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 코칭경험이 있는 HR director 또는 HR 경험이 있는 전문코치시라면

 오늘은 일 이야기를 좀 하겠습니다. 제 회사 노윤경 코칭 부티크(NCB)에서는 저희와 파트너로 일하실 여러 전문코치님들과 HR 담당자들을 모십니다. 여러 분야 공히 비즈니스 영어로 커뮤니케이션을 하실 수 있는 분만이 해당됩니다. 앞으로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있습니다.

1. 자격: 코칭 경력이 있는 HR 담당자
또는 기업체 HR 분야 경험이 있는 전문 비즈니스 코치


2. 내용: 글로벌 회사을 위한 Transition, cross-cultural management, 전직/이직 관련 코칭

3. 대우: 한국 시장 내 역량있는 비즈니스 코치에 상응 또는 이에 합당한 기타 사업기회 (향후 3년 내 국내 최고 수준 목표)

4. 혜택: 한국에 있는 국내외 출신의 많은 글로벌회사들과 비즈니스 코칭 프로젝트 진행 또는 코칭 진행

5. 제출: 영문 프로필 또는 이력서, 코칭 이력( 특히, 외부에서 영입한 임원들의 transition, cross-cultural management 코칭 중점) <- 1차 8월 31일까지, 이후 전문코치의 경우만 상시 모집

6. 단계: 서류 심사 (
coach@englishandbeyond.co.kr) ->서류심사 통과자에 한해 NCB와 인터뷰/코칭데모

코칭 시장이 무서운 속도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에서 탁월한 역량의 비즈니스 임원코치들에 대한 니즈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저희와 같이 일하시게 되는 분들은 글로벌 1% 전문가로써 성장하게 되실 것입니다.

En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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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8. 27. 01:01

[아름다운 사람] 세종대학교 호사카 유지 교수님

 
저와 몇몇 지인들이 2주에 한번씩 금요일 아침마다 CEO 역사공부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15 여명의 회원 중 가장 어린 제가 어른들의 사랑을 듬뿍 받아가며(?) 총무를 맡고 있는데요. 3년차로 재작년에는 '아시아 역사', 작년에는 '미국의 역사'에 이어 올해는 '유럽역사'가 주제입니다. 오늘 발표는 '유럽의 현대사'로 발표자는 세종대학교의 호사카 유지(保坂祐二) 교수님이셨습니다.


발표 도중 영국과 아르헨티나 간의 1982년 포크랜드 분쟁 이야기가 나오면서 회원들간의 이야기가 자연스레 독도 문제로 이어졌습니다. 호사카 교수님의 전문분야가 바로 독도 영유권 문제입니다.  교수님께서는 특히 요즘 독도문제로 방송과 신문에서 많은 초청을 받고 계십니다. 세종대학교 교수님으로 고려대 대학원 정치학 박사로 1988년부터 한국에 거주하시는 2003년 귀화한 일본계 한국인이십니다. 부인이 한국분이세요. 일본 측이 독도와 관련한 자료를 많이 은폐, 왜곡하고 있다고 주장하여 독도는 한국땅이라는 입장을 보이시고 있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일본에 있는 한국인들을 통해 한국에 대한 많은 사랑을 느꼈다고 하시네요.
 
오늘 저는 두 가지를 느꼈습니다.


첫째, 열정과 사랑입니다.

독도 이야기를 하시면서 얼굴에서 빛이 나시더군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나 일을 떠올리며 이야기할 때 볼 수 있는 그 열정이죠. 그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아름답고 가슴이 찡했습니다.

열정을 가진 사람들은 빛이 납니다. 그들은 아름답습니다.


둘째, 부끄러움이었습니다.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한국은 조용히 있고 일본은 조용히 움직입니다." 우리가 이제껏 독도문제와 관련하여 최근까지 세계에 설득력 있는 주장을 많이 하지 않고 가만히 있던 적이 많아 세계의 많은 나라들은 한국이 일본의 주장에 대해 별반 이의가 없기 때문에 가만히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고 하시더군요.


가슴이  뜨끔했습니다. 우리가 먼저 나서야했는데 일본에서 오신 교수님이 더 열심히 진실을 설파하고 계셨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또다른 CEO께서 제게 제안하시더군요. 우리나라에 귀화하신 많은 분들이 계신데 그분들의 회합을 마련해보는 것도 의의가 있겠다고요.


많은 상념에 잠겼던 오늘 하루였습니다. 호사카 교수님 덕분에 촉촉히 내리는 비 속에서 제 마음 또한 촉촉히 젖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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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8. 22. 20:49

[지난 보름을 정리하며] 한국인의 정체성으로 서양과 동양을 배우고 통섭하기

귀국을 위해 LA로 왔습니다. 아리조나 세도나에서 LA까지 가끔 쉬면서 오니 9시간이 걸리더군요. 또다시 600마일을 넘게 달렸습니다. 원없이 사막을 달렸습니다. 세도나가 마음을 끌어 주저 앉는 바람에 결국 다른 곳은 가지 못했네요. 행복했습니다.

세도나는 참 아름답고 신비로운 곳입니다.

이번 일정에서 가장 뜻 깊은 것이 있다면 일단, 첫 주에 서양의 최첨단 코칭 워크샵 참석입니다. 개발을 하신 코치님은 당신의 30년 이상의 명상을 통해 얻은 긍극의 지혜와 이론과 실천을 통한 양자역학 등의 과학기술 총동원했지요.

세상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고 코칭 모델도 놀라운 속도로 진화발전하고 있습니다.

'존재'와 '의식'에 대한 탐구와 발견이 끊임없이 이루어지면서 코칭의 내용과 형식도 지속적인 진화발전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진정한 코치란 '내가 누구인가?'를 알고 내면에 이슈가 없이 투명거울이 되어주는 존재라고 믿습니다. 단순히 워크샵 몇 개 참석하고 코칭 대화 프로토콜을 알아서 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거기에 첨단 과학도 활용하는 유연성과 진보성이 갖추어지고요.

코치의 가슴에 진정한 인류애와 높은 의식이 있어야 고객을 진정한 마음으로 끌어안고 응원할 수 있습니다. 진정으로 고객을 사랑한다면 어떻게 하면 더 잘 도울 수 있을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그 과정 자체를 즐기겠지요.

그리고 둘째 주에 우리나라의 단학이 미국 땅에서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받는 모습을 체험한 것입니다. 사실 저는 이제껏 단학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Sedona에서 단학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우리가 영어를 잘 못하면 은근히 무시 당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만들어진 '알맹이'를 통해 미국인들이 심신의 건강을 되찾고 사회에 봉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연히 20, 30대 제 또래의 미국 젊은이들과 함께 캠프에 참석하게 된 저는 일주일을 한껏 즐겼습니다. 인연에 없던 단무도와 단요가도 배우고 Healing session도 참석해서 제 몸에 맞는 운동법도 배우는 호사를 누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국말도 배우고 한국에도 가고 싶다고 하더군요. 멤버 중 일부는 지금 이 시간에도 한국에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고 있다 합니다.

영어는 우리가 세상과 교류하고 배우며 우리 것을 알리는 수단입니다. 결국 우리만이 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알맹이'가 있어야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은 시간이었습니다.

제가 항상 주창하고 꿈꿔온 English and Beyond의 한 장면이었고 제가 앞으로 10년 동안 무엇을 해야할 지 좀 더 명확히 각인한 시간이었습니다.

종교, 인종, 나이, 지위를 떠나 '한국의 정체성으로 글로벌 시대를 통섭하기'를 주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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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8. 3. 20. 16:56

[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영어를 뛰어넘어: English and Beyond(3)

영어 말하기 공부법 중 한 가지를 예로 들자면 스스로에게 도전적인 미션을  주어도 좋습니다.

외국인을 사귀고 싶다면 관광명소 3군데를 정해 놓고 영어로 설명하는 법을 공부합니다. 스스로에게 정확히 2시간을 주고 아예 다 외운다는 느낌으로 전력을
다해 공부합니다. 그리고 실제 장소에 가서 리허설을 두 번 합니다.

추가로 두 시간 정도 더 투자해서 가벼운 대화소재를 정해 놓고 대화하는 법도
공부합니다.
(추천도서: 넥서스의 '우리나라 우리문화 영어로 소개하기')

그런 다음 주변으로부터 외국사람을 다섯 명 추천받아 매주말마다 한 명씩 안내하는 연습을 5주간 합니다. 이때 매번 대화 소재를 조금씩 추가합니다.

그리고 내가 먼저 대화를 즐겨야 상대도 즐기게 됩니다.

진심으로 돕겠다는 마음으로 임해보면, 차츰 영어실력이 달라지고 점점 더 대화가 자연스럽게 변합니다.

그리고는 다시 새로운 관광명소 3군데를 공부해서 다시 그 다섯 명을 매주 한 명씩 초대해 연습합니다.

이때도 대화소재는 매주 조금씩 늘립니다.

마침내 10주간의 안내가 끝나면 외국인들이 나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해올 때 가슴이 뿌듯할 것입니다. 그들은 한국에 대해 알게 되어 좋고 나는 영어실력이 늘어 좋고 덧붙여 양쪽 모두 친구가 한명씩 늘어 좋습니다. 혹시 나중에 여러분도 저처럼 한국 알리기를 소명으로 여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주변에 외국사람이 없다면 사교클럽이나 등산 클럽에 회원이 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초대할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찾지 않아서 그렇지 찾아보면 찾아본 만큼 기회는 많습니다.

실력이 향상되어 일반회화의 통역이 가능해진다면 ‘해외입양아 한국부모 찾아주기’와 같은 프로그램에 자원봉사를 해도 좋겠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봉사도 하고 영어도 연습하며 무엇보다도 세상에 감사하는 마음을 배우게 됩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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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2. 12. 00:59

[한국의 꽃 Sharon 이야기] 어메리칸 드림 - 미국가면 다 해결될거야(2)

지금 제게 1년이 주어진다면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할지 목표와 전략을 수립하겠습니다. 

한국에서 할 수 없는 것인지, 그 기회비용을 살펴보고, 외국으로 갈 것이라면 어학연수, 전문기술 연수과정, 단기 MBA 등의 프로그램 중 어디를 갈 것인지 신중하게 검토해 봐야 합니다.

연고지가 있는 경우 처음 한 두 주 정도만 신세 지면서 조언을 받고, 이후 호스트 패밀리 제도도 활용해 보고 혼자도 살아보겠습니다.

학교에서 게시판에 광고를 하여 룸메이트를 얻는 방법도 있습니다. 혼자 살면 신경 쓸 것도 많고 어려운 점도 있지만 독립심과 도전 정신도 기르고 다양성을 배우게 됩니다. 이번 아니면 평생 다시는 못 해볼 기회입니다.

미국이라도 1년 안에 영어를 잘 하기는 힘듭니다. 전문가와 상담을 해서 1년 목표를 잡고 전략을 실행해 가야 합니다. 체류 기간이 1년이라면 도서관에서 하루 10시간을 보낼 것이 아닙니다. 책을 통한 공부는 한국에서도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기타 치기, 운동, 사진 찍기 등 나만의
장기를 마련해 가면 친구 사귀기도 쉽습니다.

예를 들어 사진을 잘 찍는 다면 어떤 행사장에서 처음 만난 사람들 사진을 찍어주고 보내주겠다고 하면 대부분 연락처를 가르쳐줍니다. 그리고는 쉽게 친구가 됩니다.

그러면서 같이 추억을 만들고 이야기거리를 만들어갑니다. 파티에 참석했을 때도 이러한 방법은 주요합니다.

게다가 제가 한국과 전통, 우리의 현재의 모습에 대한 공부를 미리 해갔으면 들려줄 이야기도 많았을 것입니다.

한번 준비해둔 문장들은 적어도 1년 동안 그 문장들을 연습할 기회는 100번도 더 됩니다. 한국의 자연, 가족, 전통건물과 생활양속을 담은 사진을 마련해 가서 보여주면서 설명해 주는 것도 관심을 끕니다.

다양한 국가 출신의 학생들의 모임을 만들어 한 주에 한번 돌아가면서 각국의 전통식당에 가보는 것도 재미난 방법입니다. 사이도 돈독해지고 서로에 대해, 서로의 고향에 대해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됩니다. 이런 것이 어학연수에서 시도해 볼 수 있는 보물입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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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l Comment l Category My True Self Journey l posted at 2007. 11. 13. 09:07