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llness_100] Day 65

[Wellness_100] Day 64

사랑하는 당신, 안녕!

 

우리 OnO 멤버들! 평생 친구들이죠.  

 

 

샤론입니다. 오늘은 OnO (One and Only) 친구들과 <올해 그리고 내년 10대 뉴스>를 발표했어요. 2012년도에 시작해 해마다 진행하고 있지요. 자자, 그럼 샤론의 10대 뉴스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올해는 코로나로 온라인으로 모였어요. 아쉬워요. 다들 맑은 영혼들이라 생각만 해도 기운이 납니다. ^^ 우선 따스한 차 한잔으로 건배! ^^ 명상 속에 하나로 연결되고 한 사람 발표가 끝날 때마다 기도와 축복을 발표자에게 보냈지요. 모두 굵직굵직한 소식들로 한 해를 가득 채웠어요. 듣는 저로서도 기쁩니다.

 

 

 

작년에 저는 2020년 주제를 “Pray & Play”로 정했습니다. 자아실현(깨달음)을 통한 인류애가 제 기도이죠. 신실하게 기도하고 유쾌상쾌통쾌하게 살고자 했습니다. 만족도요? 100점 만점에, 총 평균 150점이요! 코로나와 알레르기성 천식으로 그리고 연애로 우여곡절도, 예상치 못했던 깜짝선물도 많았습니다. 삶이 찌인~했습니다.

 

 

아래 10가지는 작년 말에 제가 올해를 설계한 주제이고요. ( ) 안 숫자는 성취도여요. 100% 대비! 빨간 색 표시한 것은 특히 만족스러운 부분입니다.

 

 

1. 성숙: 올 한 해는 유전자키(Gene Key)를 통해, 그리고 남친과의 관계 속에서 진정한 나를 찾고, 또 삶의 정수를 알게 되었습니다. 수행과 사랑은 둘이 아닙니다. 또한 수행을 통해 사랑을 더 잘 하게 되고, 사랑 덕분에 수행을 더 잘하게 됩니다.

2. 진선미: 샤론의 “(안팎으로) 더 건강하게, 더 아름답게!”라는 삶의 모토는 계속됩니다. 건강에 초집중 중이고요. 후원환경(10명 안팎의 소수정예만 만나기+ 사는 집 환경 대폭 개선)을 혁신했습니다. Simple and Powerful!

3. 영적 가족: 스승께서 계신 축서사에서 제 코칭 워크샵을 열기로 결정 났습니다. 영광또 영광입니다. 내년 2월이면 제가 스승을 만난지 만 20년이 됩니다. 그간 저는 제자로서 얼마큼 성장한 것일까? 하며 돌아보며 더 신실하게 수행 중니다.

4. 로맨스: 건강하고 성숙한 존재를 사랑하고 있습니다. 달콤하고 크나 큰 사랑을 받는 행복과 기쁨을 누리고 있고요.

5.CEO 코칭: 양적 점수는 낮으나, 질적 만족도/변화폭은 매우 큽니다. 올해는 건강과 사랑에 집중합니다. 이제는 일을 하더라도 조금만 하려해요. “그리 일 좋아하던 샤론이 어찌 이런 상황에…” 일 많은 사람보다 내 시간을 내가 원하는 대로 마음껏 쓰는, 시간 부자 될래요.

 

 

6. 글로벌: 하하, 코로나로 큰 타격을 받았습니다. 원래 시나리오는 지난 4월 뉴욕과 쿠바에 가는 거였는데요. 여행준비 차 배우던 스페인어와 탱고를 중단했습니다. 대신 수행을 깊이 하면서 내면여행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만큼이나 신나요!   

 

7. : 2번째 정식 책 대신 소책자를 냈습니다. ICF 한국 챕터의 초대를 받아 매스터 코치칼럼도 2개 썼습니다.

 

8. Legacy: 여성리더들을 육성하는 봉사는 계속 됩니다. True Self School을 통해 올 봄 1기가 배출되었고 여름에 2기가 시작되었습니다. ICFUN 재단에 작은 돈이나마 기부도 하고요. 일을 많이 줄이니 기부도 영향이 ㅜ.ㅜ (이건 좀 아쉬워요.) 축서사 코칭 워크샵은 모두 기부를 할거고요. 이번 달에는 멘토코치인 Pam의 요청으로 외국 코칭 자료를 번역감수하는 봉사를 합니다. 제가 가진 것을 좀 더 나누고 싶어요. 모두 나누고 제가 죽을 때 가볍게 훨훨 날아가렵니다.

 

9.  글로벌 소통: 지난 4월에 시작하려던 유투브를 연기했습니다. 일단 시작하면 열일할 것 같아서요. 일단 내년 중순까지는 더 이완하고 건강과 사랑에~ ^^

 

10. 비움: 정말 만족하는 부분이죠. 일도 줄이고 유투브 일정도 미루고 생활비도 대폭 줄이고요. 사무실도 정리하고 홈 오피스로 전환합니다. 몸과 마음의 찌거기들도 디톡스하고 좋은 에너지로 저를 채우고 있어요. 예전 삶의 방식을 비우고 새로운 삶을 살고 있어요. 하루 4시간 이상을 심신의 건강을 위해 투자합니다. 삶이 편안합니다.

 

물론 모든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요. 어려운 일이 많았습니다. 코로나로 제 글로벌 꿈도, 삶과 일도 휘청거렸고요. 건강과 사랑에 집중하면서 겪는 시행 착오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평생 일에 미쳐 살던 사람이 긴장 푸는데 3년, 일 안하는 습관 들이는 것도 5년이 걸렸습니다. 운동 습관이 생기다가도 어느 순간 모래성처럼 허물어지기도 하고 탈이 나기도 하고요. 사랑도 '이 상황에서는 어떻게 하지?', '저 상황은?' 하며 끙끙거린 적도 많았지요. 그때마다 여기 저기 찾고 듣고 배우며 저를 변신시켜 나갔습니다. 엄마도 넘어지셔서 한 달 넘게 간호가 필요하셨고요. 해가 갈수록 안팎으로 관리할 것은 왜 이리 많은지요. 하하~ ^^

 

나이가 드니 좋아요. 삶이 주는 잔잔한 행복과 기쁨을 알게 되네요.  삶은 폭풍이 없어서 좋은 것이 아니라, 폭풍과 춤추는 법을 알게 되어서도 좋고요. 큰 폭풍을 이기면 이후 폭풍은 대처하기 쉽고, 오히려 그 경험 덕분에 마음에 여유가 생겨요. 제 경험이 제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도움도 되더라고요. 삶이 단순해지니 얼마나 가뿐한지! 매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그저 감사함으로, 담담하게 맞이하기... 혼자 말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요. ^^

 

에고, 2021년 10대 뉴스 얘기도 못하고 시간이 훌쩍 갔어요. 이거는 다음번에!

 

다시 소식 전할께요~! 

 

샤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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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e Self Coaching] NCB_2016가을_코칭특별초대_20161023

 

 

 

 

 

 

 

    안녕하세요? Sharon 노윤경 코치입니다벌써 2016년도 종반이네요.

 

 

    오늘 저는 당신께 충만한 삶과 성공적인 평생 커리어 노하우를 말씀드려요.

 

 

 

     바로 이것, 참나로 살아가는 충만한 삶!

 

 

 

    이 여정은 나를 떠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샤론은 대학교 4학년 때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타지에 살거나 여행을 가면 나를 객관적으로 볼 수 있지요. 저는 미국이라는 크고 낯선 땅에서 저와 세상을 보았습니다. 1년을 살면서 예상치 못한 상황들에 좌절하고 외로워서 울고 그런가 하면 새로운 세상을 알아가는 재미에도 빠졌습니다.

 

 

 

    이후 26년 간 저는 계속 길을 떠났습니다. 국내외를 다니며 저와 세상을 바라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습니다. 30대 중반 회사를 나오면서 평생 커리어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했지요. 40대 들어서면서 안정이 되었으나 저와 가족의 죽음을 직면하고 10년 넘게 영혼을 바친 비즈니스가 몇 달 만에 허망하게 사라지는 것도 보았습니다.

 

 

 

     위기는 기회라고 하지요. 저는 그 말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코칭을 받으며 병과 죽음 그리고 사업 위기를 기회로 만들었습니다. 죽음 앞에 서니 제가 누구이고 어떻게 살아왔으며 죽기 전에 누구와 함께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 알게 되더군요. 나를 깊이 알아갈 때, 본연의 나를 알았을 때 그리고 나답게 살 때 행복합니다. 그 행복은 미래의 꿈뿐만이 아닌 ‘지금 여기’를 사랑하는 것에 있었습니다. 이 행복과 사랑이 제게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었고 활력이 되었습니다. 가족들과 가까워졌고 해묵은 과거를 정리하고 좋은 인연들을 만났습니다.

 

 

 

     코칭은 여행이자 여정입니다. 나를 떠나 나와 세상을 보게 되지요. 그리고 원하는 길을 찾습니다. 그것이 가고 싶고 이루고 싶은 꿈이 되지요. 그런데 꿈은 사람을 신나게도 하지만, 사람을 좌절시키고 두렵게도 합니다. 원하는 삶이 생기면 갈등도 생기고 겁도 납니다. 사실, 길은 우리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우리는 불안하죠.

 

 

 

    지난 11년간 고객들은 코칭을 통해 내면의 힘을 찾아 두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향해 도전했습니다. 환호성이 절로 나는 성공만큼이나, 넘어졌을 때 잘 일어나는 것도 중요합니다. 수백 명의 고객들이 이 과정에서 ‘더 큰 나’를 만났습니다. 고객이 성장하니 코치도 성장합니다. 코칭했던 글로벌 회사들이 저를 계속 찾고 있고 이제 저는 영어로 협상하고 코칭합니다

 

 

 

      당신의 꿈, 원하지만 두려운가요? 괜찮습니다. 샤론도 꿈 앞에 서면 두렵답니다. 두렵다는 말은 꿈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꿈이 없으면 ‘이루지 못할까’ 두려워할 일도 없습니다. 꿈을 이룰 때 필요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길을 먼저 가서 그 길을 잘 알고, 안내 경험 또한 많아서 당신을 편안하고 즐겁게 안내할 가이드입니다.  

 

 

 

      삶은 빠르게 흘러갑니다. 세계적으로 예측할 수 없는 변화무쌍한 나날이 우리의 일상을 흔들고 있습니다. 오늘 당신은 누구십니까? 그리고 10년 후 당신이 세상과 나누고 싶은 삶은 무엇인가요? 2016년이 저물기 전에 진정한 나를 찾고 충만한 삶과 평생 경쟁력을 누리고 싶으신지요? 글로벌 세상은 영어가 관건이기도 하지만 언어의 문제만은 아닙니다.

 

 

 

       이제 샤론이 삶의 가장 큰 전환점을 끝내고 당신을 위해 특별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True Self Coaching”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True Self Coaching”은 깊은 내면으로 들어가 진정한 내 모습을 찾고 글로벌 시대에 원하는 삶을 이루어 나가는 실행력을 키우는 장입니다. 샤론과 함께 두려움을 딛고 나를 넘어 글로벌 세상을  편안하고 신나게 행진할 것입니다. 진정한 행복을 원하신다면 True Self 여정은 꼭 가야  할 길입니다.

 

 

 

 

        함께 작은 한 발을 떼면 이후 10년이 편안합니다. 샤론은 이미 알고 있습니다. 10년 후 당신은 꿈을 꾸는 누군가를 오늘의 저처럼 True Self 여정으로 초대할 것이라는 것을요. 이 여정이 주는 충만함을 당신도 이미 알아버리셨을 테니까요.

 

 

 

 

        오늘도 꿈꾸며 고민하며 열심히 사셨을 당신에게 제 마음을 전합니다.

 

 

        샤론이 손을 내밉니다. 함께 하시겠어요?

 

 

 

 

 

브로셔 다운로드:  NCB_2016가을_코칭특별초대_20161023.pdf

 

 

 

 

 

 

 

                                               참나로 살아가는 충만한 삶!

 

                         True Self Coaching

 

 

 

 

 

대  상

 

 

-      자신의 잠재력을 깨우고 변화성장을 하고자 하는 분들

-      삶의 혼란기 또는 정체기에 전환점을 원하는 분들

-      삶의 도전들을 평정심 속에서 기회로 만들고자 하는 분들

-      차별화된 컨텐츠를 가진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분들

-      걸림돌이었던 영어를 커리어의 디딤돌로 만들고 싶은 분들

 

 

 

 

 

 

코칭 형태

 

 

 

 

코칭 형태

     

 

Option 1. 3개월

(200)

로드맵 세션 1(90)+코칭 8(60) + 사후관리 1

영어수업 병행 시 수업료 할인혜택

성공수료 시 NCB 커뮤너티 FoS 초대

Option 2. 6개월

( 300)

로드맵 세션 1(90)+ 코칭 13(60) + 사후관리 1

영어수업 병행 시 수업료 할인혜택

성공수료 시 NCB 커뮤너티 FoS 초대

Option 3. 영어

연간회원(150)

로드맵 세션 1(90)+온라인 코칭 3

(30) + 영어수업(12 개월)

 Option 1, 2, 3 수료 후 100만원/

(온라인 코칭 4+ 영어수업 12개월)

Option 4. 로드맵

 1코칭(30)

로드맵 세션 1(90)

영어수업 1개월 무료 제공

 

 

참고 1)  개인고객 대상의 특별 이벤트입니다.(161231일 기한 내 일시불 입금/코칭 시작 조건)

참고 2) 상기 코칭비는 부가세 별도이며 영어로 코칭하는 경우 총 투자 비용의 20%가 추가 됩니다.

참고 3) 영어수업의 경우 해외강사의 온라인 수업, 2, 20/, 8/월 기본입니다.

참고 4) Option 1/2 수료 후 연간 멤버십 Classics에 신청할 수 있습니다. (면대면 10회 또는 온라인 코칭 12, 200만원/)

 

 

 

 

 

Why True Self Coaching?

 

 

1. 25년의 현장 경험: <노윤경 코치의 실체험 + 현장코칭>에 기반한  독창적 자기개발 로드맵

2. 이론/실전의 통섭: <영어 전공 + 코칭 + 기업체 해외업무 + 실전 비즈니스 경험>

3. 맞춤식 설계: 개개인의 고유한 잠재력과 니즈에 따른 <라이프+커리어+비즈니스 영어> 진행

4. 전인적 모델: <깊은 내면 성찰에 기반한 잠재력 발현 + 고유한 라이프스타일/커리어 로드맵>

 

 

 

 

신청 방법

 

 

단계 1. 문의 또는 신청:  coachinginfo99@gmail.com (노윤경 코치 또는 담당자 회신)

단계 2. 사전 커뮤니케이션: 니즈 파악, 코칭 형태 결정(Option 1~4 중 택 1), 절차 안내   

단계 3. 계약 체결: 코칭 진행 시 세부조건 합의, 계약서 서명(12 31일 기한 내 입금/코칭 시작 조건)

 

참고 1) 특별 이벤트로 인해 신청자가 많은 경우, 대기자로 등재되시거나 진행 자체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참고 2) 고객의 사정으로 1달 이상 코칭이 어려운 경우 언제라도 연기 또는 환불 가능합니다. (소정의 행정처리비용 발생)

 

 

 

 

 

상단 또는 하단 브로셔를 다운 받으시면 더 상세한 안내가 있습니다. 우리의 삶을 축복합니다. 

 

 

 

 

마음을 담아,

Sharon 노윤경 드림

 

 

 

 

브로셔 다운로드:  NCB_2016가을_코칭특별초대_20161023.pdf  (<-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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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카테고리 없음 l posted at 2016. 10. 23. 13:48

[강화도] 천개의 바람이 되어.

 

 

 

 

75일 화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요 며칠 어찌 지내셨나요?

 

 

 

 

 

 

 

 

 

 

샤론은 지금 강화도에 있습니다. 오늘이 Day 5, 닷새째입니다. 쉴 겸, 공부할 겸 그리고 좋은 분들을 만나기 위해 지난 금요일에 왔습니다. 오늘 오후에 귀경해요. 떠나기 전에 그간 제 생각을 정리하고 싶었고요.

 

 

 

 

 

 

 

 

 

이곳 Loy 카페에서 컴퓨터를 켜고 앉았습니다.  이곳의 박지은 씨는 센스 짱입니다. 커피와 식사라는 팻말을 보고 들어온 샤론이 점심식사를 시키려고 하니 음료만 파는 곳으로 바뀌었데요. '배 고픈데 어쩌나~!' 하는 말을 했더니만 살포시 치즈케익을 잘라 서비스로 주더군요.  제가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아메리카노 리필해드릴까요?" 하며 미리미리 알아서 챙겨주는 센스장이어요.

 

 

 

 

 

 

 

 

 

 

 

 

<삶과 죽음에 대하여>

이번 세미나 제목입니다. 제 요즘 화두이죠.

 

 

 

 

 

 

 

 

 

 

 

 

 

 

 

 

강화도 고려산 끝자락에 위치한 심도학사에서 7 2~3일 양일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심도학사는 공부와 명상의 집입니다. 찾을 심, 길 도! 말 그대로 도를 찾는 곳이죠.

 

 

 

 

 

 

 

 

 

 

 

길희성 원장님이 비영리로 운영하고 계셨어요. 사모님 또한 우아하고 아름다운 미소로 저희를 맞이해주셨고요. 음식도 담백하고 짱~ 맛났습니다. 먹는 거를 좋아하는 샤론이 밥 얘기에 또다시 사심 작렬~! 원래 하려던 세미나 얘기가 길을 잃습니다. ㅎㅎ

 

 

 

 

원장님과 세미나를 통해 샤론은 제 자신의 껍질을 몇 번 깼습니다저는 제도권, 기성 체제나 기득권에 대해 더 마음이 열렸습니다. 어린 시절 만들어진 편견으로 제도권에 대한 거부감이 있었죠. 특히, 아카데미즘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에 대한 회의도 많았고요. ‘책상에 앉아 있기만 하고, 적극적 실행은 없쟎아~! 행동하는 지성인이어야지.’ , 이런 거요.

 

 

 

 

 

 

원장님은 열린 마음으로 50년 여 기독교를 사랑하고 깊게 탐구하며 전세계 다른 종교들도 연구해오셨어요. 기존 체제에 지속적으로 질문을 던지고 쇄신하기 위한 시각을 던져오셨습니다.

 

 

 

 

 

 

 

 

 

 

 

 

 

저는 이번에 기독교를 좀 더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 신학에서의 신에 대한 관점을 배웠습니다. 그런 맥락에서 이번 강화도 체류 기간 동안 <보살 예수> 책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세계 주요 종교들이 어떤 현재 어떤 자리에 있고 어떤 미래를 가질지에 대한 전망 등 지도책과도 같습니다. 특히 기독교와 불교의 깊게 조명하여 어떤 공통점과 차이를 가지는지, 그리고 어떤 상보성이 있는지에 대해 명쾌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평소 기독교에 관심 많고 종교를 넘어서 영성을 알고자 했던 샤론에게는 길잡이가 되었어요.  

 

 

 

 

물론 종교에 대한 시각은 각자 다양해서 속단을 내리기는 힘들죠. 중요한 것은 저의 자세이죠.  저는 평생 진리를 찾고 길을 가려고 합니다.  

 

 

 

 

이틀 간 세미나는 샤론에게 무엇을 남겼을까요?

 

 

 

 

 

결론을 먼저 말씀 드리면 우리는 전체의 구원(Universal salvation)을 목표로 지금 여기서 영생을 사는 돈오점수를 하여 자신의 개체의식을 전체의식으로 확대시킨다.” 여요.

 

 

 

 

 

ㅎㅎ 알아요. 지금 샤론, 도대체 뭐라는 거야! ,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라고 하시고 계시죠? 알 듯, 말 듯 뭐 그런 거요. 나중에 천천히 설명드릴께요. 제 안에서는 정리가 되었는데 말로, 글로 깔끔 정리가 추가로 필요해요. ^^

 

 

 

 

 

세미나에서 좋은 분들을 만났어요. 이런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은 공통점이 있죠. “어떻게 살 것인가?”를 고심하고 실천하며 사람을 사랑하는 분들입니다.

 

 

 

 

 

 

 

 

 

 

 

함께 이곳 DRFA 예술극장에서 영화를 보았습니다. <피아니스트 세이모어의 뉴욕 소네트>

 

 

 

 

 

 

 

"음악을 생각할 때 나는 하나의 단어만이 떠오릅니다. <우주의 질서> 밤하늘의 별이 우주의 질서를 한 눈에 보여주는 것이라면 음악은 그 질서를 들려주는 것이죠. 내 손으로 하늘을 만질 수 있다니 상상도 못했던 일이에요." – 세이모어

 

 

 

 

표현하고 싶은 바를 무대에서 편안하게 표현하는 최고의 경지에 이르렀을 때 고별 연주회를 준비했던 세이모어! 시간이 갈수록 샤론은 그에게 빠져들었습니다. 사랑하는 일을 하면서 천국을 경험했던 그분의 마음을 샤론은 알지요.

 

 

 

 

 

세미나가 끝나고 이틀 더 머물기로 했습니다. 세미나 후 원장님과 개별 만남을 했습니다. 방학이 시작되어 원장님이 시간이 좀 되셔서 다행이어요. 복 많은 샤론~!

 

 

 

 

 

 

 

 

 

 

 

 

원장님은 외국에서 10년 이상을 사셨기에 영어를 잘 하세요. 서로 원 없이 영어로 종교와 삶을 이야기했습니다.

 

 

 

 

 

 

 

 

 

 

 

막국수도 먹고 연미정도 가고 적석사도 갔고요.

 

 

 

 

 

 

 

 

 

 

여기가 적석사의 염화미소 찻집!  다만, 월요일은 휴무라 Let's take a raincheck!

 

 

 

 

 

때때로 달달한 낮잠도 필수코스입니다. 혼자 어슬렁거리며 바닷가도 갔고요.

 

 

 

 

 

 

 

 

 

 

 

 

외포리에 있는 <아라 카페> 입니다. 바다도 보이고 인테리어도 예뻐요. ^^   비 오는 해변가 카페에서 계피 가득 넣은 카푸치노, 어때요?

 

 

 

 

 

 

 

 

 

 

 

 

 

샤론은 여기서 사진 한 커트!!

 

 

 

 

 

 

 

 

 

 

 

 

 

사진이 괜챦지요? 잘 먹고 잘 자서 토실토실합니다. 기뻐요~!!!

 

 

 

 

 

 

나중에 날씨 좋을 때 와서 여기 그네도 좀 타야겠습니다.

 

 

 

 

 

 

 

 

 

 

 

 

 

 

멀리서 배도 떠가며 운치를 더합니다.  1만원이면 이렇게 반나절이 행복합니다. 인생, 별거 없어요.  ㅎㅎ

 

 

 

 

 

 

 

 

 

 

 

 

 

사랑하는 당신, 닷새 간 강화도 여행은 샤론에게 어떤 의미가 되었을까요?

2016 7월 저는 강화도에서 다음 단계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바람처럼 세계를 누비다 바람처럼 사라질 꿈이요.

 

 

 

 

자유롭게 국내외를 다니며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모습을 글과 사진으로 담는 전문작가요. 먹고 사랑하고 기도하고 멘토들도 만나고 우정을 쌓고 예상치 못한 사랑도 만나고요.

 

 

 

 

 

그 여정을 통해 샤론은 저자라는 커리어를 심화하고 더 큰 자신으로 성장하고 더 나누고 더 행복한 거죠. 그 시작이 이번에 쓰는 <Airbnb 영어호스팅 그룹코칭> 책입니다.

 

 

 

 

 

 

 

강화도가 많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우선 자연이 수려하고 전체적으로 평안한 분위기입니다. Jonathan’s coffee와 아라 카페, Loy 카페에서 글도 쓰고요.

 

 

 

 

 

무엇보다 좋은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겠지요. 함민복 시인님도 뵈었고요. 함 시인님께 여쭈었어요. “시는 어떻게 쓰는 건가요?” 많이 읽어보고 많이 써보라고 하시더군요. 나는 어떤 시를 쓰고 싶은지, 누구에게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 건지도 생각해보라 하셨어요.

 

 

 

 

 

 

 

 

 

 

 

 

 

 

덕분에 함 시인님의 <말랑말랑한 힘>과 고은님의 <순간의 꽃> 시집도 한 권씩 샀습니다. 말 많은 저(!)를 변화성장시켜 담백한 문장으로 세상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여유와 공간, 여백 속에 더 많은 소통이 오고 가겠지요.

 

 

 

 

 

 

 

그리고 무엇보다 이 것!!!! 짜란~~~ ! 

 

 

 

 

저는 제가 더 좋아졌습니다!!!!

 

 

 

 

 

 

돌이켜보면 평생 저는 껍질을 벗고자 했어요. 기존의 제 모습을 부정했습니다.  “여기서 멈추지 않아. 자, 이제 너는 누구인가?”어떻게 살 것인가?”를 매일 물으며 답하며 실행해왔습니다.

 

 

 

 

 

 

영어를 통해 우리나라라는 영토를 넘어 의식을 성장시켰고, 불교를 통해 본래 참모습과 뿌리를 찾아왔으며, 코칭을 통해 천직을 찾고 저와 사람들의 잠재력을 깨워왔습니다.

 

 

 

 

 

작년부터는 요가를 통해 몸에 집중했고, 상도선원을 통해 한국불교를 넘어 초기불교도 공부하고 심도학사를 통해 기독교로 여정을 확대했습니다.

 

 

 

 

 

앞으로 깊은 차원의 지성을 닦아 통합 영성의 길을 갈 것입니다. 이를 세상과 함께 나누고요. 시간이 갈수록 제 삶과 세상은 아름다움과 풍요로 가득 찰 것입니다. ~~, 생각만 해도 좋아요.

 

 

 

 

 

이런 꿈을 꾸고 이루니 제가 더 좋아질 수 밖에요. ^^ 좋은 선생님들을 만나 제가 제대로깨지면서 더 성장할 때 기쁘고요. 시행착오는 있지만 곧 저는 반성하고 더 나아질테고요. 오늘의 샤론은 내일의 샤론이 아니죠. 저는 앞으로도 계속 기존의 저를 부정하며 새로 태어날 것입니다. That’s me. That’s who I am.

 

 

 

 



사랑하는 당신,


 

 

 

 

 

 

 

 


 

 

 

 

오늘 저는 평상시처럼 6시에 일어나 명상을 했어요. 이번 휴가 기간 동안 늦잠의 명수였는데 말이죠.    타닥타닥~~ 비가 창을 때리며 경쾌한 소리를 냅니다.  명상 음악과 함께 "지금 이 순간 있는 그대로 나를 사랑합니다." 하고 만트라를 따라합니다.   이후 아침식사를 하고 하루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내일부터 시작될 서울에서의 삶을 미리 예행연습하는거죠. ㅎㅎ

 

 

 

 

 

혼자 공부를 좀 하고 이후 영어코칭을 했어요. 새로운 분과 첫 세션이어요. 그녀의 영어실력은 초중급이나 빠르게 영문내용을 흡수하고 내재화했습니다.

 

 

 

 

그녀가 영문 내용을 언어로 표현하는 순간 제 입에서는 ~ 아름다워라!’하는 탄성이 나왔습니다. 간결하면서도 깊이 가 있어 듣는 이에게 감동을 주더군요. 제가 코치여서, 제가 평생 영어로 살고 사랑하고 일하고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떠나는 길에 원장님 부부께서는 제게 선물을 주셨습니다. 우선 원장님의  책 추천…  읽는 순서까지 알려주셨어요!  “부디 기독교의 그리고 불교의 정수를 알아가기를 바랍니다. 단편 지식에 빠져서는 안됩니다.”라는 말씀과 함께요.  영어로요. ^^

 

 

 

 

 

 

 

 

 

 

 

 

 

 

그리고 사모님의 동영상 추천! 쪽지에 글씨를 써서 제게 주셨어요. 강연자의 인생 여정이 노윤경씨에게 참고가 될 것입니다. ^^" 라는 말씀과 함께요.

 

 

 

 

 

샤론 얼굴에 미소가 함박~!!

 

 

 

 

 

양손과 심장이 그득그득 풍요롭습니다 제가 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삶의 선배들이 계시다는 것에 충만합니다.

 

 

 

 

이제 서서히 강화도를 떠날 시간이 다가옵니다. 강화도를 떠나 아쉽지만 동시에 서울에서 더 새롭게 살 제 모습에 설레요. 저 많이 컸습니다. 20대 때는 훌쩍 떠났다가 집으로 돌아가면 답답하고 도루묵이었는데 말이죠. ^^ 

 

 

 

 

아, Loy 카페의 지은님은 끝까지 저를 감동시키는데요.  남은 아메리카노 잔을 건네고 길을 떠나려는 제게 "Take out 잔에 담아드릴까요?"하는 거여요.   운전하다가 마시면 좋겠다 싶어 "좋아요." 했지요.

 

 

 

 

그랬더니 제가 잠시 화장실 다녀오는 사이에 새로 커피를 뽑아주었습니다. 아무 말도 없이요. 종이 Take out 커피잔이 뜨거운 것을 제가 느끼고 "제가 남겼던 커피는 이미 식었었는데요." 하며 미소 지으니 지은님도 아무 말 없이 미소만 방긋~!  

 

 

 

 

 

이런 사람 괜챦죠?  나중에 지은님을 보러라도 Loy  카페를 다시 가고 싶습니다. 소개팅이라도 시켜주고 싶어요.  아니면, 샤론과 같이 일하자고 할까요? ^^

 

 

 

 

 

이제 정말 서울로 떠납니다.  저를 만나시면  더 사랑 넘치고 더 부드럽게 빛나는 샤론을 느끼실 겁니다. 특히나 오늘은 당신에게 소중한 날이쟎아요제가 소울 메이트로서 더 준비될 때까지, 다시 만날 때까지 저를 더 성장시키고 성숙한 존재가 되겠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더더더~ 가벼워질거여요. 따뜻하고 경쾌한 바람이 될래요.

 

 

 

 

 

저는 남은 인생 내내 그리고 눈을 감을 때 이렇게 노래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내 사랑을 느껴주세요. 나는 어디에나 있을 거여요. Dear my friends, feel my love. I’m everywhere.”

 

 

 

 

천 개의 바람이 되어~!

 

 

 

사랑합니다, 나의 연인이시어!

 

 

 

 

 

마음을 담아,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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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 회향] 샤론의 동안거 화두 그리고 답






[100일 회향] 샤론의 동안거 화두 그리고 답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그간 어찌 지내셨나요?

 

짝짝짝~!  먼저 저는 제 자신을 축하하고 싶습니다. 오늘이 딱 100일째 되는 날이어요. 11 2일 보살계를 받고 100일 카운트를 시작했었죠. 지속적 자기계발과 훈련을 통해 저는 삶과 일의 진정한 리더가 되고 싶었습니다.

 

 

 

 

 


"나이 들수록 익어가는향기 있는 여인이 됩시다."

 

이스라엘을 다녀온 친구가 해준 말입니다. 그녀의 선물이 어제 저녁 귀가길 샤론을 반겼습니다.




 

 

이스라엘 사해의 미네랄이 담뿍 든 foot cream과 인생 후반기에 대한 책이어요. 시기적으로 100일 동안거 마무리를 축하하는 선물이 되었습니다.

 

 

샤론은 이번 겨울 "탄생, 나이듦, 죽음, 어떻게 살 것인가?"를 심하게(!) 고심해왔쟎아요. 이 화두 덕분에 샤론은 그 답을 찾았습니다. 뭐냐고요? 

 

하나. “내 몸과 영혼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창조하기”,

 

. “사랑하는 가족들과 소중한 친구들과 깊게 교감하기”,

 

. “아이들, 다음 세대를 사랑하기" 

 

 


이 답을 얻기 위해 지난 100일간 샤론은 또다시 성찰하고 설계하고 실행했습니다오늘은 그 이야기를 당신과 도란도란 나누고 싶습니다.

 

 

하나. “내 몸과 영혼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창조하기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합니다. 2014년 가을도 샤론은 뜨겁게 살았어요. 겨울에 그 열기를 식히고 승리를 축하하며 휴식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어요. 40년 넘게 저와 일해온 내부장기들이 여기저기서 신호를 보내오더군요. 어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프고요. ㅎㅎ 쉬고 보약도 먹고 요가도 했는데요.

 

영혼과 마음은 몸과 반대입니다. ㅎㅎ 예전보다 2배는 더 가속도를 보이며 성숙하는 듯 싶습니다. 삶에 대한 통찰과 지혜가 생기고요. 더 많은 사람들이 이해가 되고 공감도 2배는 깊어진 듯요.


 

 

. 관계입니다.

 

 

우선, 나 자신과의 관계가 더 편안해졌어요. 어린 시절 마음의 상처도 만나 해소했습니다 


올 겨울에 샤론에게는 뜻 맞는 친구들도 생기고 있습니다. 샤론이 좀 작정했죠.

 

작년 12월에 있었던 사건(!) 덕분이어요. 그때 달팽이 지도(인맥 지도)를 그렸는데요. “진짜 내 친구라고 할 사람들은 누구인가?”를 생각할 기회였습니다

 

물론 제 전화기에는 수천 명의 연락처가 있지요. 하지만 평생을 함께 할 도반/친구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저는 함석헌 선생님을 떠올렸습니다.

 

 

 

 

<그 사람을 가졌는가 >

 

 

 By 함 석헌

 

 

 

만리길 나서는 길

처자를 내맡기며

맘 놓고 갈만한 사람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이 나를 버려

마음이 외로울 때에도

"저 맘이야"하고 믿어지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탔던 배 꺼지는 시간

구명대 서로 사양하며

"너 만은 제발 살아다오"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불의의 사형장에서

"다 죽여도 너희 세상 빛을 위해

저만은 살려두거라" 일러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잊지 못할 이 세상을 놓고 떠나려 할 때

"저 하나 있으니"하며

빙긋이 웃고 눈을 감을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온 세상의 찬성보다도

"아니"라고 가만히 머리 흔들 그 한 얼굴 생각에

알뜰한 유혹을 물리치게 되는

그 사람을 그대는 가졌는가 (1947. 7. 20.)

 



나이, 성별, 국경을 넘어 샤론은 소중한 인연들을 만나겠습니다. 새로운 인연도 만나고 기존의 인연도 정비를 하려 해요서로를 알아가겠습니다. 앞으로 보다 본격적으로 그 인연의 깊이를 더하고 향기가 나겠지요.

 

 





세상에 대한 시각도 전환했습니다. 이번에는 미군에 대한 편견을 깼죠.  평택 USAG Humphreys 기지와 오산 미 공군기지를 방문한 덕분이어요.

 

그때 만난 Bob 소장!

 


 



 

Bob 소장은 감성과 이성을 함께 가진 리더였습니다. 그는 브리핑을 통해 청중을, 특히 저를 감화시켰어요. 동시에 그는 사랑 많은 아버지였어요. 저녁 만찬시간에 우리는 서로 공감을 했습니다. 그는 자녀 이야기를, 저는 부모님 이야기를 했습니다. 리더가 인간적인 모습을 보이니 저는 리더에 더 끌리더군요!

 





 

준장, 소장들, 중장.. 이 날 제가 만난 별들을 모두 합산하면 8개인가, 9한 눈에도 그들은 리더십, 충성, 자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부하들을 지칭하며 "나의 영웅들"라고 하네요. 가식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곳에서 부하를 인격체로 진정 존중하는 리더들을 보았습니다.

 




 

"The best job in the world!" 하며 눈을 빛내고 이야기하던 F -16 파일럿들... 군대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던 편협했던 시각과 오해가 깨졌습니다. 알게 되면 보입니다.

 


. 아이들, 다음 세대를 사랑하겠습니다.

 




 

 

"힘이 쎄지고 하늘을 날고 싶어요. " 우리 나이로 올해 9살이 된 막내조카의 소원입니다. 조카들이 이번 주말에 서울에 왔었어요. 63빌딩 스카이 아트에서 소원카드에 적은 내용이어요^^ 생각에 제약이 없고 원하는 바를 거침없이 말하는 우리 석영~!

 

우리 모두도 이리 두려움 없이 거침 없기를... 

 

 




 

사춘기 둘째 조카는 소원이 비밀이라네요. ㅋㅋ 아마 '비스트 오빠들을 만나게 해주세요.' 라는 꿈을 적지 않았을까 싶어요. ㅎㅎ


조카들과 행복한 12일을 보냈습니다. 공기 놀이, 오목 두기, 알까기(!)도 하고 실컷 먹고 한 방에서 쿨쿨 자고 실컷 웃고요.




 

날씬한 다리와 곧은 허리를 원하는 둘째 조카를 위해 3대가 함께 요가도 했습니다. 에고, 에고~ 할머니, 엄마, 이모가 끙끙거렸습니다. 막내조카는 마냥 좋다네요. ㅎㅎ

 

그리고는 짜잔~!  우리의 차세대 리더 K 여요.

 



 

"We are crowned with laurel wreaths together."

 

이제는 성년이 된 K가 귀국을 했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대학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실컷 놀고 뉴욕까지 여행도 하면서 "나는 누구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를 찾고 답해왔지요.

 

 



 

저는 한층 더 성숙해 돌아온 그를 축하해주었습니다. 우리는 함께 "월계관 - 쥰마이 750"을 골랐습니다. 마침 이 사케 월계관은 캘리포니아에서 탄생했어요.

 

샤론은 90년에, K는 그로부터 24년 후 2014년에 캘리포니아에서 넓은 세상을 보았지요. 우리가 경험한 세계는 우리를 근원적으로 변화성장시킵니다. 보다 큰 시각, 더 세상....

 

 

 



 

그와 헤어지고 저는 2013년 겨울에 사진을 다시 들여다 보았습니다. K가 포스텍 대학입학을 함께 축하했었지요.

 

K는 이젠 키가 180이 넘어요. 머리카락도 길어졌고요. ㅎㅎ 속내를 나누어보니 영혼도 한 빰은 커졌네요. 이리 저리 해보고 싶은 것 여러가지 해보니, 이제는 최선을 다해 공부해보고 싶데요. ㅎㅎ

 

 

그. 리. 고.

 

"청년, 코칭"을 컨셉으로 <FoS, Friends of Sharon> 활동은 계속됩니다. 저는 앞으로 청년들을 돕고 싶습니다.

 

그 일환으로 3월 21일과 28일(토) 종일 코칭워크샵을 진행합니다. 사회공헌 프로그램이어요. 올해는 다른 비영리 조직들과 보다 본격적으로 파트너십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 중 하나가 우리 위넥션 팀입니다. 연대 출신의 창업팀이고요. 이 멋진 청년들은 지난 2달간 뜨겁게 고민하고 사업계획서를 준비해왔고요.

 

이번 주에 최종 멘토링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샤론은 올해 봉은사에서 본격적으로 봉사를 진행합니다. 요즘 봉사 활동을 배우고 있어요. 연등 만들기와 소개 연습을 지난주에 했습니다. 제가 2개를 직접 만들었습니다. ^^ 향후에는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습하고 무대에 나서겠지요. 설레입니다.


 

 

사랑하는 당신,

제 겨울 이야기, 화두와 답을 들으시니 소감이 어떠세요? 제 답은 이렇게 3개로 간단(!)한데요. 그 답이 나오는 과정은 만만치 않았어요.

 

 

일단 제 자신의 체력이 급감했고 그로 인해 심리적 충격….

 

거기다 아빠가 다음주에 수술 예정입니다. 아빠는 지난 달 2년 차 항암치료를 끝내셨고 완쾌 소식을 들었지요. 하지만 다른 장기에 문제가 생겼데요. 지금 병원에서 최종 검사를 받고 계세요. 엄마는 몇 십 년 째 여기저기 아프시고요.

 





또 하나, 소소언니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습니다. 평택에서 초재를 함께 지냈습니다. 15년 전 불교 동아리에서 언니는 정신적인 지주 중 한 분이셨어요. 언니는 이 세상에 잠시 쉬러왔다.” 했죠. 남은 저희에게는 갑작스레, 언니 자체는 가볍게 떠났어요.

 

 

언니가 떠나고 저는 알았습니다. 사람은 사랑으로 후대의 가슴에 남는다는 것을요.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이해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우리 중 누구도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것도 실감했습니다. 우리에게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지금 이순간을 더 사랑하고 촘촘히 살아야하는 이유입니다. 그래서 지금 이 시간도 샤론은 열정을 태웁니다.

 

 

 





 

코치로서의 정체성도 명확해졌습니다. 일본계 은행의 일본인 팀장들을 코칭하며 행복했고요. 제 정체성은 역시나 글로벌 기업의 리더들을 영어로, 한국어로 코칭하는 것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책임감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대기업 부장님들을 코칭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하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기도했습니다. 그 외에도 살면서 상처 받고 아파하는 많은 사람들


 

현실을 통해, 실제 삶을 통해 우리는 참나가 되고 참나를 이룹니다. 삶의 고난 덕분에 우리는 깨닫고 새로운 나를 만나고 내가 누구인지 알게 됩니다. 참나를 이루는 과정 덕분에 삶은 경이로운 선물이 됩니다.

 


 

Amor Fati 에 제 화두 "Life, aging and death!"의 답이 들어가 있어요. 고통과 상실, 기쁨과 사랑 모두가 삶의 일부이며 이를 수용하고 Alfred Adler 처럼 내가 가진 현 상황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살 것인가를 성찰하게 합니다.

 

 

이 모든 것이 모여 우리의 삶을 이루며 존재의 일부가 되지요. 제 인생을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운명애 (運命愛) 는 곧 삶에 대한 자세 그리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라이프스타일의 문제이지요.


 

 

헤헤, 잠깐만요!!!  당신이 저에 대해 걱정하는 마음이 느껴져요.  제가 너무 앞서 나이듦과 죽음을 생각한다고요? 알아요. 당신은 제가 제 전성기를 누리고 기쁨 넘치며 살기를 원하시죠. ^^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다만 미리 방향성을 가지고 약간의 준비는 하고 싶어요. 작년에 미리 대학강의 자격을 준비했더니 올해 국민대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쟎아요. 그처럼 "앞으로 내 인생은 어떻게 설계할까?"를 미리 성찰하며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고 더 멋지게 살려고 해요. 기회는 준비한 사람에게 오니까요!


 


 

 

이제 저는 100일을 끝내고 새로운 봄맞이를 합니다. “삶과 일의 판 바꾸기입니다. 뭐냐고요? 궁금하시죠? 하하 ^^

 

 

첫번째. 조금 전 말씀드린 세 가지 방향성에 맞는 삶을 살 거여요. 봄에 이사를 가려해요. 봉은사와 요가센터가 가까운 곳으로요. 제 삶에서 요가와 참선이 제일 중요해졌습니다.

 

동시에 저는 내심 아쉽습니다. 지금의 한남동 집을 좋아하니까요.

 

 

보다 몸과 영혼의 건강에 기반한 삶을 살기 위한 결단입니다. ~~ ! 가끔 선택은 저를 힘들게 해요.

 


둘째. 가족을 더 사랑하고요. 아빠에게 사랑으로 함께 하겠습니다. 당신의 위대한 유산은 바로 당신 자녀들이라는 것을 느끼실거여요. 더 많이 노력할래요.

 

친구들과 더 깊은 교류를 하려고 합니다. 서로를 응원하고 힘을 주며 같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동무들이요.


 

 






얼마 전 친구와 오드리 햅번 전시를 다녀왔습니다. 햅번은 시대를 뛰어넘는 제 soul mate여요. 사랑하고 나누며 최선을 다했던 그녀의 삶이 좋습니다.

 

 

함께 했던 친구도 이리 따뜻한 사람이어요. 점점 더 친근해지져서 샤론은 행복합니다.

 

 


 






저는 친구와 함께 맛난 것을 먹었고요~!! 서로 유쾌하게 웃기도 하고 고민을 나누기도 하고요. 삶을 설계하고 실행계획을 점검해주었지요.

 

 

앞으로도 이렇게 더 많은 친구들과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함께 이루어가고 싶습니다.




셋.  2월 할 일을 설계했습니다. 이렇게요.

 

핵심 할일(평일 기준):

 

1. 요가 또는 운동 2시간/,

2. 참선 1시간/,

3. 책쓰기 2시간/,

4. 하루 핵심활동 매일 적기

 

 

7– 8시 기상과 식사

8 ~12시 봉은사/아지트 오기/코칭/책쓰기

12– 1시 반 점심

2사무실 또는 외부 일

3시 반 – 5시 요가 또는 운동(코칭 시는 12시 타임으로 이동)

5– 7시 일 또는 만남

7– 8시 요가 또는 운동

8 - 10시 저녁식사와 휴식

10– 11시 운동/어학 공부

11시 반 하루 성찰/익일 설계

12시 취침

 

 

사랑하는 당신!

 

이번 계획은요, 1월보다 엉성하게 짰어요. 친구가 제 계획을 보더니 숨 좀 쉬자.” 해서요. ㅎㅎ

 

 

이제 제 삶은요. 몸과 마음을 2배는 더 챙기고 황혼녁까지 함께 하고픈 사람들에게 집중하고, "샤론"이어야만 하는 전문분야에만 집중하라고 이야기합니다. 그에 따라 Yes 할 것과, No 할 것이 명확해지네요.

 

 

To be continued~!! 물론 새로운 시도와 실험은 계속됩니다. 가장 샤론다운 삶, 샤론다운 관계, 샤론다움 일을 창조하고 발굴하고 동시에 버릴 것은 버립니다. ㅎㅎ

 

그리고 황혼녘에 저는 천상병 님의 <귀천> 시를 노래하며 가볍고 유쾌하게 떠나겠습니다.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노을빛 함께 단 둘이서
기슭에서 놀다가 구름 손짓하며는,


나 하늘로 돌아가리라~
아름다운 이 세상 소풍 끝내는 날,
가서, 아름다웠더라고 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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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5. 2. 9. 13:25

[2009년 Wow Project] 2009년 10대 뉴스를 발표합니다.

* 한국의 꽃 Sharon의 2009년 Wow Project 

가족들과의 여행을 마치고 오늘 서울에 돌아와 올 한해를 설계하고 상상 속의 10대 뉴스를 즐겁게 끄집어내었습니다. How many of them do you believe will come true? Take a guess!

1
위 삶: Mr. Right/soul mate 만나 사귀고 결혼

2위 일: <성공적 개인브랜딩과 1인기업> 관련 강의 12, 분기당 10분과 코칭, 비즈 파트너 5인 추가, 연 코칭비 1 억 달성, 영어로 코칭하기

3위 습관: 건강한 재무습관 형성('0912월 말 현재 Herv Eker의 시스템 구현), 주 3회 아침운동

4위 책: 주중 하루 2시간 책쓰기 및 책 발간

5위 가족: 부모님과 1회 여행, 조카들과 분기별 1회 만나기

6위 기여: 청소년/대학생 10인 무료코칭 (추후 선택: 한국적 코칭 프로그램 찾기/알리기)

7위 내려놓기: 4주 휴가(9월 캘리포니아, 12월 플로리다 & 뉴욕 여행 포함)

8위 자기계발: 12ICF 컨퍼런스 참석, 월 1회 원서 읽고 포스팅, 지난 책 100권 다시 읽기

9위 미디어: TV 2, 신문기사/잡지/업체 인터뷰 5, 칼럼 3회

10Pleasant surpri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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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9. 1. 4.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