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샵 참석기]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워크샵을 다녀왔어요.


What got you here won't get you there.


며칠간 워크샵으로 서울을 떠났다가 어제밤에야 돌아왔습니다.

2년 전에 한국리더십센터의 7H CEO 과정을 들었었는데 지난 2년간 많은 변화를 거쳤기에 제 사명서를 다시 쓰고 싶었습니다.

좋은 교육 프로그램을 듣는 것은 두 가지 장점이 있습니다.

첫째. 인생 선배들의 몇 십년, 몇 백년 노하우가 집약된 지혜를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돌아와서 체화하고 익혀서 삶과 일에 적용하는 것은 제 몫이 되겠지요.

둘째. 바쁜 세상 속에서 효과가 단기가 아닌 장기적으로 발생하는 교육에 많은 금전적/ 시간적 투자를 하신 분들과 서로 교류를 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뜻이 맞고 이야기가 통하며 좋은 친구가 됩니다.

개인적으로 2박 3일 동안 공부하고 쉬면서(?) 명료해졌습니다. What got you here won't get you there. 미국에 계신 제 멘토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그간의 오래된 껍질을 벗어던지고 새로운 출발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벗어던지고 나면 재충전이 끝나는 3월말이면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사명을 정리해보았어요. 해마다 사명서와 이력서를 정리, 업데이트를 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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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나의 사명서


나는 누구인가?: 나는 나를 진심으로 사랑합니다. 나는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을 하기 위해 이 세상에 왔습니다. 진정한 사랑은 나에게서 시작하며 우리 모두는 결국 하나임을 가슴으로 압니다.

 

나는 내가 가진 잠재력을 최대로 발현하여 한국이 낳은 세계적 매스터 코치 됩니다.

내가 누구인지를 알고 대자유인으로 삽니다. 휴식, 자연, 음악, 미술, 댄스, 글쓰기를 통한 깨어나는 생명의 즐거움을 만끽합니다.

 

소중한 인연: 나를 포함한 가족, 소중한 인연들, 같이 일하는 파트너들, 고객, 이웃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진실로 위합니다.

가족에게는 항상 120% 경청하며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특히 부모님들께는 존경과 사랑으로 평생 섬기겠습니다.

삶과 일 각 분야에서 내가 원하는 탁월한 5인의 멘토들을 만나 배우고 성장하고 그들에게 최고의 제자가 됩니다. 또한 동시에 탁월한 잠재력을 가진 10인을 만나 그들이 한껏 성장하고 세상에 기여하도록 돕습니다.

 

영어와 코칭: 내게 있어 영어와 코칭은 세상을 사랑하는 툴입니다. 나는 내가 가진 사랑, 열정, 직관, 통찰력, 공감의 강점을 기반으로, 뛰어난 코칭 역량과 영어코칭 역량으로 이웃을 돕습니다.

2012
년까지 100인의 글로벌 전문가를 탄생시킵니다. 제 소중한 인연들은 저와 코칭을 통해 내면의 걸림돌을 제거하고 참나를 만납니다. 그리고 영어로 더욱 더 성장합니다.

 

우리 모두는 글로벌 시대에 탁월, 풍요, 기여라는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을 영위하게 됩니다.

나의 현재 그리고 미래: 나는 해외와 국내를 오가며, 첨단과 순수한 자연을 아우르며 활동합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후회 없고 감사하며 건강하고 충만한 삶으로 이번 생을 마무리합니다.

는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지금 이 자리에서행복하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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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2. 23. 11:31

[책 이야기] 새들이 떠나간 숲속은 적막하다 by 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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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바빠져서 책을 가까이 하지 못했다가
요즘 다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다.

적막하기까지한 나만의 공간에서 책을 통한 현인들과의 지혜와 대화는 정말 감미롭습니다.

그저께부터 법정스님'새들이 떠나간 숲은 적막하다'를 읽고 있지요. 맑은 언어가 제 가슴을 울립니다.

'돈을 버는 수단에 그치지 않고 자신이 하는 일을 통해서 보편적인 진리의 세계에까지 도달'해야 함을 깨닫습니다. 일이 즐거움이고 삶이고 놀이이고 창작입니다.

스님 말씀대로 '자기 자신을 안으로 살피는 명상과 이웃에게 나누는 자비의 실현'만이 깨달음에 이르는 길임을 다시 한번 확인해봅니다.

꽃들마다 각각 향기가 있듯이 사람마다 향기가 있습니다. '나는 어떤 향기일까? 나는 어떤 향기이고 싶은가?'를 생각해 봅니다.

동식물들과는 달리 다행스럽게도 사람은 노력을 통해 자신의 향기를 변화시킬 수 있는 복을 누립니다. 현재 이 자리에서 나를, 나의 향기를 다시금 돌이켜봅니다.

교보문고 온라인 서점에서 내친 김에 그분의 수필집 세트를 샀습니다. 한 질이 9권이라는데 왠지 다가오는 설날을 맞아 저를 위한 좋은 선물이 될 듯 싶습니다.

세상에 좋은 말과 글로 그리고 침묵을 통해 지혜를 전하는 자연과 현자들, 그리고 이웃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참 맑고 향기로운 주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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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1. 27. 17:45

[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어메리칸 드림 - 미국가면 다 해결될거야(2)

지금 제게 1년이 주어진다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한국에서 할 수 없는 것인지, 그 기회비용을 살펴보고, 외국으로 갈 것이라면 어학연수, 전문기술 연수과정, 단기 MBA 등의 프로그램 중 어디를 갈 것인지 신중하게 검토해 봐야 합니다.

연고지가 있는 경우 처음 한 두 주 정도만 신세 지면서 조언을 받고, 이후 호스트 패밀리 제도도 활용해 보고 혼자도 살아보겠습니다.

학교에서 게시판에 광고를 하여 룸메이트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혼자 살면 신경 쓸 것도 많고 어려운 점도 있지만 독립심과 도전 정신도 기르고 다양성을 배우게 됩니다. 이번 아니면 평생 다시는 못 해볼 기회입니다.

미국이라도 1년 안에 영어를 잘 하기는 힘듭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해서 1년 목표를 잡고 전략을 실행해 가야 합니다. 체류 기간이 1년이라면 도서관에서 하루 10시간을 보낼 것이 아닙니다. 책을 통한 공부는 한국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타 치기, 운동, 사진 찍기 등 나만의
장기를 마련해 가면 친구 사귀기도 쉽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잘 찍는 다면 어떤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 사진을 찍어주고 보내주겠다고 하면 대부분 연락처를 가르쳐줍니다. 그리고는 쉽게 친구가 됩니다.

그러면서 같이 추억을 만들고 이야기거리를 만들어갑니다. 파티에 참석했을 때도 이러한 방법은 주요합니다.

게다가 제가 한국과 전통, 우리의 현재의 모습에 대한 공부를 미리 해갔으면 들려줄 이야기도 많았을 것입니다.

한번 준비해둔 문장들은 적어도 1년 동안 그 문장들을 연습할 기회는 100번도 더 됩니다. 한국의 자연, 가족, 전통건물과 생활양속을 담은 사진을 마련해 가서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는 것도 관심을 끕니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들의 모임을 만들어 한 주에 한번 돌아가면서 각국의 전통식당에 가보는 것도 재미난 방법입니다. 사이도 돈독해지고 서로에 대해, 서로의 고향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이런 것이 어학연수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보물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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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1. 13. 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