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d] 법문 통번역 과정_학습조직 특강 안내_20180401






"Shall we dance for the humanity?"


좋은 법문도 공부하고 영어 실력도 늘리고 봉사도 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해 마련했습니다. 비로자나 국제선원에서 주최하는 4 1일 강좌를 게시합니다. 영어 법문 통번역 수업 제2탄입니다. 지난 31일 수업에서 제가 2시간 강의를 하고 참가자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습니다. 덕분에 이어서 41일에 4시간 단독 수업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부처님 말씀과 영어학습을 어떻게 연계할 수 있는지를 강의할 것이고요. 불자가 아닌 분도, 기독교 신자께서도 도움이 됩니다. (법문 대신 영어 성경을 대입해서 영어공부를 하면 됩니다.) 스님들과 재가자들이 함께 공부하고요. 자신을 영어로 30초 소개할 수 있는 분이면 누구나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비로자나 국제선원에 직접 신청하시면 되시어요.


스터디 특강 후 별도 스터디가 만들어질 예정이고요제가 특강도이후 스터디도 진행합니다참고로 특강 후 스터디 그룹은 지방에 계신 분들을 고려하여 '격주 오프라인 모임 + 격주 온라인' 형태 예정입니다.  Hope this fulfills your drea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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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8. 3. 17. 17:11

[Life] Journey to my True Self

 

 

July 31, 2016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조금 전 <그림자 워크샵> 2일 과정이 끝났습니다. 제 내면으로 깊이 들어가서 <True Self Coach>라는 제 방향성을 재확인했습니다. 7월 마지막 날, 샤론은 이렇게 존재 선언을 했습니다.

 

 

 

주요 인식들이 있었지요.

 

 

 

하나. 참가자 한분한분에게 환영박수를 보내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박수치는 지금 순간 이 자리에서 온 마음을 다하며 상대를 깊게 만났습니다. 이는 제 자신과도 깊게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 마음 깊은 곳에서 기쁨이 올라왔습니다. 우리의 만남이 얼마나 반갑던지요.

 

 

 

둘.     관계는 둘의 역동에서 만들어집니다. 제가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 상대 내면에서 새로운 씨앗이 뿌려집니다. 저는 상대에게 어떤 자질이나 품성을 발현시키는 걸까요? 귀한 인연들께 샤론은 만나고 싶은, 귀한 존재가 되고자 합니다.

 

 

 

셋.     수용하라. 저항하는 것은 계속된다. 내 삶의 패턴은 무엇인가? 계속 알아차리고 들여다보겠습니다.

 

 

 

넷.     모든 감정의 총체는 사랑입니다. 모든 감정 밑에는 사랑이 있습니다.

 

 

 

다섯.제 내면이 제게 말합니다. “자신을 믿고 멈추라. 이제는 외부 멘토가 아닌, 내면에서 멘토를 만날 때이다.” 오늘 만난 제 잠재인격은 “50살의 True Self Coach”입니다. 서두르지 말고 시절 인연을 믿으며 제 앞에 놓인 인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 다른 문이 열릴 것입니다.

 

 

지난 7개월, 샤론은 뜨겁게 보냈습니다. 제 자신이 공덕동에 정착했고 겸임교수직을 성실하게 수행했으며 미산스님과 서광스님이라는 새로운 가이드분들을 뵈었고 엄마가 공덕동에 정착 중이시고 인문학에 경험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제 자신만의 삶과 일의 로드맵을 발견했습니다. 삶에서 코칭철학과 코칭대화법을 끊임없이 적용하는 사람, 일에서는 참된 자신을 알고 살아가도록 돕는 사람이지요.

 

 

이제 남은 5개월 후, 샤론은 어떤 모습일까요? 정말이지 기대 만발입니다. 일단 8월은 휴가 입니다. Ladies' vacation이 있고 제주도에서 20일여, 이후 독일친구와 여행 및 휴가...  그리고는 가을을 맞이하겠지요.

 

 

설렘으로 7월을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충만함으로 8월을 환영합니다.

Good bye, July! Hello, August!

 

 

다시 인사드릴께요.

 

 

 

사랑으로,

샤론

 

July 30, 2016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극락에 잘 다녀왔습니다. ^^

 

 

 

 

지난 2주 샤론은 인문학에 잠시 미쳐(!) 살았습니다. 여러 권의 책을 읽고 여러 철학가, 역사학자들, 영웅들, 천재들, 음악가들, 과학자들과 그들의 삶을 묵상했지요. 그들의 길에 비추어 샤론의 길은 무엇일까?’를 사색했습니다

 

 

 

어느 정도 잠정적 결론을 냈습니다. 우리 모두는 우주의 본질(사물의 이치)을 꿰뚫고 존재의 본성을 회복하는 길을 가고 있는 도반이라는 것이죠.   기독교과 불교를 뛰어넘는 진리의 말씀은 제가 아직 못 찾았습니다.

 

 

 

 

그 동안에도 마무리와 시작이 있었습니다. 지난 화요일 요가 지도자 23개월 과정을 끝냈고요.

 

 

 

 

 

 

 

 

 

요가와 관련해서 향후 제 정체성을 찾았습니다. 기업체에 호흡과 명상 그리고 아사나를 전파하는 코치입니다. 딱 저이죠? ^^

 

 

 

짜란~~!!   그 날 저녁에는 샤론의 집에서 FoS(Friends of Sharon) 7월 만찬(!)이 있었어요.

 

 

 

 

 

 

 

 

 

 

제가 코칭을 가르쳐드리고 동시에 함께 인문학 공부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른바 인문학 독서 포럼입니다. 제가 주최자가 되어 진행을 하고 읽은 바를 각자 발표하고 토론하는 거죠. ^^  

 

 

 

 

 

 

 

 

 

 

보다 엄격한 규칙도 수립했습니다. 과제를 안 하거나 지각하면 맴매여요.  결석을 하면 모임 폭파고요. 마음에 들어요. ㅎㅎ

 

 

 

 

 

 

 

 

 

 

아빠와 스승께 다녀왔습니다.

 

 

 

 

 

 

 

 

 

 

지난 달 Father’s Day에 못 뵈었던 두 분의 어버이를 뵈었습니다. 아빠 수목장에서 틱낫한 스님의 원서도 읽어드렸고요.

 

 

 

 

 

 

 

 

 

영어로 매번 더 성장하는 둘째 딸의 모습에 아빠도 대견해하시니까요. 저를 위한 교육에 온 마음을 투자하셨던 부모님...  

 

 

 

 

 

 

 

 

 

큰 스님을 뵙고 어리광도 부리고요.  요즘 소식도 전해드렸고요. 잘 쉬기도 했어요. 그간 책을 하도 많이 봐서 눈이 빠질 듯 했거든요. 안과 가려고 전화까지 시도했었다는.... 2일 간 책 보는 것과 컴퓨터 사용하는 것도 자제했더니 괜챦아졌습니다.

 

 

 

 

 

 

 

 

 

 

또 하나의 시작!!! 제겐 가장 중요한 순간이기도 합니다. 15년 소원이 어제 금요일 '덜컥' 이루어졌습니다.

 

 

 

6개국 대학생들을 위해 큰스님의 친견 말씀을 통역했습니다. 전날 갑작스레 요청을 받아 뭔가를 준비할 시간도 없었습니다. 샤론의 데뷰 무대!!!

 

 

 

 

역시나 처음이라 미숙했습니다만, 충분히 의의가 있었습니다. 나는 법문 통역가로 누구인지, 큰스님의 법문 스타일도 재확인했고요, 무엇 준비해야 할 지, 어떻게 통역해야 할지 방향성을 잡았지요.  

 

 

 

 

'덜컥' 안에는 15년간 끊임없는 기도와 여러 해 불교 수행과 교리 스터디 그리고 주4회 영어수업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저는 더 매진할 것입니다.

 

 

 

 "I want to come back to Korea." 러시아 소녀들 애나와 니카가 동시에 합창을 하더군요. 이 대학생들.. 참 예뻤습니다. 이들을 포함하여 참나를 찾는 모든 이들을 응원합니다. 열심히 길을 찾았던15년 전의 제 모습이니까요. 이제 저는 그 길을 도반들과 함께 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헐떡거리지 않습니다. 영어, 불법, 코칭에 대한 제 뜨거웠던 사랑 덕분에 길을 찾은 덕분이겠지요.

 

 

 

이 법문 통역 데뷰 녹음파일을 평생 간직하겠습니다. 진리를 찾은 감사함에 대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제가 더 큰 사랑의 존재로 성숙하고,  동시에 다른 분들이 진리의 길을 가시도록 돕는 것!

 

 

 

 

어제 저녁에는 또 하나의 탄생이 있었습니다. <수사학 연구 포럼> 제가 좋아하는 윤 FoS 회장님과 서울대 김교수님 그리고 저, 이렇게 세 사람의 스터디 그룹입니다.

 

 

 

우리 셋은 잘 통합니다. ㅎㅎ 각자의 영역에서 경계에 선 사람들이죠. 내가 속한 세계를 사랑하기에 끊임없이 부정하고 길을 묻고 쇄신하며 다른 세상을 향해 마음을 열고 배웁니다. 아마 프랑스의 철학 살롱처럼 책을 읽고 토론하고 각자의 영역을 깊게 들어갈 수 있도록 자극하고 마중물의 역할을 할 것입니다. 한국이니까 막꼴리(!) 우정도 다지고요. ㅎㅎ

 

 

 

 

 

오늘과 내일은 <그림자 워크샵>에 참가합니다. 내 내면의 그림자는 어떤 것이 있는지, 무엇이 나에게 어떤 메시지를 보내왔는지 들여다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7월을 끝내는 최고의 방법이 아닐까 짐작합니다. 워크샵 진행자인 서광스님에 대해 예전부터 이야기를 좀 들었었는데요. 어떤 분인지 알고 싶은 마음도 있고요. 불법 국제화에 대한 그분의 마음 등 말이죠...

 

 

 

 

 

 

잘 다녀와서 당신께 소식을 나누겠습니다.

 

 

 

 

 

 

요즘의 제 삶진리 추구, 도반, 샤론의 길 닦기…. 참 좋아요.

 

 

 

 

 

 

무엇보다 당신을 향해 깊어지는 제 마음

 

 

 

 

 

다시 소식 전할께요. 샤론해요~!

 

당신의 샤론 드림

 

 

 

 

 

 

 

 

7 14()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제 저녁부터 샤론은 스스로 가두기를 시작했습니다. 25일 밤까지 약 2주 동안 최대한 wireless의 삶을 살기로요. 카톡과 페이스북을 하지 않고 휴대폰도 정오와 저녁 6시 하루 2회만 사용하고요. 

 




몸과 마음도 더 돌보고요. 전자통신와 심신의 detox 기간입니다. 오직 1. Wellness: 휴식과 힐링, 그리고 운동, 2. Learning: 책 읽고 성찰하고 공부하기, 3. Book writing: 글쓰기와 책쓰기 만 하고자 합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당신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습니다. 요즘 혼란도 있었고 기쁜 일도 있었거든요

 




먼저 책쓰기입니다. Airbnb 관련 책을 쓰고자 했는데요. 출판사와 Airbnb 측이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Airbnb 시장에 대해 좀 더 파악을 했습니다. 호스트들의 의식호스팅 현황, Airbnb의 접근법 등 말이죠. 제가 원하는 것은 Airbnb를 통해 사람의 삶과 영어가 변화하는 건데요. 아직 시장이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이었습니다.

 




제가 염두에 두었던 영어코칭책으로 선회를 했습니다. 물론 그 안에 Airbnb 호스팅 이야기가 들어갈 수 있겠지요. 영어를 통해 우리의 삶이 바뀌는 이야기요. 이제부터 차곡차곡 쓰고자 합니다.



 


둘째는 봉은사 이야기입니다. 봉은사에서 다시 공부하고 봉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팃낫한 스님의 책 스터디와 스님 법문 통역입니다.

 


 

 


 

당신도 알지요? 지난 16년 샤론은 참나를 찾는 방법을 세계에 알리고 싶었습니다. 그 중 저에게 감동을 주었던 것이 참선입니다. 궁극의 지혜를 찾는 방법, 자비를 동시에 증득하는 방법사랑에 기반한 지혜, 지혜에 기반한 사랑그리고 생명력그간 꾸준히 시도하다가 제가 병이 나는 바람에 작년에 멈추었죠. 건강이 좀 회복되어 이번에 다시 발을 내딛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지난 수요일 스터디에 참석했어요. 20여 명의 봉사자들이 책을 나누어 읽고 서로 나눔을 하고 법향(法香)을 맡았습니다. 모든 것이 때가 있나 봅니다. 틱낫한 스님의 책은 작년에 샀지만 읽지 못 했었는데요. 이번에는 쏙쏙 읽힙니다. ^^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제 마음이 맑아집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을 영어도, 내용도 쉽게 쓰셨고요. 미국 초등학교 5학년 정도면 읽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 물론 영어 원서이기에 우리 기준으로는 고등학생, 대학생 수준이겠지요. . 

 



 

 


아무튼 이 책을 읽으며 내용을 음미하고 동시에 영어 단어도 다시 발음을 확인했습니다. 몰입하고 알아가니 가슴이 기쁨으로 차오릅니다. ^^

 

 

 

 



20대 때 제가 이랬어요. 영자신문을 읽고 책을 읽으며 영어회화를 연습하며 한 단어, 한 표현, 발음 하나를 확인해나갈 때마다 점점 더 몰입했고 그때의 그 희열은 말로 다 못합니다. 가슴 속이 꽉 차고 풍성해지는 그런 느낌이요. 그 뿌듯함과 희열 덕분에 하루 10시간 이상 영어 공부를 하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제 생각보다 영어가 더디게 느는 듯 싶어 스트레스도 쌓였지만 동시에 영어를 알아가는 삶이, 영어로 성장해가는 삶이 기뻐서 다른 삶의 스트레스는 풀립니다. 묘한 역동이죠. ^^



 


 

 

이곳 봉은사에서 스터디를 하는 도반들은 각자 다른 강점으로 집단 지성을 만들어가고 있었습니다. 불교 이론이 밝은 분, 영어를 많이 아는 분, 봉사 연륜이 많은 분, 봉사심이 많아 모임이  진행되도록 안살림을 하고 운영하는 분..

 

 

 

 

 

공통점은 모두 친절하시고 열심이시라는 거죠. 많은 분들이 저를 보고 환하게 웃으시면서 보기 좋다, 얘기 많이 들었다, 잘 한다, 예쁘다, 모습을 보니 수행을 많이 했군요 등등 덕담을 해주셨어요.  ^^ 사랑 받는 거 좋습니다. 많이 더 많이~!! ㅎㅎ

 


 

 


 

어제는 봉은사의 Temple Life 참관을 했습니다. 참가자들의 국적도 다양합니다. 미국, 러시아, 브라질, 아시아 등등… 2시간 동안 참가자들은 사찰 투어를 하고 다도 시연에 참가해서 녹차도 마셔보고 연등도 만들고 참선도 해봅니다. 기념품도 그득그득 선물로 받네요. 참가비도 딱 2만원이어요. 착해요. ^^



 

 


 

샤론은 이들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며 흐름을 보고 익혔습니다. ‘~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저렇게 하면 되겠구나…’ , 이런 거요.

 

 

 

 







 

 


 

짜란~ ! 제 모습이 어떤가요? 하얀 고무신이 어울리나요? 템플 투어를 하다가 한 커트!!!  절에서 빌려 신었어요. ㅎㅎ 봉은사 소개 브로셔를 들고 말이죠. 

 

 

 

 

 

여기가  봉은사 경내에서 가장 좋은 photo zone이라고 합니다. 북극전 옆이니 알아두세요. 자연과 현대식 건물 그리고 사찰의 모습까지 조화롭게 나옵니다. 혹시 친구랑 가시게 되면 이곳에서 사진을 찍으시기를!

 





그 중 백미는 참선 시간입니다. 제가 앞으로 주로 하게 될 분야이므로 ^^ 포교국장 환성스님께서 30분여 법문과 명상 체험을 합니다. 초심자들이시라 화두를 든 참선은 아니었습니다. 호흡을 관하는 시간이라고나 할까요.

 

 



 

 

스님의 말씀은 짧지만 좋았습니다. 그 중 Find your own beauty inside you and share it with the world. 우리 안에 있는 그것, 그게 자비고 그게 사랑이죠. 제 재능과 열정이기도 합니다. 그 모든 것의 합이자 정수인 '최고의 나'를 세상과 나눕니다.

 

 

 




힘 있는 스님의 말씀에 영혼이 충전되어 기분 좋게 봉은사를 떠났습니다. 법문 통역을 잘 해보자 하며!!  말씀이 짧으니 통역 분량도 적다는! 희망적입니다. ㅎㅎ


 

 




집에 오니  캐나다의 Sarah에게서 소식이 와있더군요. 10여 년 전에 함께 갔던 해인사 템플 스테이 소식을 전해주더군요. '템플 스테이'! 우연의 일치여요!!!


 

 


 

당시 사라는 한국에서 영어를 가르쳤습니다. Language exchange 차원에서 저는 그녀에게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그녀는 제게 영어를 가르쳐주려고 만났습니다. 우리는 뜻이 통해 친구가 되었고 같이 여행도 가고 일도 하며 친해졌습니다. 제가 영어로 불교책을 쓰겠다고 그녀를 고용하기도 했어요. 뭘 안다고 불교책을 제가 ~~~  이렇게 무모합니다. 그때도 최소 수백만원을 가볍게 날렸죠~! ㅎㅎ




 

어느 더운 여름날, 그녀의 캐나다 친구들과 제 친구 모두 5명이 해인사로 템플 스테이를 갔어요. 당시 저는 참선을 하는 수행자였고 사라는 불교를 잘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저는 해인사에서 사라의 눈을 깊이 들여다보며 물었죠.



 

 

 

What are you?’’


 

 


 

 

사라는 멈칫했습니다. 한동안 아무 말 없이 우리는 침묵했습니다.  아마 그때 산에서 들려오는 새소리, 매미소리만 우렁찼겠죠.....   그러다 이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나'라는 존재에 대한 이야기, 살아가는 이야기, 우리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사라는 당시 소감을 영자신문인 The Korea Times 에 실었습니다. 자신의 홈페이지에도 글을 올렸다며 제게 링크를 보내주네요. <Haeinsa Temple Stay Offers Insight, Tradition  - November 3, 2005>

 

 

링크: http://sarferguson.wix.com/editor#!Haeinsa-Temple-Stay-Offers-Insight-Tradition/cmbz/6896A6DF-4405-4D47-BACE-F977AFAF80B7

 

 

 





사랑하는 당신!



 



돌이켜보면 제 삶은 계속 한 방향이었습니다. “나는 누구인가?”, “왜 태어났는가?”,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수백만 번을 물었고 답했고 실행했고 수정했지요. 그 길에서 불교를 만났고 기독교도 만났습니다.





제게 부처님과 예수님은 모두 소중합니다. 두 분 모두 종교를 가르치신 것이 아니라 진리를 가르치셨죠. 이 위대한 스승들을 존경합니다. 

 

 

 

 

 

다만, 저의 경우 첫 스승이 스님이시고 불교가 제 정서에 좀 더 맞아요. 자연 그리고 여백, 이런 거요. 아무래도 불교가 동양에서 탄생했고 한국으로 넘어와 한국인의 기본 정서 안에 스며들어서 그러겠지요? 인연법이라는 것도 있겠고요.

 

 

 

 

 

저는 인류의 스승들이 보여주신 길에 감화됩니다. 진리를 찾고 사랑을 실천하는 스승들의 삶!



 

 






 

 



석가모니 부처님이 걸으신 길왕자로 태어나 모든 것을 누렸죠. 권력, 지성, , 명예, 여인들, 자식허나 결국 자신 또한 생로병사에서 자유롭지 못함을 알고 성 밖으로 나옵니다. 6년 고행 끝에 중도를 알았고 궁극의 지혜를 깨달아 다시 세상으로 돌아오죠. 그리고 사람들과 그 진리를 나눕니다.

 

 

 

 

 

그 빛은 몇 천년 간 지속되어 오고 있습니다. 16년 전 방황하던 샤론도 무여스님을 통해 그 빛을 보았죠. 안정적이고 멋진 직장, 착한 남자친구, 승진, 많은 친구들, 남들이 부러워하던 영어 실력,  명품 옷들과 가방 그리고 신발들.. 화장품까지 즐비했죠.  그런데도 허무했고  갈 곳 몰라 방황하던 샤론...

 

 

 

 

 

무여스님의 평화로운 모습을 보고 저 또한 그런 평화의 모습이 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서서히 마음의 평화가 시작되죠. 삶이 기도가 되고 기도가 삶이 되고 참선을 흠모하다가 서서히 참선 수행자로 삽니다. 

 




 

저 또한 예수님, 부처님처럼 내 안에 지혜와 사랑을 찾고 실천하는 삶을 살겠다고 매일 다짐합니다. 그간 때로는 혼자, 때로는 사람들을 만나고 기뻐했고 슬퍼했고 함께 나누기도 했습니다.

 

 




결국 삶이란 내 안에서 그리고 사람들 안에서 나를 찾아가고 만들어가고 나누는 것이 아닐까요? 이제 저는 또다시 길을 나섭니다. 길 없는 길샤론만의 길이번에는 더 깊이 제 자신에게로 들어가보겠습니다. 더 건강해져서, 더 깊이를 담은 모습으로, 더 생명력을 발산하며 돌아오겠습니다.

 

 



 

사랑합니다, 나의 연인이시어!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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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6. 7. 15. 17:27

[존재 선언] True Self_삶의 근원으로

 

 

 

June 7, 2015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그간 어찌 지내셨나요? 3개월 만에 당신에게 인사 드려요.

 

그리웠습니다. ..

 

그간 일들을 나중에 실제 뵈면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눌께요. 그 얘기를 하니 저를 빨리 만나고 싶으시죠? ^^

 

오늘은 그냥 두런두런 제 근황도 이야기하고요. 앞으로의 삶을 당신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핵심은 ‘참나(True Self)!

 

참나는 제 삶의 최우선 순위가 되었습니다. 당신도 알지요? ‘참나(True Self)’는 제가 지난 15년 간 계속 꿈꿔오고 실행해온 주제입니다.

 

저는 삶이 인생학교라 믿습니다. 살면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을 통해 저는 배웁니다. 살면서 저는 제 실체를 알고 진정한 모습을 찾게 되지요.

 

예를 들면, 누군가가 저를 속이고자 마음을 먹었어요. ^^ 상대를 속인 것은 그의 일입니다. 제 일은 저를 되돌이켜보는 거여요. 내가 건강한 인과법을 믿지 않고 요행을 바랬는가? 탐심, 진심, 치심으로 행동한 것은 무엇인가? 이후 저는 상대를 제대로 판단할 지혜의 눈을 가지기 위해 더 노력해야하는거죠.

 

또 예를 들어, 부모님이 갑자기’(!) 병이 납니다. 그때 자녀들은 깨닫습니다. ‘부모님이 평생 우리와 함께 하지 않으시네.’ 서늘한 바람이 자녀의 심장을 관통합니다.

 

3년 전 아빠가 암선고를 받았을 때 저 또한 느꼈습니다. 인생 무상, 삶의 회환, 부모님에 대한 죄송함 등등 제 머리 속에 수 백만 생각이 지나갔습니다. 가족들은 간호하다 말고 울고 스트레스를 받죠. 그래도 그 가운데 한 생각만이 있습니다. ‘계실 때 잘하자.’

 

그런데 삶의 아이러니가 있습니다. 아픈 부모님만 쳐다볼 때 나는 괜챦고 천년만년 살 것 같지요.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내가 덜컥’(!) 병이 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깨닫죠. ‘, 부모님보다 먼저 내가 죽을 수도 있구나.’

 

 


한 치 앞도 예측하지 못하는 어리석음입니다. 불교에는 탐..치를 3독이라 합니다. 그 중 어리석음 치입니다.

 

저는 언젠가 중병으로 입원 중인 친구를 힘내.” 하며 위로 후 귀가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한 사람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누가 먼저 갈지 모르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자신은 천년만년 살거라 착각합니다. 이럴 때 샤론은 정신이 버쩍 납니다.

 


스페이스(Space)

 

지난 3달간 샤론은 일도, 봉사도, 취미도 대부분(80% !) 접었어요. 점점 바빠지는 제 삶과 일에 브레이크를 밟게 되었죠. 여러 상황이 저를 도왔습니다. 감사할 따름이죠

 

이제 저는 제 몸과 마음에 집중합니다. 매일 건강일지도 쓰고 있습니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버렸는지, 집중한 것은 무엇이었고 내려놓은 인식은 무엇이었는지를 서요. 매일 "사랑해. 감사합니다."하고 말했는지도 쓰고요. 

 

 

 

효소를 매일 2차례 복용했는지 여부도 쓰죠.  5월 초에 저는 6개월 치 효소를 제게 선물했어요. 큰 손 샤론~!  ㅎㅎ

 

 




 

오늘은 책을 한 권 집어들었습니다. 딱 제 얘기이더군요. “삶을 다시 사랑하게 되는 공간, 시간, 인맥 정리법샤론은 그간 공간을, 시간을 그리고 인연들을 되돌아보고 정리를 했습니다.

 

하나. 새로운 둥지를 천천히 정리했습니다. 이사 했쟎아요,
우선 거실이어요. 1,000여 권에 달하는 책들을 거실과 손님 방에 두고 총정리를 했어요.

 

 

 

 

그 다음은 침실입니다. 디퓨저로 향을 더했습니다. English Garden의 정원 향기인데요. 완전 강추입니다. 정원에 편안한 긴 의자를 놓고 나무와 꽃 향기 속에서 자는 듯한 느낌을 주죠. 거기에 스승과 제 사진 그리고 사랑하는 인연이 보내준 말린 꽃 한 다발! 오래오래 두고 누릴 수 있어요.

 

 

 

 

몇 년간 제가 원했던 침구도 장만했습니다. 바삭거리는 면 시트는 저를 상쾌하게 하고요. 거위털 이불은 폭신하고 가볍습니다. 제 마음마저 가벼워지죠.

 

 

 

 

이렇게 침실도 완성이요~!  덕분에 여유, 휴식 그리고 누리기가 듬뿍듬뿍~! 잘 했죠?

 

둘째,  시간 정리입니다. 일과 봉사 그리고 취미생활에 대해 대대적인 다이어트를 감행했습니다. 일은 딱 3군데 회사와, 봉사는 90%를 줄였고요. 코칭봉사는 주로 전화로 진행합니다. 취미생활도 주로 제 몸과 마음 건강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요리, 음악(피아노) 그리고 힐링 워크샵과 요가로 한정했습니다. 잘 했죠? ^^

 

 

제가 사는 동네와 아파트에서 저는 많은 것을 합니다. 주 3회 정도만 외출하고 그나마도 반나절로 최소화합니다. 용무가 끝나자마자 저는 냉큼 집에 돌아옵니다. Home, sweet home~!

 

 

 

 

주방입니다. 주방에 대리석 탁자를 놓고요. 요즘 저는 하루 중 대부분의 시간을 이 주방에서 보냅니다. 과일 야채를 잔뜩 먹고 과일쥬스를 갈아 마시고 요리도 합니다. 음악을 들으며 신문도 읽고 가끔은 글쓰기도 하고 법륜스님의 <즉문즉설>도 듣습니다.

 

 

 

 

Flower subscription service!  이렇게 저를 위해 꽃 배달 서비스도 받고 있습니다. 꽃 향기를 맡으며 집에서 하루 1~2시간 일합니다. 코치이기에 많은 경우 사무실을 가지 않아도 좋습니다. 지난 2개월 간 사무실을 간 횟수는 1, 그것도 사무실에서 30분여 서류정리만 했지요.

 

집에서 온라인으로 일하다가 피곤하면 침실로 가서 낮잠을 자고요. 쿨쿨 ^^  고속터미널도 가까우니 다음달부터는 제가 터미널 지하상가에 가서 직접 꽃을 사는 즐거움을 누리려고 합니다.

 

이사온 아파트 단지에 나무가 많아요.  새소리를 들으며 산책을 합니다. 운동기구를 활용해 제 몸의 유연성도 기릅니다. 아파트에서 바로 3분 거리에 산이 있고요. 산을 오르면 초록세상과 샤론은 하나가 됩니다. 이럴 때는 별도로 요가센터나 헬스클럽에 가지 않아도 좋다는~! ^^

 

도보로 5분 거리에 생활기반 시설도 많아요.

 

 

 

 

덕분에 사찰요리 수업도 다시 듣고요. 샤론의 요리솜씨가 일취월장?! ^^

 

 

 

 

곰취로 싼 야채주먹밥은 정말 최고요. 아삭거리는 식감이 끝내줘요~! 아, 출출해요. 얘기를 하니 다시 먹고 싶어요.

 

 

 

 

피아노 레슨도 3분 내 걸어갈 수 있어요. 근처 마트들도 많아 제가 좋아하는 과일도 듬뿍 사고요. 스파에서 정기적으로 마사지도 받고요. 더 예뻐지는 이 느낌, 호호 ^^~!

 

마지막으로 인맥 정리입니다. “1년 후, 아니 3개월 후 내가 죽는다면 나는 누구를 만날까?”를 질문했어요. 심각하죠? ㅎㅎ 

 

그 답에 의거해 실행했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인맥 관리를 잘 못한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습니다. 제가 부모님과 가족들을 더 자주, 진짜 친한 친구들을 더 자주 만났어야 한다는 거죠

 

무엇보다 나 자신을 훨씬 더 자주 만나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거실은 제가 기도와 명상을 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난 6 1일은 하안거 결재일이었습니다. 저는 요즘 매일 아침 꾸준히 좌복에 앉습니다. 제 사진 앞에 앉아요. 저를 제대로 대면하고 만난다는 차원이죠. 

 

 

 

 

여기서 저는 몸과 마음을 푸는 차원에서 절을 하고요. 이후  참선을 합니다. Potential Project App 도 구매했어요. 앱을 통해 2시간마다 저를 깨웁니다.

 

오늘밤부터는 2단계입니다. 저녁에 자기 전에도 명상을 하려고요.

 

 

사랑하는 당신!

 

참나(True Self) ! 당신도 아시죠? 그간 저는 참나를 깨닫고 참나로 살기 위해 노력했어요. 돌이켜 보니 어느덧 제 삶과 일에 참나가 들어와있네요. 기쁘고 반갑습니다. 앞으로도 더욱 참나와 함께 하겠지요.

 

나를 찾아오면서 고민도 많이 되었어요. 어느 길로 갈까, 결정하기 힘든 시간도 많았어요. 때로는 많은 시간과 돈을 아낌 없이 투자하고, 때로는 인연들을 내려놓아야 하는 때도 있었고요.

 

그래도 가야 할 길이었습니다. '진정 나는 누구인가? 왜 사는가? 어떻게 살고자 하는가? 무엇이 되고자 하는가? 무엇을 남기고자 하는가?' 시간이 갈수록 이 질문들이 간절하게 다가옵니다. 그리고 제게 주어진 시간이 많지 않다는 것을, 인생이 찰라임을 갈수록 절감합니다.

 

지난 4월부터 시작한 100일 기도는 제게 제일 간절한 기도였습니다.

 

 정말 네 삶의 정수는 무엇이니? 너는 누구니? 내일 당장 죽는다면 넌 뭘 하고 싶어?” 저는 지난 2달 간 이 질문을 매일 직면했습니다. 

 

 

 

저는요. 연꽃이 될래요. 우리 회사 이미지도, 홈페이지도, 코칭 매뉴얼도 모두 이 연꽃을 전방에 세우고 있죠. 제 존재선언이어요!

 

연꽃은 진흙에서 뿌리를 박고 피어납니다. 이슬이 연꽃에 닿으면 물방울이 되어 또르르 흘러내려요. 그래서 이슬에도 물들지 않는다고 일컫습니다. 저는 이렇게 투명하고 은은한 향기를 품은 존재로 다시 태어나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연꽃이 되기 위해 매일매일 기도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완벽하지는 않지요. 법륜스님의 말씀에 위안을 삼습니다. ^^ "수행자란 착한 사람, 완벽한 사람이 아니다. 뭐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놓아라. 수행자란 단지 나를 계속 알아차리는 사람이다. 웃는 나도, 화내는 나도 계속 알아차리면 그 뿐이다."

 

 

 

 

오늘 저는 아지트에서 에스프레소를 음미합니다. 피의 엑기스이죠. ‘하루 15분 정리의 힘’ 책은 삶의 엑기스를 이야기합니다. 결국 에스프레소도, 책도 제게 핵심, 본질, 에센스를 묻습니다.

 

 

결국 저는 진리(우주의 법, )를 알고, 온전한 사랑으로 존재하고자 합니다. 저는 자유입니다. 그게 샤론이죠. 그를 위해 다시 깨어나고 실행하고 성찰하고 다시 실행하겠습니다. 제 일도, 코칭도 핵심만 남깁니다.

 

 

 

 

아직도 저는 2005 12월 봉화 축서사 법당을 생생하게 떠올립니다. 추운 겨울날, 저는 1080배를 했어요. 절을 하다가 홀연히 왜 사는가?”에 대한 답을 찾았습니다.  "사랑" 그때 저는 제 안의 불성을 만났습니다.

 

이후 저는 전문코칭을 만났습니다. "아, 이거야! 존재를 깨우는 것, 코칭!" 그때 저는 제 천직을 찾은 거지요. True Self 는 제 존재 선언이자, <True Self Coaching>은 제가 평생 할 일입니다.

 

이후 예수님을 만났고 덕분에 더 큰 사랑과 자비를 깨웠습니다. 부처님도, 예수님도 제 위대한 스승입니다.

 

올해 저는 제 True Self 코칭 프로그램을 완성할 예정입니다. 12 10주년 기념이죠. 12월에 저는 최종 프로그램을 불단에 올려놓고 넙쭉 절을 하겠습니다. 그것이 제 유언이자 세상에 대한 회향이자 legacy입니다. 

 

동시에 저는 압니다. 이 모든 것들을 해도 좋지만, 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을요. 그저 제가 사랑으로 살다가 눈을 감으면 그러 족하다고요. 전 재산도  명예도 남기질 않을 거여요. 전 그저 가볍고 유쾌하게 살다 갈래요~!

 

사랑하는 당신! 고마워요 지난 15년 간 당신 덕분에 샤론은 힘이 났습니다.

 

 

 

 

이전의 제 삶은 붉은 루비 같은 빨강이었어요. 세상에 대한 열정이자 자신에 대한 사랑이었어요. 동시에 분노(분심)이기도 했지요. 이대로 이렇게 집착하며 생로병사에 휘둘리며 고통받고 살 수 없다는 분심이죠.  자유롭고 사랑으로 가득차고 지혜롭고자 했습니다. 동시에 제 속에는 에고도, 가식도 있었습니다.

 

 

 

 

이제 제 삶은 초록입니다. 글로벌 세상의 대도시에서 저는 싱그러운 자연 그 자체가 될래요. 자연의 일부로 살고 나와 세상을 사랑하겠습니다. 온전히 삶을 누리다가 떠날 때 흔적도 남기지 않기를요.

 

제 삶... 이대로 충만하고 만족합니다. Bliss! 수십 억의 돈이 있어서도, 다른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명예직을 가져서도 아니죠. 세기의 연인이 있는 것도 아니어요. 

 

제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이 충만함, 감사함, 가벼움... 그게 저여요. 무엇보다 제가 소중합니다. 저는 제가 저인게 좋아요.

 

 

사랑하는 당신, 우리 다음에 산으로 산책 갈까요? 아니면 이렇게 여의도 공원도 좋아요. 얼마 전 여의도 공원을 산책하다가 벤치에 누웠어요. 하늘이 파랗더군요. 새소리가 자장가로 들려 잠시 눈을 감았습니다. '아, 지금 이대로 좋다~!' 저도 모르게 중얼거렸어요.

 

지금 이 순간, 저는 자연과 당신과 하나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가 원래 그리하였듯이…  I'm home. I have arrived.

 

마음을 담아,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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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5. 6. 8. 00:26

[선물] 샤론의 조계사 초청강연에 초대합니다._6월 15일(토)

 

 

 

 

 

 

              "나는 누구인가?" 부제) 코칭, 내 안의 잠재력을 깨우다.

 

 

 

 

      안녕하세요? Sharon입니다.

 

 

이번 토요일 6 15 4시 조계사로 <“나는 누구인가?” – 부제) 코칭, 내 안의 불성을 깨우다.> 강연에 초대합니다.

 

 

이번에 조계사 청년회로부터 강연초대를 받았습니다. 대한민국의 대표사찰에서 청년들에게 코칭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번 강연을 통해 나는 누구인지, 어떻게 나를 찾는지, 어떻게 영원한 행복을 찾고 삶과 일에서 충만할 수 있는지 그 실질적인 방법을 조금 나누려고 합니다.

 

 

불자가 아닌 분들도 사전신청 없이 무료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별도 신청 없이도 조계사 대웅전으로 오시면 저 샤론과 코칭 데이트를 하실 수 있죠.

 

 

이 땅에 코칭이 확산되어 더 많은 분들과 함께 더 행복해지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15일 4시에 조계사에서 뵐께요.

 

 

Sharon 드림

 

 

 

 

 

1. 주제: <“나는 누구인가?” – 부제) 코칭, 내 안의 불성을 깨우다.>

 

2. 개요: 1)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질문과 성찰

2) 마음공부와 코칭을 통한 행복과 성공 로드맵

3) 코칭질문을 통한 자아발견과 미래 설계

 

3. 강사: Sharon 노윤경 코치 (노윤경 코칭 부티크 대표)

 

4. 일시: 2013 6 15() 오후 4 ~ 6

 

5. 장소: 대한불교 조계종 조계사 대웅전 (1호선 종각역 2번 출구 또는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6. 신청방법: 별도 신청절차 없이 대웅전으로 오시면 됩니다. (, 수용인원이 넘어가는 경우 선착순 마감입니다. 예상 신청인원 - 80 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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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살아온 15년, 살아갈 15년

 

 

 

 

 

사랑하는 당신, 안녕!

 

어찌 지내셨나요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Happy Buddha’s Birthday!

 

샤론은 행복합니다. 곧 스승을 뵈러 경상도 봉화로 떠나거든요.

 

오늘 아침에 코칭대화를 했습니다. 길을 떠나기 전 마음을 정리하고 싶었거든요. 주제는 살아온 15, 살아갈 15이었지요. 우선 과거를 돌이켜보았습니다.

 

 

20대 중반 저는 영어통역과 임원 영어레슨으로 매달 수백만원을 벌었습니다. 강사로서 인기도 많아 지방에서도 강의 듣겠다고 찾아오셨습니다.

 

하지만 2~3 년이 지나자 일은 반복이 되었고 더이상 제 자신의 계발이나 성장이 없었습니다.

 

저는 물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 할까?"

 

몇 달을 고민했습니다. 더 큰 성장을 하고 싶더군요. 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 낮에 공부하고 아침과 밤에 강의를 하면서 학비를 벌었습니다. 바빴고 힘들었지요. 그래도 졸업은 해야겠다 하며 억지로 버텼습니다. 

 

졸업과 동시에 1999년 1월 2일 자로 회사에 입사했습니다.

 

노윤경씨, 환영합니다. 컴퓨터랑 기타 집기는 나중에 나옵니다. 오늘 오후에는 내가 회사를 안내해줄께요. 팀장님들한테 인사하고요. 회사 분위기만 익혀요. , 여기 이거 읽고 있어요.” 저는 첫 출근일 5시간도 넘게 신문만 보았습니다. 1시간 동안 팀장님들께 인사드렸고요. 아, 또 1시간 반은 소속 팀장님과 다른 팀원들과 환영 점심도 했네요. 

 

정확히 오후 6시에 퇴근했습니다. 앉아있는 것만으도 제가 꽤나 긴장했던 걸까요? 집에 가자마자 쓰러져서 잤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도 익히고 일도 익혔어요. 때로는 밤도 새고 여러 프로젝트로 부산했습니다.

 

입사 후 세 달이 지났습니다. 다시 질문이 스멀스멀 올라옵니다.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유니텔 동아리를 뒤지고 뒤져 <부처님 나라> 라는 동아리를 발견합니다. 클릭을 했고 샤론은 부처님 나라 국민이 됩니다. 회원들을 만나 불교라는 새로운 세상을 만났습니다.  

 

그들의 안내를 따라 한 사찰에 갔고 거기서 큰스님을 만났죠.

무여 스님

샤론은 당시 그분이 어떤 분인지도 몰랐어요.

 

 

 

 

 

~

저는 순간 멍해졌습니다.

 

사람에게서 빛이 나다니

 

스님에게서 품어져 나오는 맑음 그리고 자애로움

 

샤론은 말을 잃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후 제 삶의 혁명이 시작되었습니다. 회사 다니면서 아침마다 108배 하겠다고 6시에 일어나 한동안 낑낑거렸죠. 몇 달 간은 주말마다 경상도 봉화를 가기도 했습니다. 3년 동안 100번도 넘게 봉화에 갔습니다.

 

입사 후 4년이 지나 과장으로 승진을 했습니다. 승진의 기쁨은 정확히 1개월을 가더군요. 또다시 질문이 시작됩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사표를 내고 425일자로 퇴사를 했습니다. 미국 뉴욕 맨하탄에서 자신에게 물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후 스승이 계신 절에 들어갔지요. 

하루 12시간~15시간의 관세음보살 기도 그리고 2~3 시간의 설거지

 

7개월 후 100일 기도를 2번 끝냈습니다. 7개월 동안 몸이 10킬로 이상 빠졌습니다. 2004 3월 서울로 돌아와 한동안 쉬어야 했죠. 태국도 가고 홍콩도 가고 쉬엄쉬엄 살았습니다.

 

그런 가운데 뇌리를 떠나지 않았던 질문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어떻게 살아야하는가 하는 고민 속에 2004년 10월에 창업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신나더군요. 내 일, 내가 마음대로 만들어갈 수 있다는 것이 재미있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일이 힘들어졌습니다.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끊임없이 고객을 창출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울 수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아, 정말 어떻게 살아야하지?" 저는 계속 물었지요.

 

그로부터 1 2개월 후 기도의 답을 들었습니다. “너는 사랑이야.”

그 순간 머리에서 가슴으로 사랑이 내려왔습니다.

 

그 사랑을 다시 가슴에서 온몸으로 체화하는데 8년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저는 행복합니다.

 

 

거기에는 40년 넘게 화두 수행으로 제자들을 키우신 큰 스님이 계셨고요.

 

 

 

 

 

또 코칭으로 지난 25년을 한결 같이 사람을 깨워온 Pam 이 있었습니다.

 

 

 

 

 

 

 

물론 우리 가족은 빼놓을 수 없지요. 가족은 샤론의 베이스 캠프!! 특히 우리 부모님이요. 부모님 없이 오늘의 제가 가능이나 했을까요?

 

이후 예수님을 만나고 역사 상 위대한 성현들을 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2013 5 17일 금요일!

오늘 저는 내면의 스승을 만났습니다.

 

지난 15년을 총정리 했고 이제 스승의 길이라는 새로운 여정을 떠납니다.

 

 

돌이켜보는 1999~2013!

 

지난 15년을 돌이켜 보니 위대한 스승 뿌리내림 라는 3가지 키워드가 있었습니다.

 

위대한 스승: 부처님, 큰 스님, , 예수님, 그 외의 많은 역사의 성현들, 내면의 위대한 스승

뿌리내림:  인생의 혼란기에서 씨를 뿌리고 뿌리를 내림, 기도 후 서울로 돌아와 전문가로서 자리잡음, 삶의 길잡이로서, 파트너로서 인정 받음

: True self 참나의 길을 가고 참나의 길을 가도록 돕기

 

돌이켜보고 종합해봅니다. 빙긋 미소가 지어집니다.

선재 선재라.”

애썼구나.”

고맙다.”

 

 

최근에 있었던 주디와 아빠에 대한 폭풍은 샤론이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는데 필요한 마지막 땅 다지기였습니다.

 

살아갈 15! 2014~2029!

미래를 그려보니 시스템 사람들 유산라는 3가지 키워드가 있습니다

 

시스템: 빛이 되고 빛을 확산하는 시스템, 비즈니스 시스템, 내면과 외형의 풍요

사람들: 혼자가 아닌 함께 행복한 길, 샤론네 사람들

유산: Legacy, 책과 코칭 프로그램, 전법

 

 

여기요, 저를 믿어주고 따라주는 분들이어요. 어때요, 빛이 나는 분들이죠? 스승의 날 기념이라고 꽃과 선물을 주셨어요. 이 분들 외에 많은 분들이 저를 응원해주고 계시답니다. 코치라서 행복합니다. ^^

 

샤론이 좋아하는 <갈매기의 꿈>! 저는 조나단이 되어 세상의 수많은 플리커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앞으로 우리는 함께 빛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어떠한가요, 당신의 샤론이? 샤론의 삶이, 샤론의 꿈이요. 제 꿈은 글로벌 그리고 잠재력입니다. 온전히 나를 깨우고 사람들을 깨우고자 합니다. 샤론에게는 제가 코칭하는 분들이 Legacy 입니다. 사람!

 

저는 사람을 깨우고 그 빛을 확산하는 일을 계속 하렵니다. 그게 제 "어떻게 살아야하는가?"에 대한 25년 질문의 답이 되었습니다.

 

 

자, 이제 저는 길을 떠납니다. 설레입니다.

 

 

봉화 축서사에서 새로운 선언을 하겠습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잘 다녀올께요. 샤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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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3. 5. 17. 1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