려있는 아이에게 천천히 다가가 가만히 옆에 앉겠습니다. 그 아이가 겁 먹지 않게 아주 느린 속도로 손을 뻗고 안아주겠습니다. "It's ok. It's not your fault. " 무조건적인 하늘의, 우주의 사랑을 주겠습니다.

 

 

 

 이번에 중국에서 제가 접한 책들은 도덕경, 주역, 유리알 유희 그리고 중국어 암기용 플래쉬 카드입니다. 배우는 거 참 행복하고 재미있습니다.

 

 


 배움이 내면으로 들어가 인사이트를 낳고 그로 인해 제가 조금씩 더 성숙해지고.. 속이 깊어지고 삶이 경쾌해지고 사랑은 샤방샤방해지고요




암튼 이번 중국 상해행은 최상의 여행이자 체류였습니다. 하루키 작가는 유럽으로 떠났지만 샤론은 상해로 고고씽 ~~ 귀국할 날도 고대하지만 다시 상해에 올 날도 고대합니다.

 

 


내일은 늘어지게 누워 유리알 유희 책 속에 흠뻑 빠질 예정입니다. 한없이 늘어지고 게으를 계획에  무조건~ 신납니다.♡  헤세 작가의 세계는 어떤 곳일지~ 저와 함께 떠나시겠어요?

 

 

 

삶의 기쁨으로,

Sha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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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 of My Life] Eat, love and pray!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그간 제게는 좋은 일들이 더 많이 생겼습니다.

 



우선 Wellness 소식입니다. Noom에서 동영상이 나왔어요. 한 번 보아주세요. 백만년 만에 화장을 제대로 했습니다. ^^







저는 8일간 용맹정진도 잘 다녀왔습니다하루 먼저 가서 쉬었어요. 석양도 바라보고요.








아빠 나무에 가서 와락 안아드리고요. 아빠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다고 말씀드렸지요.  





정진을 시작했더니 마음이 더 준비되고 평온했습니다






 



매번 준비와 진행 방식을 더 개선해나갑니다.  2시간 자고 18시간 좌복에 앉아 정진하고 남은 시간은 청소하고 밥 먹고 산책을 합니다. 물론 깨알 쪽잠을 자기도 하고요. 앉아서 자는 신공도 점점 잘 발휘하고 있다는 ㅎㅎ 

 










엄마에게 드릴 기지떡을 손에 들고 쓔웅~ 귀경하니 몸도 마음도 가뿐합니다.

 




책 원고도 잘 마무리 되었어요. 출판사와 논의를 했고 내년 1월에 발간 예정입니다. 2006년부터 책 쓰기를 꿈꾸고 시도했으니 12년 만에 책이 나오는 셈이지요. 만세~!!!   ^^

 








지난 수요일에는 글로벌 회사에서 “Influencing others”라는 주제로 트레이닝을 진행했습니다.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어요. 특히나 과정 중에 깊게 교감하고 과정을 심화학습하면서도 시간이 깊고도 느리게 흘렀습니다. 그들을 진심 사랑하고 관찰하고 필요한 것을 주기위해 제가 최선을 다했고 그 덕분에 참가자들과 깊은 경험을 했습니다. 왁자지껄 토론하고 웃고 나누고 … 




“Sharon, you did a wonderful job.” 하며 내년에 기회를 또 보자고 싱가포르에서 날아온 HR Director도 제게 이야기했습니다.



 

미산스님의 Heart Smile Training 과정도 잘 시작했습니다. 20명 가까운 외국인들/국내인들이 모여 영어로 명상을 체험하고 의견을 나눕니다.  Nika, Vjola, J.J, 등 제 친구들도 함께 동참했어요. 쒼나요!!





무엇보다 기쁜 소식은 사랑이어요. 제가 존경하는 그분께 사랑고백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 마음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렇게 편안하고 신뢰롭고 따뜻하고 “It has to be you.” 하는 느낌이라니..  살면서 처음입니다. ^^

 



지난 3년 간 처음에는 함께 공부하고 봉사하는 도반으로, 이후는 조금 더 친한 친구로 알아온 분이었어요그러다가 지난 한 두 달 간 마법처럼 상황이 전개되었죠. 마샤의 서울행 덕분에 여러 가지 상황들이 촉발되었어요



 

그분의 고매한 인품 하나를 보고 시작한 여정입니다. 글쎄 제가 그분 나이도 며칠 전 알았다는...  ^^ 지위, 재산, 상황  등 저는 그의  모든 외부적 조건을 보지 않았습니다. 그 바탕에는 제 자신에 대한 믿음과 사랑이 있죠.


이제부터 서로 알아가면 되지요. ^^ 이 과정 중에 우리는 많이 성장할 것을, 더 많이 사랑할 것을 압니다. 어려움도 있을 거여요. 하지만 저는 우리를 믿습니다. 그저 흐름대로 가면서 우리의 최선을 다할 뿐… 애착을 버리는 좋은 훈련도 되겠지요. 혹, 훗날 헤어지더라도, 우리가 성숙한 사람들이라면 다르겠지요.



 

훗날을 기약하지 않습니다. 그저 지금 이 자리에서 온전히 존재하며 온전히 주고 누릴 뿐입니다. 



그와 함께 봉은사에서 기도를 했고요. 이어 제 책을 마무리를 위해 그는 함께 북한강이 내려다 보이는 카페를 가자고 제안을 했죠. 서로 석양을 바라보며 저는 책을 마무리하고 그는 20권 책들 중 일부를 부지런히 쓰고요.  끝나고는 함께  밥 먹고 잠실 교보문고에서 책 쇼핑을 하며 서로 하하깔깔~ 제가 책을 좋아하니 책 선물을 해주는 따뜻한 그!

 



이어 그는 용맹정진 가기 전날 제 사이클을 끝내는 차원의 작고도 따뜻한 축하 파티를 해주었습니다. 그날, 그의 감수성 짙은 <사랑이야> 노래로 제 마음이 ~ .ㅜ  제 귓 속에 속삭이던 그의  노래....  앞으로  송창식씨의 <사랑이야>는 우리들의 사랑 노래가 될 듯요. 혹 훗날 서로 다투더라도 이 노래를 들으면 서운함이 쏴악~ 가실 듯요. 하하 ^^ 




이어진 용맹정진 들어가기 직전의 그의 메시지와 전화 통화..  그 통화에서 그의 고백이 있었죠. "I love you, sweetie~!"  (그는 미국에서 수십 년을 살았던 교포입니다. 이제는 한국말도 잘 하지만 둘이 영어로 대화해요.) 





꺄악심장이 두근거리고 현기증 나고 어지러워요. ^^ 









제 귀경 후 우리 둘은 마샤 부부와 wine and dine으로 더블 데이트를 했고요. (그의 얼굴은 그분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살짝 가립니다.  우리의 사랑이 익으면 서서히 얼굴을 밝히는 걸로. ^^ ) 






 먀사 부부는 그의 인품과 에너지 그리고 진정성에 반했다고 제게 말해주었어요.  역시 제가 남자 보는 눈이 있는 거지요. 40년 넘게 닦아온 눈이니... ^^









제가 우연히 접한 Option B 책과 삶에 대한 통찰, 그와의 대화 중 저 또한 제 마음을 전달했지요.  기념으로 저는 번역본, 그에게는 원서를 선물할 예정이어요.   커플룩이 아니, 커플 북! 서로 몇 천 권의 책을 살 정도로 책을 좋아하니까요.  




<Option B>는 제게 참으로 많은 영감과 통찰을 줍니다. 제가 1년이 남았다면, 아니 당장 오늘 죽는다면 무엇을 할지 저는 계속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어제는 선방에 갔었어요. 10-10 클럽인데요. 매달 아침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참선수행하고 점검받는 시간이죠. 이번에 러시아에서 날아온 Nika도 합류 했습니다. 앞으로 저는 전세계 수행자이 함께 모여 용맹정진을 하는 날들을 꿈꾸며 이루어가겠습니다.  그 차원에서 큰스님을 도우려해요. '영원한 행복 - 지혜와 자비'의 길이니까요.  제 궁극의 길, True Self Coaching의 일환이죠.









좌복에 앉아 제 마음을 바라보다가 문득 저는 제가 꿈꾸었던 모든 것들이 어느덧 이루어져있음을 보았습니다. 이렇게 건강을 되찾고 제가 원했던 마음 공부를 실컷 하고 Mr. Right와  사랑을 속삭이며 사랑하는 일을 하고 책들에 푹 빠져 삼매경을 누리고 세상으로부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다니









4년 반 전 친구가 준 편지를 꺼내보았습니다. 그때 저는 3가지를 꿈꾸었어요. 연인, 책 그리고 갑장 친구요. 이 모든 것 또한 이루어져있더라고요. 친구 덕분에 더 가능했던 여정이었습니다.




 

오늘은 그의 사무실에 가서 함께 촛불을 켜고 영화를 보고 저녁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너무도 지적인데 동시에 너무도 낭만적인 사람깊은 우정에 기반한 깊은 사랑저는 그를 생각만 해도 마음이 너무도 따뜻해져요. 그와 함께 글로벌 세상을 날아 다니고 싶어요. 더 많은 것을 보고 나누고 사랑하고 교감하고 웃고요.  전세계인들과 행복과 충만을 나누고 사랑하고자 합니다






이제 서서히 저는 동면에 들어갑니다. 올 겨울은 책과 마음 공부 (참선 수행) 그리고 데이트와 우정을 통해서 제가 원했던 더 깊은 지혜, 더 깊은 사랑을 체화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저를 축복해주시겠어요? 아마 내년도는 1월부터 여러 가지 차원의 결산물이 나올 거여요. 이 모든 여정에 당신이 저와 함께 하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울고 웃었던 나날들... 




이제는 매일 Eat, love and pray!로 살고 있습니다. 정말이지 꿈만 같습니다. 그저 사랑의 품 안에서 편히 쉬며  감사하며 한껏 누릴께요.  앞으로 남은 나날들 또한 저는 사랑하는 이들과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겠습니다. 





사랑만이 참입니다. 사랑만이 우리 모두를 위한 참된 길을 엽니다.



 

다시 소식 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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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7. 11. 12. 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