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삶은 나에게...

83   삶은 나에게...

 

 

사랑하는 당신, 안녕!

 

정말 오래간만이죠?

 

, 알아요. 당신이 제 소식이 많이 많이 궁금했으리라는 걸요. 저 또한 당신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마음 속으로 당신께 보낸 편지가 얼마나 많은지요! 6 22일에 편지를 쓰고는 오늘이 8 3일이니 6주 정도가 흐른 셈인가요?

 

8월이고 제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8월 말까지 저는 빈둥거림 모드(?)로 전환합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외국에 나가지 않아요. 국내 이곳저곳을 다니거나 집에서 편히 쉬면서 그때그때 작은 깨알 만남과 일을 하려고 합니다.

 

어제 오늘은 제 자신과 데이트를 했어요. 덕분에 지겨울 정도로(?) 쉬고 먹고 자고 놀았습니다. 

 

 

 

 

 

 

밀린 신문도 읽고요. 야채와 과일도 실컷 먹고 있습니다.  소득 대비 먹거리에 투자하는 돈이 꽤 많아요. 앵겔지수가 얼마나 높은지 다리가 후덜덜 떨려요! ^^

 

 

 

 

 

 

오늘은 오래간만에 과일야채 두유 쥬스도 갈아 먹었고요. 맛나요~! 이 사과는 제가 '백설공주 사과'로 이름 지었어요. 이 사과를 먹고는 쓰러져서 정신 없이 잤답니다. 일어나니 상쾌 개운 빠빵입니다. ^^ 한 백만년쯤 잔 듯 싶더라고요. ㅎㅎ 이 사과 덕분에 새로운 삶의 인연과 더 연결이 되었으니 더더욱이요.

 

 

 

 

 

 지금은 커피샵에 와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악과 창 밖 야경이 잘 어울리는 밤입니다. 톡~톡.. 비가 창에 닿으며 말을 걸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우리 귀요미 돈나무 분갈이를 했습니다. 2009년에 선물로 받으며 돈나무입니다. 행운과 돈을 가져다 주지요. 돈 많이 버세요.” 하는 축복의 말도 들었지요. ^^

 

5년 반이 지난 오늘 돈나무는 예전의 미니화분에서 꽉 차보였어요. 이제는 10배 더 큰 화분 안에서 널널하네요. ㅋㅋ 이 터 안에서 우리 돈나무가 마음껏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저는요, 오늘 돈나무를 보면서 어쩜 이건 내 삶의 반영이 아닐까?’ 했습니다.

 

올해 저는 제 삶의 판을 바꾸고 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의 실질적 그리고 정신적 독립, 새로운 삶의 인연과의 연결, 개인코치에서 법인의 대표로 변신, 책을 완성시켜가고 있는 예비저자, 강연자 그리고 개인 기부를 넘어 이제는 회사 차원에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어요 

 

 

아직 이 모든 역할들이 제게는 크고 때로는 버겁기도 합니다. 돈나무처럼 제가 작게 느껴지고 제 앞의 판들이 널널하게 커요. ^^ 하지만 계속 성장하다보면 이 새로운 판들도 어느덧 작게 느껴지겠지요. 지난 25년간 제가 매번 새로운 판에서 성장했던 것처럼요.

 

 

 

사랑하는 당신!

 

저는 보다 지혜롭고 싶습니다. 지혜에 기반해 사랑을 더 키우려 합니다. 그래서 생로병사에 대한 두려움과 슬픔에서 자유로워질래요.

 

아빠가 암 재발 판정을 받으셨어요. 암세포가 급속히 퍼지고 있데요. 6개월시한부 삶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선고 며칠 전부터 그 예감으로 저는 며칠을 울고 또 울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루하루 그 아픔을 직면하며 내면을 키웠습니다. 작년보다는 그 고통을 견뎌낼만 하더군요. 매일매일 많이 웃고 힘을 내서 일했고 공부했습니다.

 

 

 

 

 

 

코칭도 잘 하고 있고요. 국내외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많은 다국적 기업들과 일하고 있어요. 얼마 전 고객사 중 한 곳이 제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100대 일하기 좋은 기업상>과 <100대 행복 기업>에 이어 <나눔봉사 대상>을 타셨데요. 역시~ 우리 고객사, 우리 CEO,  짱 만세 입니다! 지속적으로 변화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회사이거든요.

 

 

삶에서 일에서 제가 스트레스로 무너지지 않고 이렇게 살아가다니~! 작년에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요. 물론 그 덕분에 작년 12월 12일에 저는 새로운 웰니스 멘토와 함께 대대적인 <웰니스 코칭>을 시작했죠.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는, 오~ 예~! 

 

 

좋은 멘토 덕분에 식단과 운동, 제 라이프 스타일 자체에서 저는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처음 5주 동안 10kg가 빠졌습니다. 정말이지,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제가 내내 기운이 없어서요. 치앙마이를 함께 여행했던 친구도 힘들게 했고요. 결국 예정보다 빠르게 귀국했지요. 이후에도 몇 달 간 저는 다지기 과정을 거치며 많은 시간과 돈, 자원을 투자했습니다. 섭씨 1,250도의 불로 스스로를 달군 셈이어요. 화학적 특성이 변하는 근원적 변화를 이룬다는 바로 그 온도~! 

 

 

 

 

 

 

 

 

 

 

결과요? 평화와 기쁨이 있었습니다. 2월부터 저는 생전 처음 핫팬츠를 입었어요.  "나는 안돼. 내 삶에 핫팬츠는 없어. 부끄러워." 하던 제 신념도 타파했습니다. 몸에 대해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집니다. 누가 뭐라고 하던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겠다고요.

 

"아이, 이쁘다~!" 하면서 15년지기 도반 언니가 남도 여행 중 제 모습을 사진 찍고 그려주었어요. 어때요, 제 모습, 닮았나요? 그리고 예쁜가요? ^^

 

 

이제는 저는 최소 주 3회 운동 또는 요가를 합니다. 올해 말까지 선방을 등록했습니다. 일과 삶을 분리하고 일에 대한 애착을 떨구어낸 후 다른 차원으로 연결했고요. 사무실도 확 줄여서 사무실 유지 비용이 5년 전과 비교해 20분의 1로 줄었어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라 제가 원하는 가벼운 삶을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몸과 삶이 가뿐해졌습니다.

 

이런 시간 덕분에 큰 일이 닥쳐도 훨씬 더 의연하게 대처합니다. 동시에 soft landing이 되도록 작년에 병을 잘 이겨낸 아빠에게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난 1년 간 저는 마음과 몸으로 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특히 막내조카 덕분에 힘을 냈습니다. 제가 보고 싶다면서 제게 계속 연락해온 우리 석영이… 저 또한 아이가 보고 싶어 청주로 길을 떠났습니다. 원래는 부모님과 같이 가려고 했던 여행길이었습니다.

 

 

 

 

 

8살짜리 우리 셋째 조카는 아직 죽음을 모릅니다. 석영이를 위해 우리 3 남매가 함께  <드래곤 길들이기 2 >를 4Dx로 보았어요.  (참고로 4Dx 버전으로 이 영화를 강추~! ^^  )

 

그 영화에도 나오죠. 아기 드래곤들은 겁이 없어요. ^^ 협박이 통하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지요. ^^ 덕분에 주인공은 아기 드래곤들의 도움으로 마을을 구합니다. 어른들이 겁내고 기성세대의 눈에 '무모함'으로 보이는 것이 세상을 바꾸고 구하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도 부모는 온 생명을 던져 자녀를 키우고 구합니다. 사랑 덕분에 미숙했던 존재가 성장하고 리더로서 성숙되어 갑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네요.

 

 

 

 

 

 

 

 

저는 혼자 떠났지만 외롭지 않고 두렵지 않았어요. 도착지 청주에서 언니 식구 5명이 모두 저를 마중 나왔거든요. 가족은 힘이 됩니다. 청주에서 우리 모두는 같이 운동도 하고 놀고 자고 먹으며 힘을 얻었습니다. WiiFit 에서 제가 1등도 했어요. 하하~!  가족들과 함께 요가도 하고 운동도 하며 경진을 하니 힘이 불끈~ 나더군요.  ^^

 

아빠의 암 재발에 대한 의사의 최종확인도 언니와 석영이와 함께 들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소식을 편안히 받아들였습니다.

 

저를 찾는 막내조카를 보며 생각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부모님을 포함해 소중한 누군가를 떠나보내겠지요. 혼자 남았을 때, 혼자라고 생각했을 때 제게 다시 힘을 주고 일어서게 하는 것…. 그건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덕분에 일어섭니다. 이번에는 조카 덕분에 제가 기운을 내고 일어섰어요.

 

 

 

사랑하는 당신!

 

이제 저는 모든 것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누구인들 시한부 삶이 아니던지요? 죽음이란 육신이라는 껍데기의 소멸입니다.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삶과 죽음의 허상을 깨고 집착을 깨며 죽음에서 자유로워지겠습니다.

 

자연이 좋은 스승입니다.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 속에 저 또한 찰라의 존재이죠. 그러니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서 온전히 존재할 뿐입니다. 그러니 이 짧은 인생을 더 사랑하고 더 몰입하며 더 누리겠습니다.

 

 

이번 8월은 스페이스(여유)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 삶에 들이기가 주제입니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요. 운동과 요가, 선방(봉은선원), 책쓰기, 봉사 그리고 소중한 인연들과의 만남을 제 삶에 녹여 100% 생활화하도록 할께요.

 

 

 

 

  

 

삼사일은 깨알 일들을 할 예정이어요. 지난 2개월간 몰입해온 회사 홈페이지와 블로그가 이번 주에 완성이 됩니다. <True Self Coaching>이라는 이름으로요. 아직 공식 오픈을 하지는 않았어요.  기대해주세요. ^^

 

 

 

 

 

 

 

 

 

 

 

 

지난 주에 사직공원에서 무궁화를 보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 후 물을 머금은 꽃들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공원의 나무들 또한 빛이 났습니다.

 

그때 저는 알았죠. 삶에서 어떤 갑작스러운 도전이 있더라도 그 덕분에 우리의 삶은 더 빛날 수 있다는 것을요.

 

 

저는 노윤경으로, 샤론으로 활짝 피겠습니다. 그게 최고의 효도라는 것을 알아요. "이제 부모님은 내가 어떻게 살기를 바라실까?" 저는 매일 묻고 답합니다. 제가 행복하게 살고 일하기를 바라시리라... 제가 울면 부모님이 더 힘드시쟎아요, 그죠? 그래서 저는 그 답을 매일 실천합니다. 눈물을 거두고 더 환한 웃음으로 살아요.

 

노력이 필요하긴 해요. 부모님 생각을 하다보면 가끔 다리가 후들거리고 눈물이 나요.

 

 

 

 

 

 

제 삶을 예술로 꽃 피우려고 해요. 그리고 그 삶 자체로 사람들에게, 이웃에게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 바로 이 '양산 쓴 여인' 처럼요.

 

모네는 딸에게 영감을 받아 이 그림을 그렸지요. 이 그림으로 모네와 딸은 세대를 넘어, 시대를 넘어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저 또한 제 삶에 아빠의 사랑을 녹여 세대를 넘어, 시대를 넘어 이웃들에게 영감을 주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제 손을 잡아주세요. 제게 힘을 주세요. 저 또한 당신께 사랑과 미소를 드립니다. 어떤 상황에서이건, 어떤 인연이 제 삶에 들어오건 또는 떠나가건 전 행복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빛나겠습니다. 이렇게요!  

 

 

8월 초순 사랑과 평화를 마음에 담아,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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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코치의 필살기 One & Only> _ 한국코치협회

 

 

 

 

 

 

 

 

제목: <코치의 필살기 One & Only> 부제) 나만의 틈새시장에서 시작하라! 
 

 

 

개인코치로서 충만한 삶을 누리면서 동시에 평생 경쟁력을 가진다면 어떨까요? 이번 월례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기업의 CEO 코치로서 독보적인 자리를 매김하고 있는 노윤경 코치가 <코치의 필살기 One & Only> 라는 주제로 코치들이 알아야할 모든 것 (A to Z)을 이야기합니다.
노윤경 코치는 전문코치로서의 대표적 성공사례입니다.  최근 코칭법인으로의 전환과 <APAC 2014 아시아-태평양 지역 코치대회> 의 한국측 홍보대사로서 봉사하면서 또 한번의 변화성장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개인 코치가 어떻게 기존의 경력을 바탕으로 독보적이고 다른 어느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자신만의 필살기 <One & Only 전문코치>로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인사이트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동시에 현재 노윤경 코치의 <One & Only>인 '글로벌 기업의 현지 법인 CEO/임원들의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비즈니스 영어 코칭'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많은 글로벌 기업들의 코칭 현황과 코칭니즈를 알아봅니다. 코칭 마케팅에 대한 7가지 성공원치과 피해야할 7가지 no-no도 코치로서는 빠트릴 수 없는 현장 노하우가 될 것입니다.
강사소개: 노윤경 코칭 부티크(주) 대표 (www.englishcoaching.co.kr)

’14 10월 7~8일, 아시아 태평양 코치 협회 컨펀런스(APCC) 한국대표 홍보대사

True Self 코칭/ <One & Only 학습직> 센터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입학(교육학 부전공)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국제경영 석사

한국신용평가정보 입사(무디스 등 해외 전략적 제휴 담당)

 

주최: 한국코치협회 (www.kcoach.or.kr)

시간: 2014년 5월 26일(월) 저녁 7시~9시

장소: 성공을 도와주는 가게(강남역, www.successshop.co.kr 강남역 11번 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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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이라면...

4 17()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이라면...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샤론은 몸과 마음에 충실하며 잘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사랑하는 삶의 도반들과 코칭대화를 하고요. 저를 위해 카레를 만들어먹고 유기농 과일도 먹었습니다.

 

어제 여객선 세월호침몰 사고로 나라가 뒤숭숭합니다. 제주도로 여행을 가던 학생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

 

마침 제 조카도 그 전날 배를 타고 수학여행 차 제주도를 갔어요. '정말 우리의 일이다. 남의 일이 아니다. , 순간이구나… '하는 생각들이 물밀듯이 일어납니다.

 

그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

 

 

                소중한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

 

 

 

I pray. 기도합니다.

I pray I am happy. 제가 행복하기를...

I pray you are happy. 당신이 행복하기를...

 

 

Today, I will do what will make myself and you happy.

저와 당신의 행복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겠습니다.

I cry for you and with you.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을 가슴에 담고 웁니다.

I pray for you and with you. 당신을 위해 기도하며 함께 기도합니다.

 

 

I'm 'Love' and 'Wisdom'. 나는 사랑이고 지혜의 존재입니다.

I live 'Love' so that you feel the love and feel warm at heart.

사랑의 존재로 살겠습니다. 당신이 그 사랑을 느끼고 따스해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 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후에 정성모음에 동참하겠습니다.

 

둘.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도 내 생명력을 피우리라.' 더 잘 자고 더 잘 먹고 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결하고 전화하고 만나겠습니다.

 

셋.     우리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부모님께 전화를 했고 언니와 조카들과도 통화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특히 제주도에 수학여행을 간 큰 조카에게 전화를 해서 응원해주었습니다.

 

넷.     주위의 인연들에게 사랑으로 지혜로 함께 하겠습니다. 도전하면서 힘들어하는 지인들이 있습니다. 코칭으로, 영어로 이들을 돕고 있어요. 제 재능이 이들을 위해 쓰여지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코칭하며 서로 더 연결되겠습니다.

 

다섯. 거실 안 화초들에게 물도 주고 씻겨주었습니다.

 

 

 

 

 

 

       바쁠 때면 돌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도 보냈습니다. 이 아이들이 싱그러운 모습을 보이네요. 우리는 인연이 되어 만났습니다. 온전히 함께 하고 더 사랑하겠습니다.

 

여섯. 오늘 오후에는 내일 영어로 진행할 코칭 워크샵에 집중하겠습니다 

 

 

 

 

 

 

     

      대형사고가 날수록 제가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 나누는 것도 중요하고요. 더 성장하면 더 시간도, 돈도, 함께 도울 사람들도 생기겠지요. 세상이 아파요. 이웃과 함께 기쁨도 나누고, 슬픔도 나누겠습니다.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으니 오직 함께 할 뿐

 

오늘은 당신께 축하받고 싶은 것도 두 개가 있습니다. 미국 코치친구들이 제 코칭을 관찰하고 피드백을 주었어요. 그 중 일부입니다.

 

 

Kathy(PCC):

Presence, joy, competent, masterful, deep deep listener, lightness, confidence in client and coaching process, confidence in self as coach, mastering English, led Karen to the ultimate question of BEINGNESS which is what coaching is all about.  Good for you! Additionally, calm, passion, authentic, deep connections, FUN!

 

 

Jan (MCC):

You have a beautiful energy as well, and are a very thoughtful, caring and skilled coach. I admire your vision to bring coaching to the world. You will do it!

 

 

Karen(CEO):

Active listening and creating awareness! Sharon is so calming, non-judgmental and kind. She just brings out the best in people.

 

 

 또 하나는요. 어제 진행한 홍콩 주재 미국 HR Director와의 인터뷰 소식입니다.

 

 

 

 

 

 

 

 

 

 "I'm going to recommend you to the two executives."

 

 

어제 홍콩 주재 미국출신의 HR 디렉터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제 영어코칭 경험과 한국의 임원을 위한 영어코칭 역량과 Cross culture 코칭 역량 그리고 people person 인 점이 좋다네요. ^^ 그리고 한국 지사의 코칭 대상 임원 2 사람 모두에게 저를 강력하게 추천해주시겠다고 해요. 잘 했죠? ^^

 

더 큰 나, 더 따뜻한 나눔.... 샤론은 글로벌 꿈을 꿉니다. 그리고 한 발씩 다가갈께요. "When I dream, I dream of you. ~"

 

 

 

사랑하는 당신!

 

샤론은 지금 이순간 당신께 무한한 사랑을 보냅니다. 당신이 진심으로 저를 축하해주시는 것이 느껴져요.

 

앞으로는 이런 저런 일을 핑계로 당신과의 대화를 미루지 않을께요. 하고 싶다면 지금 하겠습니다. 오늘 이 대화가 그 약속 실천 중 하나입니다.

 

샤론해요~!

 

 

마음을 담아,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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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영어 자신감 100배 올리기_ 내가 원하는 삶과 영어의 성공습관 100일 프로젝트

 

 

 

 

 

안내문 다운로드:

 

초대장_특강_140323.pdf

 

 

 

 

 

 

 

 

 

 

특강: <비즈니스 영어 7가지 성공원칙>

 

부제) 내가 원하는 삶과 영어를 만드는 성공습관 100일 프로젝트

 

 

 

     안녕하세요? 노윤경코칭부티크의 Sharon 노윤경입니다.  그간 어떻게 지내셨는지요?

 

    저는 지난 겨울에 쉬면서 1212~ 321일까지 몸과 마음의 <True Wellness 100 프로젝트>진행했습니다. 작년 아버님의 병 간호를 하면서 옆에서 간호하는 가족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야함을 알게 되었지요. 덕분에 매일 명상과 내면 성찰을 하고, 3회 가량 걷거나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해요.

 

    덕분에 저는 더 활력에 넘치고 10 kg 도 빠졌습니다. 요리교실도 다닙니다. 훗날 여러분과 더 깊은 인연이 되면 제가 만든 요리를 나누며 행복하게 대화도 나누는 날이 오겠지요? ^^ 법인 전환과 코칭 소식도 있습니다.  더 합리적인 비용으로 효과적인 코칭이 가능해졌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변화성장을 원하시는지요? 웰니스나 커리어 아니면 저처럼 책쓰기인지요? 주제가 무엇이던 꾸준한 실행습관이 중요합니다.  원하는 삶과 영어를 위해 저와 함께 성공습관을 만들면 어떠실까요? 제가 여러분을 든든히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41() 저녁 7시 반에 한국코치협회 (www.kcoach.or.kr) 에서 제가 특강을 진행합니다. 매번 업그레이드되어 인기리에 연 1~2회만 진행하는 강좌입니다  

 

    특히 어웨이크 그룹의 이은호 대표 코치님이 모바일 (App) 해비스토리(Habit + Story) 소개합니다. 이 앱을 통해 보다 쉽고 효과적으로 원하는 습관을 창조하며 그 과정이 자신의 성장 스토리가 됩니다. 

 

    4월부터 시작하는 영어코칭 안내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법인 전환 기념으로 할인티켓 등 풍성한 이벤트선물도 마련되어있어요. 노윤경 코치와 함께 원하는 삶의 습관과 영어 자신감을 키우는 1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원하는 분들은 매일 아침 5분 간 미니 코칭 대화도 나누며 하루를 활력으로 엽니다.

 

삶의 활력: 샤론 코치님과 아침을 깨우니 하루가 상쾌해요.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강의: 삶과 영어에 대해 지고 있던 짐을 정리했습니다.  

 

“Why English? 내년에는 아시아 본부에서 일할래요. 5년 후에는 글로벌 CEO!

 

체계적 로드맵과 시스템: 여기저기 다녀보았는데 그때 뿐입니다. 근원적 해결책이 필요해요.”

                                                                             (기존 참가자들의 평)

 

 

 

 

 

 

 

 

 

        영어에 아무런 이 없다면 10년 후 누구와 어디서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글로벌 시대에 여러분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영어 코칭은 제가 지난 23년간 삶과 일에서 실제 경험한 변화성장과 국내외 CEO코칭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영어 코칭으로 많은 분들이 글로벌 꿈을 이루며 활력 넘치고 충만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2014년 봄! 이제 여러분의 차례입니다.

 

Enjoy and prosper!

 

 

 

주제 :  <비즈니스 영어 7가지 성공원칙> 

- 부제) 내가 원하는 삶과 영어를 위한 성공습관 100일 프로젝트

 

 

1.
강의 구성:  1)  원하는 삶과 영어를 설계하고 실행계획 수립

                  2)  비즈니스 영어 7가지 성공원칙

                  3)  성공습관 (App) 배워보기

 

2. 대상:  1)  삶의 건강한 습관을 원하는 분(웰니스, 책쓰기, 커리어 성장, 또는 각자가 원하는 주제)

 

            2)  기존 학습에 한계를 느끼며 근원적인 영어학습법을 원하시는 중*고급

            3)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영어 울렁증이 있는 초급

            4)  글로벌 시장에 필요한 회사의 영어 솔루션이 알고 싶은 CEO/기업체 임직원

 

3. 효과:  1)  영어 자신감 올리기 100일 프로젝트 동참 자격

            2)  체계적인 비즈니스 영어 학습법과 로드맵

            3)  삶의 비전 + 글로벌 커리어 + 영어를 동시에 이루는 목표와 실행계획

            4)  10년을 1년으로 영어학습시간 단축법

 

4. 일시:  4월 1일 (화) 저녁 7시 30분 ~ 9시 30분

 

5. 진행자: 노윤경 코치 (노윤경코칭부티크 대표 

             *특별초대: 이은호 코치(어웨이크 그룹 대표)

 

6. 참가비: 33,000(VAT 포함, 입금 선착순 30인, 국민은행 760701-04-239868, 노윤경코칭부티크)

 

7. 장소:  한국코치협회 3(www.kcoach.or.kr 참조, 3호선 남부터미널역 6출구, 근처 유료주차만 가능)

 

8. 신청 방법: 입금 후 coachinginfo99@gmail.com 으로 성함과 전화번호 남기기

 

* 참고) 대표 강사 약력:

() 노윤경코칭부티크 대표(’04~): 23년 경력의 CEO English Coach

() ()한국코치협회 인증 전문코치/평생회원 KPC(Korea Professional Coach)

() 한국코치협회 프로그램인증 심사위원/ 코치인증 심사위원

() Cross-cultural Management Facilitator (TMC, USA)
() 한국신용평가정보 해외제휴 담당 과장(무디스, 골드만삭스, TU)

() /번역(삼성전자, HP, 무디스)

() 비즈니스 영어 트레이닝 ('92~’04): 기업체 임직원/ 전문직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경영 졸업, TOEIC 만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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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장_특강_140323.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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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4. 3. 25. 05:27

Day 14)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Day 14)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사랑하는 당신, 안녕샤론입니다.

 

어느덧 당신과 대화를 나눈지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세월이 참 빠르죠? 제 소식이 궁금했지요?

 

, 그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잘 살았습니다. 충만하고 기쁜 나날입니다. 새로운 삶에 적응하느라 당신에게 편지를 쓸 기회를 놓쳤네요.

 

저는 지금 제주도여요. 지난 주 수요일에 와서 내일 오후 늦게 귀경합니다. 5 6일의 일정이죠. 

 

이번 여행의 컨셉도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 입니다.

 

 

하나.‘Eat’ 이어요.

 

 

 

 

 

12~13년 인연 도반들을 우연히 함께 만났어요. 우리가 함께 했던 남해, 지리산, 제주도 여행을 추억했지요. 자연산 돌돔과 우럭과 함께 우리들은 더 행복해졌어요. 서문시장의 한 일식당인데요. 작지만 싱싱한 활어들로 계속해서 선물을 주시네요. 시간과 함께 무르익는 우정...

 

 

 

 

 

 

와, 그런데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습니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전복, 고등어회, 그리고 한치가 맛나요. 차마 사진을 찍지 못한 생새우님들까지...  움직이는 새우들이 애틋하고 겁난 샤론은 도망갔어요.

 

그런데요. 시간이 갈수록 맛난 것, 좋다는 것을 먹을수록, 예쁜 곳을 갈 때도 부모님이 생각나요. , 이거 좋아하실 텐데, 저거 드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나네요. ㅜ.ㅜ

 

 

 

 

 

현지인 친구가 추천하는 한우집이어요.

 

 

 

 

 

여기서 한우회도, 흑돼지 오겹살도 먹었고요.

 

 

 

 

 

친구가 추천했던 소박한 식당 중 또 하나여요. 비용이 과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것저것 추천해주고 사주기도 합니다. 우왕, 샤론도 사야하는데 틈을 안 주려고해요. 다른 지인들도!!  결국 어거지를 써서 간신히 몇 번을 냈다는... ^^

 

 

 

 

 

여기서는 점심으로 제주의 현지식이라는 몸국도 먹었답니다. 생전 처음으로 두루치기도 먹었고요.

 

평소에 90 프로 이상 채식을 하는 샤론이쟎아요. 그런데 친구들을 만나면 평소에 안 먹는 고기와 생선을 많이 먹어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았죠.

 

대부분의 경우 그 친구들 덕분이어요. ㅋㅋ 친구들이나 인연들이 정성껏 마련하거나 특별히 주문해둔 것이니까요. 먹으며 저를 위하고 챙겨주는 친구들의 정을 생각해요. 물론 현지식을 먹는 즐거움도 있고요

 

그래도 한국에 있는 식당들이 더 많은 채식 메뉴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둘.     ‘Pray’입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조이빌에는 성소(Sanctuary) 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죠.

 

 

 

 

 

 

지난 며칠 간 이곳에서 저는 요가도 하고 명상도 해왔어요. 고요히 나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큰 창 바깥에는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바람이 꽃들을 만나면 꽃들이 하늘하늘 춤을 춰요. 멀리 함덕바다도 보이고요.  

 

지난 주 월요일 그러니까 23일부터 100일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의 이곳 성소 덕분에 제 100일 기도가 더 습관화가 되었어요.

 

혼자 고요히 앉으면 제가 제주가 되고 세계가 제가 됩니다. 12 31일에 끝나는 100일 기도를 즐겁게 해볼께요.

 

 

 

 

 

집에도 이렇게 성소를 꾸미면 좋아요. 나자신과 대화하는 공간이죠. 나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니 얼마나 성스러운 곳인지요.

 

 

마지막, ‘Love’ 입니다.

 

도반들을 만났고요. 샤론의 친구 먀샤와 유진 부부 그리고 득희님과 재형님 부부를 만났고요. One and Only 멤버인 해인님도 만났고요. 세미나에서 새로운 분들도 만났습니다. 사랑하는 지수의 어머님 정인님도, 제이드의 언니 미영님도, 루비의 낭군 일승님도 만났고요.

 

통역나눔을 하면 기뻐요. 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은 세미나를 잘 이해하게 되시니까요. 동시에 제 파트너인 마샤와 유진 부부가 자신의 비전을 펼칠 수 있으니 더더욱 행복합니다. 진정한 한국 리더들의 의식을 깨우겠다는 그 비전이요.

 

한국의 리더들을 깨우는 것은 제 비전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의식 깨우기에서 한층 더 나아가 영어와 코칭을 포함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그리고 비즈니스 역량까지 깨우는 CEO 스쿨이 비전이지만요.

 

 

 

 

 

오늘 마지막 날 기념사진도 찍었고요. 마지막날 기념으로 지인들도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맛난 점심대화를 했고요. 우리의 꿈도 나누었지요. 

 

 

사랑하는 당신!

 

저는 내일이면 제주를 떠납니다. 그간 샤론은 무엇을 한 것일까요? 샤론은 잠시 돌이켜봅니다.

 

샤론은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기>가 제 삶에 맞아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라는 쥴리아 로버츠가 주연했던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 영화의 컨셉에 100% 공감합니다. 사실 영화 자체는 완성도가 좀 떨어져요. 보통 수준의 만족도입니다.

 

허나 나를 찾기 위해 훌훌 털고 떠나는 것, 여기저기를 다니며 답을 찾는다는 점에서 샤론의 삶과 일맥상통하죠. 지난 22년간 수십개국을 다니며 나를 찾았고 세상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더 큰 나를 찾아, 글로벌 친구들을 찾아 국내외를 다니려고 해요.

 

 

제주도도 그 중의 한 곳이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곳...

 

제주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바깥으로 아웃팅을 나왔습니다. <구름언덕>이란 카페여요. 흑백사진전문 카페인데 주인부부 모두 사진작가입니다. 결혼사진을 전문으로 한데요. 혹 샤론이 제주에서 결혼하면 여기서 사진을 찍을까요? ㅋㅋ

 

오늘 제주도는 비가 오락가락하니 '구름' 컨셉이 좀 맞네요. ㅋㅋ

 

 

 

 

 

 

 카페 주인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레몬티가 맛나요.

 

 

 

 

오래간만에 만난 지인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죠. 세계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고, 지난 겨울 샤론이 다녀온 플럼 빌리지에 대한 질문에 답도 해드렸어요. 아, 다시 가고 싶어요.

 

플럼 빌리지의 맛난 음식 (모두 채식!!! 오 예~! ^^ ) 과 누워서 책을 읽기가 좋은 난롯가... 타닥타닥 나무장작 타는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책을 읽다가 소르르 잠이 들곤 했죠. 틱낫한 스님의 따뜻하고 명료했던 법문...

 

 

돌이켜보면, 이번 5박 6일의 일정은 저에게 이런 의미였어요.

 

- Dolce far niente (돌체 파 니엔테), 달콤한 게으름
- 균형이 깨져야 더 큰 균형을 잡을 수 있다.
- "내 주제어는 '아트라베시아모 (함께 건너자)."

 

영화에 나왔던 대사들이어요.

 

이 대사들처럼 샤론은 달콤한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잠도 매일 8~12시간을 잤고 푹 쉬었습니다. 필 땡기면 하기로 한 것도 취소했고 예정되어있지 않았던 것들도 했고요.

 

 

 

 

 

느리게 걷고요. 제주에 온 첫 날에는 용두암과 용연에 갔었어요. 옆에 올레길이 있는데 그 중 100 m 정도 참 예쁜 길이 있더군요. 조만간 남친 생기면 여기서 데이트해야겠어요.  ^^

 

 

 

 

 

 

걷는 것은 허리에 좋지요. 허리가 아픈 덕분에 샤론은 좋은 운동습관들이 여러 개 생겼어요. ^^

 

도반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고요. 잠시 멈추어서 간식이 필요할 때이죠.  제주 특산물이라는 보리빵도 먹었어요. 제주 유자잼과 함께 먹으면 더 맛나요!!!  냠냠~

 

 

 

 

 

 

천년의 숲 비자림만큼이나 다랑쉬 오름도 예뻤습니다. 다른 색깔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더군요. 오름에 오르면 저는 오름의 형태처럼 둥글둥글 평화로워져요. 정상에 올라와 사진 한 컷트 짜안~! ^^

 

 

 

 

여기는 아끈 다랑쉬여요. 억새밭이 참 좋아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이 억새들이 황금색으로 변한데요. 장관이라는데... 

 

아,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또 나는 순간...   ㅜ.ㅜ

 

 

 

 

 

균형이 깨져야 더 큰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이번에도 또 다시 샤론은 작은 나를 깨고 더 큰 나로 섰습니다. 안동에 이어 한 번 더 일에 집중되었던 에너지 중 더 많은 부분을 삶과 휴식에 더 집중했고요. 기도하고 대화도 나누었고 운동도 하고 명상과 호흡수련도 했습니다. 봉사활동도 했고요.기존 삶의 방식을 바꾸어 더 큰 균형을 가지게 되었죠.

 

내 주제어는 '아트라베시아모 (함께 건너자).'

더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가려고 합니다. 피안의 세계로요. 많은 분들을 세미나에 참석하시도록 초대드렸고요. 이분들 중 몇몇 분과는 많은 사람들을 도울 봉사활동과 사회적 기업들을 돕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소식은 며칠 후에 다시 나눌께요.

 

 

사랑하는 당신!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나요? 함께 대화를 나누었던 지인이 먼저 길을  떠났어요. 샤론은 자청해서 혼자 남았습니다. 저는 둘의 시간도 좋아하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좋아하거든요. '따로 또 같이'가 제 삶의 컨셉이니까요.

 

혼자 남아 커피를 시켰어요. 그 커피잔에 쓰여진 글귀가 눈에 들어오네요.

 

 

 

 

 

'단미'라...  예쁜 말이어요.

 

단미

사랑스러운 그녀

 

새로 산 옷을 처음 입는 기분처럼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하는 당신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

그 속에 단 한 사람, 바로 당신이 있습니다.

내게 당신은 가장 큰 축복, 단미입니다.

단미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의

순우리말입니다.

 

 

말이 예쁘죠?

 

저는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그리고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여인이 될래요. ^^

 

그러기 위해 이번에 예전 에너지를 내보내고 새로운 에너지를 들이는 작업도 했습니다. 여러 관계들도 정립하고 새로운 방향을 만들고요. 샤론의 '그'도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남자이기를, 달콤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당신의 친구, 샤론!  어때요?

당신에게 평생 그런 존재이겠습니다. 약속~! ^^

 

 

아, 아쉽다~! 이제 조이빌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그곳 친구들이 기다리거든요. 마지막 저녁을 룸메이트들과 축하하기로 했어요.

 

멋진 시간 만들께요. 당신도 다음에 우리가 만날 때까지 행복하기를...

어떤 일이 있어도 제가 당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기억해요.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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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3. 10. 6.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