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ue Partnership] 함께 만들어나가는 세상

 

 

 

 

 

 

[True Partnership] 함께 만들어나가는 세상

 

 

짝짝짝~! 이번 6 20일자로 제 매니저인 꽁실과 함께 일한 지 만 2개월이 되었습니다. 그제 금요일에 우리들은 축하파티를 했습니다.

 

 

짜잔~! 베트남 식당이어요. 이 곳의 국수도, 스프링 롤도, 볶음밥도 맛나요. 옆에서는 교포가 계속 영어로 통화를 하네요. 아이, 시끄러워~! ㅋㅋ

 

지난 달 Month 1이 끝났을 때 우리는 전통 한국식 순두부 맛집을 갔었어요. 앞으로 우리는 함께 전통 한국 문화와 다양한 글로벌 문화를 체험할 것입니다.

 

 

 

 

 

 

기뻐요. 함께 해오면서 우리는 행복했습니다. 옆에서 일하는 CEO께서 꽁실이 일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좋은 직장에 다녀서 행복하겠다~!”했다네요.  서로 회의하고 일하면서 와자지껄 떠들고(!) 웃음이 만발하니까요.

 

 

꽁실에게 2개월차가 끝난 소감을 물었습니다. 많이 성장해서, 그리고 내가 할 일을 찾아가면서 존재감이 생겼다. 행복하다.”라고 말했습니다.

 

꽁실이 제게도 소감을 물었습니다. 저도 함께 하니 든든하다. 꽁실이 사무일과 IT/ 모바일 기기 관련 일처리를 해주니 나는 코칭과 프로그램 계발에 집중할 수 있다. 신난다.”고 말했습니다.   

 

 

물론 이건 단지 시작입니다. 저는 베이비 리더, 꽁실은 베이비 매니저~! ^^

 

 

특히, 이번 축하 점심에는 기업 신용카드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때마침 축하기념 점심을 맞이해서 카드가 발급되었습니다. 짜잔~! 바로 그 신용카드와 체크 카드여요.

 

 

 

 

 

우리는 우선 1단계로 4 21일부터 7 21일까지 3개월 간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저는 함께 일하기 전에 서로 충분히 검증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결혼처럼 말이죠. 가치관이 같고 라이프스타일이 같아야 그 관계가 더 충만하고 오래갑니다.

 

먼저 제가 좋은 리더인지 검증이 필요합니다. 필요하다면 1년이고, 2년이고 더 오랜 기간을 검증받아야 합니다. 자격 없는 리더는 함께 하는 사람들을 힘들게 합니다. 예전에 저는 제가 좋은 리더라고 생각했어요. 돌이켜 보니,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만든 적도 많았습니다. ㅜ.ㅜ

 

앞으로 저는 행복을 주는 리더이고자 합니다. 제가 좋은 리더십을 발현하고 회사도 탄탄하게 만들고자 해요. 현재 사무실도 더 자연친화적이고 공간도 넓직해야 하고요. 서로 pay도 많이 올리고 싶어요. 계속적으로 복지혜택도 늘일거고요 제게는 올해 책을 내는 것이 가장 큰 도전 과제 중 하나입니다. 선언한 것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이고 싶어요.

 

꽁실도 현재 인턴이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배워야 할 것도 많고 경험도 더 쌓아야 해요. 향후 영어실력을 갖추는 것이 그녀가 이겨나가야할 큰 도전 과제 중 하나입니다. 노윤경코칭부티크는 알짜배기 글로벌 회사를 지향하고 있고요. 영어 소통 역량을 갖추었을 때 자신의  가치도 급상승하니까요. 샤론처럼이요~. ^^

 

 

지난 2개월 간 우리는 일처리를 하면서 좌충우돌했습니다. 여기 저기 묻고 검색하며 일을 처리했고요. 꽁실이 고객사에게 격에 맞지 않는 이메일을 보내기도 했어요. 저도 꽁실에게 보낼 카톡 메세지를 실수로 다른 카톡창에 있는 다른 분들(한 분이 아니고 여러 분들에게, 한 차례도 아니고 여러 차례나!! ㅋㅋ) 에게 보낸 적도 있습니다.

 

 

샤론 또한 더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매진하겠습니다. 지난 3년 전부터 꾸준하게 리더십 교육을 받아왔죠. 2년간 선림원 과정, 1년 간 한국지도자아카데미 과정, 3개월 간 진성 리더십 과정 그리고 그 이후의 후속 모임들로 새로운 목표도 설정하고 실행하고 있어요. 멋진 리더들끼리 만났을 때 서로 배워나갑니다.

 

 

그래도 우리는 행복합니다. 함께 대화를 나누며 예쁜 종이에 경어체로 계약서를 작성했고요. 웰니스 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어요.

 

 

서로 목표를 나누고 각자 실행에 옮깁니다. 꾸준히 운동도 하고 건강식도 먹습니다. 함께 몸과 마음을 관리하고요. 우리는 매일 최소 2L(꽁실, 샤론은 3~4L)의 물을 마시고요. 많이 걷습니다. 먹을 바질 시드(Basil Seed)도 장만했고 오메가 3도 사무실에 비치해두었어요. 샤론이 사무실을 갈 때면 함께 야채와 과일을 간식으로 먹고 유쾌하게 회의를 하고 성찰하며 많이 웃습니다.

 

 

페이스북에 우리 만의 비밀 공간도 마련해두었고요.  <샤론과 꽁실에 비밀 공간>!  물론 원래는 샤론과 꽁실의 비밀 공간이라고 해야 문법적으로 맞지요. 하지만 좀 비딱하게 살아보고자 이름을 그리 지었습니다.

 

 

 

 

 

 

 

 

 

 

물론 가끔 목표로 한 것이 안 될 때도 있어요. 그럴 때 우리의 전략은요?

될 때까지 하자.’

 

될 때까지 계속 시도하고 도전하겠습니다. ^^

 

일하는 업무 시간도 계속 줄여나가고 있습니다. 첫 달에 꽁실은 월 19일 근무에 8시간을 일했고 수 차례 조퇴(제가 일을 일찍 끝내도록 조기 귀가 조치 ㅋㅋ) , 휴가와 교육이 있었고요. 

 

 

앞으로 효율은 높이되 업무시간은 좀 더 줄일 겁니다.  샤론은 사무실에 안 나가고 한남동에서 일하며 업무시간을 줄여요. 우리는 소중하니까~! ^^

 

둘째 달 중 반은 매일 7시간을 일하고요. 현재 꽁실은 월 18일을 일하고 매일 8시 반~3시 반까지 업무를 합니다. 시간 외 업무를 하면 그 주에 그만큼 일찍 끝냅니다. 저는 야근을 할지라도 꽁실은 집에 보냅니다. 와, 꽁실 좋겠다!  ^^

 

꽁실은 현재 외부 전문코치로부터 코칭도 받고 있고요, 글로벌 인재 양성 관련 교육과 비즈니스 모델 교육도 참가했습니다. 영어에 대한 동기부여도 받도록 토스트 매스터즈에 저와 함께 참가했어요. 물론, 코칭  워크샵 2일 과정 참가는 기본이죠!

 

그녀가 코치형 전문 매니저로 성장하기를 저는 바라고 응원합니다.

  

 

 

사랑하는 당신!

 

저는요, 제 삶에 감사합니다. 그리고 행복합니다. 일에서는 성과를 이루어 좋고요, 실수를 해도 성찰하고 배우고 개선하니 좋아요. 제가 부족해도 저를 응원하고 이해해주시는 분들이 많아요. 물론 당신이 제일 큰 응원군이죠.  샤론해요~ ! ^^

 

 

저는 결심합니다. 샤론과 함께 일하는 분들이 샤론의 VVIP 고객이라고요. 그리고 서로 어떤 역할을 맡던 즐겁게 최선을 다하도록 후원하고 서로 감사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겠다고요.

 

샤론은 직위를 떠난 ‘True partnership’을 지향합니다. 그리고 회사가 작을 때부터 작은 항목부터 꾸준히 실천하겠습니다.

 

 

응원해주세요. 그 응원에 힘입어 조금 더 실천하겠습니다.

샤론해요, 당신 from the bottom of my heart!

 

 

 

6 22일 아침에 창 밖 새소리를 들으며 Sharon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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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4. 6. 22. 10:35

[라이프] "근원적인 변화는 무엇인가?"

5 5일 어린이날_청주에서

 

 

"어떤 의사가 좋은 의사입니까?"

 

"좋은 의사란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는 의사가 좋은 의사다."  - TV 드라마 <굿닥터>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오늘은 어린이 날입니다. 저는 지난 3일간 청주 언니네에서 부모님, 언니와 조카들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형부는 캄보디아 출장 중이어요.

 

 

충실

 

지난 20일 간 이 단어가 제 삶을 설명해줍니다. 세월호 사건은 아직도 우리나라를 흔들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울고 안타까워하며 대책 마련에 부심합니다. 저 또한 시도 때도 없이 눈물이 터져 나오곤 합니다. 

 

지난 시간 내내 저는 몸과 마음을 다잡아야 했습니다. 이번 사고 이후 제게 많은 변화가 생겼어요. 지난 20일은 제 자신의 삶과 일에 충실하며, 가족과 이웃 등 관계에 충실하며, 기본기를 다졌던 시간이었습니다.  희생자와 가족들을 위해 우는 만큼, 이런 인재를 예방하기 위해 제 삶에서 작은 변화들을 만들어내겠습니다.

 

 

하나. 체력과 건강을 위해 한 번 더 집중하겠습니다. 4월 보다 더 나은 5월을 만들겠습니다. 운동 습관화에 더 집중합니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한 시간 동안 PT(개인 트레이닝)을 받다 보면 숨이 헉헉 막힙니다. 도중에 그만 두고 싶은 생각이 여러 번 들어요. 가끔은 멈추고 싶고 귀챦아하는 제 자신을 다독입니다. 나 자신을 향해 환하게 웃기~!

 

 

 

 

 

 

푹 쉬고 몸이 피곤하지 않도록 페이스 조절도 합니다. 6시 기상, 12시 취침 그리고 중간중간 푹 쉬고 일정을 소화하고요. 더 가쁜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오늘도 한걸음씩 나아갑니다.

 

최근에 중요한 것은 “No!”라고 말하기입니다. 최근에 부탁이 많아집니다. 상대의 요청이 간절하니 제가 거절을 못하고 돕게 됩니다. 그러다 제 일정이 바빠지고 체력이 약화되었어요. 이제는 단호하게 ‘No’라고 말하겠습니다. 장기적인 대의를 위해 단기적으로 페이스 조절이 필요합니다.

 

 

 

. 물질적, 정신적 여유를 누리겠습니다. 이제부터 버는 것보다는 쓰는 것을 관리하겠습니다. ‘필 땡기는 대로쓰고 나누는 것보다는 장기적 안목으로 아끼고 관리하는 역량을 키울 때입니다.

 

이를 위해 당분간 저는 최근에 배운 斷錢 (돈의 흐름을 끊기, 멈추기)’을 하겠습니다. 그간 자기계발을 위해 한 달에 수 백 만원의 돈을, 수 십 시간을 투자해왔습니다. 이 패턴을 멈추겠습니다. 상반기에는 이미 완납을 한 코칭과 교육에만 집중하려 해요.

 

 

 

 

 

 

또한 코칭을 받는 시간도 줄이겠습니다. PT를 받는 대신 GX를 잘 활용하고 제 스스로 운동하는 힘도 키우겠습니다. 올해만큼은 기부금 액수도 많이 줄이려고 합니다. 몇 년 째 해오던 소액 기부금들만 유지하고요.

 

명상은 제게 정신적 여유를 줍니다. 바쁠 때일수록 더 챙기고 함께 하겠습니다. 5월에는 선방에 규칙적으로 다니려 해요. 습관화해서 집에서도 100% 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겠습니다.

 

 

, 관계에 집중합니다. 제 자신을 사랑하기, 가족들을, 친구들 그리고 소중한 인연들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정기적으로 지키겠습니다.

 

 

 

 

 

 

 

30대 중반까지는 제가 가족에게 집중하지 못 했어요. 저와 멀리 떨어져 일본에서 살던 조카들을 위해, 제 자아실현을 한다고 집중하지 못했던 부모님을 위해, 결혼 후 가족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해온 언니를 위해 who I am, what I have를 나누겠습니다. 그리고 이웃과도 계속 함께 하겠습니다.

 

앞으로 30년이고, 50년이고 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하나씩 실천합니다. 기본기가 다져질 수록 다음단계를 보다 본격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세상과 더 큰 차원의 나눔을 위해서라도 더이상 작은 차원의 기본기를 미루지 않을래요.

 

 

 

 

 

 

                  식구들과 산책 후 셋째조카와 슬라이더 고고씽~!

 

 

동시에 저와 인연이 다한 사람들에 대해 (한시적 또는 영구적 모두) 기쁜 마음으로 “Let it go!”를 하겠습니다. 회자정리이니까요. 인연이 되면 다시 만나겠지요.

 

 

, 우선순위에 집중합니다. 올 상반기 6월 말까지는 책과 회사 홍보에 대한 업무에 집중합니다.

 

 

일단 책쓰기가 우선순위이고요. 약속한 분량을 쓰지 않는다면 이후 다른 일정을 진행하지 않겠습니다. 기존에 일정이 잡힌 것 외에는 새로운 고객들을 위한 노력을 하지 않겠습니다. 기존 고객들과 기존 파트너 코칭 펌들에게 집중합니다.

 

 

 

 

 

 

 

다섯, 작은 변화들을 만들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안전을 위해 운전 시 카톡, 통화, 메시지 등은 하지 않겠습니다. 꼭 연락이 필요할 때는 차를 잠시 멈추고 연락을 하겠습니다. 택시비를 최대한 아껴 이웃과의 나눔에 동참하고요.

 

 

 

사랑하는 당신!

어떤 사람이 좋은 사람일까요? 어떤 코치가 좋은 코치일까요? 어떤 리더가 좋은 리더일까요? 샤론은 계속 고민하고 실행하고 또 고민하고 실행해왔습니다.

 

가족들과 3일을 온전히 보낸 5월 초, 저는 그 답을 찾았습니다. 계속 이렇게 저 혼자서도, 그리고 가족들과 함께 저는 행복할 것입니다. 동시에 저는 보다 큰 세상과, 주변 이웃과도 함께 행복하고자 합니다.

 

그간 해온 방식에 대해 올 상반기에 대대적인, 근원적인 변화를 주기…. 샤론은 새로운 것을 벌이고 펼쳐나가는 것을 잘 해요. 제 강점이죠.

 

이번 5월부터는 기존의 것을 잘 관리하고 유지하는 역량을 키우려 해요. 제게는 이 유지관리 역량이 제게는 새로운 것이어요. 유지관리라생각만 해도 저는 불편해져요.^^

 

 

석탄과 다이아몬드의 차이는 견뎌낸 압력의 양이라고 합니다. 이번 이 도전에 어떻게 대처하고 다루느냐에 따라 샤론은 앞으로 더 강해질 수 있겠지요. .

 

새롭게 선언합니다. 제가 더 달라지겠노라고, 때론 그것이 기존의 삶을 뒤집어 엎는 일일 수도 있습니다. 허나 저는 기꺼이 이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합니다제 강점으로 여기까지 왔습니다. 허나, 그 강점이 향후 제 성공의 장애일 수 있습니다. 그 장애에 대해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익숙하지 않은 이 여정이 제 앞에 놓여 있습니다. 두렵고 떨립니다. 제게 힘을 주세요. 저와 함께 해주세요. 기도합니다.

 

 

 이제 제 마음을 정리했으니 슬슬 귀경길에 나서려고 합니다. 이번에 서울에 돌아가면 근원적인 변화를 시작한 샤론을 보실 겁니다. 샤론해요!

 

 

감사와 사랑으로,

샤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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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이라면...

4 17()  오늘이 내 생의 마지막이라면...

 

사랑하는 당신, 안녕! 샤론입니다.

어찌 지내셨나요?

 

 

샤론은 몸과 마음에 충실하며 잘 보내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사랑하는 삶의 도반들과 코칭대화를 하고요. 저를 위해 카레를 만들어먹고 유기농 과일도 먹었습니다.

 

어제 여객선 세월호침몰 사고로 나라가 뒤숭숭합니다. 제주도로 여행을 가던 학생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

 

마침 제 조카도 그 전날 배를 타고 수학여행 차 제주도를 갔어요. '정말 우리의 일이다. 남의 일이 아니다. , 순간이구나… '하는 생각들이 물밀듯이 일어납니다.

 

그분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

 

 

                소중한 당신과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

 

 

 

I pray. 기도합니다.

I pray I am happy. 제가 행복하기를...

I pray you are happy. 당신이 행복하기를...

 

 

Today, I will do what will make myself and you happy.

저와 당신의 행복을 위해서 할 수 있는 것을 하겠습니다.

I cry for you and with you. 당신을 생각하며 당신을 가슴에 담고 웁니다.

I pray for you and with you. 당신을 위해 기도하며 함께 기도합니다.

 

 

I'm 'Love' and 'Wisdom'. 나는 사랑이고 지혜의 존재입니다.

I live 'Love' so that you feel the love and feel warm at heart.

사랑의 존재로 살겠습니다. 당신이 그 사랑을 느끼고 따스해질 수 있도록...

 

 

 

제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하나. 세월호 여객선 침몰 희생자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후에 정성모음에 동참하겠습니다.

 

둘.     내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오'늘도 내 생명력을 피우리라.' 더 잘 자고 더 잘 먹고 쉬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연결하고 전화하고 만나겠습니다.

 

셋.     우리 가족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부모님께 전화를 했고 언니와 조카들과도 통화했습니다. “사랑한다.”고 말했지요. 특히 제주도에 수학여행을 간 큰 조카에게 전화를 해서 응원해주었습니다.

 

넷.     주위의 인연들에게 사랑으로 지혜로 함께 하겠습니다. 도전하면서 힘들어하는 지인들이 있습니다. 코칭으로, 영어로 이들을 돕고 있어요. 제 재능이 이들을 위해 쓰여지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그들의 꿈을 응원하고 코칭하며 서로 더 연결되겠습니다.

 

다섯. 거실 안 화초들에게 물도 주고 씻겨주었습니다.

 

 

 

 

 

 

       바쁠 때면 돌보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미안한 마음도 보냈습니다. 이 아이들이 싱그러운 모습을 보이네요. 우리는 인연이 되어 만났습니다. 온전히 함께 하고 더 사랑하겠습니다.

 

여섯. 오늘 오후에는 내일 영어로 진행할 코칭 워크샵에 집중하겠습니다 

 

 

 

 

 

 

     

      대형사고가 날수록 제가 성장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현재 나누는 것도 중요하고요. 더 성장하면 더 시간도, 돈도, 함께 도울 사람들도 생기겠지요. 세상이 아파요. 이웃과 함께 기쁨도 나누고, 슬픔도 나누겠습니다.

 

 

스스로에게 다짐을 했으니 오직 함께 할 뿐

 

오늘은 당신께 축하받고 싶은 것도 두 개가 있습니다. 미국 코치친구들이 제 코칭을 관찰하고 피드백을 주었어요. 그 중 일부입니다.

 

 

Kathy(PCC):

Presence, joy, competent, masterful, deep deep listener, lightness, confidence in client and coaching process, confidence in self as coach, mastering English, led Karen to the ultimate question of BEINGNESS which is what coaching is all about.  Good for you! Additionally, calm, passion, authentic, deep connections, FUN!

 

 

Jan (MCC):

You have a beautiful energy as well, and are a very thoughtful, caring and skilled coach. I admire your vision to bring coaching to the world. You will do it!

 

 

Karen(CEO):

Active listening and creating awareness! Sharon is so calming, non-judgmental and kind. She just brings out the best in people.

 

 

 또 하나는요. 어제 진행한 홍콩 주재 미국 HR Director와의 인터뷰 소식입니다.

 

 

 

 

 

 

 

 

 

 "I'm going to recommend you to the two executives."

 

 

어제 홍콩 주재 미국출신의 HR 디렉터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제 영어코칭 경험과 한국의 임원을 위한 영어코칭 역량과 Cross culture 코칭 역량 그리고 people person 인 점이 좋다네요. ^^ 그리고 한국 지사의 코칭 대상 임원 2 사람 모두에게 저를 강력하게 추천해주시겠다고 해요. 잘 했죠? ^^

 

더 큰 나, 더 따뜻한 나눔.... 샤론은 글로벌 꿈을 꿉니다. 그리고 한 발씩 다가갈께요. "When I dream, I dream of you. ~"

 

 

 

사랑하는 당신!

 

샤론은 지금 이순간 당신께 무한한 사랑을 보냅니다. 당신이 진심으로 저를 축하해주시는 것이 느껴져요.

 

앞으로는 이런 저런 일을 핑계로 당신과의 대화를 미루지 않을께요. 하고 싶다면 지금 하겠습니다. 오늘 이 대화가 그 약속 실천 중 하나입니다.

 

샤론해요~!

 

 

마음을 담아,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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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4. 4. 17. 10:56

[Life -3] 삶을 창조합니다.

 

 

 

3 16 [Life -3] 활력 넘치는 삶을 창조합니다.

 

사랑하는 당신, 안녕?

반가워요. 당신도 반갑지요? 봄이 좋습니다. ^^ 제 겨울 칩거가 끝났고요. 이제 당신을 더 자주 보게 되었어요.

 

오늘은 일요일제 마음대로(?) 사는 날입니다. 어제 10시부터 오늘 5시 반까지 푹 잤습니다.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요. 오늘 선방을 안 갔고요. 대신 창 밖으로 남산을 보고 있습니다. 산이 점점 더 초록색으로 변하고 있네요. 그 위의 하늘을 봅니다. 햇살이 환해요.  산과 하늘 그리고 환한 빛을 느끼며 저는 다시금 꿈을 꿉니다.

 

점이 모여 선이 되고 선이 모여 면이 되고 그 면들이 모여 공간이 되지요. 제 일분일초가 모여 하루를 만들고 그 하루들이 모여 한 달을, 일 년을, 그리고 10년을 만듭니다. 그 시간들이 곧 제 삶이고요.

 

제게 묻습니다. “나의 샤론! 오늘 그대는 어떻게 살고 싶지?” 하고요. 샤론이 오늘은 지난 일주일 성찰, 다가오는 일주일 설계, 2권 읽기 그리고 책 쓰기라고 답을 합니다.

 

책은 이재형 코치의 책과 얼마 전 추천받은 또 다른 책을 읽을 겁니다.

 

성찰입니다. 지난 한 주 저는 무엇을 했을까요? 키워드는 세팅, 교육 그리고 나눔이네요 

 

 

하나. 세팅: 기업 코칭 4기와 기존 코칭 멤버들 코칭을 세팅했습니다. 그룹코칭을 할 임원들과 다음 주에 11 면담을 합니다. 일정을 정했습니다. 신나게 한판! ^^

 

4 1일부터 100일 프로젝트를 시작하는데요. 100일 프로젝트와 관련해서 제가 코칭하는 분들과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 만들기라는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아침 6시를 전후로 매일 한분 한분과 5분 코칭대화를 해요. 멤버들은 이를 통해 잠도 깨고 에너지도 충전하고요. 그 에너지로 하루를 더 활력 넘치게 사신다고 해요.  

 

. 교육: 미국과의 코칭 수업, 리더십 교육 시작, 보컬 트레이닝 체험입니다.

 

올 한해 미국 코칭펌과 코칭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시차로 인해 밤 11시 또는 함께 하기 애매한(?) 아침저녁 시간이어요. 국제 전화비도 들고요. 게다가 전화로 하는 영어는 특히 안 들려서 수화기를 귀에 바짝 대야 하죠. 아이고, 수화기가 샤론 귀 속으로 들어가려고 해요~! .

 

에효, 꼭 이렇게 해야 하나? 불편하고 번거로워. 그냥 한국말로 코칭만 하고 살고 싶어.” 하는 생각이 드는 순간입니다. 영어로 코칭한다는 생각만 해도 피하고 싶을 때가 있어요.… .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서 영어로 코칭하는 것에 대해 더 편안해져요. 열정도 더 생깁니다. 제게는 전세계를 누비고 다니며 코칭하고 강연하고 여행하고 봉사하겠다는 꿈이 있으니까요.

 

한 뼘씩 성장하는 샤론~! 2년 후부터는 외국의 리더들을 더 많이 코칭해서 외화 획득을 할 셈이어요. 그간 외국을 다니느라 배우느라 투자한 외화의 100 배로요! 

 

12일부터 12주 동안 매주 수요일 저녁에 리더십 교육을 참가합니다. 30여 명의 참가자들과 매주 1회 모여 진정한 리더는 누구인가?”를 성찰하며 실행하며 성장하게 됩니다.

 

 

 

 

 

 

 

어제는 보컬 트레이닝에 참가했어요. 5시간 동안 발성법의 이론과 실습을 하며 신나고 재미있었습니다.  보컬 트레이닝 책도 샀어요, 바로 이거여요, 빠방~!

 

 

 

 

 

 

어제 수업에서 배운 것과 책의 내용을 결합하면 기초가 닦일 듯 해요. 

 

제 꿈 중 하나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피아노를 치며 노래를 불러주는 거쟎아요. 그 꿈을 위해 올해는 피아노를 다시 배우고 노래도 기초는 익히고자 해요. 원래 뮤지컬을 시도하려 했었는데요. 어제 트레이닝 참가 후 뮤지컬 꿈은 내려놓았습니다연인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역시 직접 해보아야 제가 원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정확히 알게 되요! ^^

보컬 트레이닝을 그 자리에서 신청할까 했어요. 3월 말이면 웰니스 코칭이 끝나니까요. 그러다 저는 잠시 멈추었습니다.

 

샤론, 보컬 트레이닝? 멋지다! 넌 노래도, 춤도 좋아하쟎아. 신나게 한 판 벌일 수 있을거야. 하지만, 잠깐만! 네가 올해 정말 원하는 게 뭐야? 새로 보컬 트레이닝을 시작하면 그 훈련에 네 돈도, 시간도, 에너지도 들어가는걸.”

 

샤론은 잠시 생각합니다. 맞아, ‘12월에도 웰니스를 시작하느라 책을 쓰다 말았네.’

 

사랑하는 샤론, 웰니스 정말 잘 했어. 덕분에 훨씬 더 건강해졌고 운동 습관들이 생겼어. 난 네가 자랑스러워. 넌 대단해. 자자, 가장 이상적인 모습은 무엇일까?”

 

4 1일부터 100일간 멋진 라이프 스타일을 만드는 거야. 그 안에서 운동도, 명상도, 일도 즐겁게 하는거지. 책을 다 쓰고 부모님께 바치자. 부모님 건강을 생각하면 책 쓰기 일정을 더 늦출 수 없어!!

 

그럼, 무엇이 최선일까?”

 

… 100일을 잘 끝냈을 때 보컬 트레이닝을 축하선물로 하면 어떨까? 보컬 트레이닝 책을 보면서 스스로 익힐 수도 있지3월 말까지 피트니스 센터에서 PT 2회 남은 것도 끝내고 그 사이에 혼자 운동을 할 수 있는 힘과 습관도 키우고 말야! 

 

결론이 났습니다. ^^ 부모님을 생각하며 제가 결정한 대로 살께요 

 

 

, 나눔과 돕기: 아끼는 후배가 급박하게 도움을 요청했어요. 후배가 한국문화재단의 글로벌 팰로우십에 지원했어요.

 

그녀의 꿈과 지원 전략을 코칭했고요. 그녀의 영어 지원서도 함께 살펴보았어요. 영어 문장을 수정하고 피드백도 주었습니다. 맞지 않는 문장과 문법 오류는 고치고 더 고품격 표현으로 바꾸어주었지요. 

 

에효, 바빴어요. 매일 더 좋은 사람, 더 좋은 코치가 되기 위해 몸을 만들고 마음을 정화하느라 바쁜 샤론이쟎아요. ㅋㅋ 그 시간을 쪼개서 돕느라 몸은 바쁘고 피곤했어요. 그래도 "언니, 코칭이 이런 건지 몰랐는데... 언니 정말 멋져요." 하네요. 아끼는 후배가 행복하니 저도 행복해요 ^^

 

그녀의 꿈이 꼭 이루어질 겁니다!!! 샤론이 함께 할거고요.

 

사랑하는 당신

이렇게 대화를 나누니 앞으로 제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정했습니다.

 

그 여세를 계속 몰아 볼까요? 다음 주에 할 일 키워드 3개로 정리할께요. 하나. 법인 설립: 관련 회의와 구상, 회사 설계도와 홈페이지 설계도 완성, . 웰니스: 프로젝트 마무리 축하 사진 찍기, . 100일 프로젝트 초대하기: 4월부터 샤론과 함께 신나게 한 판을 벌일 분들을 초대 등 입니다.

 

사진 찍기가 제일로 기대가 되어요. 금요일 오후에 역삼동 한 스튜디오에서 찍을 예정입니다. ^^

 

 

, 이제 슬슬 우리 대화를 마무리해야겠어요. 이제 뒷산에 산책을 갈래요. 꽃들이, 나무들이 봄이 오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겠지요. 샤론은 지난 겨울 100일을 웅녀로 보냈습니다. 이제 아름다운 존재로, 여성으로, CEO로 꽃과 나무와 함께 파릇파릇 피어납니다.

 

사랑합니다. 샤론해요~!

 

당신의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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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4. 3. 16. 11:03

Day 14)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Day 14)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사랑하는 당신, 안녕샤론입니다.

 

어느덧 당신과 대화를 나눈지 한 달이 되어 갑니다. 세월이 참 빠르죠? 제 소식이 궁금했지요?

 

, 그 동안 그 어느 때보다 잘 살았습니다. 충만하고 기쁜 나날입니다. 새로운 삶에 적응하느라 당신에게 편지를 쓸 기회를 놓쳤네요.

 

저는 지금 제주도여요. 지난 주 수요일에 와서 내일 오후 늦게 귀경합니다. 5 6일의 일정이죠. 

 

이번 여행의 컨셉도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Eat, Pray, Love!) 입니다.

 

 

하나.‘Eat’ 이어요.

 

 

 

 

 

12~13년 인연 도반들을 우연히 함께 만났어요. 우리가 함께 했던 남해, 지리산, 제주도 여행을 추억했지요. 자연산 돌돔과 우럭과 함께 우리들은 더 행복해졌어요. 서문시장의 한 일식당인데요. 작지만 싱싱한 활어들로 계속해서 선물을 주시네요. 시간과 함께 무르익는 우정...

 

 

 

 

 

 

와, 그런데 다음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습니다. 어머니가 좋아하는 전복, 고등어회, 그리고 한치가 맛나요. 차마 사진을 찍지 못한 생새우님들까지...  움직이는 새우들이 애틋하고 겁난 샤론은 도망갔어요.

 

그런데요. 시간이 갈수록 맛난 것, 좋다는 것을 먹을수록, 예쁜 곳을 갈 때도 부모님이 생각나요. , 이거 좋아하실 텐데, 저거 드시면 좋겠다. 이런 생각이 나네요. ㅜ.ㅜ

 

 

 

 

 

현지인 친구가 추천하는 한우집이어요.

 

 

 

 

 

여기서 한우회도, 흑돼지 오겹살도 먹었고요.

 

 

 

 

 

친구가 추천했던 소박한 식당 중 또 하나여요. 비용이 과하지 않는 한도 내에서 이것저것 추천해주고 사주기도 합니다. 우왕, 샤론도 사야하는데 틈을 안 주려고해요. 다른 지인들도!!  결국 어거지를 써서 간신히 몇 번을 냈다는... ^^

 

 

 

 

 

여기서는 점심으로 제주의 현지식이라는 몸국도 먹었답니다. 생전 처음으로 두루치기도 먹었고요.

 

평소에 90 프로 이상 채식을 하는 샤론이쟎아요. 그런데 친구들을 만나면 평소에 안 먹는 고기와 생선을 많이 먹어요. 왜 그럴까 생각해보았죠.

 

대부분의 경우 그 친구들 덕분이어요. ㅋㅋ 친구들이나 인연들이 정성껏 마련하거나 특별히 주문해둔 것이니까요. 먹으며 저를 위하고 챙겨주는 친구들의 정을 생각해요. 물론 현지식을 먹는 즐거움도 있고요

 

그래도 한국에 있는 식당들이 더 많은 채식 메뉴를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둘.     ‘Pray’입니다.

 

제가 머물고 있는 조이빌에는 성소(Sanctuary) 가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죠.

 

 

 

 

 

 

지난 며칠 간 이곳에서 저는 요가도 하고 명상도 해왔어요. 고요히 나로 돌아가는 시간입니다.

 

 

 

 

 

큰 창 바깥에는 메밀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습니다. 바람이 꽃들을 만나면 꽃들이 하늘하늘 춤을 춰요. 멀리 함덕바다도 보이고요.  

 

지난 주 월요일 그러니까 23일부터 100일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제주도의 이곳 성소 덕분에 제 100일 기도가 더 습관화가 되었어요.

 

혼자 고요히 앉으면 제가 제주가 되고 세계가 제가 됩니다. 12 31일에 끝나는 100일 기도를 즐겁게 해볼께요.

 

 

 

 

 

집에도 이렇게 성소를 꾸미면 좋아요. 나자신과 대화하는 공간이죠. 나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누니 얼마나 성스러운 곳인지요.

 

 

마지막, ‘Love’ 입니다.

 

도반들을 만났고요. 샤론의 친구 먀샤와 유진 부부 그리고 득희님과 재형님 부부를 만났고요. One and Only 멤버인 해인님도 만났고요. 세미나에서 새로운 분들도 만났습니다. 사랑하는 지수의 어머님 정인님도, 제이드의 언니 미영님도, 루비의 낭군 일승님도 만났고요.

 

통역나눔을 하면 기뻐요. 저를 통해 많은 분들이 좋은 세미나를 잘 이해하게 되시니까요. 동시에 제 파트너인 마샤와 유진 부부가 자신의 비전을 펼칠 수 있으니 더더욱 행복합니다. 진정한 한국 리더들의 의식을 깨우겠다는 그 비전이요.

 

한국의 리더들을 깨우는 것은 제 비전이기도 합니다. 물론 저는 의식 깨우기에서 한층 더 나아가 영어와 코칭을 포함한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 그리고 비즈니스 역량까지 깨우는 CEO 스쿨이 비전이지만요.

 

 

 

 

 

오늘 마지막 날 기념사진도 찍었고요. 마지막날 기념으로 지인들도 방문했습니다. 덕분에 맛난 점심대화를 했고요. 우리의 꿈도 나누었지요. 

 

 

사랑하는 당신!

 

저는 내일이면 제주를 떠납니다. 그간 샤론은 무엇을 한 것일까요? 샤론은 잠시 돌이켜봅니다.

 

샤론은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기>가 제 삶에 맞아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라는 쥴리아 로버츠가 주연했던 영화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그 영화의 컨셉에 100% 공감합니다. 사실 영화 자체는 완성도가 좀 떨어져요. 보통 수준의 만족도입니다.

 

허나 나를 찾기 위해 훌훌 털고 떠나는 것, 여기저기를 다니며 답을 찾는다는 점에서 샤론의 삶과 일맥상통하죠. 지난 22년간 수십개국을 다니며 나를 찾았고 세상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저는 더 큰 나를 찾아, 글로벌 친구들을 찾아 국내외를 다니려고 해요.

 

 

제주도도 그 중의 한 곳이죠.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는 곳...

 

제주의 마지막을 기념하기 위해 바깥으로 아웃팅을 나왔습니다. <구름언덕>이란 카페여요. 흑백사진전문 카페인데 주인부부 모두 사진작가입니다. 결혼사진을 전문으로 한데요. 혹 샤론이 제주에서 결혼하면 여기서 사진을 찍을까요? ㅋㅋ

 

오늘 제주도는 비가 오락가락하니 '구름' 컨셉이 좀 맞네요. ㅋㅋ

 

 

 

 

 

 

 카페 주인장이 직접 만들었다는 레몬티가 맛나요.

 

 

 

 

오래간만에 만난 지인과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었죠. 세계 공동체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고, 지난 겨울 샤론이 다녀온 플럼 빌리지에 대한 질문에 답도 해드렸어요. 아, 다시 가고 싶어요.

 

플럼 빌리지의 맛난 음식 (모두 채식!!! 오 예~! ^^ ) 과 누워서 책을 읽기가 좋은 난롯가... 타닥타닥 나무장작 타는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책을 읽다가 소르르 잠이 들곤 했죠. 틱낫한 스님의 따뜻하고 명료했던 법문...

 

 

돌이켜보면, 이번 5박 6일의 일정은 저에게 이런 의미였어요.

 

- Dolce far niente (돌체 파 니엔테), 달콤한 게으름
- 균형이 깨져야 더 큰 균형을 잡을 수 있다.
- "내 주제어는 '아트라베시아모 (함께 건너자)."

 

영화에 나왔던 대사들이어요.

 

이 대사들처럼 샤론은 달콤한 게으름을 피웠습니다. 잠도 매일 8~12시간을 잤고 푹 쉬었습니다. 필 땡기면 하기로 한 것도 취소했고 예정되어있지 않았던 것들도 했고요.

 

 

 

 

 

느리게 걷고요. 제주에 온 첫 날에는 용두암과 용연에 갔었어요. 옆에 올레길이 있는데 그 중 100 m 정도 참 예쁜 길이 있더군요. 조만간 남친 생기면 여기서 데이트해야겠어요.  ^^

 

 

 

 

 

 

걷는 것은 허리에 좋지요. 허리가 아픈 덕분에 샤론은 좋은 운동습관들이 여러 개 생겼어요. ^^

 

도반들과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고요. 잠시 멈추어서 간식이 필요할 때이죠.  제주 특산물이라는 보리빵도 먹었어요. 제주 유자잼과 함께 먹으면 더 맛나요!!!  냠냠~

 

 

 

 

 

 

천년의 숲 비자림만큼이나 다랑쉬 오름도 예뻤습니다. 다른 색깔로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더군요. 오름에 오르면 저는 오름의 형태처럼 둥글둥글 평화로워져요. 정상에 올라와 사진 한 컷트 짜안~! ^^

 

 

 

 

여기는 아끈 다랑쉬여요. 억새밭이 참 좋아요. 10월 말에서 11월 초에는 이 억새들이 황금색으로 변한데요. 장관이라는데... 

 

아, 부모님을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이 또 나는 순간...   ㅜ.ㅜ

 

 

 

 

 

균형이 깨져야 더 큰 균형을 잡을 수 있다.....
이번에도 또 다시 샤론은 작은 나를 깨고 더 큰 나로 섰습니다. 안동에 이어 한 번 더 일에 집중되었던 에너지 중 더 많은 부분을 삶과 휴식에 더 집중했고요. 기도하고 대화도 나누었고 운동도 하고 명상과 호흡수련도 했습니다. 봉사활동도 했고요.기존 삶의 방식을 바꾸어 더 큰 균형을 가지게 되었죠.

 

내 주제어는 '아트라베시아모 (함께 건너자).'

더 많은 좋은 분들과 함께 가려고 합니다. 피안의 세계로요. 많은 분들을 세미나에 참석하시도록 초대드렸고요. 이분들 중 몇몇 분과는 많은 사람들을 도울 봉사활동과 사회적 기업들을 돕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 소식은 며칠 후에 다시 나눌께요.

 

 

사랑하는 당신!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나요? 함께 대화를 나누었던 지인이 먼저 길을  떠났어요. 샤론은 자청해서 혼자 남았습니다. 저는 둘의 시간도 좋아하지만 혼자만의 시간도 좋아하거든요. '따로 또 같이'가 제 삶의 컨셉이니까요.

 

혼자 남아 커피를 시켰어요. 그 커피잔에 쓰여진 글귀가 눈에 들어오네요.

 

 

 

 

 

'단미'라...  예쁜 말이어요.

 

단미

사랑스러운 그녀

 

새로 산 옷을 처음 입는 기분처럼

언제나 나를 설레게 하는 당신

내 눈에 보이는 모든 것들,

내가 생각하는 모든 것들,

그 속에 단 한 사람, 바로 당신이 있습니다.

내게 당신은 가장 큰 축복, 단미입니다.

단미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여자'의

순우리말입니다.

 

 

말이 예쁘죠?

 

저는요,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 그리고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여인이 될래요. ^^

 

그러기 위해 이번에 예전 에너지를 내보내고 새로운 에너지를 들이는 작업도 했습니다. 여러 관계들도 정립하고 새로운 방향을 만들고요. 샤론의 '그'도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남자이기를, 달콤한 삶을 살기를 기도합니다.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당신의 친구, 샤론!  어때요?

당신에게 평생 그런 존재이겠습니다. 약속~! ^^

 

 

아, 아쉽다~! 이제 조이빌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그곳 친구들이 기다리거든요. 마지막 저녁을 룸메이트들과 축하하기로 했어요.

 

멋진 시간 만들께요. 당신도 다음에 우리가 만날 때까지 행복하기를...

어떤 일이 있어도 제가 당신과 함께 있다는 것을 기억해요.

 

 

샤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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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13. 10. 6. 1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