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Life] 마음 속에 고요를 찾으십시오.


"마음 속의 고요를 찾으십시오."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즐거움을 오욕락(
五欲樂)-, 명예, 여자(또는 남자), 먹는 것 그리고 잠-이라 합니다. 이 오욕락 안에는 순간마다 작은 행복들이 들어 있어서 우리가 행복하게 살고 있다라고 착각하게 만듭니다.

 

진정한 행복, 큰 행복은 이 오욕락에 집착하지 않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마음의 바깥에서 얻는 행복은 언젠가는 끝이 나기에 허망합니다. 행복해지려면 우리 마음 속에서 고요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 마음을 찾아가는 여행이 ()입니. 여행은 우리를 설레게 합니다. 이런 설레이는 마음으로 하루에 1, 5분이라도 마음을 닦으면 내면 속에서 잠들어 있는 행복이 깨어납니다. 이것이 진정한 행복이며 나와 남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커다란 원동력입니다. 생각을 쉬고 진정한 의정을 일으켜 번뇌 망상을 쉬면 깨달음을 얻고 자유자재하게 됩니다. 그것이 쉬고 쉬고 또 쉬고의 참뜻입니다." 

<
쉬고, 쉬고 또 쉬고 무여선사가 들려주는 선
이야기>

 

J, 안녕!

고요한 밤이야. 성탄절이라 고요한 밤, 거룩한 밤캐롤송이 많이 들리네. 나는 예수님 오신 오늘이 너무도 고맙다. 그 한 분이 2000년간 많은 사람들을 살렸다.

 

지난번에 너는 무엇을 해도 허망하다고 내게 말했었지. 시간이 없어 충분히 말을 나누지는 못 해서 아쉬웠어. 나 또한 그런 허망함으로 마음이 헛헛했던 사람이라 오늘은 언니로서, 인생의 선배로서 내 경험을 조금 나누면 어떨까 싶다.

 

2000 2월 어느 날, 나는 우연히 한 스님을 만났지. 아니 그날 나는 을 만났어.

 

그분을 처음 뵌 날은 장갑을 낀 내 손이 무색할 정도로 찬바람이 옷 속으로 스미는 겨울날이었지. 그보다 더 견디기 힘들었던 건 내 마음 속의 스산함이었어. 당시 나는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하루가 답답해서 터져버릴 것 같았어.  내 나이에 비해 큰 차를 운전하고 맛있는 음식 먹으러 다니고 백화점과 면세점으로 쇼핑을 하러 다녔지만 즐거움은 그때뿐이었지. 허무해서 미치겠더라.

 

유니텔 사이트를 방황하다가 우연히 20, 30대가 주축이던 한 통신불자모임을 가입했다. 그때까지 나는 불자도 아니었고 불교에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었지. 그날따라 무슨 일이었을까? 그냥 [부처님 나라]라는 그 이름에 끌렸던 것 같아. 왜 보통 절들은 해인사, 조계사 뭐 이렇게 ~() 자로 끝이 나잖아. 나는 불교를 잘 모르니까 그런 절 이름들이 딱딱하고 고리타분하게도 느껴졌지. 그런데 그 부처님 나라래. '나라' 라는 말이 친근하게 느껴지더군. 그냥 끌렸고 가입 버튼을 클릭했다.

 

몇 달 후 그 모임에서 한 스님께 배움을 청하러 간다고 했다. 나는 그 온라인 공지에 신청 댓글을 달았다. 내게 그 스님이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어. 나는 스님들에 대해서도 잘 몰랐고 그냥 주말에 누군가와 함께 할 거리를 찾고 있었으니까.
 

절은 경상북도 봉화라는 곳에 있었다. 주말 교통체증으로 가는 데만 6시간이 넘게 걸렸다. 버스에서 내려 절까지 가는데 바람이 씽씽 불었다이 추운 날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담.’ 옷깃을 여미며 나는 투덜거렸다.

 

이튿날 우리는 법당에서 스님을 뵙기로 했었지. 그런데 날씨가 추운데 젊은이들이 고생한다며 스님께서 우리가 있는 방으로 직접 찾아오셨어. 우리가 삼배(三拜)-세 번 절하기로  일배는 부처님께, 일배는 진리의 가르침에, 일배는 우리 모두에게- 를 하는 내내 스님은 아무 말씀 없이 무릎을 꿇고 인사를 받으시데. 삼배가 끝날 때는 당신도 같이 머리를 숙여 맞절을 하시는거야. 예순이 넘으신 분이, 그것도 전국의 스님들에게, 불자들에게 존경을 받는다는 어른이 왜 어린 우리에게 절을 하실까 나는 내심 의아했어. 절이 끝나고 나는 고개를 들어 그분 얼굴을 마주했지.

 

~!’ 순간 누군가 내 머리를 망치로 친 듯이 나는 멍해졌다. 조용히 앉아계신 그분은 평온해 보였고 미소는 해맑았다.  이 느낌이분한테 느껴지는 이거, 도대체 뭐지?’ 순간 나는 당황했다. 그분의 고요함이 나에게까지 전달되었지. 어느덧 내 눈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렸다.

, 저 분처럼 될래.” 내 내면은 속삭였다.  J, 그때 이 언니는 알았단다. 마침내 내 방황이 그 자리에서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는 것을. 너도 알지. 이 언니가 20대 때 십 수개 나라를 다녔쟎니. 나는 무엇인가를 찾아 바깥으로 달렸어. 그래도 내 삶의 기본 질문 '삶이 무엇인가? 어떻게 살까?' 에 대한 답은 나오지 않았지.

 

산골마을에 사시는 노스님은 그냥 평안해 보였어. 회색 승복, 주름진 얼굴, 조용한 미소, 가구라고는 책상 하나 달랑 있는 방 안.. 그 모든 것이 내겐 새로웠고 끌렸다. 그날 이후 내 의식은 해바라기처럼 그분을 향했다. 마음 바깥에서 얻는 행복은 오래 가지 않았고 허망하다는 것을 나는 누구보다 절실히 알고 있었지. 왜 너도 알지. 대학합격의 즐거움도, 취업의 뿌듯함도 시간이 지나면 스러지잖니나 없이는 죽겠다던 남자들도 시간이 지나니 어느덧 결혼하고 애 낳고 살더군.

 

나는 스님 말씀대로 마음 속에서 고요를 찾기로 했지. 처음 2년간은 난 말 그대로 미쳤다’. 서울에서 봉화를 100번도 넘게 다녔다. 운전을 싫어하는 내가 주말마다 왕복 10시간을 운전해서, 더러는 고속버스 타고 택시로 갈아타며 축서사를 오갔다. 그때는 중앙고속도로가 제천인가까지만 개통되었었거든. 운전해서 뺑글뺑글 죽령 고개를 타고 오르면 현기증이 났어. 하지만 나는 스승이 계신 250KM가 멀다고 생각한 적이 한 번도 없었어. 내 방황이 끝났는데, 어떻게 살면 되는지 알 것 같았는데 뭐가 문제람.

 

 나는 누구인가?”를 삶의 화두로 삼아 마음을 찾는 여행을 시작했다. 하루 5분도 좋고 10분도 좋았다. 이후 여름휴가 때, 겨울휴가 때 스승을 뵈러 갔지.

스님을 뵌지 1년이 지나고 나는 당신께 법명(
法名)을 청했다. 불자라면 그 안에서 불리는 이름이 있어야 하고 더욱이 스승한테 그 법명을 받아야 의미가 있지. 스님은 좀 생각해보자 하시데. 그날 나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3,000배를 했다. 그냥 법명을 받을 수 없다고 초보 불자인 내가 나름 신실한 마음을 먹었던 게지. 아침 11시경부터 절을 시작해서 하루 종일 절을 하고도 모자라 밤을 새웠다. 갈수록 다리가 후들거리고 허리가 꺽였다. ‘아, 괜히 시작했다. 이렇게 힘든 줄 몰랐어.나는 절을 하는 16시간 중 12시간은 후회하고 또 후회했다. 그렇게 새벽이 왔다.

 

3,000배가 끝나고 나는 말 그대로 기절하듯 잠이 들었다. 몇 시간 지나지 않아 나는 잠이 깨었다. 무리해서 절을 한 여파로 걸을 때마다 다리가 아프다고 아우성이었다. 나는 다리를 절뚝거리며 큰스님께 올라갔다. 내 새배를 받으신 큰스님께서 흰 봉투를 내미셨다. 봉투 안에는 하얀 종이가 있었다. 나는 그 종이에 정갈하게 써있던 3 글자를 물끄러미 보았다. 큰스님의 친필이었다.

(빼어날 수).(연꽃 연).(꽃 화, 장엄할 화). 

참, 넌 불자가 아니니 잘 모르겠다. 연꽃은 진흙에서 핀단다. 하지만 자기 자신은 이슬에도 물들지 않지. 이때 진흙은 어지러운 속세를 의미하고 연꽃은 우리 자신을 의미해. 우리는 내면에 불성(佛性)이라는 꽃씨를 가지고 있어. 살면서 그 꽃을 피우는거야. 연꽃은 불교에서 귀한 상징물로 사용되고 있지. 스님은 이름을 통해 내가 갈 길을 제시해주셨다. ‘속세에서 빼어난 인물이 될지라.’ 나는 그 봉투를 가슴에 품고 다시금 다리를 절뚝거리며 법당에 갔다. 부처님 앞에서 삼배를 올리는 내 눈에는 눈물이 주르륵 흘렀지. "이제 저는 수련화입니다. 수련화로 살겠습니다."

 

한해 두해가 갔다. 헐떡거리던 내 의식이 서서히 안으로 향했다. 나는 생각과 번뇌망상을 쉬고 쉬고 또 쉬었다. 시간이 갈수록 내 마음이 편해졌다. 내 내면은 끊임없이 내게 속삭였단다. 안 해도 좋단다. 하지 말고 쉬렴, 쉬고 나서 하렴,”

 

그리다보니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 점점 내 안의 번뇌망상이 사라졌다. 나는 세상의 수많은 소리 - TV, , 사회, 회사, 부모, 수많은 외부소리 에 초연해지기 시작했다 

J,
이제 나는 내 마음 속에서 고요를 찾았다. 잠들어 있던 내면의 행복이 깨어났어. 난 이제 더 이상 지난 20대 시절처럼 해외여행을 가지 않아도, 명품 옷을 사지 않아도 편안하고 행복하다. 지난 30대처럼 일에서 성취를 하고 세계적인 매스터 코치를 꿈꾸며 용을 쓰지 않아도 좋아. 내면의 고요를 찾으면 영원한 행복도 만난다.

이런 행복을 알게 되니 내가 하는 것, 내가 가지는 것 모두 새로운 의미를 가지게 되더구나.
 직장도, 차도, 집도, 가족도, 취미도 더 이상 허망한 것이 아니라 지금 이순간 누리고 나누어야할 소중한 의미가 된다.

J!
사람의 인생이란 게 참 신기해. 2000년 나는 한번의 클릭으로 나는 불교를 만났고 또 한 번의 클릭으로 내 스승을 만났다. 그리고 내 안의 고요를 만났다. 그 어른스님 덕분에 내가 살았다.

 

J! 너는 언젠가 나에게 왜 그리 열심히 사냐고 물었지. 기억나니? 그때 나는 대답 없이 웃기만 했지.

이번 겨울 나는 거의 일을 놓고 있다. 칩거하면서 나를 돌이켜보고 있어. 지난 10년 간 나는 열심히 살았지. 내 스승은 내 안의 위대성을 깨워주셨어. 나는 한 사람이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자신의 삶이 누군가에게 북극성이 되고 힘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지. 나는 살면서 한 사람에게라도 의미가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 지금 이순간 방황 속에 헤매던 그 누군가가 나를 만나고 내 강연을 듣고 내 블로그에 클릭을 하고 아니면 우연히 내 칼럼을 읽고 있을 거라 생각이 들어. 그러니 내가 그냥살 수 없게 되네.

 

밤이 깊었다. 잘 자렴. 다시 소식 전할께.

 


* 성찰질문
1.  평온하고 고요했던 휴식은 언제였습니까? 그때 무엇이 좋았습니까?

2.  내 내면에 고요를 찾으면 내 삶이 어떻게 달라질까요?

3.  몸과 마음을 쉬기 위해 지금 내가 기꺼이 할 수 있는 작은 행동 2가지는 무엇입니까?

(안내: 눈을 감고 모니터를 보지 않고 10초만 답변을 생각해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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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One & Only Coach Academy l posted at 2010. 12. 26. 00:19

[인사] 새로운 장을 열며


새로운 세상, www.flowerofkorea.com 을 엽니다!!!

 

안녕하세요? 노윤경입니다. 2010년 겨울을 맞이하여 새로운 둥지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립니다. Sharon 노윤경는 자기계발, 잠재력 깨우기, 동기부여 전문가/강연자/저자/코치입니다.

 

이 곳 www.flowerofkorea.com 에서 여러분들과 함께 하면서 신나는 놀이터를 만들려고 합니다. 우리들 각자가 자기다움으로 활짝 피는 한국의 꽃이 될것입니다.  우리는 함께 우리 조국 대한민국을 꽃동산으로 만들 것입니다.

이곳에서는

-       World 3.0: 한국 그리고 글로벌 세상

-       자기계발: 잠재력 깨우기, 동기부여, 정체성 찾기, 비전과 사명, 소명

-       창직/창업: One & Only 찾기/만들기, 1인창조기업, 시장, 코칭, 글로벌 브랜딩, 소셜 미디어, 글쓰기, 영어

-       라이프 스타일: 사람과 소통, 삶의 활력, 건강/운동, /재무설계, 음식, 예술과 문화

 

삶은 축복입니다.

 

Sharon 노윤경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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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12. 19. 18:32

[삶의 축제, 삶의 결실] 추억 만들기

10월 28일

목요일 아침을 맞는다. 어제까지 내 삶이 20%는 웰니스적이지 못했다. 많은 일정과 새로운 취미활동, 다양한 관심사로 몸이 피곤해져서 목소리도 잘 안 나오는 상황이 되었다. 따라서 요즘은 미팅과 전화통화는 최대한 자제하고 이메일과 메시지로 대신할 때가 많다.

 

대신 좋은 분들을 만났고 좋은 미니 워크샵에 참석했다. 한코치님이 미국의 로라와 함께 코엑티브 리더십 관련 워크샵을 열었다. 체험이 많고 나눔이 많았던 즐거운 시간이었다. 서로 행동을 따라하고 미러링을 하는 과정에서 서로 하나로 연결될 때 얼마나 즐겁게 무엇인가를 창조할 수 있는지를 몸으로 배웠다. 상대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을 때 새로운 길이 열린다. 파트너십에 대한 믿음이 더 생겼다.

 

광주 장대표님과 다시 통화를 했다. 열정이 많으신 분이다. 우리 부모님께 해주신 환대를 기억한다. 강연을 통해 새로운 사람들, 새로운 인연들을 만난다. 우리의 열정이 함께 만나 춤을 춘다. 그리고 더 넓고 깊은 세상이 열린다. 세상에 훈훈한 향기가 남는다.

 

이제껏 설문조사에서 100분도 넘게 응해주셨다. 한분 한분 노윤경에 대한 이미지를 이야기해주시고 많은 분들이 덕담을 함께 해주셨다. 아, 이렇구나! 그간 많은 분들이 얼마나 소리 없이 나를 응원하고 계셨는지 깨달았다.  회사도 사람처럼 생명체이다. 회사도 사랑, 열정, 정성이라는 양분을 먹고 자란다. 이제껏 힘들 때면 나혼자라고 생각했고 '내'가 꾸려온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다. 그런데 아니었다. 멀리서 가까이서 그분들은 나를 응원하고 지켜봐주고 계셨다. 기업이 그간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한다는 이야기가 진심임을, 또한 진심이어야함을 깨닫는다. 그분들께 넙죽 절이라도 올리고 싶은 심정이다. 그래서 그 감사함을 갚기 위해서라도 나는 내가 더 성장하고 더 나누고 싶다.

'노윤경은 누구인가? 나는 누구인가?' 지운님과의 상담에서 다시 그 문제로 시작했다. 원점이다. 이제껏 그 정체성을 찾아 사십년을 살아왔다. 그런데 또 그 문제로 귀착된다. 하지만 분명 달라졌다. 예전과 같은 원점이 아닌, 다른 원점이다. 한시간 상담 후에 본성으로의 회복, 현재와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꼈다. 상담의 대가에게 존경의 예를 보낸다.


내일 제주도를 간다. 돌문화 공원, 올레길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물론 그 무엇보다도 새로운 인연들 -에미서리 도원님, 중소기업청의 스무분- 그리고 오래 젓갈처럼 포옥 익은 우정을 다시 확인하러 간다.

내 삶을 풍요롭게 한다.
 
26일

바쁘게 나날이 지나간다. 사실 일정이라 봐야 실제 코칭시간은 주 8시간, 봉사코칭 5시간, 1회 강연인데 코칭과 강연 준비로, 이외에 민화수업, 상담받기, 코칭받기, 2회 정도의 워크샵 참석으로 하루하루 시간이 빨리도 흐르는 듯 싶다.

 

어제는 KMI에서 뉴욕 주재 한인상공회의소 임원단을 만났다. 한국의 강남 CEO들과 뉴욕의 CEO들이 만났으니 그 자체로 희소식이다. 점심식사를 하면서 풍부한 소재의 이야기들이 무성하다. 사업, 사람, 미국과 한국, 문화, 불교와 기독교, 행사 등 관심 분야도 다양하다. 뉴욕의 이대표님과는 특히 취미, 향후 관심 분야에서 통해서 다시 만날 예정이다. 장인/명인들을 세상에 알리는 것에 대해서도 또한 공통분모가 많다.

 

이금룡회장님의 코글로가 대화창구가 되어 협약식을 맺고 향후 돈독한 우정을 약속했다. 안동국시집에서 우리술 품평회에서 최우수상을 탔다고 하는 솔바람 막걸리 한잔을 곁들였다. 조선양조 이 이사님의 협찬이었다.

 

뉴욕의 CEO들은 역시 자녀의 정체성과 국제교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향후 우리나라 대학생들, 교포대학생들, 그리고 외국 대학생들 간의 교류가 이루어진다면 좋겠다. 마침 내가 코칭하는 학생들과도 통한다. 의도해본다.


 
23일

 

아침에 레이와의 운동이 끝나고 브랜딩 회의를 했다. 소셜 미디어와도 연결이 된다. H님과 K님 이렇게 우리 셋이 40분여 대화를 나누는 과정에서 나는 2004년 사업자등록증을 낸 이후 지난 6년을 총정리하는 결론을 내렸다.

 

나는 이제 노윤경으로 산다. 이제 나는 쉐런도, 노윤경코칭부티크도, English and Beyond도 내려놓을 때가 되었는지 모르겠다. 나에게 공명하는 분들이 나와 함께 하고 내게 다가오기에 더 이상 다른 표현이 필요 없다. 김혜수가 김혜수로 살듯이 나 또한 노윤경으로 살 뿐이다. 친구들, 지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작했다. 나에 대한 이미지를 어떻게 가지고 계신는지... 그 답변에 따라 많은 것이 달라질 것이다. 내 사이트, 향후 방향, 대표이름, 명함 등등...

나의 키워드는 내면의 힘(잠재력/영성), 글로벌, 삶의 향기이다.

 

이제 내 이미지도 점검해보고 재정비를 하기로 한다. 회사도 정비하고 소셜 미디어도 정비하고 웹사이트도 바꾸려 한다. 새로운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회사가 만 6년이 넘어가면서 이제 더 노윤경 다움으로 물들어간다. 내년 초면 새로운 '노윤경'이 탄생할 예정이다.

 

, 운동하면서 썼던 근육들이 아우성이다. 오늘 오후에 상담 워크샵 갈 때까지는 책 보면서 푹 쉬어야겠다. 민화 공부도 하고 말이지.



22일

어제 워크샵이 잘 끝났다. 오시기로 한 분들이 못 오면서 참석자는 다른 때보다 많지 않았지만, 오신 분들의 반응은 이제껏 9회 강연 중 최고였다. 참석자들은 워크샵이 참 좋았다는 피드백을 많이들 남기고 감사인사를 하면서 강의장을 떠나셨다.

어제 나는
작정하고 워크샵 중에 많은 것을 나누었다. CEO 그룹코칭 때만 쓰던 내 비빌 병기도 나누어 드렸다. 앞으로 강연에서도 계속 그럴 참이다. 내 스스로 점검해봐도 강연이 예전보다 더 깊이가 느껴진다. 더 재미있고 즐겁고 청중과의 소통도 흐름대로 간다.

강연 후 우리 Deep Inside 팀이 오래간만에 의기 투합했다. 덕택님, 칸님, 바람결님 그리고 나... 내가 기분 좋게 한턱 쏘았다. ㅋㅋ 오래간만에 만난 가족들이, 친척들이 이런 느낌일까? 함께 하는 것이 편하고 반갑고 궁금하고 좋다. 썰렁한 농담도 하고 상대의 근황에 대한 배려도 하고 응원도 한다. 나는 이들이 좋다.

 

오늘 하루도 휴가이다. 원래 간송 미술관 갈 생각도 했고 영화를 볼까 생각하다가 꼼짝도 하기 싫어 종일 집에 있기로 했다. 마침 주문한 책들도 오늘 도착했고 써야할 편지도 몇 통이다. 자기변형게임도 할 수 있고 말야이 널널한 시간을 축복한다. 역시 강연이 끝나면 좀 쉬어주어야 한다. 강연 직전의 팽팽한 긴장감도 사랑하지만 그 이후의 완전 퍼짐도 좋다. 그런 차원에서 찜질방을 가볼까나? 아니면 계속 이렇게 퍼져있는 시체놀이를… ㅋㅋ

 

조용하니 삶을 성찰하기 좋다. 그러고 보니 창업한지 만 6년이 지난 10월 14일자로 지났다. 이제 7년 차이다. 처음에는 몰랐는데 나중에 보니 나는 지난 6년 간 해마다 2배씩 성장했고 그것을 인식한 올 초부터는 이 속도를 계속 유지하겠다고 다짐했었다. 물론 이젠 그렇게 해도 좋고 아니어도 좋다.

작년의 글로벌 팀의 성공과 시행착오를 통해 오늘날 내가 훨씬 더 성장했다. 나와 잠시 만났다가 헤어지고 또는 오랫동안 인연이 되어온 분들이 모두 내 성장의 자양분이 되어주셨다. ...! 내 딴에는 사랑한다고 용 썼는데 부족한 부분도 많았다. 그들이 그립기도 하고 고맙고 미안하다.

하지만 나는 과거 인연에 머무르지 않으리라. 예전 인연들 중 지금껏 이어지는 분들이야 당연이 현재의 인연인 셈이다. 나는 이 자리에서 지금의 인연들에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도 나는 강연을 제외하고는 소수에게 내 에너지를 집중하고 최고의 에너지를 만들어 상대에게 선물로 드릴 생각이다. 여러 사람을 만난다면 최상의 에너지를 유지하는데 흐트러진다.

 

일이던 삶이던 상대와 함께 하는 순간 최선을 다했다면 훗날 헤어져도 후회가 없다는 것을 조금씩 배워간다. 애착은, 함께 할 때 최선을 다하지 못했을 때 또는 나나 상대가 이기적으로만 뭔가 바라는 것이 있을 때 생긴다.


김대표님께서 명인들에게 비즈니스 코칭을 하자는 사업 제안을 하셨다. 당신 사업을 도와달라 하신다. 문화예술이야 내가 워낙 아끼는 분야이고 명인들에 대한 존경심이야 내가 누구보다 더 하니 의미 있는 일이다. 동시에 쉽지도 않은 일이다. 이 프로젝느의 성공을 위해서는 헌신적이며 젊고 역동적인 글로벌 팀이 필요하다. 마침 나는 그 One & Only 팀을 구성했고 우리는 훈련에 들어갔다. 1년이다. 그리고 앞으로 3년이다.

우리는 꿈꾼다. 그리고 이루어간다. 아니, 무엇 보다 지금 바로 이 순간, 함께 함에 감사하고 기분 좋다.


21일
언니 생일이다. Happy birthday!!! 전화를 해보니 셋째 녀석 석영이의 목소리가 우렁차다. 잘 크고 잘 웃으니 감사하다. 이제 언니는 마흔 하고도 중반이네... 아.. 나는 마흔을 가쁜히 넘고 말이다... 우리가 벌써 그렇게 되었나?

어제 머니 코칭을 시작했다. 더불어 내가 내년에 설계할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도 면밀히 나누었다. 내 사업구상이 더 투명해지고 선명해졌다. 함께 해서 좋은 사람들과 미래를 이야기한다. 작년의 성공과 시행착오에서의 교훈을 기반으로 나는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 예전 멤버들이 생각난다. 우리 참 좋았는데... 하지만 내가 아직 준비가 덜 되어있었나보다. 아무쪼록 더 나누고 덕이 더 많아 더 많은 분들을 품을 수 있는 내가 되기 위해 오늘도 나는 더 노력한다.

제주도 강연이 확정이 되었다. 다음주 금요일-토요일은 제주도를 가기로 했다. 그런데 정부조직의 강사비가 생각보다 더 낮다. 이거 장난이 아니군... ㅜ.ㅜ 서울에서 한 시간만 일해도 그 보다 많은데... ㅜ.ㅜ 한 번은 갈 수 있겠지만 이 이상이라면 다시 생각해봐야할 일이다.

물론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게 이런 기회를 주심에 감사드린다. 초청받는다는 것은 즐겁고 감사한 일이다. 내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이고 사람들이다. 거기다 그 덕분에 올레길도 걷고 S도 만나니까...

오늘 강연은 욕심 내지 않고 우주의 흐름과 함께 가려 한다. 흐르는 물처럼...

19일

 
내가 지방에 가는 것은 부모님, 여행과 새로운 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그보다 더 여러 이유가 있었다. 코칭을 받으면서 새로운 것들을 인식했다.나는 새로운 소중한 인연, 새로운 곳에 대한 호기심, 그곳의 향토음식 그리고 강연을 사랑하기에 그 일을 할 때마다 힘을 받는다는 것 등이다. 이 삶이 감사하다.

 이제는 내가 홍보/마케터로서의 역할을 배워가고 있다. 상대가 자신의 일을 해주지 못한다면 덕분에 내가 그 일을 익히고 기존의 일과 통섭하게 된다. 동시에 서로 함께 일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이다. 경영자로서 한발 한발 다져가며 배워가며 성장하고 있다.



18

오전 외국인 창업코칭이 잘 끝났다. Gilbert만 아파서 나오지 못했고 참석한 세 친구들이 연신 고맙다는 이야기를 해주었다. 물론 코칭의 질에 대해서는 나는 만족하지 않는다. 성장과 변화발전 여지가 매우 많다. ㅎㅎ 특히 서구인들에게 다른 코칭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

 

방금 제주도에서 강연 요청이 다시 왔다. 지난번 초대가 불발 되었었는데 이번 29일에 진행될 듯 싶다. 가게 되면 가고 안 가게 되면 안 가지 뭐. 이번에 가면 가을색이 완연하겠다.

월요일 오후와 저녁 내내 잘 쉬고 있다. 틈틈히 일하면서 전화기도 꺼놓고 세상 만사를 내려놓는다.

모레부터는 머닝코칭이 제대로 시작되고 11월부터는 토스도 시작해보려고 한다. 학원에 등록했다. 이번주말에는 상담 워크샵이 예정되어 있다. 자전거도 타고 코칭 상담도 한건이 예정되어있고 경찰대 그룹코칭도 마무리한다. 아그들과 찐하게 한잔 하기로 했다. 우리 모두 그 다음날 장렬하게 쓰러져서 방콕 또는 시체놀이를 해야할지 몰라~! ㅋㅋ 기대되는데?

 

16
우왕, 가을 모기가 나를 시험한다. 어찌 여름 모기보다 더 기승인고?

6
시에 알람이 울렸다. 밀린 일들이 많아 일찍 하루를 연다
.

무엇이 나를 설레게 하는가? 살아있다는 것
!
무엇이 나를 살아있게 하는가? 좋아하는 일
!
무엇이 나를 기쁨이게 하는가? 열정과 에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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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나눔 그리고 배움으로 한 주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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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월요일/화요일: 진주에 다녀왔다. H님이 나와 부모님을 유등축제에 초대하셨다. H님은 고맙게도 반나절 내내 우리와 함께 하면서 진주, 삼천포, 남해의 5대 대교를 안내하셨다. 진주 맛집에서 부모님이 좋아하실 만한 음식대접도 잊지 않으신다. 진국 대추차는 또 어떻고!!!

유등축제의 묘미는 야경에 있다. 저녁이 되니 수많은 등들이 빛난다. 엄마와 손잡고 대밭숲을 거닐었다. 소원을 적고 돼지 저금통에 넣었다. 등을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대기자들이 많아 포기!

 

생선구이와 게장을 좋아하시는 엄마를 위해 또 한번 맛집으로 향하시는 H! 엄마는 저녁식탁을 깨끗이 비우신다. 감사해라!

 

그런데 진주는 다시는 운전해서 못 갈 것 같다. 320km가 내게는 얼마나 멀게 느껴지던지, 거기다가 막히니 운전만도 6시간이 걸렸다. 그래도 이번 여행을 위해 장만한 갤럭시 S의 무료 네비 덕분에 모르는 길도 걱정없이 다녔다. 스마트 폰의 힘!!!

 

목요일/금요일: 청주로 다시 가서 부모님을 모시고 광주로 향했다. 금요일 아침 CEO 조찬 모임에서 <Coaching and Beyond>를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는 금요일마다 약 200 여명의 CEO들이 모여 강연을 듣는다. 다양한 업계의 30~70대에 이르는 리더들이 열정을 불살라가며 강연에 임했다. 광주 경영자총협회 회장님 이하 나를 초대/소개하신 최대표님, 정박사님, 나는 강연이 좋다. 무대에 서면 살아있음을 느낀다.

 

강연 후 호텔서 체크아웃을 하고 부모님과 소쇄원에 들렸다. 소쇄원은 정자, 물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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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물을 앞에 두고 마루에 앉으니 세상 일을 잊는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정원이 아닐까 싶다.

수백년 묵은 나무의 결을 따라 역사를 가늠해본다. 나무기둥 색이 고색창연하고 우아했다. 이런 곳에서 책을 읽으며 살면 참 좋겠네 중얼거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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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녹원에 들려 대나무밭 산책도 했다. 부모님께서 산책하시는 모습을 사진기에 담고 나도 따라 길을 걸어보았다. 대숲에서 나온 음이온 덕분인지 상쾌하고 시원하다.

 

이후 내 강연에 끌리신 한 CEO의 초대로 급작스럽게 담양 여행/음식과 차 그리고 민요의 시간이 펼쳐졌다. 죽림원에 들려 식사를 했다. 묵은지와 대통밥, 떡갈비, 유기농 달걀찜, 열 가지 이상의 나물반찬으로 식탁이 풍성하다. (그런데 아쉽게도 싱겁게 먹는 내게는 음식이 조금 짜다.)

 

저녁 행사를 생각하면 서둘러 귀경해야 하는데 전통차와 민요소리가 우리를 붙잡았다. 장대표님의 초대가 이어졌다. 어머니가 민요소리, 북소리에 맞추어 노래를 부르시는 모습을 보니 내가 좋아서 눈물이 나왔다. ‘, 이 시간을 붙잡아둘 수는 없을까?’

 

초대하신 장 대표님은 연신 다음에도 또 내려오시라며 부모님을 초대했다. 내년 5월에 축제가 있다고 하던데 그때 모시고 가야겠다. 그런데 이곳도 운전해서는 못 가겠다. 이틀 새 800 km를 달렸다. 나는 운전은 내 적성 분야는 아니다. 다만 존경하는 나의 부모님들을 위해 할 뿐!


오늘은 푹 쉬었다. 아침에 레이와 운동을 하면서 즐거웠다. 레이는 매번 가르치는 모습이 달라지고 더 재미있게 더 동기부여를 준다. 그런 그를 바라보는 즐거움이란! 이후 피곤한 몸을 달래며 한참 낮잠을 잤다. 개운하다. 밀린 설거지도 하고 열 다섯개 화분에게 물도 주고 사랑도 준다.

 

이후 치킨야채카레를 만들었다. 우리 예쁜 경찰대학생들을 위해서다. 나는 그들을 만나면 힘을 받는다.  

 

내일 아침은 외국인 창업 비즈니스 코칭을 진행한다. 벌써 3회차다. 아직까지는 반응이 좋다. 1회가 끝나고 2회차를 시작하는데 센터 내에서 다음 기수도 진행하는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반응이 좋다고 하니 나 또한 기쁘다. 아으, 내일 준비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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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10. 30. 20:08

[One & Only 코칭] 3년 후 주3일 일하기



당신의 꿈은 무엇입니까?
날마다 설레임 속에 눈을 뜨고 즐거움 속에 살게 해주는 꿈!

노윤경 코치가 ‘3년 후 3일 일하기의 세상으로 초대합니다.
 


                         One and Only 그룹코칭

                               (부제)  대체할 수 없는 나를 만나다.

 

3일 일하면서 사랑하며 배우며 나누고 싶으신지요?

꿈을 꾸고 이루려는 그리고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소수 만을 초대합니다. 삶과 일의 평생지기를 만납니다. 노윤경코치가 멘토링과 코칭을 하고 멤버들은 자신의 평생직업을 개척해가면서 자신의 전문분야로 다른 멤버들을 코칭합니다. 함께 '대체할 수 없는 나'를 만들기 위해 내면의 깊이와 외형적 크기를 동시 동시에 준비합니다.

현재 Life & Wellness 가 잘 진행되고 있고 조희숙 Wellness 코치님(의대 교수)이 활력 주치의로서 근원적이고 쉬운 건강/활력 시스템을 구축해드리고 있습니다.

다음번 주제는 Money 입니다. 우리에게 돈은 무엇일까요? 장남덕 소장님(행복머니연구소)이 돈에 대해 근원적인 행복 솔루션을 드립니다. 함께 풍요를 만들고 쉽고 체계적인 돈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여 실천해나갑니다. 

과정 중 탁월한 역량을 보이신 분들은
향후 노윤경코치와 협업의 기회도 있습니다.

 

일시: 매주 목요일 저녁 7:30 ~9시 30 (11월 11 일 합류, 상담 후 최종 합류 여부 결정)
장소: 서울 강남역 NCB 아지트(추후 공지)

과정: One and Only 코칭 – (부제) 대체할 수 없는 나를 만나다

효과: 3년 후 3일 일하기
  Life: 삶의 가치, 목적, 로드맵 수립 "가슴 설레는 삶!"
  Career: 내가 사랑하는 평생 직업! "대체할 수 없는 전문가"
  Wellness; 삶의 건강, 활력! "에너지 넘치는 삶"
  Money Coaching: 행복머니의 비밀과 쉬운 돈 관리법 "머니 시크릿"
  Coaching:  고객/가족과의 소통  "평생지기로 성장하기"
  Personal Branding: 시장의 러브콜 "Why me?"
  Social Media: 고객들을 끄는 온라인 솔루션(홈페이지/블로그/페이스) "온라인 카리스마"
  Entrepreneurship: 기업가 정신, 창업 설계 "충만한 삶의 개척자"
 Self-help learning: 자기주도학습법 "배우는 즐거움, 성장하는 기쁨"
 Business/Marketing/Sales: 전문가/CEO 되기 "나자신을 경영하다"

인원: 노윤경 코치와 공명하는 소수정예 6인 (* 각 모듈별 2~3인 추가)

자격: 인생의 로드맵, 내면의 성장, 삶에 대한 열정과 도전을 원하는 분

     갈매기 조나단들의 소수정예모임을 원하는 분

     3년 후 주 3일 일하기를 원하는 분

코칭비와 신청방법: 노윤경 코치와 1:1 상담(Sharon.noh@gmail.com) 후 최종 상호결정
 

Life will never be the same!!!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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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광주여!] 노코치, 예향의 마을에 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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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5일 광주경영자총협회에서 코칭 강연

 


노윤경 코치, 예향의 고을, 빛의 고을, 광주에 서다!!!

지난 15일
금요일 아침 CEO 조찬 모임에서 <Coaching and Beyond>를 제목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광주무등파크호텔에서는 금요일마다 약 200 여명의 CEO들이 모여 강연을 듣는다. 내 강연에도 다양한 업계의 40~70대에 이르는 리더들이 열정을 불살라가며 자리에 임했다. 2주 전에는 한명숙 전 총리가 연단에 섰다고 한다.

광주 경영자총협회 회장님 이하 나를 초대/소개하신 최대표님, 정박사님, 무등파크호텔 김회장님, 임 청장님 등 많은 분들을 만났다. 친절하게 나를 맞아주고 배웅해주시던 실무자 이병근 부장님도 생각이 난다. 청중에 비해 내 나이가 평균 20살은 어리지만 코칭에 있어서만큼은 내 전문분야이다.

 

제목은 <Coaching and Beyond - 21세기 경영자의 행복과 성공>이었다. 경영자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회사 직원들을 어떻게 육성해야하는지에 대한 내용이었다. 처음에는 도도한 물결처럼 빠르게 진행했다가 중간에 잠시 쉬고 마지막에는 자이언트 에너지 깨우기로 차분히 마무리했다.

강연의 반응이 좋았다. 강연 후 열 다섯 여분의 CEO들이 명함을 나누며 인사를 전하셨다. 이후에도 많은 분들이 문자 메세지와 전화를 주셨다. 나를 소개하신 최 대표님께서도 이후 청중들로부터 좋은 연사 초대에 감사한다는 인사를 받으셨다고 한다. 주말에도 다른 CEO들로부터 인사를 들으셨다면서 최대표님은 어제 늦은 시간에도 전화로 반가운 소식을 주셨다. 내가 더 힘을 받는다. 아무쪼록 이번을 계기로 광주에 코칭에 대한 관심이 늘기를 소망한다.

나는 강연이 좋다. 무대에 서면 내가 생생하게 살아있음을 느낀다. 나를 나이게 하는 곳이 바로 강연장이고 연단이다. 강연 직전에 느끼는 그 팽팽한 긴장감, 강연이 시작되었을 때 청중과 따뜻하게 교감할 때의 그 기쁨!!!

다음 주는 제주에서 강연을 진행할 듯 싶다. 강연 진행여부는 내일 최종확정이 된다고 한다. 지방은 아무래도 일을 하는 것만큼이나 내 개인적으로는 여행하는 것에 무게를 싣게 된다. 그냥 강연만 하는 것이라면 오며가며 시간 투자가 너무 많다. 제주도 올레길을 걷고 싶다. 지금 제주는 가을이 촉촉히 물들어가고 있을 터인데.. 

I miss Je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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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0. 10. 19.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