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llo, 2016~!

 

Jan. 27th

 

 

 

오늘 새로운 100 일 프로젝트 - No. 4 세키나 가디스 를 시작했다. 오늘 기도 입제는 지아님과 함께 Dance Therapy Day 3에서 열었다.

 

 

 

 

 

 

 

 

세키나존재와 존재 간의 일치의 빛앞으로 나는 소중한 인연들과 일치를 이루고 그들을 연결해드리게 된다.

 

 

 

 

앞으로 내가 집중할 것은 3가지건강, 엄마와의 무조건적 사랑, 스승과 진리에 대한 귀의이다. 더 깊이 들어간다.

 

 

 

 

 

 

 

 

뜻 밖에 도반이 찾아왔고 열려있고 깊은 대화를 나누었다.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되었다. 귀한 우정이다.  우리는 함께 함덕 해변을 걸었다.

 

 

 

 

 

 

 

 

 

 

 2주만의 카푸치노도 반갑다.  계피를 잔뜩 올려 내 영혼에 바친다.

 

 

 

 

 

 

 

 

 

또한 그를 통해 소중한 인연을 만났다. 내일 그 건강 전문가를 다시 뵙게 된다. 하늘의 천사들이 이 땅에서 샤론을 응원하고 돕는다. 이 감사함을 하늘에 돌리며

 

 

 

 

Jan. 26  저녁 

 

 

나는 폭설 덕분에 귀한 선물을 받았다. 어제 오늘 느리게 살았다. 어슬렁 거리며 여유를 만끽하고 낮잠도 자고 영화도 보고 사람들과 담소도 나누었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Dance Therapy! 일찍 귀경하지 않기를 잘 했다.  덕분에 아빠를 더 깊게 추억할 수 있고 그 기억들이 내 가슴과 몸에 깊게 각인되었다. 아빠도 하늘에서 행복하신 듯 싶다. 

 

 

 

오늘은 Goddess Project 100일가 끝나는 날이고 원래는 지수와 축하파티를 하기로 하는 날이었다. 그 축하파티 대신 나는 아빠 덕분에 여신이 되었다.  

 

 

 

Day 1은 슬픔 이후 선언으로, Day 2는 환한 웃음 후 사랑으로 다가왔다. 10살 아이가 되어 그림을 그리고 크레파스로 서툰 편지를 썼다.

 

 

 

 

 

 

 

 

Day 1. 5 Rhythm에 나를 맡겼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강하며 때로는 혼돈의 음악이,때로는 흘러가고 때로는 고요한 음악이 나를 맞이한다. 갑자기 그리움과 서러움이 올라왔다.

 

 

 

 

 

 

 

 

큰 어머니 말씀에 따르면 아빠는 군산고에서 전교 1등이었고 군복무 시절 수경사에서도 훤칠한 매력남이셨다고 한다. 장학생이었지만 생활비가 없어 결국 중퇴하셔야 했던 당신, 평생 돈을 버시느라 아끼시느라 허리가 휘청이셨던 당신

 

 

 

몇 년 전 아빠와 함께 갔던 지리산을 떠올렸다. 그리고 언제가 나는 사랑하는 이와 함께 지리산을 다시 가리라. 그곳은 햇살이 밝고 하늘은 푸르고 산은 녹음으로 무성하고 아빠는 하늘에서 우리를 바라보며 환한 웃음을 지으시리라.

 

 

 

사랑과 지혜, 생명력을 아빠의 유산으로 내가 이어받기로 한다. 그 꽃을 내가 활짝 피우리라.

 

 

 

 

 

Day 2. Dancing with Dad

 

 

 

어린 시절 나는 아빠의 발에 올라 걸음마를 했다. 내가 아빠의 손을 잡고 고개를 들어 올려다보면 태산처럼 크고 든든하게 느껴졌던 아빠의 어깨가 보였다. 그 어깨 너머로 하늘이 파랗고 햇살이 눈부셨다. 까르르~ 웃음이 터지고 나는 행복했다.

 

 

 

이제 아빠는 하늘에 계시고 육체를 벗어나 자유롭다. 어른이 된 나는 봄 햇살이 부셔지는 초록 잔디밭에서 두 손을 아빠 어깨에 올리고 우아하게 춤을 춘다. 나 또한 하늘이 된다.

 

 

 

Jan.  26th

 

 

 

 

 

 

단상:  보이지 않는, 그러나 따스한 천사의 손길…

 

 

 

 

세미나 종반 때 나는 발표를 했다. 이번 제주도 세미나에, 아니 그간 있던 모든 세미나에 '내가 했다!'하는 마음 없이 참가자들을 챙긴 무아(無我)의 존재가 계셨다. 바로 써니님…

 

 

 

 

내부 사전 세팅부터 마무리 정리까지 수 백 가지를 챙겨주셨다. 무대 위에 서는 리더의 자리가 아니기에 표가 나지 않는 자리를 주인의식으로 10년 넘게 헌신해오신 분이다. 말 그대로 Living the word를 하시는 분...

 

 

 

 

 

 

 

 

 

 

 

 

 

 

세미나 종반 때 참가자 발표에서 나는 써니님께 감사를 표현하고 꽃을 바쳤다. 써니님을 따라 나도 자연스레 설겆이를 하고 아침 식사 준비를 도왔으며 세미나 장 마무리 청소를 도왔다. 진성 리더십.... 진실된 모습으로  소리 없이 상대방을 움직이는 힘.... 

 

 

 

 각 분야에서 배우고 싶고 따르고 싶은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기분 좋게 심장 떨리는 일이다.

 

 

 

 

 

 

 

Jan. 25th

 

 

 

 

 

 

 

 

안녕하셨어요? 그간 샤론은 잘 지냈습니다. 드디어 외부 핸드폰과 카카오톡을 제대로 가동하니  폭설이!! 30년 만에 처음이라네요. 먼저 눈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마음을 보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모든 것을 잊게 만드는 아름다운 눈입니다. 제주 평지에서는 보기 힘든 광경이라 더더욱 귀하게도 느껴집니다.

 

 

 

 

 

 

 

 

샤론 비행기도 결항이라 결국 29일까지 쭈욱~ 있습니다. 좌석 확보하는데 몇 시간이 걸리는 슬픔이.. .. 목요일까지 약속들을 모두 취소합니다. ㅜㅜ 저는 괜챦아요. 작년 수술 하면서 많은 사람들, 봉사단체들, 물건들을 정리하고 취소하고 나면서 제 안에 뭔가 내공이 생겼나보요. ^^

 

 

 

이제는 무엇인가를 정리하고 취소하는 것이 훨씬 더 수월해졌어요. 뭔가, 100 kg를 들 수 있게 된 사람이 10kg를 드는 느낌이랄까요. 이 상황을 웃어야할까요, 울어야할까요? ^^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고 뜨끈뜨끈한 숙소에서 등을 깔고 누워 실컷 자야겠습니다. ^^

 

 

 

 

 

15th, 2016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공항, 샤론과 세상을 연결시키는 관문 (김포공항에서 탑승을 기다리며.. 2016.01.15)

 

 

저는 지금 제주여요. 오늘 다시 이 곳에 왔습니다. 헤헤 ^^ 저는 제주가 좋아요.  26일까지 제주에 있고요. 한동안 이메일과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 오직 저에게 집중하려고 해요. 제 몸과 마음, 그리고 영혼을 달래고 챙겨주고 사랑하는 시간 말이죠. 

 

 

삶과 일에서 할 것들을 어느 정도 다 정리가 되었어요.

 

고마운 분들께 인사도 하고 가족들과 공덕동 새집 집들이도 했고요.  아버지 유산도 잘 정리했어요. 엄마와 3형제가 서로 대화해나가며 서로 양보했죠. 사랑을 축으로 우리에게 무엇이 최선일까? 를 중심으로 저희 식구들 모두 서로를 챙기며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렇게 사랑 속에 일치를 만들어가는 세 자녀의 모습이 아버지가 남기신 진정한 유산이라고 믿습니다.

 

 

과정 중 저는 돈에 대한 초연함도 보고 돈에 대한 욕심도 봅니다.  그러다 결론은 사랑~! 사랑이 모든 감정을 이겼고 서로에 대한 사랑을 돈보다, 다른 그 무엇보다 지켜나갔으며 소중히 해나갔습니다.

 

 

물론 저나 과정 중에 부족한 점도, 개선할 점도 많습니다.  그건 살아가면서 하나하나 고쳐나가는 걸로~! ^^

 

 

엄마와 살아갈 방향도 정했고 회사도 방향성을 설정했어요. 당분간 저와 엄마에게 집중하고자 합니다. 일을 아주 많이 줄였고 제 월급을 반으로 줄이고 엄마가 회계경리적인 면들을 도와주시기로 했어요. 당분간 동생과는 일하지 않기로 했어요. 다른 분들과 어떻게 함께 일하거나 일하지 않을 것인가도 거반 정리 되었습니다.

휴~ 마음이 훨씬 홀가분해요.  잘했죠? ^^

 

 

지수와 저의 <Goddess 100일 Project -No. 3>가 다가오는 26일에 끝납니다. 내일 16일부터 10일 동안 세미나 통역봉사도 하고 참여도 하고 귀경해서 26일에 지수와 축하파티를 합니다.

 

 

오늘 아침에 코칭을 받으면서 제 상황을 돌이켜보았습니다.

 

 

그간 저는 전사(Warrior) 였습니다. 병, 아빠의 영면, 엄마의 우울과 약 부작용 그리고 그 이후의 생활과 일의 정리라는 삶의 파고들과 싸웠죠. 이 파고들이 얼마나 높은지 생각보다 어마무시한 공격이었어요. 진짜 죽는 줄 알았어요. ㅎㅎ 

 

돌이켜보면 '내가 어떻게 이 많은 일들을 해냈지!' 하며 스스로 감탄합니다. 5년 동안 해도 못 다할 일들을 8개월 만에 하다니...  꿈만 같습니다. 이 모든 것을 어떻게 대처해나갔는지 말이죠. 그간 내면 성찰이 없었다면, 코칭이 없었다면, 주변에 사랑하는 존재들이 없었다면 결코 해내지 못했을 듯요.

 

 

결론은 승리인데요. 다만 큰 전쟁이었기에 그 후유증도 만만치 않습니다.  일단 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고요. 얼굴도, 배도, 다리도 성치 않아요.  정신줄을 놓고 살 때가 있다보니 얼마 전에는 욕실에서 쾅~하고 심하게 부딪혀 무릅에 영광의 상처가 ... ^^ 덕분에 그 와중에 한의원도 매일 다녔죠.

 

 

100일 프로젝트가 남은 열흘 동안, 저는 이곳 제주에서 이른바 "Hot bath"를 할 생각이어요. 지친 심신도 위로하고 보듬고 저를 돌이켜보고 새로운 샤론의 세상도 구상할 겁니다. 제주 친구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맛난 음식도 먹고 잘 자고 말이죠. 

 

 

이 10일이 끝나면 귀경해서 26일, 프로젝트 종료~!  어떤 멋진 계획을 준비 중인데요. 그건 당분간 비밀로~! ^^ 나중에 깜짝 쇼를 보여드릴께요. 여신 옷으로 갈아입을 생각이어요. 생각만 해도 신나요. ^^ 

 

 

 

 

사랑하는 당신,

 

저는요. 제 삶이 참 자랑스러워요. 제가 원하는 삶을 위해 때로는 주변의 반대에 부딪히고, 때로는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몇 십년 치 연봉을 부어가며 경제적 투자를 했고, 가족과 고객들과도 관계적으로 지독하게 힘든 상황을 뚫고 나아가야했지요. '둘째 딸 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40년 넘게 애썼고요. 이제는 엄마가 제가 최고라고 하십니다. ㅎㅎ 저하고 꼭 살고 싶으시데요, 만세~! ^^

 

 

매순간을 성장기회로 받아들였고 코칭철학과 핵심들을 삶과 일에 적용해보았습니다. 내 안의 무한한 가능성을 믿고 발현시키려 하루 24시간 화두로 삼았고 때로는 참고 양보하며 제 자신이 가진 것도 포기했고요.  때로는 마이너스 통장일 때도 이웃들과 나누며 기부를 했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자리에 왔습니다. 그 중심에는 항상 사랑이 있었고요. 사랑을 배우고 나누는 과정 중에 지혜가 생겼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기 위해서는 제가 더 성숙하고 더 지혜로워져야 하더라고요.  서투르게 사랑해서 제 의도하고는 달리 제가 많은 분들의 마음을 아프게도 했어요. ㅜ.ㅜ 

 

 

그래도 이제는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되었으니, 종료~!!! 완벽하지 않아도 이대로 좋습니다.

 

 

이제 생명력에 집중하는 시간입니다. 제 내면을 바라보고 생명력의 씨앗을 키우며 열흘 동안 저는 삶을 춤추고 노래하겠습니다. 이후 서울로 돌아가기 전에 좋은 인연들도 만나고요. 오기 직전과 오늘 그 인연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두리번과 저녁식사 그리고 깊은 대화(2016.01.15)

 

 

 

좋은 제주 친구와 오늘 저녁식사를 같이 했죠. 2012년에 신나는 월드컵 경기 관람 대신 제 특강에 왔던 분이죠.  둘 다 똑같죠?  월드컵 경기 관람 대신 한 사람은 특강을 진행하고 또 한 사람은 제주에서 날라와 특강을 듣고...  이후 2일 반 동안 제 코칭 워크샵을 듣고 제주에서 서울로 매주 오면서 제 영어코칭을 받았고요. 대단한 열정과 넉넉한 품을 가진 분입니다. 사람을 보듬고 경청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가족들과 화목하게 살아가며 유머로 주변을 따뜻하게 하고요.

 

 

3시간 동안 계속된 대화에서 그는 제 말을 줄곧 경청했습니다.  이런 분, 만나기 쉽지 않아요. ^^ 그를 통해 열흘 후 25일에 좋은 친구들을 만날 거고요. 26일에 서울로 돌아가 인사드릴께요. 

 

 

저를 응원해주세요. 제 사랑을 보냅니다.

 

 

 

샤론 올림

 

 

 

 

Jan. 7th, 2016

 

 

 

 

 

 

 

 

I'm a certified yoga trainer now~!

 

 

 

사랑하는 당신, 안녕~!

우선 샤론을 축하해주세요. ^^ 드디어 오늘 요가강사 자격증을 받았습니다. 짜란~!

 

 

 

 

 

 

 

또 오늘은 국민대 겸임교수로 일정을 최종 확인을 받았어요.

 

 

 

 

 

 

 

새내기들의 <인생설계와 진로> 수업과 코칭을 담당하게 됩니다. 이 의용 교수님의 추천과 지난 15년 봄학기 우리 국민대 국제통상학과 15학번 새내기 친구들이 샤론을 많이 사랑해준 덕분입니다. 원래 대학강의를 더 이상 안 하려고 했는데 말이죠. .ㅜ 감사함을 전합니다~!

 

 


두 가지 모두 시작일 뿐이고 작은 일들이어요. 그래도 저는 제가 자랑스럽습니다. 제가 아프고 회복하는 과정 중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가 아프고 회복하는 과정 중에 이루어낸 일이니까요. 평생 그 어느 때보다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의 사랑 덕분에 제가 포기하지 않았고 이렇게 또 한 단계를 골인했습니다. 오늘 샤론의 눈에 감사와 기쁨의 눈물이…

 

 

지난 23일 이사도 했고 28일 귀경 후 지난 열흘간 샤론은 미친 듯이 쉬고 빛의 속도로 (!) 이삿짐을 마무리했습니다. ㅎㅎ

 

 

 

 

 

 

 

이사 후 집 정리를 가장 빨리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지 아세요? 바로 손님 초대이죠. ^^ , 최대한 빨리 집들이 일정을 잡는 겁니다. 특히, 가족/친척들과 집들이를 강추~! 손님을 맞이해야하니 제 스스로 서둘러 70%는 집 정리를 하게 되고요. 그래도 식구들이어서 편하니 식구들에게 일을 맡기는 거죠. 음식 장만과 설거지까지 분업~! ^^


 

어제 식구들과 헤어져 오늘은 피아노 조율도 하고 블라인드 견적도 받고요. 요가원도 잠시 들리고 사무실도 잠깐 들렸어요. 개인사를 거의 마무리했습니다. 참, 믿을 만한 피아노 조율사를 원하신다면 이분을 추천드려요. 저도 추천을 받아 조율을 받아보았는데요. 차분하고 친절하시고 제가 알지 못하는 여러 가지 것들까지도 정성껏 살펴보아주십니다. 가격도 착해요. (참고로 이 분과 샤론은 어떤 관계도 아닙니다. 그저 샤론 피아노를 친절하게 조율해주신 거죠.)

 

 

 

 

 

 

 

 

그럼 샤론은 이제 어떻게 살까요? 생명력, 사랑, 지혜 그 자체로 사는 것에는 변함이 없겠지요?

 

 

그렇다면 올해는 특히 무엇이 다를까요? 두 남자에 집중하려고 해요. 첫 남자는 '그'입니다. 그와의 진정한 사랑, 진정한 파트너십을 원해요더 아름다운 존재로, 여인으로 살기 위해 저는 오늘 3개월 과정의 수업을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것~!

 

 

 

 

 

 

수많은 위대한 인물 주변에는 또 다른 위대한 인물들이 있습니다. 멋진 남성들 옆에 멋진 여성들이 있었고요. 멋진 여성들 옆에는 멋진 남성들이 있고요.  그들의 지혜와 사랑으로 세상은 더 풍요로워졌고 더 많은 행복과 성공이 창출되었지요.

 

 

 

저는 멋진 남성들, 멋진 여성들의 삶을 배우고 제 삶으로 만들려고 합니다. 아름다운 존재로, 동시에 아름다운 여성으로 살고자 합니다. 역사 속 인물들이 저를 통해, 제 인연을 통해 생명력을 가질 것입니다. 진정한 사랑이란 무엇인가를 배우고 찾아나가고 만들어가는 나날~!

 

 

 

또 하나의 주제는 동생입니다. 지난 100일이 엄마를 위하는 시간이었다면, 이제는 그것에 기반해서 동생을 위하는 시간이어요. 지난 9년간 즐거울 때나 힘든 때나 변함 없이 저와 함께 한 동생~! 올해 10년 차이니 그에게 안정과 성공이라는 선물을 하고 싶습니다. 사실 그것이 엄마를 위하는 길이고 저를 위하는 길이기도 하지요. 사랑하는 사람들이 저로 인해 행복하고 기쁘면 저도 기뻐요.

 

 

 

 

사랑하는 당신,

샤론은요. 올해가 기대되고 설렙니다. 미래를 이야기할수록 제 심장이 더 따뜻해져요. 아니, 제게 미래가 없더라도 저는 지금 이 자리에 감사하고 행복합니다. 저를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합니다. 더 이상 무엇을 바랄까요?

 

 

 

오늘은 당신에게 조용히 입맞춤을 하고 잠자리에 들려고 해요.

..., 소중한 존재이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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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6. 1. 7. 21:46

Good bye, 2015!



 

 

 


 

윗세오름에서  Ruby, Sharon, Jisu, Jade & Chum-na(2015.12.27)

    



12 31()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늘은 2015년 마지막 날입니다. 당신과 달달한 사랑을 나누고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았습니다.

 

지난 주 제주도에 잘 다녀왔습니다. 저는 5박 6일을 보냈고요. 처음 3일은 저 혼자서 제주의 친구들을 만나고 푹 쉬었고 마지막 3일은 4명의 여자사람친구들과 함께 했어요.

 

 

 

우리 5사람의 인연도 재미있고 흥미로워요.  처음에는 제가 코치로, 그녀들은 코칭을 받는 고객들로 만났는데 말이죠.  우리 One & Only 학습조직이요. 2012년 9월에 런칭해서 이제 3년이 넘었어요.  그간 익어온 우리의 우정 그리고 파트너십~! 덕분에 이번 제주 여행은 함께 울고 웃고 잘 먹고 잘 자며 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함께 하고 싶다는 열망이 있기에 모두 2 3일 간 제주에서 뭉쳤습니다. 사실 모두에게 무리한 일정이었습니다. 저는 23일에 집 이사를 하다 말고 제주도로 날라갔고 루비와 제이드는 계속된 야근으로 일하다 부랴부랴 달려왔고 춤나는 결혼 후 개별 여행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

 

 

 

일하고 가정 가꾸는 워킹맘들이 대단하다는 생각을 점점 더 하게 되어요. 연말에 샤론 빼고 4명의 워킹맘들이 친구들과 내면여행을 한겁니다. 그만큼 그녀들이 서로가 소중했고 그만큼 그녀들이 가족들과 좋은 관계를 맺어 응원과 지지를 끌어낸 것이겠지요.

 


 


 

한라산 윗세 오름에도 갔습니다. 영실 - 윗세오름 코스의 가이드가 된 제이드의 리더십은 부드럽고 따뜻했습니다. 힘들어할 수 있는 여정인데 다섯 명 모두 무사히, 그것도 즐겁게 하산을 했으니까요!

 

 

 

 


지수는 산행이 처음이었어요. 등산양말이 별도로 있다는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다고 합니다. ㅎㅎ 루비도 피곤하다며 안 올라가겠다고 했는데 그만 춤나도 평생 산행이 3번째였다고 합니다.

 

 

추울 때 산에서 함께 먹는 라면은 꿀맛이어요. ㅎㅎ  평소 웰빙식을 즐기는 샤론에게는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인 컵라면~!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라면 무엇을 먹어도 마셔도 좋습니다.  


 

 

 




 

 


 




 

 

                        사진: Day 3  포도호텔에서 마지막 오찬을~!

 

 


     사진: Day 2 KPC 합격 기념으로 춤나가 한판 쏘기

 

 

 

            

           사진:   Day 1 저녁 만찬:  한라산 성공 산행을 독려하며 죽립횟집에서 제이드가 한 판 쏘기~!

 

 


샤론은 이제 소주를 마시지도 않는데 제주도와 한라산을 기념해서 '한라산' 소주를 들고 한 컷~! ㅎㅎ

 

 

저희는 올해도 각자 10대 뉴스 발표를 했습니다. 이번에는 저희 사무실이 아닌, 제주도 찜질방으로 바뀌었다는 것만 다르지요. ㅎㅎ 식혜와 수정과를 앞에 두고 5명이 올해 뉴스를 발표하는데 3시간이 걸렸어요. 뭔 사연들이 그리도 많은지요. ㅋㅋ

 

 

사실 우리 멤버들이 대단했습니다. 삶과 일에서 얼마나 충만하게 치열하게 사는지요. 일도 열심히, 가족과의 관계도, 친구들과의 우정도 소중히 하면서 그 가운데 자신에게 집중하고 내면의 소리를 듣는 것을 충실히 해왔더군요.  서로의 뉴스를 듣는 것만으로도 자세를 바로 하고 귀 기울이게 됩니다.

 

 

 

샤론은요. 2015년의 주제를 판 바꾸기 - 창조적 파괴로 정했습니다. 아래는 올해 제 10대 뉴스여요.


 하나. 수술과 aging -> 생명력/건강의 소중함. 과거의 흔적들을 정화하고 몸이 새로 태어났습니다. 근원적 판 바꾸기가 시작됩니다.

 

둘. 아빠의 죽음 -> 삶과 죽음의 의미. 아빠의 영면을 계기로 가족이 똘똘 뭉쳤습니다. 부모님의 유산은 저희 자녀들이라는 것을 깊게 깨달았습니다. 부모님과 제 자신을 제일 존경합니다.

 

셋. 근원적 판 바꾸기: 제 삶의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집과 사무실을 이사했고요. 요가원도 여의도입니다. 동선을 최소화하여 에너지를 비축하고자 해요. 시흥 엄마집도, 공항도 가까워져서 기뻐요. ^^

 

넷. 엄마와의 동거 -> 엄마와 함께 살아요. 어린 시절 그렇게 원했던 엄마 사랑을 독차지(!) 하려 해요. ㅎㅎ 저희 두 사람의 가치관이 너무도 달라서(. 알뜰살뜰의 엄마 vs. 가볍게 살다가 가볍게 가겠다는 둘째딸) 저희 둘 다 서로에게서 배우고 있습니다. 엄마는 이제 좀 쓰겠다 하시고 저는 초강도 절약 훈련을 시작했습니다. 엄마가 대단하세요. 일흔 후반의 연세에 다른 생활습관을 시도하시고 변하려고 하시니까요.

 

다섯. True Self Coaching/School: Sharon’s way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더 확연해지고 있습니다. 제 삶에서 남길 것이 있다면 바로 True Self 입니다.

 

여섯. 사랑: 사랑에 대한 근원적인 시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기존의 안돼!”하는 수많은 이유들과 선입견들이 사라지고 과거 인연을 잘 정리하고 새롭게 인연을 만나고 있습니다. 샤론의 사랑, 2016년에는 어떻게 발현될까요? 갈수록 고품격 무경계이고 찌인~해지겠지요. 하하^^!

 

일곱. 파트너십/우정: 진정한 우정을 경험했습니다. 제가 힘들 때 안아주고 버팀목이 되어준 친구들이어요. 우리 마샤, 언서 그리고 OnO 멤버들~!

 

여덟. 요가: -마음-영혼의 통합 로드맵을 찾았어요. 요가의 깊이에 매번 더 놀라고 있습니다. 좋은 선생님을 만나 쉽고 재미있게 배우고 있습니다. 12월 12일에 실시된 요가3급 시험도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어요. ㅎㅎ

 

아홉. 비즈니스: 최고의 고객들/프로그램 인증/전략적 제휴 대화들, 제가 정말 만나고자 했던 고객들을 만난 한 해였습니다. 4년째 CEO 코칭을 연장하시는 회사도 계시고요. 한국코치협회에서 프로그램 인증을 받았으니 이제 내년부터는 평생 그리고 그 이후까지(!) 국내외로 확산하려해요.

 

열. 겸임 교수 초빙: 지난 봄학기 샤론의 국민대 강의가 괜챦았나봐요.  이번에 국민대에서 겸임 교수로 정식 초대를 해주셨습니다. 당분간(?) 대학을 기반으로 보다 폭 넓게 깊게 사랑하겠습니다.

 

 

크으~, 좀 어마무시하죠? 올해 제가 한 10년은 산 듯 싶습니다. 휴, 이렇게 끝까지 살아서 다행이어요. ㅎㅎ


 

내년 10대 뉴스는 1 29일에 다른 멤버들도 초대해서 진행하기로 했어요. 그때 제 신년계획을 당신과 먼저 나눌께요. ^^

 

 

 

 

 

 

 

 

 

 아, 제주~!! 그냥 가만이 있어도 좋은 곳입니다. 전 정말이지 제주가 좋습니다. 그곳에는 어떤 평화의 에너지가 있어요. 제주의 야자수와 바람, 그리고 파도와 함께 하면 저는 평화가 됩니다.

 

 

 

 

 

 

 

마지막 날 28일은 여유롭게 여인들과 산책도 하고 담소도 나누었지요.  자자, 샤론의 여인들이어요. 짜자안~~!  

 

 

 

 

 

첫째, Jade 김미경님입니다.  One& Only 학습조직의 씨앗이 되었던 여인이지요. ^^ 그녀를 만나고 저는 직관적으로 "아~ 이분과 학습조직을 만들어야겠다. 내가 꿈꾸던 갈매기 조나단~!"

 

2012년 3월 연세대학교 코칭아카데미에서 제가 코칭 특강을 할 때 제이드는 수강생이었습니다. 그녀와그해  4월부터 영어코칭을 시작했어요. 그리고 같은 해 9월 1일에 학습조직이 탄생되었지요. 제이드가 없다면 학습조직도 없다할 정도입니다. 

 

제이드는 법무법인 해마루에서 파트너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코칭 사랑도 대단하여 "코칭을 전파하는 변호사"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지요.  

 

 

 

 

 

 

 

 

 

 

두 번째 춤나 장주희 님입니다.  저와 갑장 친구인 CBS 아나운서입니다. 춤나, Dancing tree라는 별칭을 쓰고 있습니다. 삶과 일에 충실하며 하느님의 뜻을 현장에서 실천하고자 노력하는 멋진 친구입니다.

 

 

 

 

 

 

 

 

셋째, 지수 박윤정 님입니다. 올해 샤론과 Goddess Project를 하며 서로 많이 깨지고 다져졌던 존재입니다. 연세대 공과대학에서  수년 간 국제업무를 담당하다가 2015년 6월자로 그만 두고 7월부터 사단법인 아시아리더십그룹(ALG)에서 사무자장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코칭 커리어에도 보다 집중하고 육아에 보다 집중하며 알콩달콩 살고 있는 아름다운 존재입니다. 

 

 

 

 

 

 

 

 

 

 

 

넷째. Ruby 신혜원 님입니다.  한국 바이엘제약에서 HR 매니저를 하고 있습니다. 그녀와의 인연은 학습조직 이전 4년이 훨씬 넘는 과거로 돌아갑니다. 서로 끌림에 의해 학습조직, 영어코칭, 바이엘의 영어코칭 등 많은 것들을 함께 이루어냈네요.

 

 

 

어때요, 이 여인들이?   안팎으로 아름답고 멋지죠? 이 여인들과 샤론은 평생 함께 할 친구들이자 인류애를 실천하는 도반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하면 더 큰 사랑이고 평화입니다.  밤 새워 이야기해도 끝나지 않는 우리의 이야기... 삶, 일, 사랑, 도전, 시행착오.... 신뢰 속에 서로 모든 것을 털어놓고 나누는 속에서 우리는 위로 받고 희망을 발견하며 참된 자신의 모습이 되어갑니다.

 

 

 




 

 


이 여인들과의 시간 외에도 샤론은 이번 크리스마스에 여러 모로 뜻 깊은 시간을 보냈어요. 사랑하는 친구 마샤와 개별적으로 많은 대화를 나누었고 이와 별도로 조이빌 식구들과도 파티를 했습니다. 선물도 나누고요.




 

 



크리스마스날에는 Women's Gathering 도 했습니다. 삶과 사랑에 대해 깊이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사람을 이해하고, 남자와 여자들을 이해하고 우리는 왜 사랑하는가?, 왜 사랑하고 싶어할까 하는 것을 나누었습니다. 동지날 먹지 못한 팥죽도 먹고요. 피자와 빵, 과일 등 진수성찬이 .. ㅎㅎ 

 

 

 

 

 

 

 

이에 이어 그 다음날 26일에는 마샤와 우리 OnO 여성 멤버들과 또 다른 Women's gathering을 했습니다. 이어지는 깊은 대화... 아, 어디서 이렇게 진정성을 기반한 깊은 통찰과 지혜를 나눌까요.

 

 


 

 


귀경 직전 두리번도 만났습니다. 항상 큰 에너지로 넉넉한 마음을 나누는 우리의 두리번제주도의 희망입니다!  아기 삽살개 콩이와 사무실에서 일해요.  우리 여성 동지들도 두리번과 영어코칭에서 함께 했기에 더 반갑고 행복했습니다. ^^

 

 

 

 

 

 

 

 

 

회사 일로 마지막날 좀 일찍 떠난 루비를 제외하고 4명이 같이 김포공항에서 헤어졌습니다. 내년을 기약하면서요.  저희들의 공항 모습~! 어떤가요? 환한 미소가 저희의 색깔이자 라이프스타일이죠.  공항 패션은 미소로 마무리됩니다. ^^

 

 

 

 

 



 

그리고 드디어 샤론의 Home, sweet home~!  새 아지트 공덕 아파트에 도착했습니다. 공항에서 정말 빨라요~! 공항철도선을 타니 20분, 이동시간 포함 총 40분이면 뚝딱이어요. 집에 와서 쭈욱~ 뻗었습니다. ㅎㅎ

 

 

 

 

 사랑하는 당신, 당신에게 2015년은 어떤 시간이었는지요?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고 성숙해가는 시간이었음을 알아요. 묵묵히 당신의 길을 가기에 샤론은 그저 당신을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이 순간 가만히 당신을 안아드리고 싶습니다.

 

 

자자, 밤이 깊어갑니다. 서둘러 엄마에게 달려가야겠어요. 이 세상 그 누구보다 소중한 당신께로~! Home, sweet home! 예전에는 뭐 좋다고 그리 바깥을 쏘다녔는지요. ㅋㅋ


 

이제 갈께요. 빠이~!

 

 


샤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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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5. 12. 31. 20:32

[True Self]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1010일  토요일  Day 91

 

 

 

 

사랑하는 당신, 안녕! 

 

오래간만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오늘은 10 2개인 날이어요. 중국은 쌍십절이고 미국은 다음주 월요일이 Columbus Day라 오늘 용산 미군 부대에서는 Fall Festival을 했습니다.

 

 

 

 

 

 

 

 

 

 

저는 주말 브런치를 즐기러 가는 길에 우연히 축제에 참석해서는 가성비 좋은 옷도 사고 face printing 그리고 각종 행사를 즐겼지요.

 

 

 

 

 

 

 

 

 

 

아, 그리고 지난번 코칭을 했던 태민군과 우연히 마주쳤어요.  카튜샤로 군복무를 시작했는데 이렇게 만나네요.^^  그것도 두 번이나 마주쳤어요.  깜놀~!   역시 착하게 살아야해요. 언제 어떻게 만날 지 몰라요. ^^

 

 

 

 

 

 

 

 

 

안심 되시지요. 제가 이렇게 삶을 즐기고 있으니 말이죠. ^^ 알아요. 그간 당신이 제 걱정을 했지요. 다행히 샤론은 잘 지냈어요.

 

 

 

아빠가 돌아가신 9 21일 그리고 오늘 1010일까지 20일이 되었네요. 오늘은 당신과 도란도란 그 날들을 돌이켜보려고 해요.

 

 

 

 

 

 

 

 

이 시간들을 설명하는 3단어는 무엇일까요? 감사, 사랑, 축복입니다.

 

 

감사. 아빠가 평화 속에 영면하셨고요. 저희 가족은 사랑 속에서 아버님을 보내드렸습니다. 눈 감고 흰옷과 버선, 신발을 신고 누우신 아버지의 모습이 너무도 깨끗하고 아름다워 눈물이 났습니다. 죽음이 이런 것이라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조금은 더 사라졌습니다.

 

 

독실한 카톨릭 신자셨던 아버지… 고결한 학처럼 훨훨 날아 이제는 주님의 품 안에서 행복하실 겁니다.

 

 

 

 

 

 

 

 

아빠의 죽음은 예상보다 빠르게 왔습니다. 그래도 돌연사나 사고사가 아니라 감사합니다. 지난 3년간 아빠는 제게 시간을 주셨습니다. 당신을 더 사랑할 시간, 사랑한다고, 존경한다고 말씀드릴 시간, 당신과의 이별을 준비할 시간을요.

 

 

 

때로 저는 어찌 손을 쓸 수 없는 속도로 눈물을 쏟으며 펑펑 울었지만 때로는 아빠가 암과 항암치료를 의연하게 대처하시는 모습을 통해 삶의 자세를 배웠습니다.

 

 

 

제가 지난 3년 간 아빠를 안아드리고 얼굴에 입 맞추어드릴 수 있음에 기뻤고 아빠에게서 사랑한다, 우리 딸~!”하는 말씀을 들을 때 저는 하늘을 나르는 듯 했어요. 그런 시간을 누릴 수 있어 감사합니다.

 

 

 

 

 

 

 

 

이런 감사함에 보답하기 위해 저는 제주에서 통역을 자원합니다. 제가 사랑하는 영어로 아름다운 사람들을 심기는 제 삶이 좋습니다.

 

 

 

 

 

 

 

 

"아름다운 또 하나의 지표를 만난 느낌입니다. 강렬하고 명료한 느낌을 남겨주셨어요. 마샤님의 말씀을 통역이 아니라, 영혼이 하나되어 함께 말하는 듯한 때로는 더 분명한 우리의 언어로 전달해주심을 감사드려요. 참 은혜가 되었습니다. 감사해요.^^ "

 

 

세미나 참가자 중 한 분이 제게 이렇게 감사함을 표현해왔습니다. 기뻐요. 저로 인해 누군가가 깨어나고 행복하시다는 것이요.

 

 

통역~! 말하는 사람과의 그 즉각적인 연결, 순간적 언어 선택이 제게 생생함을 주고 저를 살아있게 만듭니다. 연사의 말과 에너지가 제 몸과 영혼에 들어와 제게는 사랑이 됩니다. 그래서 저는 통역할 때 '누구를, 무엇을 통역하는가?’도 신중하게 선택합니다. 그 중 마샤는 최고의 연사이자 사랑 전달자입니다. 제 삶에 손 꼽히는 소중한 친구여요.  

 

 

 

 

 

 

 

사랑. 아빠는 저와 가족들의 내면에 있는 사랑을 이끄셨습니다. 가족들이 서로 챙기고 위로했습니다. 서로의 생각이 신기할 정도로 일치하고 모든 일들이 술술 풀리고 착착 진행되었어요.

 

이곳이 아빠가 계시게 될 수목장,  74번이어요.  터도 넓고 빛도 잘 들어요.

 

 

 

 

 

 

영면에서 발인까지 일이 착착 풀리고 서로 얘기도 잘 통했어요.  봉화 수목장까지 가는 길, 오늘 길도 쌩쌩~ 잘 뚫리는 등 식구들은 매일 , 신기하다.” 하며 경이로워했습니다.

 

 

 

 

 

 

 

 

발인 후 제주도로 가족여행을 떠났습니다. 특히 엄마를 위로하고자 하는 길이었지요. 가족 중 동생과 제가 대표주자로 함께 길을 나섰습니다.

 

 

 

 

 

 

 

새벽에, 낮에, 저녁에 하루에도 몇 번이나 서로 대화를 하고 울고 웃고서로에게 감사하고 서로 위로하며 모두 힐링이 되었죠. 파아란 바닷가를 손잡고 걸으며 엄마와 저는 웃고 울었습니다.  동생은 묵묵히 저희를 지켜주었고요.

 

 

 

 

 

 

큰 일을 치루고 나면 이렇게 사랑하는 사람들과 별도의 축복/축하/감사/위로의 시간을 가질 것을 추천 또 추천 드립니다.

 

 

 

 

 

 

 

멋진 책 <Graceful Ending> 도 강추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때 도움이 될 팁들이 그득그득합니다.

 

 

물론 위로의 최정점 지혜로운 사랑의 존재들입니다. 이 멋진 분들과 함께 하며 샤론은 위로받고 행복했습니다. 지난 수 십년과 리더들을 깨우고 도운 사랑의 존재들... 국적도 다양합니다. 미국, 영국, 캐나다, 전세계... 안드로메다? ^^

 

 

 

 

 

 

축복. 수백 분이 오셔서 샤론을 위로해주셨어요. 어머니가 그러시더군요. “윤경아, 너를 통해 오신 분들은 의무감이 아닌 사랑으로 달려오신 것 같더구나. 얼굴 표정들이 진실되고 사랑이 많으시네.”

 

 

 

 

 

 

 

 

단 위의 아버지도 기뻐하신 것이 저는 느껴졌어요. ‘우리 윤경이, 잘 살았네. 아빠가 기쁘구나.’ 저는 이렇게 화답했지요. ‘아빠 덕분에 오늘날의 제가 있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해요, 아빠!’

 

 

 

 

 

 

 

덕분에 저와 가족들은 힘을 내서 발인과 화장, 입재 그리고 수목장까지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자연에서 오셔서 자연으로 돌아간 아버지

 

 

 

 

 

 

 

무엇보다 저는 누군가를 깊이 사랑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올바른 사랑은 그 과정 중에 서로를 성장시키고 성숙시킵니다. 아빠를 만나 저는 더 큰 사람이 되고 제 심장에 아빠는 사랑이 되어 남으셨어요. 헤어지는 것도 사랑의 일부이더군요.

 

 

이제 제게 이별은 두려움이나 아픔이 아닌 성장 또는 성숙의 관문이 되었습니다. 생로병사를 겪으며 알아가는 삶의 맛입니다. 가끔은 아프고 그로 인해 울지만 결국 이 과정이 감사와 축복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닫습니다.

 

 

이번의 경험을 통해 저는 누군가를 애착을 버리고 보다 지혜롭게 사랑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이제 저는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코치로서 달라진 저를 느꼈습니다. 저는 이제 온 몸과 마음으로 코칭합니다. ‘사랑’이라는 아빠의 유산이 고객들의 심장에 담깁니다. 귀경 후 좀 바빴어요. 뵈야할 분들도 많았고 밀린 일들이 많았으니까요. 그들과 차를 하고 와인을 하며 연결되고 통하고...

 

 

 

 

 

 

 

하루에 임원코칭 4건을 연속으로 하면서 두 임원의 눈물, 또 다른 두 분의 파란 꿈을 보았습니다. “그간 제 감정을 너무 오랫동안 가슴에만 담아두었나 봅니다. 코치님과의 시간이 제게 위로가 되고 큰 힘이 됩니다.

 

 

 

 

 

 

 

 

그 전날 만난 임원은 경이로운 매출 1라는 희소식을 샤론에게 전해주네요. 작년 코칭 후 우리는 친구가 되었죠. 우리는 와인과 만찬으로 가을 수확을 축하했습니다.

 

 

이제 저는 누구일까요? 어떻게 살 거냐고요? 저는 이미 답을 알고 있습니다. True Self! 저는 어떤 상황에서도 제 정체성, - 즉 사랑, 지혜, 생명력-을 표현하며 살아갈 것입니다.

 

 

 

 

 

 

 

 

 

 

아빠가 돌아가신 9 21일은 제가 메인 요가강사로 데뷰한 날이기도 합니다. 작은 곳에서 시작한 작은 탄생이었지만 그 새로운 탄생으로 저는 제 삶에 '요가 코칭'이라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지요.

 

 

 

수업 후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아빠는 눈을 감으셨어요. 제 새로운 탄생을 기다리신 거라 믿어요.

 

 

 

 

 

 

 

 

 

요가 수업을 준비하면서 저는 제 천명을 다시금 확인합니다. “, 나는 가르치고 나누는 일을 정말 좋아하는구나.” 당시 아빠가 악화되시며 엄마도 혈압이 올라가 여러 차례 응급실로 실려가셨습니다. 샤론은 울면서 두 분을 보살폈고 울면서 요가강의안을 작성했습니다. 병원 다니랴, 일하랴, 준비하랴, 제 몸도 아프고 준비시간은 모자랐습니다.

 

 

 

 

하지만 적어도 수업준비를 하는 동안은 저는 모든 것을 잊고 준비에 몰입했어요. 강의를 생각하면 형용할 수 없는 즐거움과 열정이 안에서 끓어올랐습니다.

 

 

지난 봄 제가 무지 아파 죽음을 직면했을 때에도 코칭을 하면 행복해졌던 저를 기억하시죠? 저는 천상 코치이고 강사입니다. 그죠? ^^

 

 

지난 2007년 코칭이 아니라면 죽겠다고 각오했던 샤론, 이번 2015년 죽음을 직면하면서도 코칭과 하나가 된 샤론앞으로 제가 할 일은 바로 그 일인거지요.

 

 

 

 

 

 

 

요가수업 후 도반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활짝 웃는 저의 모습이어요.  참가자들께서 환히 웃으면서 "좋았다. 또 보자."하며 떠나실 때 저는 하늘을 나는 듯 했습니다.  부모님을 생각하며 이 어르신들을 섬겼어요.  한분한분 안아드렸지요. 

 

 

이때만 해도 몇 시간 후 아빠가 돌아가실 것이라는 것은 생각도 못 했습니다.

 

 

 

정말이지 사람의 일이란...

 

 

 

 

 

 

 

 

 

사랑하는 당신

 

 

얼마 전 아빠의 유품을 정리했습니다. 제 대학원 졸업논문을 부모님께 바치면서 썼던 글을 만났습니다.

 

 

참으로 많은 세월을 기다려주신 우리 부모님, 정말 감사 드립니다. 이제 새로운 시작을 향해 나아가는 저를, 언제나처럼 지켜봐 주십시오. 정말 큰 사람이 되겠습니다.  둘째 윤경 드립니다.  98. 12” 

 

 

 

 

 

 

 

 

 

 

 

그날 저녁 저는 이 논문을 붙잡고 한참 울었습니다.

 

 

 

지난 17, 저는 그 약속을 어떻게 지켜온 것일까요? 요즘 저는 매일 아침, 또는 매일 밤  아빠에게 기도합니다. ‘아빠, 저를 지켜봐 주세요. 더 큰 사람이 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영어에 미쳐 살았던 20, 깨달음의 길에 미쳐 살았던 30, 그리고 코칭에 미쳐 살았던 지난 10, 죽을 만큼 힘들었던 순간들이 있었습니다. “이제는 도저히 안 되겠어요. 전 못해요.” 하며 모든 것을 놓아버리려 했죠.

 

 

하지만 저는 결국 해냈습니다. 더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자이되 혼자가 아니었으니까요. 간절히 원하면 우주도 감응한다고 하지요. 저는 그 기적을 알아요. 실제 제 삶에서 여러 번 경험했으니까요.

 

 

 

2007년 죽으려던 순간 저를 찾는 전화가 왔고, 2015 9 20일 아빠 병원 보조침대 여파로 허리를 삐끗하고 감정이 바닥을 치며 저더러 더 이상 어떻게 하라고요?! 살고 싶지 않아요.” 소리치며 절망하는 순간 친구들이 다가왔습니다. 죽기도 쉽지 않아요. 하하~!! ^^ 

 

 

 

이후 평정심을 찾았고 덕분에 그 다음날 21일에 저는 요가수업을 성공 진행했고 직후 아빠를 평화롭게 보내드렸습니다. 장례식장을 오신 분들이 많이들 놀라셨어요. 어떻게 그리 평온한 얼굴이냐며

 

 

 

 

 

사랑하는 당신, 제 소식을 듣고 당신의 기분은 어떤지요? 좀 안심이 되시나요?

 

 

 

지금 저는 평화롭고 제 내면은 사랑으로 가득 차있습니다. 지난 봄 첫 100일 기도가 제 과거를 떠나 보내고 새로운 나로 탄생한 것이었다면 이번 100일 기도는 통합 그리고 보다 큰 나, 우리의 탄생입니다. 두 번째 기도는 오늘까지 딱 10일 남았습니다. 잘 마무리하려 해요.

 

 

 

그래서 저는 이번 주 목요일에 아빠와 스승이 계시는 봉화로 길을 떠납니다. 목요일은 <힐링요가 지도자 과정> 수료일이기도 해요. 우여곡절 끝에 그간 간신히 요가 수업에 참석했습니다. 성적을 구지 매기자면 수업 참자가들 중 꼴지일 겁니다. ㅜ.ㅜ  몸이 여기저기 아파서 요가 자세도 안 나와요.  

 

 

그래도 저는 만족합니다. 요가를 사랑하게 되었으니까요. 사랑 그리고 열정이 제게는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어요.

 

 

 

 

 

 

 

 

 

 

봉화에서 아빠를 깊이 추모하고 월요일에는 제 100일 기도를 회향하고 <쉬고 쉬고 또 쉬고 2> 집중 참선 프로그램에 3박 4일간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올 3번째 기도를 열 예정이어요.  몸도 마음도 푹 쉬겠습니다.

 

 

 

20일 서울로 돌아오면 저는 여의도에서 2번째 단계의 요가 지도자 과정을 시작합니다. 생명력, 제 삶의 4번째 몰입 주제입니다. Romantic love 와 함께요. 아름다운 마무리와 회향을 위해, 그리고 아름다운 또 하나의 시작이죠? ^^

 

 

 

참말이지 저는 제 삶의 방식이 마음에 들어요. 작지만 옹골찬 느낌이어요. 샤론은 참나를 찾고 참나 찾기를 돕는 존재입니다. 제가 만나는 사람들도 참나를 기준으로 흩어지고 새로 모일 것입니다. 인연은 만나고 또 흩어집니다. 그게 이치입니다.

 

 

몇 달 내 이사도 합니다. 어머니가 계신 곳과 제 활동기반 중간 지점으로 이사를 가려 해요. 새로 이사한지 반 년 밖에 되지 않았는데 말이죠. 이번에는 더 근원적인 변화이겠지요. 더 샤론다운 환경으로 퐁당~~!!! 

 

 

변화무쌍한 2015년을 저는 즐겁게 충만하게 보내고 있어요. Transformation!

 

 

 

 

 

 

 

 

 

 

오늘 제가 피부 테스트를 했는데요. 제 피부 나이가 25세래요. ㅋㅋ 비결이요? 바로 코칭 화장품’ 덕분입니다. ^^

 

 

 

코칭으로 제 내면을 밝히니 그 빛이 바깥으로 표출되는 듯요. 코칭을 통해 저는 제 삶이 평화로 바뀌었고 가족들을 100배는 더 사랑하게 되었고 평생을 나눌 친구들이 생겼고 올해 제 병과 아빠의 죽음을 평화롭게 직면했습니다.

 

 

 

가장 바닥이 들어날 때, 초라한 내가 보입니다. 그때 대부분은 삶을 포기하죠. 이때 샤론은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이 초라한 내가 진짜 나인가? 진짜 진짜인가? 지금 내 생각은 몇 살짜리 생각인가?를 생각해보아요.”  유진님은 제게 말했습니다. 

 

 

 

올 여름 제게 영감을 주었던 질문들을 제게 다시 한번 던집니다.

“Train me in your way. Let your life live in me.”

 

 

 

눈을 감으면 내 안에 우주가 있고 눈을 뜨면 내가 우주 안에 있죠.  앞으로도 저는 이렇게 우주에 순응하며 우주와 함께 춤추며 살겠습니다 

 

 

나마스테 평온과 평화가 깃든 당신의 영혼에 경배를!

 

 

사랑합니다.

 

 

 

 

Sept  22

 

 

9월 21일  우리 아버지께서 고대 안암병원에서 평화로운 얼굴로 곱게 차려입으시고 길을 떠나셨습니다. 아버지를 사랑합니다. 아버지를 추억하며... 잘 보내드리고 올께요.

 

 

 

 

 

 

Aug. 26th   Day 46

 

 

 

 

 

 

 

짝짝짝~, 축하해주세요. 드디어 샤론 회사의 바인더가 완성되었습니다. 이렇게요~!

 

 

 

 

 

 

 

 

이 바인더도 디자인부터 글씨까지 50여 차례 검토와 수정작업을 했습니다. 뭐 하나 하는데 시간과 돈 그리고 에너지가 어찌나 많이 들어가는지… ㅜ. 

 

 

 

 

 

 

그래도 바인더가 이렇게  박스채로 그득그득 담겨있으니 부자가 된 듯 싶어요. ^^

 

 

 

이번 바인더는 협력업체 미주파일 장종일 대표님의 작품입니다.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9월 코칭 워크샵을 추진하는 샤론의 뜻에 공감하시며 착한 가격으로 바인더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이에 저도 감사를 환원하고자 합니다. 3분을 코칭 워크샵으로 초대합니다. 그간 코칭에 관심이 있으셨으나 비용 부담 등으로 참가가 어려웠던 분들은 제게 메시지 주십시오.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초대드립니다.

 

 

정가 30만원이 아닌 옵션 1. 실비 10만원 또는 옵션 2. 100% 무료 중 사정에 맞게 택1 하셔서 제게 얘기해주세요. 소중한 분들의 응원과 기도를 기억합니다. 샤론합니다.

 

 

 

821 Day 41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저는 지난 13일부터 다음주 24일까지 제주휴가여요.

이번 휴가의 테마는 자유이고, 연결입니다. 그 안에 쉼, 친구, 연결이 있습니다.

 

 

 

 

 

 

 

 

휴가 초반은 쉼이었습니다. 편안했죠. 세미나가 시작하기 전에 저는 푹 자고 함덕해변에서 오후 내내 산책도 하고 모히또도 마셨죠. 모히또를 즐겨 마신 헤밍웨이가 생각났어요. 그의 책 대신 톨레 책을 읽었고요. ^^

 

 

 

 

 

 

친구 마샤와 한국 참가자들을 위해 <Deepening Seminar> 통역 봉사를 했습니다. 원래 의도는 친구와 함께 시간을 보내고 동시에 서구와 한국의 가교 역할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나누려던 제가 사람들로부터 더 많이 받았습니다친구 마샤와 더 가까워졌고요.  한국 참가자들이 너무도 많은 감사인사를 전하셨어요. 세미나를 진행했던 일주일 내내 저도 함께 참가해 울고 웃고 참가자들 중 일부와는 친구가 되었지요.

 

 

 

 

 

 

교래 휴양림에서의 forest walk~!  자연과 함께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고요히 침묵을 하며 자연의 소리와 내면의 소리를 들었고요. 이후 참가자들과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샤론은 예전에 빨간색을 좋아했어요. 이제는 초록색이 가장 좋습니다. 제 내면에 무엇이 달라진 걸까요? 생명력, 싱그러움, 편안하고 자연스러움제가 어느덧 이런 존재가 되었고 앞으로 더 자연체가 되고 싶나 봅니다.

 

 

 

 

 

 

 

해변 아웃팅으로 스노클링과 카약킹을 했고요. 요트를 타고 신나게 노래도 시리즈로 부르고요.  꺄악~~  재미져요~!!  ^^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 마샤와 유진 부부....  마샤는 미국인이고 유진은 재미교포입니다.  해변에서 우리 모두는 오후부터 늦은 저녁까지 산더미 같은 음식을 먹었어요. 

 

 

 

 

 

 

 

 

 

모닥불에 고구마와 소시지도 굽고 노래도 부르고 포크댄스도 추었어요.

 

 

 

 

 

 

 

세미나가 끝나면서 우리 모두는 세상을 위한 천사들로, 나누고 섬기는 server들이 되겠다고 선언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소감이 제 심장을 더 크게 고동치게 합니다.  이들을 보면 세상이 더 신뢰로워집니다. 아픔 속에 깊이를 찾아가고 익어가는 사람들... 아픔을 사랑으로 승화하고자 하는 천사들...

 

 

 

 

 

 

저 또한 저를 깨워주고 성장시켜준 모든 천사들에게 감사했습니다.  이 길을 먼저 간 선배들 덕분입니다. 저는 삶의 목적을 더 깊이 깨닫고 더 자유로워지며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더이상 어떻게 감사할 수 있을까요? 

 

 

일행들과 용두암과 이호테우해변 근처로 축하외식을 갔고요.  때로는 깊고 고요하게 마음을 나누고 또 때로는 가볍고 유쾌하게 왕수다를 떠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는 그날 저는 푹 잤습니다. 아기 천사처럼 새근새근~~  다음날은 유진과 대화 그리고 마샤와 데이트

 

 

 

 

 

 

 

우리의 일치를 상징하는 손의 만남...  우리는 어떤 일치를 약속할 것일까요? 살아가는 동안 그 일치를 기억하고 그 안에서 굳건히 우정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서로 꿈을 이야기하고 고민을 나누고 우리가 함께 하고 싶은 미래도 이야기했습니다. True soul mate… 그녀는 또 하나의 나가 되었습니다. 

 

 

저는 한국의 리더를 깨우겠다는 그녀의 꿈이 이루어지기를, 제가 그 꿈을 돕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녀가 행복하면 제가 행복하니까요. 친구가, 우정이 제가 살아갈 또 하나의 이유가 됩니다. 소중한 이 친구를 위해서 저는 기꺼이 많은 것을 바꿀 수 있네요. 별로 고민을 하지 않아요. ‘그래? 그럼 하면 되지, .’ 이런 느낌이요. 저는 친구를 통해 더 행복해지고 있고요. 친구를 사랑하는 법을 보다 깊게 배우고 있습니다.

 

 

그녀와 조금 더 함께 하고 싶습니다. 저도 마샤처럼 제주에서 사는 꿈도 함께 꾸었습니다. 마침 비어있는 함덕의 집도 살펴보았고요. 어쩜 제가 서울과 제주를 오가며 살 수도 있고요. 아님 제주에서 아예 한 두 달 간 살아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과연 마샤와 제 꿈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아라올레 장터에 갔습니다. 제주말로 '지꺼리장'입니다. 즐거움, 유쾌함이라는 뜻이래요. 말 그대로 유쾌했습니다. 건강한 먹거리들과 옷과 장신구들이 눈을 끕니다. 게 튀김(제주 용어가 있었는데 까먹었어요.), 묵은지 피자, 호밀식빵도 먹고 김부각도 먹고요. 연잎밥도 사고 기분이 살랑살랑 가볍습니다. 덕분에 샤론의 몸은 나날이 포동포동~~! 신나요~!!

 

 

거기다, 장터에서 만난 대안학교 현주선생님과 풀빛학교 학생들~! 학생들은 정말 빵 한 조각도 나누어 먹더군요.   

 

 

 

 

 

 

선생님과 아이들의 눈빛이 초롱초롱 살아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에 샤론은 눈물이 났습니다. 우리 모두가, 특히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함께 행복하다면~!

 

 

동료 천사 한분이 예고 없이 갑작스레 등장하셔서 모두 반가워하며 깜놀하는 모습~! ^^

 

 

 

 

 

 

저녁에 노형동 이타스 아파텔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제주의 자연에서 도심으로의 이동앞으로 나흘을 이곳에서 묵습니다. 여기는 국민은행도, 농협도 중국어로 간판이 되어있네요. Power of China! 그리고 중국은 샤론이 코칭을 할 미래의 장소이기도 하죠. 

 

 

 

 

 

 

 

 

지금은 조용한 밤이고요. 저는 이제 느린 휴가 모드 중입니다. 이번 휴가에서는 시집 몇 권과 인간 이해에 대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요즘 김선우 시인이 좋습니다. 펄떡거리는 생명력이 느껴져요. 동시에 치열한 시인의 고민, 자유 그리고 관능적인 영혼의 움직임까지당신께 시를 선물하기 위해 잠시 멈추어 편지를 씁니다.

 

 

 

<내 몸속에 잠든 이 누구신가>  

 

 

그대가 밀어올린 꽃줄기 끝에서

그대가 피는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떨리는지

 

그대가 피어 그대 몸속으로

꽃벌 한 마리 날아든 것인데

왜 내가 이다지도 아득한지

왜 내 몸이 이리도 뜨거운지

 

그대가 꽃 피는 것이

처음부터 내 일이었다는 듯이.

 

by 김선우 시인

 

 

사랑하는 당신, 이 시가 어떤지요? 소감이요. 저는 깊음과 뜨거움이 느껴집니다.

 

 

올 봄 뜨거운 100일을 보냈고 덕분에 내면이 깊어진듯요.  이제 쿨한(!)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가을은 여행자 모드로 구름을 따라 길을 떠날거고 아마 겨울은 잠시 멈추어 제주에서 살지 않을까 싶어요. 2015년 4월부터 안식년인 셈이어요. 아무 것도 하지 않아도 좋다고 스스로에게 얘기하고 있고 또한 그 마음을 실행에 옮기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제 내면을 계속 들여다보고 진리, 사랑, 생명력에 중심축을 세우며 동시에 사랑의 존재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올해 우선 순위는 건강 챙기기와 천사친구들을 찾는 거고요. 남자사람 친구들과 여자사람 친구들 모두요. 참된 우정 속에 사랑이 싹틀 것입니다. 좋은 친구들은 삶의 지지대, 둥지, 안식처가 됩니다. 저 또한 그들에게 포근하고 편안한 안식처이고자 합니다.

 

 

사랑합니다, 당신! 나도, 당신도 존재 자체로 사랑입니다. 사랑만이 참입니다.

 

 

처음 미국으로 갔던 1990년부터 지난 25년간 샤론은 무수히 '나'를 떠났습니다. 한국을 떠났고 잘 나갈 때 기업강사 일도 떠났으며 승진 직후 회사를 떠났습니다. 영어 코칭와 개인 라이프 코칭 비즈니스를 어느 정도 이룬 후 저는 리더십 코칭으로 떠났죠.

 

 

그 안에는 뜨거운 사랑과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 과정 중이 시행착오로 아프기도 했고 상대를 아프게도 했습니다. 가진 돈도, 번 돈도 다 썼어요. 그러나 변치 않았던 것은 내 참 모습을 찾고 그 모습대로 일상을 살며 계속 변화성장하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숙하며 보다 따스한 세상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뜨겁게 나와 세상을 사랑했죠.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만나고 싶은 이들을 만나며 원하는 삶을 누립니다. 그래서 저는 제 삶에 고맙고 자부심이 있습니다. 작고 소박한 제 삶을 사랑해요.

 

 

이제 또 한번의 삶의 전환, 비즈니스의 전환을 맞이하여 쉬고 쉬고 또 쉬고 있습니다. 쉼 조차 용기가 필요합니다. 많은 것을 내려놓고 세상을 향해 뛰어드는 것이니까요. 이 모든 것은 당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 제 마음에 가장 다가왔던 글 2개를 당신과 나누며 밤을 마무리하려 합니다. 이 글귀처럼 살아서 충만합니다.

 

 

 

 

 

 

Lord, train me in your way. Let your life live in me. 

주여, 당신의 방식으로 나를 훈련시키소서. 당신의 삶이 내 안에 거하게 하소서.

 

 

Leave   Love    Lifework ;  떠나라, 사랑하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 

 

 

당신의 삶이 제 안에 펄떡거리며 살아숨쉬기를... 

사랑합니다, 사랑이시어~!

 

 

 

Yours,  Sharon

 

 

 

 


 

 

 


 

 

 

 

 

 

 

 

 

 

 

8 2 Day 22

 

 

            I found another passion in life: Yoga!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저는 만족스럽습니다. ‘풍요가 무엇이 많은 것이 아니고, 무엇이 더 필요하거나 더 바라지 않는 상태라고 하쟎아요. 제 삶이 풍요로워요.

 

다시금 당신께 양해를 구해요. 올해는 저와 연락이 잘 안 될 거여요. 시*공간적으로 스스로를 가두고 있습니다. 요즘 핸드폰도, 카톡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약속도 최소화하고요. 서울에서 하는 100일 기도라고나 할까? 제가 사는 현장에서 True Self Lifestyle  뿌리 내리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제 삶의 열정을 또 하나 찾았습니다.

 

 

Kids Yoga!

 

아시다시피 제가 지난 6월부터 4개월 과정으로 인도 통합요가(Integral Yoga) 트레이너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3시간씩 주 2회 수업을 들으며 이론을 발표하고 아사나 실습을 합니다. 좋은 선생님과 도반들을 만나 즐겁습니다. 이번주부터 시작되는 1주일 방학을 맞이하여 미리 축하파티를 하는 우리들 모습~, 쨔란~!

 

 

 

 

매일 1시간 스트레칭과 아사나 연습을 하고요. 요가를 통해 저는 제 자신을 건강하게 하고 아픈 사람이나 CEO들에게 요가를 전파하며 함께 건강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러다 요가의 매력에 점점 더 빠집니다. 요가는 몸으로 시작해서 정신과 영혼까지 온전한 잠재력을 깨우는 과정입니다. 아마 저는 평생 요가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제 삶의 키워드는 글로벌 기반  True self – 코칭/참선/요가가 되는 건가요?  ^^

 

 

 

 

 

 

 

 

 

지난 주 목요일에 초등학생 요가 보조강사로 데뷰했습니다.

요가 트레이너 과정의 실습 차원 1회성 데뷰였죠.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아아, 그런데 저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신나고 충만할 줄이야~~!!

 

아이들은 존재 자체로 제 열정을 끌어냈습니다.

 

 

 

 

 

 

 

 

 

근데 저도 모르는 사이에 '몰카'를 당(!)했다는...

평소 부끄럼이 많다는 예준이... <메뚜기 자세>를 하고 싶어하네요.

샤론과 예준이는 하나, 둘, 하나, 둘~ 박자를 맞추었습니다.

아이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떠오르네요. 눈도 반짝거립니다. 

 

 

 

 

 

 

 

 

사랑은 예상치 않게 다가오네요. 아동요가~! 

 

아이들을 원래 좋아했지만 아동요가 자체는 저와 상관이 없다 생각했습니다. 이번에 저는 반성합니이건 이럴거야.’, ‘저건 저럴거야.’ 하는 순간 우리는 고착됩니다. 경험해보려 하지 않고 지나치죠.

 

 

 

 

8월이 되면서 본격적 휴가가 시작되었습니다우선 샤론의 도서관에서 여름을 나려고 해요.

 

 

 

 

책을 더 많이 읽고 있어요. 읽다가 자다가 읽다고 졸다가... ㅎㅎ

 

 

 

 

 

어제오늘은 <인생수업>을 다시 읽으며 삶과 죽음을 성찰했고요. 퀴블러 박사의 이 책은 다시 보아도 좋습니다 그 외에도 아들러와 그레이의 책을 좀 더 보려고 합니다.

 

거실과 작은 방에 제가 읽고 싶은 책들이 그득그득합니다. 책 읽는 것을 좋아하는 샤론, 책 사는 것을 더 좋아하는 샤론~! ㅎㅎ

 

 

그리고 가족!  내일 언니 식구들이 서울에 옵니다. 부모님 댁에서 부모님 합동 생신잔치도 하고, 춘천도 놀러가고 함께 자고 먹고 놀면서 그간 보고팠던 마음을 풀려고 해요. 보고 싶은 효림, 효정 그리고 석영~!

 

 

 

음...  <True Wellness>를 위한 삶은 계속 됩니다. 건강검진, 대장과, 치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등등 휴유~ 병원 순례는 계속 되고요. 8체질 분석을 위한 한의원 방문도 이어집니다.

 

이제 '내면의 의사'를 두고 self-care를 하는 샤론입니다. 시간이 갈수록 더 생명력에 넘치는 샤론이 되겠지요.

 

 

끝으로 Jeju~~!!!!!   꺄야악~~~!!! ^^

중순~하순에는 약 2주간 제주도에 가요. 마지막으로 간지 1년도 넘었나 봅니다. 한때 일년에 몇 개월을 제주도에서 살았는데 말이죠. 나의 친구 Marsha를 도와 통역봉사를 해요. 세미나 참가자들의 영혼을 깨우는 일을 하려 합니다. 이후 혼자만의 제주여행~! 저는 제주도를 사랑해요. 제주도 둘러보고 한라산 등반도 하고 바닷가에서 한가로운 시간을 보내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당신, 당신의 2015 여름은 어떤 모습인가요?

 

제 여름의 주제도 제 삶의 주제와 같아요. ‘True Self’!  8월이면 더 여유롭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하는가만 다르지요.  

 

저는 날마다 조금씩 더 기뻐요. 보다 더 나를 사랑하고 내 인생을 사니까요. 사랑만하기에도 짧은 인생입니다. 나다운 삶’, ‘자기다움’, 나를 찾고 그 삶에 뿌리를 내리는 삶은 평생 제가 할 일입니다. 이 일을 가슴으로 깨닫고 몸으로 알게 되어 기쁩니다.

 

 

3년 전부터 삶과 죽음을 화두로 살아습니다. 그간 아빠를 통해, 또 제 자신을 통해 많이 아파하고 '빡세게' 고심한 덕분인지 요즘은 삶이 더 많이 정리되엇습니다. 사실 죽음에 직면하면 삶의 종착점에 서는 느낌이 들죠. 동시에 새로운 문 앞에 서게 됩니다.

그것이 천국문인지, 지옥문인지는 가 만들고요.

 

 

사랑으로 살다가 사랑으로 죽는 것

그것이 샤론이 살고 싶은 라이프 스타일이어요.  그것의 궁극의 모습은 '최고의 나'를 만나는 것! 

내면의 아름다움을 끌어내어 외부로 발현시키는 것... 인간으로써, 그리고 전문가로써 자신의 길을 만듭니다.

 

 

기존 6 string에서 10 string으로 지평을 넓혀 보다 폭 넓은 음을 인류에 선사한 Narciso Yepez 님처럼, 저 또한 코칭의 지평을 넓히고자 해요. 

 

 

 

 

 

앞으로 50년간 코칭을 더 한다면 샤론은 어떤 모습일까요? 저는 제 삶이 궁금합니다.

평생 원했던 '안팎이 아름다운 존재'가 되고 싶어요. Ana Vidovic 님처럼요.

 

 

 

 

 

 

 

사랑하니까~! 결국 우리에게는 사랑밖에 없으니까.

 

 

 

 

 

 

사랑합니다.

 

 

 

 

 

7 20Day 9


 


“True Self로 살며, True Self 를 깨워 나가며…”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늘 아침 샤론은 “나는 누구인가? 앞으로 어떻게 살 것인가?”를 자문했습니다. 그 질문에 근간에는 '삶과 죽음에 대해 자유'를 누리고 싶다는 의도가 있었습니다. 삶과 죽음에서 조금은 더 자유롭고 편해졌습니다. 그 전에는 무서웠거든요. ^^


우리의 마음은 영원하고 우리의 육체는 소멸됩니다. 지수화풍이 인연이 되어 이곳에 왔다가 다시 지수화풍으로 돌아갑니다. 다음 생에서 샤론은 다른 곳에서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겠지요.

 


여기서 변하지 않는 것은 참나는 누구이고 무엇을 할 것인가?” 하는 점입니다. 나는 여기던, 거기던 있는 곳을 극락으로, 천국으로 여기며 살 것이고 그곳을 극락으로, 천국으로 만들 것입니다. 내가 사는 곳이 천국입니다. 그러니 제가 어디서 태어나든 저는 천국에서 사는 셈이죠. (사람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좋습니다. 인대로 과가 나올 테니까요. )


 


그렇다면 이런 방향성으로 샤론이 이제부터 어떻게 살아야 하는걸까요?

다행히 지금처럼 살면 되더군요. ^^

 

어떤 업을 짓느냐가 미래를 만듭니다.  에 따른 가 있습니다.


생명력, 사랑, 지혜, 평화, 풍요, 누리기, 섬김, 수용, 허용, 흐름대로 가기

저는 이런 인들을 짓고 싶습니다. 


제가 이렇게 살고 다른 분들이 이렇게 살도록 돕고요. 왜 성경에 천국에서 이루어진 것을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고서.’ 하는 말이 있다지요. 부모님들이, 선대들이 애써서 만들어주신 이 천국을 살면서 동시에 후대들을 위해 더 큰 천국을 만드는 것금생에도, 다음 생에도 말이죠. 천국, 극락을 누리고 또 만드는 일 말고 또 무엇이 있을까요?!


 


방향성이 명확하죠. 그렇다면 How는 절로 나옵니다. 생명력을 발현하기 위해, 더 큰 사랑과 지혜로 살고 평화로 존재하기 위해 샤론은 이번 달, 이번 주, 오늘, 지금 이순간에 무엇을 할까요? 급속도로 확장/통합/성숙이 일어나는 제 마음과 어떻게 살며, 점점 삐걱거리는 제 몸과는 어떻게 살아갈까요? ㅎㅎ


 


  • 계속 true self로 살고, 더 큰 true self를 깨우면서 삽니다. 결정 내리는 주체도 참나입니다.

  • 더 큰 생명력을 가지기 위해 요가와 운동을 하고 몸이 자연체로 돌아가도록 편안한 숙면, 건강한 섭생을 합니다.

  • 마음을 편안히 하고 마음 속에 불편한 감정은 풉니다.

  • 보다 나다운 삶을 삽니다. 내가 좋아하고 잘하며 세상이 원하는 공통분모를 찾습니다. 세상의 기준을 존중하되 나의 길, 나의 기준에 의거하여 삽니다.

  • 몸의 에너지 레벨을 계속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쉬고 일합니다. 일하고 쉬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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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5. 8. 22. 01:29

[초대] <True Self Coaching> 워크샵_참나 그리고 충만

     

 

              

브로셔  다운로드  

NCB_Trueself_워크샵_브로셔_201508.pdf

 

() 한국코치협회 공식인증 프로그램 ( 인증번호 :  ACPK 01088 )

 

 

 

 

               <True Self Coaching> Workshop
                            “Your True Self in Korea and Beyond!”

 

          

 

"코칭 프레즌스가 이렇게 중요한지 몰랐네요. 1년 장기코칭계약의 비결도 배웠습니다.” 전문코치 K 

잘 해왔다고 착각했었습니다. 제가 바뀌니 집과 학교에서 아이들이 바뀌더군요.”  A중 교사 P

코칭스킬을 배우고 응용하 와 상대를 더 깊게 이해하게 되었니다.”  K기업 부서장 S 


 

 

     

 

    <True Self Coaching> 행복한 나를 기반으로 충만한 삶과 성공적인 커리어를 이루어가는 코칭대화법 입니다. 여기서 <TRUE>   저희 노윤경코칭부티크(NCB)가 개발한 코칭 대화 모델로, 코칭을 통해 진정한 나, 나다움을 찾는다는 의미입니다.

 

 

    저희 NCB의 노윤경 대표를 위시한 <True Self Coaching> 팀은 코칭을 통해 삶의 도전 삶과 죽음/ 관계/ 가족/커리어 전환/ 스트레스 -을 넘어서 충만한 삶을 누리며, 가정과 직장에서  더 행복합니다. 코칭은 서로의 잠재력뿐만 아니라 조직의 성과와 소통도 돕기 때문입니다.

 

 

     그러던 지난 2014년 세월호가 침몰했습니다. 저희는 코치는 누구인가? 세상에서 코칭의 역할은 무엇인가?”더 깊게 고심했습니다. <True Self Coaching>이 저희의 답이었습니다. 저희처럼 우리 이웃들이 코칭을 통해 행복해질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도 아이들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들과 부모님들 그리고 비영리단체들과 종교단체들에게 힘이 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고 바르게 성장할 것입니다.

 

 

    <True Self Coaching> 보다 행복한 지구촌을 위해 글로벌을 목표로 합니다. 세계적 수준으로 만들기 위해 국내*외 수많은 코칭과 워크샵을 접했고  수천번 수정했습니다. 전세계, 특히 제3세계에서 보다 많은 분들이 부담 없이 참가하시도록 참가비도 대폭 낮추었습니다. 수익금 전부가 NCB코칭 확산을 위한 사회공헌활동(FoS, Friends of Sharon)사용됩니다.

 

 

    진정한 나를 찾고, 나아가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를 원하시나요? 그런 당신을 초대합니다.

 

 

                                                                             -    <True Self Coaching> 팀 올림

 

 

 * 참고1. 수료 시 한국코치협회의 코치인증시험(KAC)20시간을 인정받습니다. 인증 합격자는 FoS 코칭봉사팀에 함께 할 수 있습니다. 

 * 참고2. 코칭에 관심이 있으나 재정적 어려움이 있는 분들을 위해 장학제도가 있습니다. coachinginfo99@gmail.com연락 주십시오.

 

 

 

1. 일시: 2015.9.5()/9.6() 9:00-18:30 (온라인: 914/21() 21:00~22:30)

 

2. 장소: 서울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41 대성빌딩 3(한국코치협회, www.kcoach.or.kr)

 

3. 참가비: 300,000(부가세/중식/교재비 포함)

   * 조기등록할인(Early Bird): 8월 15일까지 입금완료 신청 시 20% 6만원 할인(240,000원)

 

4. 대상자:  

 1) 깊이 있는 자기 성장 또는 전문코칭 커리어를 원하시는 분들

 2) 세계적 수준의 코칭 워크샵을 합리적 비용에 경험하고자 하는 분들

 3) 코칭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몰라 체계적 안내를 원하는 초심자

 4) 코치인증(KAC)에 필요한 교육이수를 원하는 분들(20시간)

 

 

5. 프로그램 상세내용

 

   

  모듈 0. Orientation

 상호인사/팀빌딩/프로그램 안내/워크샵 목표 수립/기본규칙

  모듈 1. Paradigm

 코칭의 이해/일반대화와 코칭대화의 차이/코칭철학/코칭정의

  모듈2. Coaching Presence

 코칭 프레즌스(존재감)/프레즌스 향상시키기/라포 형성법

  모듈 3. Coaching Skills

        3.1. 코칭 언어

 코칭 언어/코칭 언어의 특징/효과와 적용/실습과 피드백

  모듈 3. Coaching Skills

         3.2. 인정하기

 인정하기 모델 ABC/ 인정스킬 업/코칭 실습

  모듈 3. Coaching Skills

         3.3. 경청하기

 경청 모델 EAR/경청게임/경청 스킬업:/코칭 실습

  모듈 3. Coaching Skills

       3.4. 질문하기

 질문의 힘/OPEN 질문 모델/코칭 실습

  모듈 4. Coaching Model

 TRUE 코칭 대화 모델/모델 단계별 핵심/TRUE 모델의 활용/실습

  모듈 5. Coaching Process

 코칭 프로세스/영역 별 나의 위치/목표달성 전개

  모듈 6. Application

 현장에서의 코칭 적용/코치인증 안내/향후 계획/수료 축하

 

6. 특징 

 1) 지난 10년 간 숙성시킨 NCB 만의 코칭 패러다임과 프레즌스(존재감) 접근법

 2) NCB 자체 개발의 쉽고 효과적인 코칭 스킬 모델들

 3) 국내외 고객들이 검증한 NCB 고유의 코칭 프로세스 실전 노하우

 4) 다양한 방면의 풍부한 코칭 사례와 다양한 실습 기회

 

7. 진행자: <True Self Coaching>팀(노윤경 코치NCB 파트너 코치 1인)

  * 노윤경 코치: 노윤경코칭부티크㈜ 대표(www.trueselfcoaching.co.kr)/대표코치

  - 경영자 코치(한국어/영어 진행), <True Self Coaching> 프로그램 주개발자

  - ) APAC(-태 지역 코치연합) 프로그램 부위원장/2014 코칭 컨퍼런스 홍보대사

 

8.  신청방법

이메일 신청 & 참가비 온라인 입금(16입금 선착순)

  * 신청: 입금 후 이메일 coachinginfo99@gmail.com 으로 신청(성함/핸드폰/이메일 포함)

  * 입금: 기업은행 010-3791-8935, 예금주: 노윤경코칭부티크(현금영수증 100% 발급)

  * 시작일 기준 3일 전까지 신청자가 8인 이하 시 주최측 재량으로 일정 변경할 수 있습니다.

  * 환불 규정: 교육 시작 5~3일 전 입금액의 90%, 2~1일 전 70%, 환불, 당일 취소 50% 환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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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5. 8. 5. 01:47

[Life] 삶은 샤론에게...


 

                                            샤론의 마음의 고향...

 


 

 

 

 

 

7 17()  '제헌절에 내 내면의 법을 세우다.'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한 주가 또 훌쩍 갔네요. Being mindful하면서도 가끔은 정신이 안드로메다에 있기도 하고요. ^^

 

지난 주말에 저는 봉화에 다녀왔습니다. 마지막에 뵙고는 5개월의 시간이 흘렀던 걸까요? 그래도 언제나처럼 스승은 그 곳에 계셨습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얼마나 뵙고 싶었던지


당신을 향한 향심(向心)은 시간이 갈수록 더해갑니다. 저에게는 또 한 분의 부모님이시니까요. 무엇을 해도 허무했던 샤론의 서른 살큰 혼란의 시기에 만난 맑은 영혼… 그 스승 덕분에 저는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코칭이라는 천직을 만났고 이후 제 삶은 충만하고 풍요롭고

 

스승께 혼도 났어요. 제가 자기관리를 잘 못 했다고요. .ㅜ 샤론은 야단 맞기사랑받기로 잘 알아듣습니다. 제가 경청을 잘 하죠? ^^

 







지수가 2 3일 동안 함께 했습니다. 용두식당에서 송이돌솥밥도 뚝딱 먹고요. 지수도 저처럼 송이덮밥을 좋아하더군요. 저도 더 기뻤어요. 게다가 무엇보다 지수가 제 스승을 뵈었고 함께 마음이 통했답니다. 우리는 함께 울고 웃으며 깊은 내면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저희들의 '깜놀 레벨' 핵폭탄 소식에도 사랑으로, 지혜로 답해주시는 스승...

 

 

2박 3일 지수와  매순간 함께 하며 내면 저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세상 누구와도 저는 이런 대화를 이렇게 많이 해본 적이 없어요. 때로는 지난 날 우리를 힘들게 했던 가족사, 콤플렉스, 현재의 고민, 미래의 꿈을 이야기했고요. 거기에 때로는 장난스럽기도 하고 또 때로는 속이 텅 빈(!) 수다도 떨었지요. 우리는 더 가까워졌습니다. 살면서 이런 깊고 즐거운 존재가 있다는 것은 기쁨입니다.

 

산사에서 하루 10시간도 넘게 잤지요. 절에서 먹는 밥도 역시나 꿀맛(!) 입니다. 절에 가면 샤론은 평소보다 2배는 더 먹는다는... ^^


 

지난 12일에 100일 기도를 회향했어요. 그 어느 때보다 치열했던 2015년 봄덕분에 삶에 대해 깊게 성찰할 수 있었고 삶과 죽음 그리고 몸에 대해 새로이 눈을 떴습니다 거기에는 코칭이 있었고요.

 

코칭을 받으며 저는 삶과 죽음이라는 파고를 지혜롭게 넘을 수 있었습니다. P M 이 있었기에 저는 삶과 죽음이 두 개가 아니라는 것도, 제가 겪고 있는 것들이 축복이고 기회라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통 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을 마음으로 이해하고 공감하게 되었고요. 코칭과 함께 했던 지난 10년을 총정리하고 졸업하는 의미이기도 했습니다. 과거의 에 대해 를 받았죠. 집도 정리하고, 건강도 챙기고  

 

12일 회향과 동시는 저는 새로운 100일 기도를 입재했습니다. 이번 기도는 지수와 함께... 혼자가 아니었습니다. “발원 원만회향을 주제로요. 샤론의 또 다른 10, 저는 궁금하고 호기심이 생깁니다.


“What’s my next chapter about?”

더 큰 나눔? 시스템? 글로벌? 파트너십? 표본? 멘토링? 아니, 가이드…?

 


여름이 왔습니다. 샤론은 15년도 상반기 일을 끝냈고요. 이번 주는 느리게 여러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월요일에는 CiT 수료식을 했고요. 두산 그룹러닝 프로젝트에 대한 종합리뷰미팅을 했습니다. 오늘은 국제포교사 자격을 갱신 신청서류도 제출했습니다. 세상을 위한 참선 가이드가 되겠다는 제 마음의 표현이죠.







한 주를 잘 정리하며 축하 카푸치노 샷 추가~! ^^ 미카님의 라떼 아트...



 

7월 말까지 남은 것은 딱 3! 쉬다가 생각나면 쉬엄쉬엄 하루에 하나씩 하면 끝낼 분량이어요. ㅎㅎ 

 

하나. True Self Coaching 프로그램을 최종 수정해서 마무리 지을 거고요. 바인더를 주문 제작해서 공식 매뉴얼로 만들거여요.


이로써 코칭 프로그램 개발 작업을 공식 마무리하겠습니다. 9 5~6일(토, 일)에  한국코치협회에서 코칭 프로그램 인증 신고식을 합니다. 당신도 오세요. ㅎㅎ

 

. ICF(국제코치연맹) PCC(Professional Certified Coach) 인증신청을 할 겁니다. 코칭 로그 작성하기는 지난 10년 간 샤론에게 두통을 주었던 과제이죠. ㅎㅎ CiT 인증 과정 덕분에 코칭로그를 2/3 정도 정리했어요. 모두 덕분이어요. ^^

 

. 그리고 샤론이 사랑하는 고객사의 코칭 프로젝트 Follow-up… CEO와 해당 임원 3인과 함께 축하파티를 할거여요. CEO께서 거하게 한턱 쏘실 겁니다.

 

이 세 가지를 빼면 매번 쉬고 먹고 자고 놀 계획이어요. 자기, 늘어져있기, 제주도 여행, 가족들과의 시간, 휴식, 운동, 지겹도록(!) 책 읽기, 맛난 밥 해먹기, 훌쩍 떠나기

 

 

 

 

 

 

어제도 요리교실에서 만들고 먹고 하하호호~! 어제의 요리 주제는 호박만두(편수)와 가지생강 볶음 상추쌈~! 정말 최고의 맛이었어요. ^^

 


그 중 샤론은 요가가 제일 좋습니다. 요가는 샤론이 궁극의 깨달음과 생명력, 사랑의 존재로 살도록 쳬계적으로 길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

 

좋은 요가 선생님과 함께 주 26시간을 배워요. 덕분에 저 혼자서도 집에서, 피트니스 센터에서 스트레칭과 요가 실습도 하고요.




세상에 이렇게 좋은 게 많다니~! 평생 매일 열심히 배워도 시간이 모자릅니다. ㅎㅎ


 

핵심은요, ‘나에게 집중하기입니다. 자신을 챙기고 보듬고 사랑하고 동시에 가족도 챙기고여름이 끝날 무렵이면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고 새로운 삶을 살 준비가 되어 있을 것입니다. 신나요~! ^^

 


오늘 아침에는 Rainer와 통화했어요. 중국에 사는 독일인 코치그도 참 재미있는 인생을 살고 있죠. 요즘 일이 잘 되어서 행복하다고 해요. 그와 저는 월 2~4회 정도 1시간씩 때로는 왕수다, 때로는 코칭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남자사람 친구 너무 좋아요~!

 

오늘 그가 제게 묻더군요. “Where are you? Think of the river of your life.”

 

덕분에 샤론은 한 번 더 멈춥니다. Where am I? 급류를 만나 잠시 소용돌이 쳤다가 새로운 방향으로 물길을 텄죠. 덕분에 몸과 영혼의 통합, 더더더~ 느린 삶, ‘일보다 삶이라는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고 있고요.


열흘 후부터 저는 고요로 향합니다. 핸드폰을 끄고, 이메일도 끊을 거여요. 개인카톡은 이미 정리한 상태입니다. 고요 속에서 저는 더 넓게, 더 깊이 제 내면을 바라보고 아픈 과거도 직면하고 에고를 꺼내려 해요. 동시에 희망찬 미래와 새로운 나를 만날 것입니다. 이후 “Here and now!”로 매순간 살게 되겠지요. 생각만 해도 기뻐요. 봄에 번 돈도 모두 다 쓰고요. ㅎㅎ 비워야 채워지니까요. 샤론의 지갑도, 은행 계좌도 ㅋㅋ



 

나는 언제든 떠날 수 있는가?” 저는 제게 묻고 또 묻습니다. 덕분에 삶과 소유물에 대한 애착이 떨어져 나갑니다. 동시에 다른 쪽에서는 쩌어억~ !’ 애착이 달라붙는 소리가 들려요. ㅎㅎ 뭐, 이런 게 샤론이니 이렇게 살려고요.

 

금요일입니다. 저녁부터 일요일까지 저는 또 훌쩍 떠납니다. 저에게 집중하고 제 안의 저를 꺼내는 시간입니다. 또 다른 나를 만날 생각에 저는 설렙니다.

 

제 삶에 호기심이 생기고 제 라이프스타일에 기쁘고 세상에 감사하고

그냥 이러면 되는 거죠. ㅎㅎ

 

사랑하는 당신..

당신도 샤론을 사랑하지요? 제 웃음과 미소 그리고 눈물을 아는 당신

 

당신은 또 하나의 저입니다.

 

마음을 담아 당신께 보내요.

나마스테, 평화와 평온이 깃든 당신의 영혼에 경배를~!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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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5. 7. 17. 1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