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칭일기-1] 코칭과의 첫조우

 

2006년은 제게 아주 의미 있는 해였습니다. 코칭을 만났으니까요.

처음 코칭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을 때 제 직관은 '이거 내가 해오던 건데?! 이것이 이론과 워크샵이 있네. 내가 찾는거야.'하고 소리를 쳤습니다. 그리고 저는 좀 더 알아보기 위해 한 코칭회사로 뛰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 안되어 5
11일 처음으로 Co-active coaching이라는 아름다운 코칭 워크샵을 참석했지요. 13일까지 3일 과정을 듣고 내내 잔잔한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

이제껏 지식을 전달하는 위주의 교육을 받았던 저로써는 사람의 깊은 내면을 움직이는 코칭이 놀라움이었습니다. 이후 저는 코칭과 사랑에 빠졌고 갈증이 난 사람처럼 양분을 한껏 빨아들였습니다.

 

코칭은 CRW , 인간은 원래 창조적(creative), 자신이 해답을 가지고 있고(resourceful) 완전한 존재(wholistic)이라는 철학을 근간으로 하고 있지요. 저는 근본적으로 인간을 믿는 그 철학이 아름다웠습니다.

 

제가 코칭 워크샵을 참석한지 약 한달 보름 후인 6 26일에 당시 ICF(International Coach Federation)의 회장이었던 Parmela Richarde코치가 방한을 했습니다. 그녀는 ICF가 인증하는 전문코치의 최고 단계인 MCC(Master certified coach)입니다.

저는 영어를 잘 한다는 사실 덕분에 그녀와 데모 코칭 세션을 가졌습니다. 200명쯤 되는 많은 사람들 앞에서 진행되었지만 제 생애 첫 코칭이었기에 실제 코칭을 받는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몰랐기에 무모(?)하게 도전했지요.

 

처음 10여분간 전 그녀에게 제 이슈에 대해서 열심히 말을 했습니다. 한참을 경청하던 Pam은 제게 한마디 메시지를 던졌고 전 그 한방’은 너무도 충격적이었습니다. 그 순간 주변의 청중들과 앞에 있는 코치마저 사라지는(?) 몰입의 순간을 가졌습니다.

사실 그녀가 무엇이라고 했는지 잘 기억도 나지 않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두려움에 대해, 불확신에 대해 이야기했다는 것 외에 기억나지 않습니다.

지금도 저는 그 상태를 어떻게 설명해야하는지 모릅니다. 그때 저는 20분여 눈물, 콧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저라는 사람 자체가, 제 의식이 전환되었습니다.

 

그 이후 코칭은 제 삶이요 즐거운 일이 되었습니다.

 
수박을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경우 수박이 어떻게 생겼는지 설명을 듣는 것보다는 실제 한입 베어 물어야 수박의 맛을 압니다
.

코칭도 마찬가지입니다
.

제가 ‘코칭이란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현하여 꿈꾸는 삶을 살기라는 정의를 말씀드리면 참 막연할 수도 있겠습니다
.

또 한 명의 나, 든든한 친구라고 하면 좀 더 이해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코칭을 실제 경험해보지 않고 책만 읽어서 아니면 누구의 설명을 들어서 될 일은 아닙니다.

 

나의 꿈이 무엇인지 궁금하신가요? 코칭이 돕습니다.

나의 꿈을 이루고 싶은가요? 성공과 행복을 원하시나요? 코칭이 안내해드립니다.

 

코칭을 통해 우리가 원하고 즐기는 건강하고 행복한 fun에 조금씩 가까워집니니다.

 

여러분을 코칭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
깊히 경험해보세요.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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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2. 22. 23:09

[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영어를 뛰어넘어: English and Beyond(6)

언어는 문화의 창입니다. 문화를 알아야 언어가 생명을 가지지만 반대로 언어를 하다보면 그 해당국 문화를 자연적으로 체득하게 됩니다.

저는 지난 25년 이상 영어를 공부하면서 다양성에 대한 존중과 평등, 융통성이 길러졌습니다. 소수인종에 대한 존중과 배려 또한 배웠습니다. 동양의 언어와 서양의 언어를 하면 자연스럽게 두 언어의 강점 및 장점을 체득하게 되며, 그 점도 즐기게 됩니다.

향후 우리의 영향력이 확대되어 많은 세계인들이 한국어를 배운다면 우리가 할 일은 더 많아집니다.

동남아에서 한류가 시작되면서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선순환이 됩니다.

아직 요원한 일이지만 계속 변화발전하다 보면 언젠가는 우리의 한국어 실력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내에 당당하게 편입이 됩니다.

현재 한국기업이 많이 진출해있는 동남아 일부지역에서는 현실인 이야기입니다.

저는 우리가 영어에 쏟는 수많은 자원과 에너지를 다른 성장분야에 투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나는 매일 그런 꿈을 꿉니다.

그것이 제가 진정으로 원하는 English and Beyond입니다.

1. 내가 원하고 꿈꾸는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목표는 정확히 무엇입니까? 내가 지향하는 수준을 명확히 써보십시오. 나는 무엇을 하고 있고 어떤 모습입니까?

2. 나의 English(언어적 역량)의 비전은 무엇입니까? 그 비전은 나에게 왜 소중하며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SMART goal(specific, measurable, attainable, realistic, timely)을 한번 세워보겠습니다.

3. 나의 Beyond(비언어적 역량)의 장점은 무엇이고 개선점은 무엇인지요? 향후 3개월간 어떻게 강점을 강화시킬 계획이신지요? 5년 후는 어떤 모습이고 되고 싶습니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지금 시작해야할 일은 무엇인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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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영어를 뛰어넘어: English and Beyond(5)

이제껏 영어공부를 해본 적이 없다고 하면 오히려 잘 되었다고 스스로를 축하합시다. 이제껏 영어를 시도했다가 포기하고 좌절했다면 다시 시작하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습니다. 고속도로를 처음으로 설계하고 건설하기보다 유지보수에 비용이 더 들 수 있으니까요.

미국의 Albert Mehrabian 박사는 사람에 대한 첫인상은 7:38:55의 법칙을 따른다고 말했습니다. 실제 메시지와 언어 7%, 38%의 음성적 요소 그리고 55%의 시각적 요소에 의해 상대방에 대한 첫인상이 결정된다고 합니다. 결국 언어적 요소는 7%에 불과하고 나머지 93%는 비언어적 요소입니다.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의 경우 내가 한 분야의 세계수준의 전문가라면 상대는 통역을 구해서라도 나와 내 전문분야에 대해 알고 싶어 할 것입니다.

내가 상대의 업무에 대해 많이 파악해도 대화소재가 많아집니다.

그리고 내가 탁월한 성품과 대화 역량을 갖추었다면 상대는 자연스레 내게 끌리게 됩니다.

글로벌 시각과 각국에 대한 이해와 전문시각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세계인으로서의 책임감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국가간 경계는 사라지고 있지만 내면에 배어있는 한국인의 자긍심은 대화 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집니다.

이 자긍심을 기반으로 한국과 상대국의 전통, 문화, 생활양식을 나누고 대화를 나누다 보면 상대는 나와의 대화를 즐기게 됩니다. 많은 경우 우리나라에 대한 내용을 우리말로도 알지 못해 대화를 나누지 못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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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영어를 뛰어넘어: English and Beyond(4)

둘째, 언어가 아닌 비언어적 요소입니다.

지난 16년 동안 많은 사람들과 영어 관련된 상담을 해보니 많은 경우 영어가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단지 자신감이 부족하여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고 실습기회가 많지 않아 원하는 바를 말하는데 시간이 걸리며 순발력 있게 대답이 나오지 않고 망설이다 대화 타이밍을 놓쳤을 뿐입니다.

사실 우리들은 보통 낯선 사람들을 처음 만나면 한국말로도 어떤 주제로 대화를 이끌어 나가야하는지 난감해 합니다. 한국 사람들끼리 만나도 특별히 할 말이 없어 침묵하거나 신문에 나왔던 기사 또는 다른 사람들 이야기로 대화를 시작하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덧붙여 우리는 타문화 출신의 외국인들을 만난 경험이 많지 않습니다. 익숙하지 않으니 당연히 심리적으로 불편합니다.

이미 우리는 꽤 영어단어를 알고 있습니다. 그간의 내 경험으로 보니 고등학교 때까지 기본적으로 영어를 공부한 정도로도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학교도 학원도 외국인을 만나 ‘1시간 대화 나누기’나 ‘하루 외국손님 서울 안내‘ 등을 목표로 한 실용적인 강좌는 없습니다.

대부분 많은 경우 돌아가면서 또는 파트너와 함께 영어연습을 하며 관련 영어 표현이나 단어를 가르칩니다. 또는 영어 프리젠테이션이나 전화영어 등을 다루지만 내 삶의 비전과 목표에 일치하지 않고 단편적입니다.

학습자들은 그저 듣고 읽고 있는 그대로 외우고 말하며 쓰게 됩니다. 하지만 대부분 도중에 지치거나 바쁜 일정 때문에 중도하차합니다.

철저히 결과 지향적이어서 1개월, 6개월 목표를 설정하고 실행 후 목표를 이루었는지 끊임없이 점검해야 합니다.

그래야 매 단계별 성취감이 생겨서 다음 단계로 나아가려는 의욕이 생깁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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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2. 16. 00:24

[영어 공부 어떻게 해요?-9] 꿈꾸시면 이루어집니다. - 비전 보드

요즘 교육이나 코칭 워크샵에 가보면 비전보드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우리 뇌는 현실과 가상을 구별하지 못한다고 하네요. 마치 레몬을 생각하면 입에서 시어서 침이 고이는 이치이지요. 꿈을 꾸면 이루어지는데 그것을 글로 쓰고 말로 하고 또 시각화하면 그 꿈을 이룰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 꿈을 시각화하여 보드에 관련 그림과 이미지를 붙여놓은 것을 비전보드라고 합니다.

비전보드에 대표적인 책은 모치즈키 도시타카씨의 ‘보물지도’(출판사: 나라원)입니다. 아주 쉽고 간단하게 쓰여져 1~2시간이면 다 읽을 수 있지요.

이 책은 8단계로 나누어 비전보드 만드는 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1단계: A1 크기의 흰종이나 코르크보드를 준비한다. 맨 위에 나의 이름을 넣어 “000의 보물지도”라고 쓴다.

2단계: 중앙에 행복하게 웃고 있는 나의 사진을 배치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웃고 있는 사진도 좋습니다.

3단계: 되고 싶은 모습, 갖고 싶은 것과 구체적인 목표를 나타내는 사진이나 일러스트 등을 잡지나 카탈로그 등에서 오려내어 자기 사진 주변에 배치합니다. 모습, 꿈의 집, 꿈꾸는 직장도 좋습니다.

4단계: 사진이나 일러스트 밑에 포스트잇를 붙이고 그 꿈을 달성할 기한이나 조건을 적어 둡니다.

5단계: 이 목표가 나와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도움이 될 것인지 써넣습니다.

6단계: 목표달성이 나의 인생목적과 가치관에 잘 부합되는지를 생각합니다.

7단계: 구체적인 첫 실천단계로서 행동목표 ‘이번 주의 실천사항’을 써넣습니다.

8단계: 완성되면 자주 눈에 띄는 곳에 붙여두고 바라봅니다. 자주 볼수록 효과적입니다.

작가는 계속 입으로 되내이고(자기암시적 선언) 계속 생각하고(보물지도 자주 바라보기) 계속 행동하라(실천)고 합니다.

저도 재미삼아 해보았는데 해보다보니 재미있고 신나더군요. 어느덧 이루어지는 것들이 있고요.

작가말대로 책 읽는데 2시간, 보물지도(비전보드) 만드는데 2~3시간입니다. 그냥 속았다고 생각해도 큰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시간과 비용입니다. 그런데 실제 그 꿈이 서서히 이루어진다면 어떤 생각이 드세요?

인생이 점점 재미있어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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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Friends of Shaon l posted at 2007. 12. 14. 2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