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Self_자기다움] 명상 지도자 훈련 중

명상지도 중: Guiding a meditation session 

 

 

[True Self_자기다움] “명상으로 나와 세상을 보다 건강하게, 보다 아름답게~!”

My Journey to the Int’l Meditation Coach/Trainer

 

요즘은 제 스스로 진정한 코치/리더가 되는 훈련을 계속 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6일간 명상지도자 훈련 과정을 마치고 귀경했습니다지난번 죽음준비 지도자 과정에 이은 다음 행보입니다. 

 

죽음준비/ 웰라이프 지도자 인증합격: 2019년 7월 25일 현재

 

제가 평생을 걸쳐 찾은 3가지, 코칭, 명상 그리고 영어! 전세계를 훨훨 날며 코칭과 명상을 전파하려고 해요. 그 중 이번에는 명상! 제가 명상(마음수행)과 인연이 된지 햇수로 20년입니다. 제게 명상은 종교 차원이 아닙니다. 삶의 존재방식입니다. 명상 덕분에 내가 왜 태어났는지, 내가 누구인지 답을 찾았습니다.

 

지도자 훈련 과정: 새벽6시부터 저녁 9시까지 열띤 여정

 

20년이 지난 지금 제 삶은 평안합니다. 병이 나 헤맬 때도,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도, 생각처럼 일이 풀리지 않을 때도 내 마음과 감정을 위로하고 소중히 지킬 수 있었습니다. 문제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 사안을 바라보는 관점이 긍정적으로 변했고 해결방식 또한 명상 덕분에 통찰을 얻습니다.

 

다른 분들도 명상을 통해 행복하시기를 소망합니다. 작은 힘을 보태고자 명상 가이드/코치/트레이너가 되는 공식 과정을 시작했습니다. 특히, 저는선 기반의 명상을 전세계에 알리고 싶습니다. 한국의 명상은 상대적으로 세상에 덜 알려졌거든요. 우리의 좋은 것도 세상에 알리고 나누고 "전세계가" 함께 건강하고 행복해야지요.

 

Heart Smile Training: Seed Teacher Group

 

그 중 하나가 Heart Smile Training 과정입니다. 프로그램은 KAIST 대학 소속의 명상과학연구소 김완두 소장(미산스님)입니다. 종교 차원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는 이 프로그램을 제 행보 중 일부로 선택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우리 자신의 온전함에 깨어있도록 하여 행복과 풍요를 누리는 일상을 추구합니다. 저는 지금 Seed teacher 훈련을 밟고 있습니다. 내년까지 계속 훈련 예정이고요. 저는 이후 전세계를 무대로 우리말로, 영어로 명상을 국내외로 전파하고자 합니다. 

 

자연 그리고 산책로

 

스승과 도반들 덕분에 나를 비추어봅니다. 각자 다양한 모습을 보면서, 그 안의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법을 배웠습니다. 용쓰지 않고 천천히 자연스레 이루어가는 법도 배웠고요. 좋은 분들과 친구가 되는 즐거움은 기본! 맑은 자연 속에서 운동하고 산책하고 명상하고 대화 나누고 명상 세션을 가르치는 실습도 합니다. 서로 피드백을 나누며 통찰을 키우고 함께 성장합니다. 세계를 무대로 함께 춤추고 노래하고 나누겠습니다. Sweet!

 

멋진 자연 속에서 도반들과 토론 그리고 실습

 

2번째 책 쓴다고 지난 한 달 머리가 너무도 아팠는데요. 6일간 잘 쉬고 잘 자고 잘 먹으며 살도 통통 오르고, 꿀짬도 자고 몸-가슴-영혼의 조화를 이룹니다. 명상, 언어를 넘어, 나를 넘어 세상과 소통합니다.

 

정자: 토론하고 쉬고 자고!

 

울 언니가 추천한 운동 앱 Runday: 8월 16일 시작 

 

언니가 추천한 Runday를 초심자 코스로 시작했습니다. 제게는 좀 쉽지만 기초를 다진다는 차원에서요. 점점 더 강도를 높일 예정입니다. 

울 언니, Noom 시작

 

언니와 저는 서로 동기 부여자 역할을 했습니다. 언니가 얼마 전 Noom을 했는데요. 우연히 제가 고객모델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나도 하자!' 싶어 머니백 프로그램을 가입했다고 해요. ^^ 기쁩니다. 저도 지금 3년째 Noom을 하고 있어요. 습관이 바뀌어야, 라이프스타일로 전환되어야 몸이, 삶이 바뀌죠. 습관 전환으로 Noom은 탁월합니다. 혼자서 식단 관리하고, 동시에 운동 및  건강목표 관리는 각각의 전문코치와 함께 하거든요. 온라인이라 가성비도 좋습니다.

 

 

명상: 그 과학과 예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1. 제 몸-가슴-영혼의 조화: 특히, 몸이 건강해졌습니다. ‘이완 먼저하고 일하기’, ‘쉬고 나서 활동하기를 더 체화했습니다.

2. 프레즌스: 제 존재를 더 깊게, 더 성숙하게 빚을 수 있었습니다. 소장님을 통해 절제의미를 배웁니다. 용쓰지 않고 무엇인가를 서서히 이루어가는 것과, 주변을 돌아보며 언제 나아가고 언제 멈추어야 할지, 언제 말하고 언제 멈추어야 할지를 지혜롭게 판단하는 역량도 키웠습니다.

3. 도반 그리고 소통: 내 옆의 사람들은 저를 비추어주는 존재이지요. 옛 인연, 새 인연을 만나고 소통하며 서로 깨지고 배우고 성장합니다. 리더십 파트너십 팔로우어십을 동시에 배울 수 있었습니다.

4. 시각: 통찰을 얻고 제약신념과 편견도 깼습니다. 얼마 전에는 관계에 대해 제 인식을 점검했는데요. 이번에는 사회와 커뮤너티에 대한 제 인식을 점검했습니다. 부정적 에너지는 내려놓고 긍정과 가능성으로 채웠습니다. 서로 주고 받으며 함께 성장하는 그런 이웃!

 

이 여정이, 한걸음 한걸음이 소중합니다. 이 여정에서 저도, 세상도 더 건강하고 아름답게 피어나기를 소망합니다. 샤론의 기도!

 

 

#자연 #하나됨 #평화 #행복 #건강

#덕분입니다 #명상 #HST #HeartSmile #MSC #크리스토퍼_거머 #국제과정도_시작 #사랑 #인류 #감사 #동무들 #도반들 #모두가_스승 #글로벌 #감사 #충만 #명상 #새로시작한_Runday #언니덕분 #좋다 #울언니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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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9. 8. 22. 21:41

[True Self] 삶의 목적 - 나로 존재하고 살고 경험한다.

[True Self_참나] "삶은 그저 자기자신이 되는 거지. - 나로 존재하고 살고 경험한다."

 

My Vision & Coaching Goals

 

 

My vision day! - 오늘 2019년 6월 25일을 기억하리! 이번 6월은 많은 정리를 했음에도 여유로웠다. 건강 이슈 덕분에 외부활동을 최대 줄인 덕분이다. 칩거하며 내면 작업에 집중하고 소통도 주로 온라인으로 했던 덕분이다. 지금껏 올 상반기를 잘 정리하고 하반기 준비도 끝냈다. 2~3 주 동안 매일 5번은 들어오던 페북도 하루에 한 번도 못 들어왔다. 이제 페북에 이렇게 오늘을 기록한다. 해마다 페북의 Memories of the Day가 나를 추억 돋게 하리라...

 

 

수지 목양 교회: DTS 5기 수료 선물

 

1. DTS (예수제자훈련) 마무리: 지난 4~5개월 동안 거의 매주를 주 2회 용인수지 교회에 가서 훈련을 받았다. 수지로 가는 길에 몸이 여러 번 방전되었다. 그래도 덕분에 예수님을 알고 따르게 된 계기가 되었다. 매일 성경 묵상을 하며 기도하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폐렴으로 현장실습은 가지 못했다. 완전수료가 아닌 '반수료'이다. 하지만 22일 수료일 버스를 잘못 타서 화성까지 가서 헤매는 우여곡절 끝에도 결국 교회 수료식에 참석했다. 나는 최선을 다했다. 23일은 감사한 분들 모시고 감사오찬도 진행했다. 기쁘고 뿌듯하다. 이제 하늘은 나를 어디로 이끄실까? 궁금하다.

 

2. 유전자 키: 전체 1년 3단계 과정 중 1 단계 완료! 지난 3개월 동안 내 안의 그림자들을 하나둘씩 다루며 더 깊게 나를 만나는 시간이었다. 이제 7월부터는 2 단계에 돌입~! 기대만발이다. 매일 아침 묵상이 생활화 되어 행복, 감사~!

 

벽곡 수행 8일차 - 3.7kg 감량

 

3. 벽곡 수행 (Detox): 몸과 마음 수행 차원에서 지난 17일부터 어제까지 "사과 2.5알 + 견과류 반줌 +물 2.5L", 그리고 오늘부터 6일간 보식 예정이다. 어제 체중 최저점 찍고~ 오늘 보식을 했건만, 인바디에서 나타난 3저 (저체중-저골근격량-저체지방) 현상으로 주치의 샘께 야단 맞았다.

 

그래도 행복하다. 몸 안의 노폐물이 쏴악 나가는 느낌... 뭔가 심신-영혼까지 리셋되어 새출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7월부터는 근육 만들기에 초집중 에정이다. 나는 과연 내년 4월까지 권장 근육증가분 5.3kg를 늘일 수 있을까?

 

Inbody as of 0625

 

4. 나의 비전 2030: 내 2030 꿈이 명확해졌다. 코칭봉사하는 그룹이 있다. "이 사랑하는 그룹의 2030 비전이 이루어지도록 내가 무엇을 할까?"를 지난 2달 꽁꽁 고심했다.  아자~!

 

지난 23일 토요일 유전자 키 1 단계 수료 워크샵 때 삶의 목적이 나오더니  오늘은 이어 비전이 자연스럽게 나왔다.

 

 

나의 애정템 피아노! 교회에서 귀히 쓰이렴...

 

 

5. 나다운 환경: 우리 집도 대대적 변신 중이다. 창고까지 다 들어내 대청소를 했다. 침실/거실/서재의 가구들도 7월 초에 다 바꾼다. 계약을 끝내고 컨설턴트가 설계 중이다. 거실의 피아노와 책장 5개, 침대와 쇼파까지 교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특히 피아노는 오래 되었지만 내가 애지중지했다. 계속 치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디자이너님 제안에 따라 떠나보내기로 했다. 다행히 내가 DTS 훈련을 받던 교육장에 내 피아노가 놓이게 된다고 한다.  이 모든 것을 교회에서 사려면 어차피 최소 2~3백만 원은 들 것이다. 의미 있는 곳에서 의미있게 쓰여지기를 바라며...

 

 

Miracle Morning: 하늘을 찍고 기도하며 하루 시작!

 

6. Miracle morning: 무엇보다 행복한 것은 내 아침 습관이다. 주 5일 이상은 6~10시까지 개인 작업에 집중한다. 매일 아침 6시에 하늘을 사진 찍고 하늘을 보며 기도로 시작한다. 성경묵상-명상-운동-요가-영어공부-코칭공부-그림자 작업을 통한 내면의 소리 듣기를 매일 진행한다. 행복하다. 내가 내 친구고 저자들도 내 친구이다. 폐렴으로 외출을 많이 못 했는데, 이제는 안 아파도 안 나갈 정도이다. 새옹지마~!

 

7. CEO 코칭: 한국과 인류에 큰 긍정적 영향력을 끼칠 경영자들에게만 집중하고 있다. 다른 일은 전혀 벌이지 않는다. 일이 예전 대비 80%가 줄었다. 대신 담당 코칭 프로젝트 자체가 커졌다. IPO와 M&A 와 같은 빅딜을 다루며 세계 경제와 금융 그리고 정외까지 통찰력을 가진 CEO 코치로 성장하고 있다. 새로운 발견!

 

8. 관계의 디톡스: 5년 전 10사람 만나는 것을 1사람으로 줄였다. 카톡도 오늘까지 20개 정도 나갔다. 개인 카톡계정을 7월 한달 간 정지할 예정이다. 삶의, 관계의 디톡스.. 무겁다. 훌훌 털자.

 

올 하반기는? 딱 3가지! 1. 건강: 몸-마음-영혼의 건강과 안녕, 최우선 순위다. 절대 양보할 수 없는!, 2. 일: CEO 코칭 업그레이드 (이론과 책 그리고 매뉴얼)와 현재 고객들의 감동을 목표로~!, 3. 관계: 우정도, 사랑도, 파트너십도 나답게, 나와 깊게 공명하는 소수 정예로만~!

 

몸도, 마음도 홀연히 멈추었던 (Great Stop) 지난 6월 3일, 삶의 목적을 찾은 23일 그리고 명확한 2030 개인비전이 내면에서 자연스레 흘러나온 오늘 25일을 기억하리! 30일은 존경하는 교수님과 아름다운 존재들과 정원에서 축하파티를 한다. 몸서리치게 아팠던 5월 그리고 바닥 치고 올라온 6월! 덕분에 내 삶은 '기승전-감사와 충만' 이다.

 

샤론, 더이상 무엇을 바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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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9. 6. 25. 23:54

[True Self Journey] 삶의 예술, 예술의 향기'

6월 8일(토) 감사일기 - '삶의 예술, 예술의 향기'

 

나는 해마다 2~3달은 집을 떠나 생활한다. 여행할 때는 그 지역 갤러리를 가곤 한다. 때로는 갤러리 한 곳에서 하루 종일 시간을 보낸다. 그럴 때 나는 여러 작품을 감상하다가 그날 내게 말을 거는 작품을 만나고는 한다. 그 작품 앞에서 한참을 서있거나 앉아있는다. 몸으로 느끼다 보면 작가가 느껴진다. 그 작가를 떠올리며 마음 속으로 대화를 한다.

 

4년 전 암수술 후 어느 날 나는 <갤러리 쿱>에 갔다. 황의록 이사장님이 화가 조합을 세워 ‘예술을 일상으로!’를 실천하고 계셨기 때문이다. 나는 이 취지에 공감하고 응원해왔던 차였다. 제 개인사정을 고려해볼 때 나름 최선을 다해 직간접적으로 참여해왔다.

 

예술이 우리 모두의 일상이 되는 날을 고대한다. 진정한 문화예술은 우리의 삶을 치유하고 풍요롭게 할 것이다. 물론 재력 있는 후원자들도 필요하다. 하지만 소수 돈 있는 사람들의 전유물로 한정되고 소수의 선택된 예술가들만 ‘인기’가 있다면, 이건 ‘그들만의 리그’이다.

 

당시 신동권 화백님의 개인전이 열리고 있었다. 내 몸이 한 일출 그림 앞에서 멈추었다. 나는 한동안 움직일 수 없었다. 내 몸은 작가의 혼신을 담은 에너지를,, 일출의 에너지를 빨아들였다. ‘아… 살겠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다. 이후 시간이 느리게 흘렀다.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천천히 올라왔다. 그림을 통한 치유와 희망은 그렇게 내게 다가왔다.

 

이후 내게는 작은 꿈이 생겼다. 나는 <갤러리 쿱>에서 언제가 ‘내 생애 첫 그림’을 사기로 했다. 하지만 몇 년 기다려야 했다. 일을 90% 줄여 수입은 대폭 줄었는데 병원비, 코칭비는 계속 되었기 때문이다. 올 6월이 되면서 몸도, 마음도, 상황도 나아졌다. 갤러리 쿱을 다시 갈 때가 되었다.

 

 

이태리_Frame_in_Me 

 

6월 8일(토) 오늘 탁노 작가님의 ‘본지풍광’ 개인 전시를 찾았다. 나는 탁노 작가님을, 작가님의 그림을 좋아한다. 작년에 나는 작가님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할 기회가 있었다. 그때 작가님의 표정과 말에서 순수, 소신, 남다른 시각, 열정을 보았다. 사진을 찍을 때도 남달랐다. 틀(프레임) 안에 사람(나)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람 안에 틀을 두었다. 내가 '최애' 사진 중 하나다.

 

이후 작가님의 그림을 유심히 보았다. 작가님은 물감도, 그림 주제도, 사물도 모두 ‘턱(tuk, 하고)~노(no, 놓)아’ 던졌다. 그래서 작가가 ‘탁 노’인가 보다. 물감을 '툭' 던진 듯한데 그 안에 존재감이, 철학이 있었다. 작가의 춤추듯 폭발적인 에너지를 따라가니 나도 춤춘다. 야성으로, 끓는 절규로 시작했는데, 어느덧 순수가, 사랑이 된다.

 

그는 ‘길(道)’을 가는 수행자였다. 짐작컨데 그에게 그림은 운명이고 ‘숨'쉬는 것처럼 자연스러웠을 것이다. 작가는 ‘삶과 그림(또는 예술)’라는 평생 화두는 그림을 통해 내게 화두의 끝을 보여주었다. 내가 지난 20년 간 마음수행(선, Zen)을 하면서 체험해온 바로 그 ‘공’이었다.

 

지난 세월 작가는 강렬하고 원초적인 생명력을 보여주며 자연과 야성을 이야기하더니 이번 전시는 본성에 더 가까워졌다. 특히, 마지막으로 그리셨다는 작품은 가볍고 따뜻하고 빛이 난다. 하늘로 비상하는 유니콘처럼 지상에서 뭔가를 훌훌 털고 저 높은 하늘로 훨훨 날아갈 태세이다. 작가의 차원이 달라졌나? 작품이 곧 작가이니.

 

오늘은 내게 더 특별한 날이다. ‘작가/큐레이터/애호가의 3종 세트(!)’의 힘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문형철 큐레이터님 덕분이다. 큐레이터님은 탁노 작가와 작품들을 깊이 사랑하셨다. 사랑하니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었다. 사랑하는 작가를 향한 '유쾌한 쓴소리'도 작가의 열린 마음과 만나니 한 편의 성장그림이 나왔다. 멋진 세트였다.

 

동시에 나의 삶과 관심사를 경청하시며 나 또한 이해를 하셨다. 그에 기반해서 작품을 추천해주는데 감동이었다. 당신 또한 그림을 사랑하고 그리시기에, 인간과 예술에 대한 따뜻한 마음과 시선이 있기에 가능하리라.

 

Nature _ 8 Stories of Life

 

나는 큐레이터의 추천작을 한동안 바라보았다. 온 마음으로, 몸으로 느껴보았다. 처음 내 혼자 보았을 때는 안 보였던 면들이 새로 보인다. 눈이 커지니 마음도 열린다. 편안하다. 차분해진다. I’m home. 주르륵~ 눈물이 났다.

 

그 그림은 8가지 스토리로 의미 있지만 고단했던 내 삶을 위로했다. 아, 순수한 열정과 즐거움으로 봉사하는 큐레이터는 이렇게 작가와 애호가를 연결해주고 소통해주고 성장시키는구나.

 

애호가(시장)가 있어야 작가도, 큐레이터도 존재했다. 결론적으로 이 3자는 서로 믿고 응원하고 깨우고 성장시키며 삶을, 예술을 풍요롭게 한다. ‘삼위일체’가 되어야 했다. 아, 그러기 위해서는 갤러리라는 시스템이 필수이다. 그러고 보니 모두 소중한 역할이 있네.

 

부디 지금껏처럼 앞으로도 깨어있고 기존의 나를 깨고 꾸준히 정진하시기를. 껍질을 깨고 ‘탁노’만의 길을, 일가를 이루시기를. 멀지 않은 시기에 글로벌 무대에서도 사랑을 받으실 거다. 내 지난 28년 간의 ‘글로벌 촉’ 경험에서 말씀 드린다.

 

내가 그 작품을 사게 될까? 올해까지 나는 일을 90%는 쉬니 현재 내 재정 형편을 보면 그 작품을 사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 잠시 아쉽겠지만 그래도 좋다. 오늘의 배움만으로도 나는 무한감사한다. 6월 21일에 시작하는 <내 생애 첫 그림전>이 나를 기다린다. 이마저도 안 되면 내년으로 옮기면 된다. 그림도, 내 마음수행도 내게 ‘방하착’을 가르쳤기에!

 

부디 내 글이 이사장님께도, 작가님께도, 큐레이터님께도 당신들의 그 순수 열정에 작은 에너지원이 되기를 소망한다. 나는 그림을 그리지도 않고, 알아보는 눈도 없다. 그저 순수한 즐거움으로, 감사함으로 내 진심을 담았다. 때로는 외롭고 쉽지 않은 이 길, 결국 사랑이다. 열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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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9. 6. 9. 03:09

[Life] Journey to the Masterful Coaching


"Executive coaching in English!"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오늘은 휴일입니다. 조용히 한 주를 마무리하고요. 또 설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기쁜 소식! 제가 좋아하는 여성리더들 그룹이요. 얼마전 특강을 잘 마쳤습니다. 강연 안에 미니 코칭 세션도 넣었더니, 많이들 좋아해주셨어요. ^^







당신도 아시다시피 제 비전은 '초일류 경영자 100인 한국어와 영어로 코칭'입니다. 이런 열정 많은 리더들이 초일류 경영자로 등극하실 날들을 고대기대합니다.  저와 개인적인 인연이 많은 손상무님도, 제시카 상무님도 제게 선물 세례를 듬뿍~~~!






이를 위해 '영어로 전세계의 경영자를 코칭하는 매스터 코치'가 되기 위한 훈련을 계속 해왔고요. 보다 구체적으로는 '코치다움(영성/존재감) + 컨텐츠(코칭 역량/세상에 대한 인사이트) + 코칭을 위한 영어 역량' 훈련입니다


요즘 이 훈련에 홈빡 빠져있습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배우고 성장하고 이 덕분에 코칭도, 비즈니스도 성과를 이루는 사이클이 너무도 재미있습니다.  



오늘은 당신에게 제 훈련법 일부를 나눕니다. 혹 도움이 되실까 싶어서요. 영어실력도 올리고 인사이트도 키우며 영성으로 충만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사람마다 성경 이해력, 영어 실력, 시사현안 통찰 수준이 다르고요. 이에 따라 각자 훈련법과 투자시간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성경 이해도 초급, 영어 고급, 시사 중급입니다.


전화영어를 통해 저를 도울 수 있는 좋은 선생님을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저는 지난 3년간 스피쿠스에서 여러 선생님들을 만나 실제 수업을 해보았습니다. 좋다고 '촉'이 오면 장기 수업으로 전환했고요.


이벤트 기간에 수업을 1년 단위로 신청하면 수업료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자기주도학습법을 통해 학습 효과는 최대화 시켰어요요지는 '내게 최적화된 학습법'이 목표입니다. '꾸준히~!'가 중요할 뿐!가성비 수퍼갑이죠. ^^

 

1. Bible study & meditation(매일 1시간, 5 10분 전화영어수업 포함): 한영성경책으로 '오늘의 말씀'을 여러 차례 읽습니다. 한국어와 영어 구절을 비교합니다. 이 중 다가오는 문구를 화두로 두고 묵상합니다. 묵상 노트에 통찰을 적습니다





덧붙여, Holy Bible 앱을 다운 받아 주 2회 가량은 Message 버전으로 뜻을 이해합니다. 저는 미국 선생님과 매일 10분 전화영어 수업을 합니다





선생님은 대학에서 종교학을 전공하고 매일 아침 성경묵상을 2시간씩 하십니다. 저는 10분 영어 수업 앞뒤에 바짝~ 긴장해서 예습 10, 복습 10분 열공합니다. 1년 이벤트로 수업을 신청하면 월 약 12만원이면 충분합니다

 


2. Current Affairs( 2 10분 수업+/복습 20, 1~2회 무료 첨삭서비스 활용): 전화영어 수업에서 'Journal' 또는 'Topic' 수업을 수강합니다. 매 수업마다 저는 해당 기사를 2분 요약 스피치를 하고 선생님께 1분 피드백을 받습니다. 2분여 Q&A 시간 후, 교재의 Discussion 주제 1개에 대해 1분간 의견을 피력합니다



이렇게 주 총 20, 3달만 하면 24개의 현안에 대해 내 의견이 정립되고 관련 용어도 늡니다. 현실적으로 평균 20개의 현안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생겨요. 가끔은 준비를 미처 못해 자유 주제를 다루거나 서로 소식을 전하거든요. 


이렇게 하면 일년 80개에 대해 관련 용어도 익히고, 내 의견도 생기고 정보도 얻습니다. 주 1~2회 작문도 해서 원어민으로부터 무료 첨삭서비스를 받고요. 이에 대한 전체 수업료는 한달 4~5만원 사이입니다. (미국 영어원어민 선생님 기준) 이 선생님들과는 친구가 되어 갑니다. 어느 분야에나 좋은 성품을 지닌 프로는 있습니다. 그들을 발견하고 꾸준히 만나는 즐거움~!






어떤지요? 조금 도움이 되셨을지요? 

꿈을 향해 가는 이 길.... 재미있지만훈련이라 때로는 멀게 느껴지고때로는 안 하고 싶기도 해요ㅎㅎ 오늘도 "The journey of 1,000 miles begins with one single step." 말을 가슴에 품으며 한발 더 내딛습니다... 될 때까지~!!





안 되면 말고요중요한 건과정을 통한 즐거움이고 결실은 끈기와 성실이니까요. 결국 여러 활동을 하면서 우리는 품성을 그리고 역량을 개발합니다. 


 



뭐니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이고 우선 순위입니다. 어제는 봄맞이 남산걷기대회에 참가했습니다.  






친구와 함께 참가하여 천천히 걷고 대화하고 까르르 웃습니다. 차도 한잔 마시고요.  


틈틈히 책도 읽습니다. 혼자 읽기 싫고 여럿과 함께 집단지성을 나누고 싶을 때는 스터디를 참여합니다. 이번에는 금융인문학에 대한 책을 읽고 스터디를 했습니다. 




레이 달리오의 <원칙: Principles>입니다.  거장이어요.  일을 넘은 삶의 철학과 원칙이 담겨있습니다.





배우자를 사랑하는 저자의 마음을 보았습니다.  그 모습에 저 또한 행복했습니다.  저를 그간 한결같이 응원해주고 길을 함께 해준 제 파트너들 덕분입니다. 제 몸도, 가족도, 저자들도, 파트너들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친구들과 연인도요! 이들로 인해 제가, 제 삶이 온전해집니다. 





매순간 감사와 행복이 있어요. 배울수록, 알수록 제 세상이 넓어집니다. 영어를 알게 되어 글로벌 세상과 멘토/친구들/파트너들/연인을 만났다면, 불교와 기독교를 알면서 진리를 깨닫고 우주의 이치를 압니다. 지혜와 사랑을 키우고 생명력을 발산합니다. 



새로운 세상은 낯설지만 경이로움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가끔 겁도 납니다. 하지만 이 두려움을 넘어 도전하고 손을 뻗쳐야 새로운 지평에 닿고 새로운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물론 거기에는 옛 인연들이 든든하게 제 삶을 바치고 있기에 가능하겠지요. 무엇보다 부모님과 나의 스승들!!



요즘은 아빠 생각을 더 많이 합니다. 세월이 지날 수록 아빠의 헌신, 책임감, 사랑이 더 느껴집니다. 어린 때는 몸이 허약하고 집안이 가난해 공부를 할 수 없었던 우등생, 젊은 시절 돈이 없어 결혼 살림도 제대로 갖추지 못하고 바닥에서 시작하며 수 십년을 하루에 15시간 넘게 일하시고, 말년에는 말기암을 3년 간 겪으셨던 당신... 때로는 화도 나고 때로는 외롭고 두려우셨을 텐데... 수술 후에도 농담을 하시며 저희를 웃기셨던 당신이 그립습니다.


갈수록 아빠에게 감사한 맘, 죄송한 맘, 용서를 구하는 맘이 커갑니다. 무엇보다 사랑하는 마음이요. "존경하는 당신, 사랑합니다! 제가 어디서 무엇을 하던, 누구를 만나던 저를 지켜주세요. 저와 함께 하시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기쁘고 행복합니다."



 제행무상..  모든 것은 변하지요.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고요. 그러니 저는 오늘 지금 이순간도 선연, 좋은 인연을 심을 겁니다. 계속 좋은 결과가 있도록이요.  과정 중 실수를 하면 고치면 되고 교훈을 바탕으로 새로 시작하면 되지요.



더도 덜도 말고 이렇게만 살았으면 싶습니다.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 아니, 지난 50년간 알게 된 것은, 어떤 상황에서도 제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상황은 바꿀 수 없지만, 이를 받아들이는 제 선택, 태도는 바꿀 수 있죠. 훗날 눈을 감을 때 "내 인생, 참 감사했습니다."하려고요.



 3월도 중순이 가고 있습니다. 꽃이 서서히 피고 있고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4월이 다가옵니다. 올해 제 생일 4월 8일에는 무엇을 할까요? 작년 제 생일 때는 <True Self Coaching> 책 발간회를 했는데요.  


설레고 설레고 또 설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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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9. 3. 17. 17:30

[Temple Stay]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3월 8일 세계여성의 날에 마무리 회의



지난 3 1~3   <불교영어 통번역>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저는 Day 1과 Day 3 중 일부 수업을 담당했고요. 교수진 사전 회의와 사후 회의도 주재했습니다. 





제 수업 직전에 강의장 모습입니다. 






이런 강의는 항상 설렙니다.  






얼굴에 미소 함빡~!! ^^  사전 회의에서 미리 설계하고 진행방안을 나누면서 행복했습니다.


오늘은 성공 진행을 축하하는 우리 교수진의 파티!  '상호감사 - 강의 성찰 - 축하 저녁식사' 순서로 진행했습니다. 우리들의 신심과 전문성은 우주(!) 최강입니다. 





맛나게 팥칼국수와 들깨 수제비를 먹으며 왕수다~!!  


특히 오늘은 "국제여성의 날"입니다.  여성의 날이 제정되는대에도 100여 년 전 여성들이 거리로 뛰쳐나와 시위를 했죠. 그게 꽃씨가 되어 국제 행사일이 되었어요.   





각자 여성으로서의 도전, 기회 그리고  삶을 나누었습니다. 여자로 태어나 집에서, 사회에서 겪은 에피소드들....  진 선생님은 회사에 입사 원서 자체를 내지 못하셨다고 해요. 군대 나온 사람들만 (즉, 남자들만) 응시 자격이 있던 시대....  저 때는 결혼하면 여자는 퇴사를 했어야 했는데요. ㅎㅎ 



이런 시절들을 씩씩하게 헤쳐왔으니, 서로 여장부인걸로~!  얘기하며 함께 울고 웃었습니다.  강의를 핑계로 우리의 도반애가 쌓여갑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 하니 든든하고 가슴이 꽈악~ 찬 듯 싶어요.  불교계에 작은 씨앗을 심었습니다. 잘 보살펴서 꽃이 피도록 하고자 합니다. 



내년 일정도 이미 확정! 템플 스테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3 3~5(~) 3일간 집중 과정입니다. 내년에 만나요~! 



#우리_수업_국내최 #최고의_교수 #만나는_것만으로도_기쁨충 #집단지 #나는_강의와_회의주재 #조금이라도_보은하니_그저_기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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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9. 3. 8. 2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