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Lifestyle Training_Day 1




1월 5일(월)


Day 1 (True Self Day 65일차) 오늘은 4주 훈련 첫날이다. 약간 몸살기운으로 한 시간 가량 더 잤다. 그래도 오늘 하루를 보낸 방식에 만족한다. 하고 싶고 의도했던 것들을 모두 했다. 나를 위해 단팥죽도 만들었다. 야호~!  나는야, 팥 매니아~! ^^ Mobile detox는 끝났지만 2월 말까지는 사용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지금 이대로 좋다.  이대로의 나를 받아들인다. 내 삶이 좋다.


* Execution


1. 봉은사 선방 30, 2. 피트니스 센터 2시간 운동 + 요가, 3. 현재 성찰일기 쓰는 중이며 12시 취침 예정, 4. 책쓰기 5시간, 5. 영어로 한국문화 소개하기 30분 학습 + 스터디 파트너 정함, 6. 중국어 강좌 수강 신청 완료, 7. 7시 반 기상, 8. 2끼 건강식, 9. 2L + 카푸치노 1잔 반, 10. 한의원 치료 80(쑥뜸+부황+) + 보약 2, 11. 내 비전에 내가 설렌다, 12. In-body 점검, 13. 4회 진행, 14. 오늘 운동량이 만족스럽다. 15. 첫째 조카와 코칭을 계속하고 있다. 다음주부터는 영어 리스닝과 회화도 함께 하기로 했다. 아이가 환한 빛이 되도록 함께 하고자 한다.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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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5. 1. 5. 23:59

[Life] 샤론의 10대 뉴스_2014년 그리고 2015년













꿈은 이루어진다!”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와~! 정말 오래간만이죠? 당신께 편지를 쓴지 거의 2달이 가까워오네요. 오마나, 어째요!  ^^


그간 제가 보고 싶었죠? 저도 당신이 그리웠어요. 거의 매일 아침 6시부터 12시 자정까지 빼곡히 일정이 돌아갔네요. 일하랴, 만나랴, 공부하랴, 봉사하랴 말이죠. 그 가운데 자기 관리와 Self-care를 놓치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면서요.


덕분에 만족스럽습니다. 이번 주부터 샤론은 사실상 방학입니다. 공식 일정이 다 끝났어요. 덕분에 어제 오늘 잘 자고 잘 먹고 잘 놀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문서 정리 몇 개만 하고 내부 미팅 2개 정도만 하면 진짜 다 끝나요. 이후 최소로 줄인 송년회를 하고 휘리릭~ 자연 속으로 떠날 예정입니다.


오늘은 지난 한 해 10대 뉴스와 내년 10대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이번 토요일에 회사 송년회가 있는데요. 샤론의  갈매기 조나단들과요~! 그때 10대 뉴스를 발표하거든요. 우리들의 연례 행사이죠.  


당신이 저를 잊을까 싶어 서둘러 이렇게 인사도 드립니다. 방긋 ^^  올해 10대 뉴스를 작성하면서 행복했습니다. 이룰 것을 다 이루었어요. 완전히 다 끝내지 못한 것들도 있지만요. 그 아그들도 예전보다 훨씬 더 진도가 나갔어요. ㅎㅎ 기뽀요~! 


자자, 샤론의 10대 뉴스를 들어보실래요? Here we go!!


 



*  20143대 주요 키워드: “True Self, Global, Nature!”  



* 2014Top 10 news:

  1. Global – APAC 2014 국제코치대회 한국측 홍보대사, 중국 거주 독일코치와 파트너십 논의, 뉴욕주립대 코칭 워크샵 진행, 말레이지아 BNS 기업 코칭 워크샵 역대 최고 평가

  2. True Self – 선사(禪師)/선 가이드 선언과 준비, 보살계 받음

  3. True Lifestyle: 10킬로 감량, 아침 ritual 구축, 아지트 근무, 10킬로 마라톤 성공

  4. True Romance: “Mr. True” 정체성 확립, 많은 시도와 교훈

  5. True Friendship: 조금 더 많은 Soul mates, 도반, 달팽이 지도 확대

  6. 우리 회사 NCB: 법인 전환, 2년제 코치 양성 프로그램 OnO 수료자 배출, TS 워크샵 FT 데뷰, 회사 정체성 재정립, 홈페이지 개정 (www.englishcoaching.co.kr)

  7. True Partnership: Blooming, OnO, CIT, 인코칭, 최고(5.78)/최악의 평가, 기타 파트너 회사/조직들

  8. 자기개발: 코칭 받기(평균 주 2회, 9년 째), , 중국어(올해 8월 하순부터 5년 간), 영어(1981년 이후 계속, 33년째, 한국 문화 알리기), Corporate Coach U 과정 수강 중(미국, 전화수업 과정, 4년 차), CIT Coaching Univ. 공식멘토코치 훈련(4개월 과정, 11월 시작), <인생설계와 진로 코칭> 워크샵(4주 과정, 1), 하우 비즈니스 코칭 워크샵(다음주 수료 예정), 책쓰기 워크샵(3개월, 격주), 의식 코칭(3일 과정), 진성 리더십(3개월 과정, 매주), PCC 인증 신청 준비 중, 봉은사 불교기초학당(11 25일 수료), 불교영어 강좌, CIT 그룹코칭 수료(3일 24시간), 이 외 크고 작은 여러 세미나와 특강 참가

  9. FoS(사회공헌, 봉사): APAC(-태지역 코치연합 프로그램 부국장), 영어 코칭 KAIST, ALG(Asia Leadership Group) 감사, SVPs 창업기업 멘토/통역, 군부대 코칭 봉사, True Self 코칭 프로그램 인증 신청 중(23개월 전 초판 개발 완료, 이후 전체 또는 일부 수십 차례 진행), 뉴욕 주립대 커리어 코칭 데이그룹코칭, 몇 년째 지속되는 크고 작은 기부금

  10. Recreation: 하절기 장기휴가, 동안거 입재, 서울/산사의 통합 라이프스타일 (2014~15 겨울 예정)

 

어떤가요? 샤론의 2014년 10대 뉴스 가요.

 

이 중에서 저를 설레게 하는건요. 뉴욕주립대(SUNY) 에서의 그룹코칭과 코칭 워크샵 진행이어요. 바빵~!!  샤론은 지난 8년 전부터 중국과 뉴욕에서 코칭을 하는 꿈을 꿔왔죠.  그런데 올해로 이 꿈들이 확 다가왔어요.


중국에서 일하는 독일 코치로부터 파트너십 초대가 왔어요. 같이 코칭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시아 지역에 전파하고 싶다고 하네요. 그와 요즘 주 1회 온라인 회의를 하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에도 회의가 예정되어있답니다. 오 예~! ^^


거기다가 뉴욕 주립대~!  사실 선언은 했지만요, 뉴욕이 너무 멀어 어떻게 비행기를 타고 다니나 내심 걱정이었거든요. 그런데 뉴욕이 알아서 샤론에게 다가왔어요. ㅎㅎ

 

바로 송도에 있는 SUNY(뉴욕 주립대) 글로벌 캠퍼스요. 아하~!  거기서 2일에 걸쳐(11월 21일, 12월 4일) 그룹코칭과 코칭 워크샵을 진행했어요. 아주 좋은 강의 평가를 받았고요. 워크샵을 진행했던 여러 코치님들 중 제가 Top 2 안에 들었다고 합니다. 만세~! ^^

 

다음에는 지난번보다 훨씬 잘 할 수 있어요. SUNY와 학생들의 특성을 파악했으니까요.





 

이 아이들이 나중에 서울에 오면 함께 clubbing을 가기로 했습니다. 그 약속이 꼭 이루어지기를요. 아이들이 오면 샤론이 기분 좋게 한턱 쏘려고요. 헤헤~! ^^









KAIST에 다니는 이 영재 학생들과도 그룹코칭을 잘 끝냈습니다. 이제부터는 일대일 코칭으로 전환합니다. 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고 한국을 사랑하기를요~!


얼마 전, 그러니까 11월 30일에 서울에 초대했습니다.  코칭도 하고 밥도 사먹이고 Seoul City Tour 도 해주었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하다네요.  저도 행복해요. 헤헤~! ^^ 

 

 

 

 

앗, 그러고 보니 지난 가을에도 우리는 피자를 먹었네요. 그때 대전역 근방에서 저는 무얼 먹고 싶나고 물어보았어요. 그때도 이 친구들은  "피자!" 하고 외치더군요. ㅎㅎ 저도 대학생 때 피자를 먹어보고 싶었어요. 피자가 흔하지 않았을 때고 돈도 없어 먹지는 못 했지만요.

 

 

 

 

 


이제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저는 산사로 떠날 거여요. 원래 제 본향이죠. 스승이 계신 그 곳으로요. 그 속에서 침묵하며 쉬고 먹고 자려고요. 그러다가 세상이 그리우면 다시 서울에 왔다가 또 가는거죠. 또  쉬고 먹고 자고요. ^^

 

아래는 샤론이 제일 좋아하는 최근 사진 중 하나~! 빠방~!

 

 


 

 

 


짜잔~!  아래는 2015년 10대 뉴스입니다. 샤론이 간절히 바라는~!






*  2015년 키워드: Legacy: <True Self> coaching/leadership

 

 

  1. True Self: 선 수행자, 참선 가이드

  2. Lifestyle: 글로벌, 웰니스, 아침/저녁 리튜얼

  3. Family: 가족, 또 하나의 가족

  4. Romance:  “Mr. True”, 수행 도반

  5. New business: 2월 말 초고 완료, ‘15년 상반기 중 책 발간, <인생설계와 진로 코칭> 자체 프로그램 업그레이드/진행, 글로벌 캠퍼스 또는 국제학생 대상 코칭/워크샵

  6. Friendship: Soul mates/best friends, 커뮤너티

  7. OnO:  TS 워크샵 FT 추가 2인 데뷰

  8. Partnership:  CIT 공식 멘토코치, 인코칭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글로벌 캠퍼스

  9. 자기개발: PCC 인증, 하반기(또는 2016년 상반기) 박사과정 시작

  10. FoS: TS 워크샵 사회저변 확대, 다른 비영리기관과의 파트너십, 회사 CSR, TS 프로그램 인증




사랑하는 당신! 


10대 뉴스가 어때요? 당신도 저처럼 이렇게 기쁜가요? ^^


저는 요즘 충만합니다. 감사하고요. 제가 살고 싶은 삶을 살고 있으니까요1/3은 일하고, 1/3은 자기개발하고 또 1/3은 봉사/휴가 하고요.


내년에는 또 어떤 일이 일어날지요? 저도 제 인생에 호기심이 생깁니다.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날까? 하면서요. 눈을 동그랗게 뜨고 세상을 바라봅니다. 이렇게요.  @.@  ㅋㅋ


 


지금은 새벽 2시 반이어요. 오늘따라 잠이 들고 싶지 않네요. 사실 낮잠을 좀 많이 자서 ㅋㅋ 덕분에 당신과 이렇게 대화를 나눕니다. 덕분에 더 충만해졌습니다.




이거 아세요? 이 모든 것이 당신이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살아온 날들, 그리고 살아갈 날들…. 샤론 옆에 항상 있어온 그리고 있을 당신! 당신을 살포시 안아드립니다.


 


마음을 담아,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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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4. 12. 10. 02:30

[Life] 가을 수확_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Life] 가을 수확_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컨퍼런스이 끝난 지 20여 일이 되었어요.  그간 어찌 지내셨어요?

 

저는 잘 지냈습니다. 그 어느 때보다 충만하고 마음이 넉넉해요.  음.. 당신께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제 삶을 살펴보면 '수확'과 '글로벌 컨텐츠'로 요약되어요.



하나. 수확입니다. 우선 국내 회사입니다. CIT 코칭 연구소와 함께 했던 두산 인프라코어 코칭 프로젝트를 4개 모두 성공적으로 끝냈습니다.  인천 본사에서 진행되었고요. 여기가 바로 지난 8월 공사가 완료된 글로벌 R&D 센터에서 진행했죠. 건물의 위풍당당한 모습에 제가 다 자부심이 생겼습니다.

 

무엇보다 좋은 건 '사람이 미래다.'라는 두산의 모토~! 







맞아요! 사람이 미래입니다.



13~16기까지 전체 19명의 리더와 함께 했던 시간입니다.





우리는 왁자지껄 이야기 나누며 신나게 웃으며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팀명과 팀 미션을 다시 상기했고요. 때로는 율동(?)을 만들어 함께 따라했지요. ㅎㅎ 부장님들의 모습이 귀여웠습니다. 다만 여기서는 이 분들의 품위(?) 유지를 위해 관련 사진과 동영상은 생략하는 걸로~!  ^^






 

 진지 모드도 가졌습니다. 그간의 시간을 성찰하고 수료 후 어떻게 이어나갈 것인가를 나누었죠.






끝나고는 수료식 겸 뒷풀이도 했어요. 인천 차이나 타운인데요. 이곳에서 짜장면의 탄생했다고 합니다. 우와...  샤론은 첫 걸음이라 신이 났습니다. 두산은 특별 손님이라며 식당에서 차량을 대절해주었습니다. 아으~! 


차이나 타운에 내리니 여기저기 중국집들이 보였고요. 저는 백짜장을 시켰습니다. 바로 이 것~!





 

이름 그대로 하얀색의 짜장입니다. 메뉴이름은 '백년 짜장'이었고요. 100년 짜장~! 이라, 좋지요?  저는 이 백짜장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왜, 장수를 기원할 때 국수를 먹쟎아요?  저는 지난 100년 간 성장해온 두산이 앞으로 또다른 100년을 성장하고 세계에 기여하기를 기도했습니다.


치열한 일정 속에서도 그룹 러닝과 과제를 잘 끝내고 마지막 코칭세션을 끝낸 리더의 뒷모습입니다. 





점심 회식을 끝내고 다시 길을 떠나는 모습이죠. 가정을 위해, 조직을 위해 헌신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짝짝짝~!!!  저는 인코칭의 파트너코치로서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제 주력시장인 외국기업과 글로벌 회사에서 활약하고 있어요. 우선 말레이지아 선박회사인 BNS는 제가 최고의 FT였다고 평가를 해주었습니다.







공식평가에서 샤론은 6점 만점에 5.78을 받았어요. 누군가 계산해준 바에 따르면 100점 만점에 96.33입니다. 좀 괜챦죠? ^^







참가자들은 진지하고 동시에 유쾌했습니다. '김치팀'과 '강남팀'으로 나누어 적극적으로 워크샵에 임하셨지요. 신났어요. ^^ 말 그대로, 서로 울고 웃었습니다. 








참가자들의 수료식입니다. 저를 비롯해서 한국측 에이전트 대표님과 말레이지아의 에이전트 대표가 함께 수료를 축하해주었습니다.


지금도 참가자들에게서 이메일이 옵니다. 감사인사와 앞으로 인연을 계속 유지하고 싶다고 하네요.  감사하고 반가울 뿐입니다. ^^



 




글로벌 제약기업은 A사 명함이어요. 이 곳에서도 샤론은 코칭을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어제는 코칭하고 있는 임원으로부터 기쁜 소식을 들었습니다.









중국에서 일하자는 초대를 받았다고 해요. 와~ 신나요!!!!    그녀와 저는 지난 5개월 전 코칭을 시작할 때부터 중국을 꿈꿔왔고요중국어 수업을 들어왔거든요 

 







나흘 전 HR 담당자가 방한했었습니다 그녀와 저는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조찬미팅을 했습니다.









그때 코칭하는 임원의 중간 현황과 그녀의 아시아 꿈을 전달했었어요. HR 매니저가 그 이야기를 아시아 지역 사장에게 전달한 듯 싶습니다. 덕분에 제가 코칭 임원의 성장과 행복에 직접적으로 지원을 했네요.  샤론은 기뻐요.

 


지역난방공사 코칭 워크샵 프로젝트도 성공진행하고 있습니다. “진정성 있는 명품 강의다.” 하시며 많은 참가자들이 박수를 보내주셨어요. 9, 10월에 이어 다음달에도 워크샵을 2회 진행할 예정입니다. 

 

코칭 워크샵을 진행했던 대전의 S CEO께서도 제게 안부인사와 함께 지속적으로 러브콜을 보내셨고요.

 





 

 

 

사랑하는 당신... 그간 제 소식의 일부였습니다.

 

정말 가을이고 수확의 계절이고요? 제 자신과 고객들은 따로 또 같이 '글로벌 성장'을 했지요. 국내에서 고유하고 독보적인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그 수확이 기뻐요. 하나하나 바닥부터 이루었으니까요.

 

파티와 축하, 감사 나눔을 좋아하는 샤론! 마무리하고 수료하고 끝날 때마다 놓치지 않고 매번 축하를 했습니다.







때로는 옷과 신발도 사고요. 호호, 이 복숭아색 원피스가 어떠세요? 샤방샤방하지요? 조만간 이 걸 입는 이벤트를 여는 걸로~! ^^







매니큐어와 패티큐어도 하고요. 진주 분홍펄, 진주 연보라펄이 이번 10월의 컨셉이어요.  deep French 로 3가지 색으로 조화를 이루었지요.  호호 ~ ^^










때로는 맛난 것을 먹고 맛난 것을 마셨고요. 사촌오빠와 언니가 직접 따서 보내준 해산물을 안주 삼아 부모님을 술동무(?) 삼아 맥주 한 잔, 카아~!! ^^  사실 부모님은 술을 못 드시고 저도 이  맥주 한 병을 마시고는 5분도 되지 않아 쿨쿨 잤다는 ... 엄마 품에서요. ^^ Home, home, sweet home~!






또 때로는 여기저기 멋진 곳으로 휘리릭~ 여행을 떠났습니다.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가 딱 맞는 주제곡이죠. 저는 이 달달한 노래가 좋습니다. 듣기만 해도 삶이 달달해집니다.

 

 

 

자~자~! 이 때쯤 두 번째 뉴스가 나올 때가 되었지요?  짜~잔~!








, 글로벌 마인드와 컨텐츠입니다. "전세계인이 내게서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가 화두입니다.

 

아-태지역 국제 컨퍼런스 이후 제 삶과 의식이 변화성장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두고 코칭 컨텐츠 연구/개발을 합니다. 이제 제 시장도, 파트너사, 동료나 경쟁자도 전세계입니다.

 



저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국제적으로 활동하는 코치들을 보았습니다. 20~40년의 경력을 가진 영어 원어민인 매스터 코치들이 중국어도 하더군요. 제 눈을 크게 떴습니다.

 

, 나는 이제 글로벌 판에 들어왔구나!"

"그렇다면 글로벌에서 통하는 나만의, 우리 한국만의 컨텐츠는 무엇일까? Why Sharon?  

 

사실 저는 그 글로벌 컨텐츠를 위해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Seon Meditation)’입니다. 제 스승이 선사이시고요. 저는 스승의 길을 따라 궁극의 지혜와 사랑을 깨닫고 발현해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간화선은 한국의 고유 컨텐츠이니까요. 선이 태동한 중국에서도 이런 형태의 간화선은 없습니다.

 

 

 

모든 것에는 시절인연이 있습니다. 저는 시간이 갈수록 선 수행과 인연이 깊어집니다. 제 평생 할 일이니까요. 생사에서 자유자재한 사람이 되어 눈을 감으렵니다.

 

 

지난 주말에 스승이 계신 축서사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노을이 예뻤어요. 그리고 밤이 깊어가면서 하늘에서 빛나던 별.....  

제 마음은 평화로 가득 찹니다. 쉬고 쉬고 또 쉬고... 몸도, 마음도...








일요일 아침은 스승을 뵈었습니다. 소식도 나누고 함께  걸었습니다.





 

 


스승의 법문도 들었고요. 질문도 했습니다.

"스님, 조직과 가정에서 참된 리더란 누구입니까? 어떤 역량을 갖추어야 하는 걸까요? 우리가 참된 리더가 되는데 선은 어떤 역할을 하나요? "







이에 스승은 답합니다.

저는 귀를 기울였습니다.  스승의 답이 제 마음에 울려 퍼집니다. 무여 스님, 당신의 선향과 함께요.





 

 



이제 너는 선사가 되어야 한다.”

서양에서 남방의 Mindful Awareness를 배워 기업과 개인에게 제공하고 있지. 그 맥락과 정수를 잘 들여다 보아라. 거기에 선의 정수도 있지.”

 

축서사에서 도반 달마님은 제게 말했습니다. 더 근원적인 존재감, 상대를 맑고 밝게 비추어주기, 다른 이들의 참나를 찾고 참나에 맞는 lifestyle을 함께 만들어가기….

 

 

이를 위해 이번 겨울휴가에 보다 선 수행에 집중하려 합니다. 서울을 떠날 수도, 아니면 봉은선원에 보다 열심히 다닐 수도 있겠습니다.

 






2주 전에는 백담사를 다녀왔습니다. 2011년에 제가 2년제 참선대학원 <선림원>에 들어갔었쟎아요.  그 도반들과 함께 선림원 법사를 맡으셨던 영진 스님을 찾아 뵈었지요.






서둘러서 정진하라. 세월이 무상하고 짧다. 푸르던 설악산이 일주일 만에 단풍이 지더라.”하는 스님의 사자후가 지금도 귓결에 생생합니다.

 





봉은사에서 진행하는 <불교영어> 강좌에서는 무상사 대봉스님도 뵈었고요.  영어로 쉽고 재미나게 마음수행에 대해 설명해주셨어요.





 





매번 저는 마음을 다지고 다지고 또 다졌습니다. 모든 것이 마음으로 이루어지니까요.


이제 내일부터는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삽니다. 아침에 자기계발과 책 쓰기 그리고 오후 일하기, 저녁에는 만남과 중국어 수업이요. ^^


 

 



 

 


 

사랑하는 당신!


어때요?  올 가을 제 삶이요? 즐겁고 치열하게 살았고요. 이제 무르익어가고 있습니다.



주변에서 많이 인정해주시고 계셔요. 11월부터는 두산 중공업에 그룹코칭을 들어가고요. 기존의 CEO 고객들도 저를 더 인정해주시고 계십니다.



학생들도 즐겁게 코칭하고 있고요. 대학생 한 명은 미국에 있고요.   또 고등학생 J 군은 미국에 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참, 얼마 전 <국제평화 마라톤대회>에서 J 군과 10km를 뛰었습니다. 아자~!  마라톤을 계기로 J 군이 자신감이 늘었어요.





환하게 웃는 J! 저도 행복합니다.  ^^


 








얼마 전에 본 영화 <모나코의 그레이스>에서 말합니다. “사랑하고 사랑받는 곳에 머무는 것” 그 자리를 알고 그 자리에서 나다운 삶을 살 때 행복하고 충만하지요. True Self의 삶!


글로벌 리더와 글로벌 인재! ‘글로벌!’ 이 곳이 제가 사랑하고 사랑 받는 곳입니다. 소중한 분들이 글로벌 꿈을 꾸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로 가시도록 샤론은 그저 이렇게 한발 한발 가겠습니다.


 


당신도 저를 응원해 주실거지요? 당신이 계시기에 샤론은 힘이 납니다.  


 


사랑하는 당신!  지금 제 가슴에 가득 찬 사랑이 느껴지나요? 그 사랑과 제 미소를 고스란히 당신께 드립니다. 활기찬 웃음도요~!  LOL~!


 











마음을 담아,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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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Life goes 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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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goes on....

 

 

사랑하는 당신, 안녕!

 

다시 샤론입니다. 놀랐나요? 이렇게 며칠 안 되었는데 이렇게 다시 편지를 쓰니까요. ^^ 한달에 한번 편지도 간신히 쓰던 저니까요. 헤헤...

 

지난 번 편지 이후로 당신이 저에 대해 많이 걱정하실까봐 염려되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소식을 전합니다.

 

사실 개인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습니다. 어떨 때는 밝게 웃다가 어떤 날은 힘들어져요. 다만 분명한 것은 그 과정 중에 점점 더 내면이 단단해지고 더 큰 도전을 직면할 수 있게 되어간다는 거지요. 제 평생 멘토인 Pam과 제 좋은 친구인 Marsha 덕분이기도 합니다. 어제 그들과 통화하면서 저는 힘을 얻었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힘들 때마다 저는 제 꿈을 생각해요. 참나를 찾고 최고의 나를 만나 전세계를 다니며 살고 일하고 사랑하고 나누는 제 꿈 말이죠. 전세계 리더들을 만나 코칭하고요, 또한 우리 셋째 조카 석영이 같은 꼬마들을 만나 함께 놀고 뭔가도 알려주고 그들의 꿈도 찾고요 

 

어때요? 제 꿈은 꼭 이루어질 것 같죠? 코칭을 만나고 9년 째 그 꿈을 꾸었고 한발한발 실행했습니다. 저를 변화성장시켰어요.

 

 

 

 

 

2년 전 2012 9 1일에 저는 우리 <One and Only 학습조직>을 출범시켰습니다. 12명에게 장미꽃을 나누어주었고 데미안의 메세지도 함께 나누었지요.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그 알을 깨어야 다음 세상이 열립니다.

 

 

 

 

 

 

그리고 지난 2년 간 저는 코치로서, 멘토로서 멋진 분들과 함께 해왔습니다. 제주도, 서울, 양평 등지에서 우리는 함께 행복했고 울고 웃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우리 멤버들은 코칭과 멘토링 속에서 많은 성장을 하셨어요. 

 

 

그리고 지난달 7 12일에는 그 분들 중 2년 과정을 마친 분들과 수료식을 했습니다. 바로 이 분들입니다.

 

 

 

 

멋지죠? 각자 코칭 프로그램도 계발하고 이 프로그램들을 알리는 브로셔도 만들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One and Only 전문가로서, One and Only 코치로서 꿈을 펼쳐나가게 될 것입니다.  나만이 할 수 있고 다른 누구도 대체할 수 없는 존재감과 전문성이 핵심입니다. 자신의 세계를 알아가고 만들어가면서 우리는 더 큰 사랑과 자신감을 갖지요. 

 

 

 

 

지수 박윤정님입니다. 지혜의 물 (Water of Wisdom)의 뜻이고요. 세상을 맑고 지혜롭게 비추겠다는 K-Coach 이자 한국코치협회의 KPC 인증 전문코치이죠. 한국에 유학 온 외국학생들을 영어로 코칭하며 K-mom (한국의 대모)로 등극할 꿈을 꾸고 있습니다.

 

 

 

 

이분은 Jade 김미경 님입니다.  하늘의 돌이라는 비취(Jade)가 별칭입니다. 코칭을 전파하는 변호사라는 소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녀는 위안부 문제 등 인권을 위해 헌신하는 멋지고 아름다운 변호사이죠. 아마 세계 차원은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가장 진심으로 공감하고 자신의 일처럼 변호해주는 법조인일 겁니다. 적어도 제가 만난 분들 중에서는 그래요~!

 

동시에 그녀는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찾아주겠다는 소명을 가지고 있어요. 워킹맘으로서도 두 아들을 살갑게 챙기는 그녀~! I'm in love with her.

 

 

 

 

 

이분은 해인 이 포우님... 한국전력(남동발전)의 임원으로 퇴임하시고 이후에도 코칭을 통해 중소기업들을 위해 열정과 지혜를 전달하는 분입니다. 전세계를 다니며 영어로 코칭하겠다는 꿈을 한단계씩 준비하는 분이시죠~!

 

전 해인님을 보면서 가끔 그런 생각합니다. 제가 60살이 되었을 때 이 분과 같은 열정으로 자기계발을 할 수 있을까? 자신보다 10년, 20년 어린 사람에게 코칭을 배우고 코칭을 받으며 2년 간 훈련을 할 수 있을까? ...  저를 코치로, 리더로 인정해주시고 배우시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해인님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해인님에 대한 존경심이 우러나옵니다. 

 

 

 

7월 12일, 이날은 1년 과정을 마친 멤버들도 함께 했고요. 사실 사정 상 함께 하지 못한 멤버도 계셨어요. 그래도 우리 9월에 다시 만날거니까~!

 

우리 6명은 지난 2년간 각자 어떤 변화성장을 했는지 나누었습니다. 2년 전과 현재를 표현해줄 이미지를 선택했고요. 자신의 여정을 설명하고 나면 다른 멤버들이 피드백을 주었지요.

 

 

 

 

 

그 중 우리 지수님의 2년 전과 지금에 대한 나눔

 

 

 

 

우리 해인님의 2년 전과 지금의 나눔이고요.

 

 

아래 동영상 링크는 제 이야기여요. 지수님의 피드백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샤론의 2년 전 그리고 2014년 현재

 

https://www.youtube.com/watch?v=G_0BOpKi0OI   - 샤론의 동영상

 

 

 

오늘 저는 제 초심을 다시 상기했어요. 제 글로벌의 꿈은 샤론이 힘들 때 열정을 주었습니다

 

물론 꿈을 꾸고 이루어가는 과정 중 시행착오도 있었고 넘어졌어요. 때론 다시 일어나기 겁날 때도 많았어요. 게으름을 피우기도 했고요.

 

그래도 결국 저는 일어나더군요.  꿈을 꾸고 이룰 때 저는 행복하니까요.

 

 

 

 

 

그 꿈을 향해 도약을 하는 2014년입니다.  법인 전환 기념으로 회사 로고도 다시 만들었고요. 바탕에 은은하게 무궁화를 넣었어요. 캬아~!

 

 

 

 

 

 

 

회사의 CSR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할 공식 팀 FoS (Friends of Sharon)도 런칭하고 로고도 만들었습니다. 지난 2007년, 2008년부터 몇몇 기관을 코칭하고 강의하고 기부를 해왔어요. 이제는 제 회사 차원에서 팀도 하나 만든거죠.

 

샤론의 친구들.... 샤론이 돕거나 샤론과 함께 도울 파트너들이 모두 샤론의 친구들입니다. 한국인이던 아니던 그건 중요하지 않지요. 함께 나누는 것, 함께 행복한 것이 중요할 뿐~!

 

 

꿈은 저를 다시 일어나게 합니다. 세월이 흘러 어느덧 그 꿈에 성큼 다가선 저를 발견하면 기운이 나요. 오늘도 그런 날입니다. 꿈을 꾸면서 힘을 내는 그런 날이요.  

 

아빠의 암 재발 소식으로 다시 울고 넘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을 제가 이겨내고 있고 제가 씩씩하게 살고 있다고, 오늘 다시 꿈을 생각하면서 미소도 많이 지었다고 당신에게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오늘은 요가도 가서 하다가 도중에 까무룩 잠에 골아떨어지기도 했어요. 뇌파가 떨어져서 그렇다고 좋은 현상이래요. ㅋㅋ 그렇게 좋다고 하니 앞으로도 요가에 가면 도중에 계속 자야겠어요. ^^ 

 

 

사랑하는 당신!

 

어때요? 마음이 좀 놓이나요?  알아요, 제가 언제고 또다시 힘들어질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힘듬에서 나오는 요령도 점점 더 늘고 있습니다. 인생학교니까요. 삶에서 겪는 도전들을 헤쳐나오면서 우리는 더 성장하고 지혜와 사랑을 얻습니다. 

 

 

제 마음을 전해요. 우리가 자주 보던 자주 보지 않던 당신은 제 가슴 속에 있습니다당신을 만나 샤론은 행복합니다. 아시죠?

 

지금부터 2년 후, 샤론은 또 어떻게 변해있을까요? 가족, 결혼, 깨달음의 여정, 사업, 친구들, 코칭, 책 .....  저도 궁금합니다.

 

 

 

 

지난 2년의 키워드는 갈매기 조나단과 글로벌이었는데요.  2년 후에 제가 나눌 키워드는 뭘까요? 분명한 건 지금보다 더 지혜롭고 더 큰 사랑을 품고 더 감사하며 살거라는 거죠. 제가 그렇게 살기로 선택했으니까요~!  ^^  이 사진보다 더 활짝 웃고 다시금 2년 간의 성장을 나누겠지요. 

 

 

와, 자정이다... 샤론은 이제 자야겠어요. 당신도 평안한 밤 되세요~!

꿀나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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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4. 8. 6. 23:35

[Life] 삶은 나에게...

83   삶은 나에게...

 

 

사랑하는 당신, 안녕!

 

정말 오래간만이죠?

 

, 알아요. 당신이 제 소식이 많이 많이 궁금했으리라는 걸요. 저 또한 당신이 많이 그리웠습니다. 마음 속으로 당신께 보낸 편지가 얼마나 많은지요! 6 22일에 편지를 쓰고는 오늘이 8 3일이니 6주 정도가 흐른 셈인가요?

 

8월이고 제 휴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8월 말까지 저는 빈둥거림 모드(?)로 전환합니다. 이번 여름 방학(?)에는 외국에 나가지 않아요. 국내 이곳저곳을 다니거나 집에서 편히 쉬면서 그때그때 작은 깨알 만남과 일을 하려고 합니다.

 

어제 오늘은 제 자신과 데이트를 했어요. 덕분에 지겨울 정도로(?) 쉬고 먹고 자고 놀았습니다. 

 

 

 

 

 

 

밀린 신문도 읽고요. 야채와 과일도 실컷 먹고 있습니다.  소득 대비 먹거리에 투자하는 돈이 꽤 많아요. 앵겔지수가 얼마나 높은지 다리가 후덜덜 떨려요! ^^

 

 

 

 

 

 

오늘은 오래간만에 과일야채 두유 쥬스도 갈아 먹었고요. 맛나요~! 이 사과는 제가 '백설공주 사과'로 이름 지었어요. 이 사과를 먹고는 쓰러져서 정신 없이 잤답니다. 일어나니 상쾌 개운 빠빵입니다. ^^ 한 백만년쯤 잔 듯 싶더라고요. ㅎㅎ 이 사과 덕분에 새로운 삶의 인연과 더 연결이 되었으니 더더욱이요.

 

 

 

 

 

 지금은 커피샵에 와있습니다. 부드러운 음악과 창 밖 야경이 잘 어울리는 밤입니다. 톡~톡.. 비가 창에 닿으며 말을 걸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우리 귀요미 돈나무 분갈이를 했습니다. 2009년에 선물로 받으며 돈나무입니다. 행운과 돈을 가져다 주지요. 돈 많이 버세요.” 하는 축복의 말도 들었지요. ^^

 

5년 반이 지난 오늘 돈나무는 예전의 미니화분에서 꽉 차보였어요. 이제는 10배 더 큰 화분 안에서 널널하네요. ㅋㅋ 이 터 안에서 우리 돈나무가 마음껏 자라기를 기도합니다.

 

저는요, 오늘 돈나무를 보면서 어쩜 이건 내 삶의 반영이 아닐까?’ 했습니다.

 

올해 저는 제 삶의 판을 바꾸고 있습니다. 부모님으로부터의 실질적 그리고 정신적 독립, 새로운 삶의 인연과의 연결, 개인코치에서 법인의 대표로 변신, 책을 완성시켜가고 있는 예비저자, 강연자 그리고 개인 기부를 넘어 이제는 회사 차원에서 이웃들과 함께 하는 모습으로 변모하고 있어요 

 

 

아직 이 모든 역할들이 제게는 크고 때로는 버겁기도 합니다. 돈나무처럼 제가 작게 느껴지고 제 앞의 판들이 널널하게 커요. ^^ 하지만 계속 성장하다보면 이 새로운 판들도 어느덧 작게 느껴지겠지요. 지난 25년간 제가 매번 새로운 판에서 성장했던 것처럼요.

 

 

 

사랑하는 당신!

 

저는 보다 지혜롭고 싶습니다. 지혜에 기반해 사랑을 더 키우려 합니다. 그래서 생로병사에 대한 두려움과 슬픔에서 자유로워질래요.

 

아빠가 암 재발 판정을 받으셨어요. 암세포가 급속히 퍼지고 있데요. 6개월시한부 삶 선고를 받으셨습니다.

 

선고 며칠 전부터 그 예감으로 저는 며칠을 울고 또 울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하루하루 그 아픔을 직면하며 내면을 키웠습니다. 작년보다는 그 고통을 견뎌낼만 하더군요. 매일매일 많이 웃고 힘을 내서 일했고 공부했습니다.

 

 

 

 

 

 

코칭도 잘 하고 있고요. 국내외에 기반을 두고 있는 많은 다국적 기업들과 일하고 있어요. 얼마 전 고객사 중 한 곳이 제게 좋은 소식을 전해주셨어요. <100대 일하기 좋은 기업상>과 <100대 행복 기업>에 이어 <나눔봉사 대상>을 타셨데요. 역시~ 우리 고객사, 우리 CEO,  짱 만세 입니다! 지속적으로 변화성장을 위해 노력하는 멋진 회사이거든요.

 

 

삶에서 일에서 제가 스트레스로 무너지지 않고 이렇게 살아가다니~! 작년에는 스트레스로 몸과 마음이 많이 아팠는데요. 물론 그 덕분에 작년 12월 12일에 저는 새로운 웰니스 멘토와 함께 대대적인 <웰니스 코칭>을 시작했죠.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는, 오~ 예~! 

 

 

좋은 멘토 덕분에 식단과 운동, 제 라이프 스타일 자체에서 저는 변화를 만들었습니다.  처음 5주 동안 10kg가 빠졌습니다. 정말이지, 힘들어 죽는 줄 알았어요!!!

 

제가 내내 기운이 없어서요. 치앙마이를 함께 여행했던 친구도 힘들게 했고요. 결국 예정보다 빠르게 귀국했지요. 이후에도 몇 달 간 저는 다지기 과정을 거치며 많은 시간과 돈, 자원을 투자했습니다. 섭씨 1,250도의 불로 스스로를 달군 셈이어요. 화학적 특성이 변하는 근원적 변화를 이룬다는 바로 그 온도~! 

 

 

 

 

 

 

 

 

 

 

결과요? 평화와 기쁨이 있었습니다. 2월부터 저는 생전 처음 핫팬츠를 입었어요.  "나는 안돼. 내 삶에 핫팬츠는 없어. 부끄러워." 하던 제 신념도 타파했습니다. 몸에 대해 자유로워지고 편안해집니다. 누가 뭐라고 하던 내가 원하는 삶을 살겠다고요.

 

"아이, 이쁘다~!" 하면서 15년지기 도반 언니가 남도 여행 중 제 모습을 사진 찍고 그려주었어요. 어때요, 제 모습, 닮았나요? 그리고 예쁜가요? ^^

 

 

이제는 저는 최소 주 3회 운동 또는 요가를 합니다. 올해 말까지 선방을 등록했습니다. 일과 삶을 분리하고 일에 대한 애착을 떨구어낸 후 다른 차원으로 연결했고요. 사무실도 확 줄여서 사무실 유지 비용이 5년 전과 비교해 20분의 1로 줄었어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삶이 아니라 제가 원하는 가벼운 삶을 선택했습니다.. 덕분에 몸과 삶이 가뿐해졌습니다.

 

이런 시간 덕분에 큰 일이 닥쳐도 훨씬 더 의연하게 대처합니다. 동시에 soft landing이 되도록 작년에 병을 잘 이겨낸 아빠에게도 감사합니다. 덕분에 지난 1년 간 저는 마음과 몸으로 준비를 할 수 있었어요. 

 

 

 

 

 

 

 

이번에는 특히 막내조카 덕분에 힘을 냈습니다. 제가 보고 싶다면서 제게 계속 연락해온 우리 석영이… 저 또한 아이가 보고 싶어 청주로 길을 떠났습니다. 원래는 부모님과 같이 가려고 했던 여행길이었습니다.

 

 

 

 

 

8살짜리 우리 셋째 조카는 아직 죽음을 모릅니다. 석영이를 위해 우리 3 남매가 함께  <드래곤 길들이기 2 >를 4Dx로 보았어요.  (참고로 4Dx 버전으로 이 영화를 강추~! ^^  )

 

그 영화에도 나오죠. 아기 드래곤들은 겁이 없어요. ^^ 협박이 통하지 않고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하지요. ^^ 덕분에 주인공은 아기 드래곤들의 도움으로 마을을 구합니다. 어른들이 겁내고 기성세대의 눈에 '무모함'으로 보이는 것이 세상을 바꾸고 구하기도 합니다.

 

영화에서도 부모는 온 생명을 던져 자녀를 키우고 구합니다. 사랑 덕분에 미숙했던 존재가 성장하고 리더로서 성숙되어 갑니다. 

 

우리의 현실에서도 마찬가지네요.

 

 

 

 

 

 

 

 

저는 혼자 떠났지만 외롭지 않고 두렵지 않았어요. 도착지 청주에서 언니 식구 5명이 모두 저를 마중 나왔거든요. 가족은 힘이 됩니다. 청주에서 우리 모두는 같이 운동도 하고 놀고 자고 먹으며 힘을 얻었습니다. WiiFit 에서 제가 1등도 했어요. 하하~!  가족들과 함께 요가도 하고 운동도 하며 경진을 하니 힘이 불끈~ 나더군요.  ^^

 

아빠의 암 재발에 대한 의사의 최종확인도 언니와 석영이와 함께 들었습니다. 덕분에 저는 소식을 편안히 받아들였습니다.

 

저를 찾는 막내조카를 보며 생각했어요. 시간이 흐르면서 저는 부모님을 포함해 소중한 누군가를 떠나보내겠지요. 혼자 남았을 때, 혼자라고 생각했을 때 제게 다시 힘을 주고 일어서게 하는 것…. 그건 사랑입니다 사랑하는 사람 덕분에 일어섭니다. 이번에는 조카 덕분에 제가 기운을 내고 일어섰어요.

 

 

 

사랑하는 당신!

 

이제 저는 모든 것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입니다. 누구인들 시한부 삶이 아니던지요? 죽음이란 육신이라는 껍데기의 소멸입니다. 이번 위기를 기회로 삼아 삶과 죽음의 허상을 깨고 집착을 깨며 죽음에서 자유로워지겠습니다.

 

자연이 좋은 스승입니다. 끊임없는 생성과 소멸 속에 저 또한 찰라의 존재이죠. 그러니 지금 이 순간 바로 여기에서 온전히 존재할 뿐입니다. 그러니 이 짧은 인생을 더 사랑하고 더 몰입하며 더 누리겠습니다.

 

 

이번 8월은 스페이스(여유)원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제 삶에 들이기가 주제입니다. 휴식을 충분히 취하고요. 운동과 요가, 선방(봉은선원), 책쓰기, 봉사 그리고 소중한 인연들과의 만남을 제 삶에 녹여 100% 생활화하도록 할께요.

 

 

 

 

  

 

삼사일은 깨알 일들을 할 예정이어요. 지난 2개월간 몰입해온 회사 홈페이지와 블로그가 이번 주에 완성이 됩니다. <True Self Coaching>이라는 이름으로요. 아직 공식 오픈을 하지는 않았어요.  기대해주세요. ^^

 

 

 

 

 

 

 

 

 

 

 

 

지난 주에 사직공원에서 무궁화를 보았습니다. 갑작스러운 소나기 후 물을 머금은 꽃들이 얼마나 사랑스럽던지요. 공원의 나무들 또한 빛이 났습니다.

 

그때 저는 알았죠. 삶에서 어떤 갑작스러운 도전이 있더라도 그 덕분에 우리의 삶은 더 빛날 수 있다는 것을요.

 

 

저는 노윤경으로, 샤론으로 활짝 피겠습니다. 그게 최고의 효도라는 것을 알아요. "이제 부모님은 내가 어떻게 살기를 바라실까?" 저는 매일 묻고 답합니다. 제가 행복하게 살고 일하기를 바라시리라... 제가 울면 부모님이 더 힘드시쟎아요, 그죠? 그래서 저는 그 답을 매일 실천합니다. 눈물을 거두고 더 환한 웃음으로 살아요.

 

노력이 필요하긴 해요. 부모님 생각을 하다보면 가끔 다리가 후들거리고 눈물이 나요.

 

 

 

 

 

 

제 삶을 예술로 꽃 피우려고 해요. 그리고 그 삶 자체로 사람들에게, 이웃에게 영감을 주고 싶습니다. 바로 이 '양산 쓴 여인' 처럼요.

 

모네는 딸에게 영감을 받아 이 그림을 그렸지요. 이 그림으로 모네와 딸은 세대를 넘어, 시대를 넘어 사람들에게 영감을 줍니다. 저 또한 제 삶에 아빠의 사랑을 녹여 세대를 넘어, 시대를 넘어 이웃들에게 영감을 주겠습니다.

 

 

 

 

 

 

 

사랑하는 당신!

 

제 손을 잡아주세요. 제게 힘을 주세요. 저 또한 당신께 사랑과 미소를 드립니다. 어떤 상황에서이건, 어떤 인연이 제 삶에 들어오건 또는 떠나가건 전 행복을 선택하겠습니다. 그리고 빛나겠습니다. 이렇게요!  

 

 

8월 초순 사랑과 평화를 마음에 담아,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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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4. 8. 3. 23: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